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률과 놀이공원의 롤러코스터 사고로 인한 사망률의 비율이다.
이처럼 자동차 사고로 인한 사망률이 압도적으로 높지만 사람들은 자동차를 타는 것보다 롤러코스터 타는 것을 더 두려워한다.
이스라엘 텔아비브 대학의 과학자들은 이 같은 모순적인 행동이 인간의 진화에 따른 것으로 보고 있다. 이들의 연구에 따르면 인간이 공포를 느끼는 방식은 옛날 동굴에서 살던 원시시대와 크게 다를 바 없기 때문에 광견병에 걸린 개나 독사 등의 즉각적인 위협에는 큰 공포를 느낀다.
반면 환경오염 같이 눈에 보이지 않는 공포는 무시하는 경향이 있다. 자동차보다 롤러코스터를 더 두려워하는 것 역시 이 범주를 벗어나지 않는다.
1 : 1,000,000
1년 내에 항공기 사고로 죽을 확률.
40%
전 세계 사망자 중 각종 오염과 관련된 비율.
36,000
매년 독감 인플루엔자에 감염돼 사망하는 미국인의 숫자.
4,000 : 1
매년 번개에 맞아 죽는 사람의 수와 상어의 공격으로 죽는 사람 수의 비율.
6
매년 상어의 공격으로 죽는 사람의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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