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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기아, 1차 협력사 '탄소 감축 설비' 교체비 지원

산업부·중기부·부품사 등과 맞손

공급망 탄소 감축 위한 민관 협약

현대차·기아와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및 부품 협력사 관계자들이 ‘공급망 탄소 감축 상생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차·기아




현대자동차·기아(000270)는 산업통상부, 중소벤처기업부,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및 부품 협력사들과 함께 ‘공급망 탄소 감축 상생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기반으로 공급망 전반의 저탄소화를 가속화하고 기후변화 대응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실현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차(005380)·기아는 협력사의 중장기 탄소감축 계획 수립을 지원하고, 설비 도입과 역량 강화를 위한 ‘탄소저감 상생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공급망 내 자발적 감축과 협력 확산을 유도하는 민관 공동의 지원 모델로 하위공급망까지 저탄소 전환이 이어질 수 있도록 연계형·상생형 구조를 활성화하는 데 목적이 있다.

특히 산업부와 현대차·기아는 1차 부품협력사의 탄소감축 설비 교체비를 지원한다. 1차 부품협력사는 지원받은 금액의 일부를 2차 협력사에 환원해 중기부와 함께 2차 협력사의 탄소감축 설비 구매를 지원하고 탄소중립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현대차·기아는 2045년 탄소중립 달성을 목표로 차량 생산부터 운행, 폐기까지 전 과정에서 탄소 순배출 제로화를 추진하고 있다. 현대차·기아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기업, 정부, 공공기관이 함께 만든 공급망 저탄소 전환의 실질적 협력 모델”이라며 “지속가능경영 실천과 산업 생태계 전환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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