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19금으로 돌아왔다…화요, 10년 만에 신제품 출시

옹기·오크통 숙성 원액 블렌딩

‘화요 17’ 이은 저도수 라인업

조희경 화요 대표이사가 22일 서울 송파구 비채나에서 열린 ‘화요19금’ 출시 기념 시음 행사에서 발언하고 있다. 노현영 기자




‘화요19금’ 시음 행사에 전시된 제품. 노현영 기자


프리미엄 증류식 소주 브랜드 화요가 신제품 ‘화요19금(金)’을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화요의 신제품 출시는 10년 만이다.

화요19금은 100% 국내산 쌀을 발효·증류해 옹기에서 숙성한 원액과 오크통 숙성 원액을 최적의 비율로 블렌딩했다. 기존 전통 소주보다 부드럽고 깊은 향을 내는 게 특징이다. 조희경 화요 대표는 전날 서울 송파구의 한 레스토랑에서 개최한 출시 행사에서 “전통과 현대 기법을 접목해 한국만의 프리미엄 증류주를 만들고자 했다”며 “한잔을 마시더라도 부담없이 깊이를 느낄 수 있는 술을 고민한 결과”라고 말했다.



화요19금의 도수는 19도로 기존의 ‘화요17’ 제품과 함께 저도수 라인에 속한다. 지난달 말 열린 ‘2025 서울국제주류&와인박람회’에서 처음 공개된 이후 온오프라인 유통 채널을 통해 활발히 판매 중이다.

화요19금은 다양한 음식과의 조화롭게 어울리는 점도 장점이다. 이번 신제품 개발에 마스터 블렌더로 참여한 박준성 생산본부장은 “한 모금 마셨을 땐 부드럽게 다가오고 잔 끝에는 특유의 깊은 여운이 남아 다양한 식재료와 균형 있게 어우러진다”며 “쌀 본연의 은은한 향을 즐기며 미식의 순간을 더욱 빛나게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향후 미국을 중심으로 수출도 확대할 계획이다. 화요는 현재 미국·일본·중국·동남아시아 국가 등 약 27개국에 수출 중이다. 조 대표는 “화요19금은 ‘좋은 술을 적당히 즐기는’ 화요의 본질적인 정신을 담아 글로벌 K푸드 시장에 한국의 올바른 음주 예법을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