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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3주년’ 조선혜 지오영 회장 "익숙함 깨는 도전 필요"

운송 효율·재고 회전율 등 관리 강조

조선혜(왼쪽 네 번째) 지오영 회장과 임원들이 1일 서울 서대문구 지오영 본사에서 열린 창립 23주년 기념식에서 케이크 커팅을 하고 있다. 사진 제공=지오영




창립 23주년을 맞은 국내 1위 의약품 유통 기업 지오영의 조선혜 회장이 임직원들에게 ‘담대한 변화’를 주문했다.

조 회장은 1일 서울 서대문구 본사에서 열린 창립 23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제약사 직접판매 확대와 유통 마진 구조 변화 등 기존 의약품 유통 생태계의 균형이 근본부터 흔들리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익숙한 과거의 방식을 넘어서는 새로운 선택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눈앞의 실적보다 중요한 것은 미래를 내다보는 전략적 전환이며 지금 필요한 것은 단기 대응이 아닌 근본을 바꾸는 담대한 변화”라고 역설했다.



조 회장은 세 가지 핵심 과제로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실행력, 기본 역량 강화, 팀워크의 극대화를 제시했다. 그는 “익숙한 방식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기존의 틀을 깨는 과감한 시도로 실행력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며 “회사의 체력을 보여주는 정직한 신호인 운송 효율, 회수율, 재고 회전율, 수익성 등을 더 꼼꼼히 점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지오영은 2002년 창립 이후 영업과 물류를 분리해 전문화하고 업계 최초로 1일 2배송 시스템을 도입하는 등 유통 구조 전반에 걸친 혁신을 시도했다. 이후 전국 단위 물류 네트워크와 대형 센터를 기반으로 시장점유율을 확대하며 국내 1위 의약품 유통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4조 6707억 원이라는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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