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는 최근 HD현대삼호,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와 ‘차세대 플랫폼 인재 양성 업무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HD현대삼호를 포함해 HD현대중공업, HD현대미포 등 HD현대그룹 조선 3사가 추진 중인 차세대 플랫폼 도입에 발맞춰 산업 수요에 기반한 실전형 혁신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진행됐다.
인하대는 업무협약에 따라 HD현대삼호, 지멘스인더스트리소프트웨어와 함께 △차세대 플랫폼 교육 인프라 구축·공동 활용 △차세대 플랫폼 전환을 위한 지역 업체 재직자·재학생 교육 교류 협력 △대학과 글로벌 기업 간 상호 네트워크 강화·인적 교류 활성화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인하대는 이번 협약에 따라 글로벌 기업과의 긴밀한 협력을 기반으로 조선 설계·생산 소프트웨어 플랫폼 분야에서 산업 혁신을 이끌 미래형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백성현 인하대 교학부총장은 “이번 협약은 산업계와 학계가 함께 조선해양산업의 새로운 도약을 만들어 가는 중요한 시작점”이라며 “지역과 산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교육 모델을 실현해 수도권 조선해양 분야를 선도하는 핵심 인재 양성 허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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