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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생명, 디지털 전용 종신보험 첫 출시





삼성생명(032830)은 디지털 전용 종신보험인 ‘삼성 인터넷 더플러스 종신보험’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삼성생명에서 종신보험을 디지털 전용으로 출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상품은 ‘삼성생명 다이렉트’ 홈페이지와 삼성금융앱 ‘모니모’에서 비대면으로 가입할 수 있다. 합리적 보험료로 고객이 직접 보장 내용을 비교하고 선택할 수 있는 디지털 환경에 최적화된 상품이라고 삼성생명 측은 설명했다.

기존 종신보험이 사망 후 유가족 보장에 초점이 맞춰졌다면 이 상품은 본인 사망보장 외에도 납입 완료 후에는 연금으로 전환하거나 긴급자금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주보험 기준으로 가입 후 10년간은 연복리 2.5%, 이후에는 연복리 1.4%의 확정금리가 적용돼 적립금이 안정적으로 늘어난다. 10년 이후 증액된 사망보험금은 평생 보장되며 향후 △사망보장 유지 △긴급자금 대출 △사망보장 종료 후 연금 전환 등의 방식으로 활용할 수 있다.

해약 환급금은 납입 완료 이후에는 납입보험료보다 높아지도록 설계됐다. 사망보험금은 가입 5년 경과 시점부터 매년 10%씩 5년간 체증된다. 추가로 납입을 완료하거나 가입 10년 경과 시점 ‘사망보험금 증액서비스’ 적용 시 최초 가입 대비 1.5배 이상 증액된 금액이 평생 보장된다.

가입 가능 연령은 만 20세부터 65세까지며, 보험료 납입 기간은 5년·7년·10년 중 선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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