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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 두 번에 1만원 환급? 땡겨요로 최대 4만원 챙기자” [S머니-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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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생지원금을 알뜰하게 쓰려는 소비자라면 공공배달앱 ‘땡겨요’가 좋은 선택지가 될 수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지역화폐로 지급되는 소비쿠폰을 땡겨요에서 사용하면, 2만 원 이상 두 번만 주문해도 1만 원을 환급받을 수 있기 때문이다. 환급 한도는 최대 4만 원으로 “배달앱계의 효자 상품”이라는 말까지 나온다.

1일 금융계에 따르면 민생회복 소비쿠폰 1차 지급 이후 신한은행의 배달 플랫폼 ‘땡겨요’ 주문 건수는 지난달 9일 대비 26일 기준 약 558%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전주 대비 120% 늘었다.

땡겨요는 2022년 금융권 최초로 출시된 배달 앱이다. 낮은 중개수수료(2%), 빠른 정산, 결제금액의 1.5% 적립 혜택과 지역화폐·온누리상품권 결제 지원으로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이익이 돌아가는 구조다. 현재 회원 수는 536만 명, 가맹점은 24만 3000곳에 달한다.

인기 비결은 혜택 문턱이 낮아졌기 때문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6월까지는 2만 원 이상 주문을 세 번 해야 1만 원 쿠폰을 지급했지만, 지난달 24일부터는 두 번 주문해도 동일 혜택을 준다. 여기에 신규 가입자는 웰컴 쿠폰 1만 원까지 받을 수 있어 총 환급액이 4만 원에 이른다. 예컨대 15만 원의 서울사랑상품권으로 2만 원 이상 6번 주문하면, 3만 원 환급(1만 원×3회)과 웰컴 쿠폰까지 더해진다.



관심도 역시 높다. 구글트렌드에 따르면 ‘땡겨요’ 검색지수는 최근 1년간 25를 넘지 못했으나, 지난달 20~26일 사이 100으로 급등했다. 업계는 “민생지원금 지급이 신규 고객 유입을 견인했다”고 보고 있다.

기존 배달 플랫폼 대비 입점 수가 적다는 약점도 개선 중이다. 가맹점 입점 문의가 늘고 있으며, 신한은행은 서울시·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손잡고 200억 원 규모 소상공인 금융지원도 병행한다. 아울러 신한은행은 ‘땡겨요’를 통해 원화 스테이블코인 결제 도입도 검토 중이다. 기술 검증(PoC) 단계에 있으며, 향후 특정 사용처 결제에 활용해 정책 효과와 앱 활용도를 높인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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