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066570)가 5일(현지시간)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유럽 최대 가전 전시회 IFA2025에서 이노베이션 어워드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IFA’를 수상했다. LG전자는 최고상 수상을 포함해 다양한 부문에서 총 17개 상을 받았다.
현지 관람객들은 LG전자가 구현한 사용자의 마음까지 읽고 스스로 동작하는 ‘인공지능(AI) 홈’과 압도적인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체험하기 위해 부스를 찾았다.
베스트 오브 IFA로 뽑힌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OLED의 압도적인 화질, 투명 스크린의 차별화된 영상 경험, 공간을 더욱 깔끔하게 연출하는 무선 전송 솔루션 등이 적용된 세계 최초의 무선·투명 TV이다. 이 제품은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에서도 최우수상을 받으며 2관왕에 올랐다.
IFA는 글로벌 무대에서 제품의 혁신성과 시장성을 기념하기 위해 IFA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신설했다. IFA 2025에 참가한 세계 약 1800개 기업이 출품한 제품 중 혁신성·기술력·디자인·시장 영향력 등을 평가해 수상 제품을 선정한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T는 모빌리티,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등 총 16개 부문의 수상작 가운데 선정된다.
LG전자는 베스트 오브 IFA를 비롯해 △모빌리티 △접근성 제고 △가전 △홈 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부문에서 5개 최우수상을, △가전 △디자인 △스마트 홈 △홈 엔터테인먼트 등 4개 부문에서 11개 우수상을 받았다.
최우수상은 △모빌리티 부문의 ‘슈필라움’ △접근성 제고 부문의 ‘LG 컴포트 키트’ △가전 부문의 ‘AI 기능 식기세척기’와 ‘미세 플라스틱 필터’ △홈 엔터테인먼트 부문의 ‘LG 시그니처 올레드 T’가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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