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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QT 한국 부동산 대표에 김대현…“전문성 강화, 시장 공략” [시그널]

30년 베테랑, DHK 전 대표 출신

김대현 EQT 한국 부동산 부문 대표 겸 파트너. 사진 제공=EQT




세계 3대 사모펀드(PEF) 운용사 EQT파트너스가 한국 부동산 부문 신임 대표 겸 파트너로 김대현 전 DHK 매니지먼트 대표를 16일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는 30년 가까이 활동한 글로벌 부동산 투자 업계 전문가다. 아시아태평양과 미국 시장을 아우르는 폭넓은 경험을 자랑한다. 검증된 한국 내 부동산 투자·운용 능력과 탄탄한 네트워크는 EQT의 국내 부동산 플랫폼 성장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 신임 대표는 DHK 매니지먼트에서 한국 내 고위험 고수익 부동산 투자를 이끌었다. 2013년 그랜드 하얏트 서울 지분 투자와 2015년 콘래드 서울 호텔에 대한 선순위 담보 대출 투자가 대표 사례다. 그는 신세이은행에서 범아시아 부동산 총괄 및 전무이사로 근무하며 아시아 지역 부동산 투자 플랫폼을 구축했다.



김 신임 대표는 "한국 시장 노하우를 바탕으로 EQT의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동산 입지를 확장하겠다”고 말했다.

2009년 한국에 진출한 EQT는 2023년 서울 사무소를 개소하며 현지 기반을 강화했다. EQT 부동산팀은 한국에서 오피스, 물류, 리테일, 호스피탈리티 등 다양한 분야에서 20년 이상의 투자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EQT 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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