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탁구 장우진(세아)-박규현(미래에셋증권) 조가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스타 컨텐더 무스카트 2025 대회 8강에 올랐다.
장우진-박규현 조는 19일(현지 시간) 오만 무스카트에서 열린 대회 남자복식 16강에서 이집트의 모하메드 엘베이알리-유세프 압델아지즈 조를 3대0(11대8 14대12 11대3)으로 이겼다. 이로써 장우진-박규현 조는 8강에서 ‘한국거래소 듀오’ 임종훈-오준성 조와 준결승 진출 티켓을 다투게 됐다.
이날 장우진-박규현 조는 첫 게임을 11대8로 따낸 뒤 2게임 듀스 대결도 14대12로 이겼다. 게임 점수 2대0으로 분위기를 가져온 장우진-박규현 조는 3게임도 여유 있게 이겨 8강행을 확정했다. 임종훈-오준성 조도 폴란드의 마체이 쿠빅-밀로시 레짐스키 조를 3대0으로 완파해 8강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여자복식에선 주천희(삼성생명)-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 조가 부전승으로 8강에 합류했다. 다음 상대는 인도의 수티르타 무케르지-아누샤 쿠툼발레 조다. 주천희는 같은 팀의 조대성과 손발을 맞춘 혼합복식에서도 16강을 통과해 일본의 요시무라 가즈히로-나가사키 미유 조와 8강에서 맞붙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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