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가 독감과 코로나19를 한 번에 접종할 수 있다고 20일 밝혔다. 김두겸 울산시장이 이날 오전 남구보건소에서 직접 동시 접종을 받으며 시민 참여를 독려했다.
이번 2025-2026절기 예방접종은 65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독감과 코로나19 백신을 무료로 동시 접종한다. 기존에는 각각 따로 맞아야 했지만 이제는 병원 한 번만 가면 된다.
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다. 보건소나 예방접종도우미 누리집에서 가까운 병원을 확인할 수 있다.
접종 기간은 내년 4월 30일까지다. 다만 항체 형성까지 2-4주가 걸리므로 11월 말까지 접종을 권장한다.
김 시장은 “올해 일찍 찾아온 독감과 코로나19 유행에 대비해 65세 이상 고위험군은 예방접종에 적극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jjs@sedaily.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