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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환 환경부 장관 “기후 위기 눈 앞…탈탄소 사회 속도”

취임사서 “국가 온실가스 감축 중요 과제”

김성환 환경부 장관 후보자가 15일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위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연합뉴스




김성환 환경부 장관이 기후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탈탄소 사회 전환에 속도를 내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22일 취임사에서 “기후 위기 우려는 일상화된 이상 기후로 눈 앞에 왔다”며 “화석연료 기반의 탄소 문명에서 재생에너지 중심의 탈탄소 녹색 문명으로 대전환이 매우 절박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김 장관은 최우선 과제로 “탈탄소 사회로 전환하는 데 속도를 내겠다”고 말했다. 우리나라를 비롯해 전 세계는 기후 위기를 마주했다. 김 장관은 “세계기상기구는 작년 전 지구 평균 온도가 산업화 이전 대비 1.55도 상승했다고 발표했다”며 “국제 사회가 기후위기를 막기 위해 설정한 마지노선을 넘었다”고 우려했다.



우리나라도 국제 사회에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보다 40% 감축하기로 약속했다. 우리나라는 9월까지 2035년 목표치를 만들어야 한다. 김 장관은 “2035년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와 2050년 장기 감축 경로는 미래세대의 삶을 좌우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진단했다.

김 장관은 추가 과제로 기후재난 안전망 구축, 지속가능한 순환 경제,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꼽았다. 김 장관은 “환경부는 규제 부처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나야 한다”며 “탈탄소 녹색 문명을 선도하는 부처가 돼야 한다”고 직원들에게 당부했다.

김성환 환경부 장관 “기후 위기 눈 앞…탈탄소 사회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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