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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너무 많이 가서 지겨운데"…매주 오사카 놀러 가던 한국인들 이젠 '이곳' 간다

연합뉴스




진에어가 취항 1년을 맞은 일본 다카마쓰 노선의 누적 탑승객이 10만명을 돌파했다.

진에어는 인천~다카마쓰 노선이 취항 1주년을 맞이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했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작년 7월 18일 인천~다카마쓰 노선 운항을 시작해 현재 인천공항(T2)에서 오후 2시 30분, 다카마쓰에서는 오후 5시 5분에 출발하는 스케줄로 매일 운항 중이다. 취항 이후 올해 6월 말까지 지속적으로 높은 탑승률을 기록했으며 10만9086명의 탑승객을 수송하며 노선 경쟁력과 안정적인 수요가 있음을 입증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일본 대도시 외에 소도시에 대한 수요 파악을 통해 시장을 적극 공략한 것이 주효했다"며 "이번 잔여 하계 시즌에도 지속 운항을 통해 일본 열도를 구성하는 4대 섬 중 하나인 시코쿠 지방 가가와현 다카마쓰 지역 여행에 대한 접근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다카마쓰 현지에서는 취항 1주년 기념 깜짝 이벤트도 진행했다. 이날 현지 출도착 승객 대상으로 고급 기념 볼펜, 현지 생선을 말려 만든 일본식 과자(센베이) 및 진에어와 다카마쓰공항이 협업한 한정판 콜라보 토트백 등을 증정했다.



진에어 관계자는 "다카마쓰는 다양한 지역 음식과 더불어 자연, 문화, 골프를 함께 즐길 수 있는 매력적인 여행지"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노선 개척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여행 수요를 충족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일본 대지진설 등으로 일부 국가에서는 뚜렷한 방일 관광객 감소가 나타났지만 한국은 아랑곳 않고 신기록을 세웠다. 일본정부관광청(JNTO)에 따르면 6월 방일 한국인 관광객 수는 전년 동월 대비 3.8% 증가한 72만9,800명을 기록하며 역대 6월 최고치를 기록했다. 반면 자연재해 우려로 항공편 감축 카드까지 든 홍콩은 6월 방일객 16만여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33.4% 감소했다. 방일 한국인 증가에는 인천-하코다테와 시즈오카 노선 증편을 비롯해 항공편 좌석 수 증가가 주효했다고 JNTO는 분석했다.

올해 상반기 일본을 방문한 한국인 관광객 수는 478만3,455명으로 전년 동기(444만2,111명) 대비 7.6% 증가했다. 단순 계산으로도 지난해 방일 한국인 수 약 880만명을 가볍게 넘어서고, 연간 1,000만명 기록에도 도전할 만한 수준이다. 이는 상반기 방일 관광객 수 1위 기록이기도 하다.

"일본 너무 많이 가서 지겨운데"…매주 오사카 놀러 가던 한국인들 이젠 '이곳'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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