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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강력 몬스터 오토바이

트럭 엔진을 단 0.5톤짜리 단거리 경주용 오토바이

닉 아길(NICK ARGYLE)의 가게는 오토바이 한 대 수리할 정도의 크기에 불과하지만 그가 가진 오토바이 엔진은 트럭용으로 이 분야에서는 유일하다.

그래서 44세의 이 영국 엔지니어는 출력 광들이나 할 만한 작업을 한다. 메탄올 연료를 사용하는 1,000마력짜리 대형 2륜 오토바이를 만들어 내는 것이 바로 그 것이다.

아길은 두 가지에 주안점을 두었다. 첫째는 400kg짜리 엔진을 달고도 오토바이의 무게가 가볍도록 하는 것이었다. 그래서 기존의 무거운 단거리 경주용 프레임 대신 엔진이 직접 주요 하중을 지지할 수 있도록 했다.

그 다음은 몸체의 길이를 줄이는 일이다. 단거리 경주용 오토바이는 굉장히 길어 방향 전환이 어렵다.

하지만 아길은 기복이 심한 시골길을 지나야 경기장에 도착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해 여분의 출력을 발생시켜 주는 대용량 축전기의 벨트를 포크 뒤쪽이 아니라 사이에 붙여 길이를 30cm 줄였다.

이 오토바이의 길이는 다른 것들에 비해 짧지만 1,000마력의 엔진 소리를 들으면 대단한 파워를 인정하게 된다.

본인의 안전은 스스로 책임져야 한다. 항상 보호 용구를 착용하고, 적절한 안전조치에 따르며, 관련법규나 규정을 준수해야 한다.



HOW IT WORKS

cost: $80,000 / time: 3 years

연료 : 이 오토바이는 경주용 오토바이에 널리 쓰이는 알콜 함유율이 높은 메탄올로 가동된다. 알콜은 가솔린보다 엔진을 저온으로 유지시켜 준다. 메탄올은 가격도 저렴한데, 리터당 350m의 연비를 고려하면 매력적인 요인이다.

안전 : 아길은 배기관을 실린더 헤드로부터 지면을 향해 넓고 낮게 설치했다. 이렇게 하면 경기 도중 뒷바퀴가 문제를 일으켜도 커다란 배기관이 트랙에 끌리면서 오토바이의 균형을 잡아 운전자가 바로 설 수 있다.

성능 : 아길은 아직 이 오토바이의 속도를 재보지 않았지만 새로운 장치를
달았기 때문에 경주로에서 시속 320km의 속도가 나주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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