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단설유치원 간식 중단 장기화 조짐 속 전남도교육청 해결책 마련 총력전

간식업무 배제 요구 쟁의행위로 불편

급식종사자 인력 지원 등 현실적 대안

전남도교육청 전경. 사진 제공=전남도교육청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전남지부 조합원인 단설유치원 급식종사자(영양사, 조리사, 조리실무사)가 지난 8월 18일부터 간식업무 배제를 요구하는 쟁의행위를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로 인해 유아들의 간식 제공에 차질을 빚고 있다.

일선 유치원에서는 쟁의행위 동안 학부모들에게 개별 간식을 준비하도록 하거나 교직원들이 간편 간식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방법을 동원하고 있지만, 일부 학부모는 자녀에게 질 높은 간식이 제공되지 못한다는 점과 더운 날씨에 따른 개별 간식 지참의 불편함을 호소하고 있다.



이 같은 상황 속 전남도교육청은 1일 보도자료를 통해 “이번 파업으로 유아와 학부모, 교직원에게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한다”며 “급식종사자의 업무 경감을 위한 인력 지원 등 현실적인 대안을 마련해 사태를 조기에 해소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전남도교육청은 유아 간식을 유아의 성장 단계에 반드시 필요한 영양공급 과정 급식의 일부로 보고 양질의 간식이 제공되도록 관리해 왔다.

하지만 급식종사자들이 간식 업무 배제를 요구함에 따라 지난 4월부터 5개월여 동안 급식종사자 대표와 다양한 안을 가지고 총 7차례 협상을 진행해왔지만, 최종 합의에 이르지 못해 간식 제공 중단 상황을 맞고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