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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 ‘트랜스래피드’

세계 최초의 자기 부상 열차

여러 국가에서 자기 부상 열차의 실현 가능성에 대해 의견이 분분한 가운데, 세계 최초로 중국인들이 이 방식을 채택했다. ‘상하이 트랜스래피드’는 세계에서 가장 진보한 지상 운송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다.

열차는 가이드웨이에서 약 1.27cm 가량 떠서 시속 430km의 속도로 승객들을 수송한다. 매우 안락한 승차감과 정숙함은 널리 알려진 자기 부상 열차의 장점. 상하이 중심가에서 푸동 국제 공항까지 12억 달러가 투자되었으며 30km의 거리를 8분에 주파한다. 이 속도의 비밀은 바로 전자기 부상 (또는 자기 부상) 기술에 있다.

전자기력은 열차를 위로 들어 올리며 동시에 수평 방향과 수직 방향의 안정성도 제공한다. 트랙 내의 전류의 주파수, 전류 밀도, 방향은 차량의 운동을 제어하며 자기 부상 시스템의 동력은 열차가 이동할 때마다 재충전되는 내장 배터리로 공급한다. 추진 시스템을 열차에 설치하지 않고 가이드웨이에 설치함으로써 열차의 경량화에 성공했으며 따라서 2분 내에 거의 시속 322km까지 가속이 가능하다.

스릴 넘치는 롤러코스터

세계에서 가장 높고 빠른 롤러코스터

오하이오 주의 세더 포인트 어뮤즈먼트 파크 내에서 선보인 최신 롤러코스터를 따라 움직이는 궤도차들은 외형은 평범하지만, 실제로 타보면 마치 로켓을 우주로 발사할 때와 같은 느낌을 맛볼 수 있다.

제작비용만 2천 5백만 달러가 투입된 이 강철 롤러코스터는 세계에서 가장 높고 빠른데, 4초 내에 시속 193km에 도달한다. 롤러코스터에 두 번째로 적용된 유압 가속 시스템은 승객들을 거의 128m까지 밀어 올리며, 올라갈 때의 속도와 떨어질 때의 속도가 거의 비슷하다. 853.44m의 트랙을 단 30초 만에 주파하는 속도로 기존의 놀이 기구에서 느낄 수 없는 짜릿함을 만끽할 수 있다.

퀸 메리 2호

초대형 여객선



최근 쿠나드가 보유한 여객선이 내년 1월에 취항하게 되면, 세계에서 가장 크고 가장 넓으며, 가장 높고, 가장 비싼 여객선으로 기록될 것이다.
이 8억 달러짜리 여객선에는 엄청난 넓이의 로비와 갑판 3개, 수영장 5개, 도서관 1개, 209 ㎡에 달하는 두 개의 초호화 펜트 하우스를 연결하는 대형 계단이 설치되어 있다.
객실 중 75 퍼센트에 발코니가 딸려 있으며, 대서양을 횡단하면서 2천600여명의 승객들은 세계 최초로 배에 설치된 플래닛테리움(천문관)을 이용할 수 있다. 이 호화로운 여객선에는 지금까지 중 가장 크고 가장 강력한 4개의 전기모터가 장착되어 있다.
선장은 자리에 앉아서 컴퓨터 한 대와 5대의 플랫 스크린 모니터를 보며 비디오 게이머가 사용하는 ‘조이스틱’으로 길이가 345m나 되는 이 거대한 배를 조종한다는 것.

피어스 모바일 커맨드 포스트

이동식 재해 대책 본부

피어스사와 LDV가 공동 제작한 이 지휘 및 통신 차량은 지금까지 제작된 재난 대비용 차량 중 기술면에서 가장 뛰어나며, 응급 시에 필요한 대부분을 자체 해결할 수 있다. 이 차에 장착된 장비들은 119 대원들도 탐낼 만하다는 것. 장착된 무선 및 전화 인터페이스 유니트는 유무선 및 위성 전화와 호환이 가능하기 때문에 응급대원들이 지휘 본부의 위치나 지역 인프라 상황에 관계없이 통신할 수 있다.

무려 67만5천달러인 이 차에는 유니트 내에 기압차를 발생시켜 공기 중의 미립자를 밀어내는 공기정화 시스템 (생물 테러 또는 기타 감염이 발생한 상황에 대비) 뿐만 아니라, 기상예측 시스템, 비디오 영상을 볼 수 있다 .

토레 마요르

7.6도 지진에도 끄떡없는 멕시코의 최고층 빌딩

라틴 아메리카에서 가장 높은 빌딩은 세계에서 지진 발생이 가장 빈번한 지역에 위치한 업무용 건물이다.
그러나 8월에 완성된 멕시코시티에 있는 이 57층짜리 건물은 콘트리트로 강화된 강철 지주와 모멘트 프레임 및 보조댐핑 시스템 등 최신 기술로 이루어졌으며, 대부분은 항공기의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개발된 군사 기술을 적용한 것이다. 지진이 발생하면 이들 시스템이 충격을 완화하기 위해 함께 작동된다.

이 시스템은 지난 1월에 멕시코시티에서 발생한 강도 7.6의 지진을 통해 초기 테스트를 무사히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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