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한국 경제 성장률이 전 분기 대비 0.7%로 집계됐다.
한국은행은 3일 2분기 실질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직전분기대비·잠정치)이 0.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앞서 공개된 속보치 0.6% 대비 0.1%포인트 상향됐다.
항목별로는 건설투자가 0.4%포인트 상향돼 -1.2%를 기록했고 지식재산생산물투자는 1.1%포인트 뛰어 0.8%로 집계됐다. 수출은 0.4%포인트 올라 4.5%를 나타냈다. 반면 설비투자는 0.6%포인트 하향되며 -2.1%로 집계됐다.
2분기 실질 국민총소득(GNI)은 전 분기 대비 1.0% 늘어나며 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 0.7%를 상회했다. 실질 국외순수취요소소득은 13조 원에서 10조 2000억 원으로 줄었지만 교역조건이 개선되면서 실질 무역손실이 -13조 원에서 -8조 6000억 원으로 축소된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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