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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대 자전거

적은 힘으로도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자전거가 개발됐다

신세대 자전거 설계자들은 힘을 적게 들여도 빠르게 달릴 수 있는 자전거를 개발하기 위해 새로운 방법들을 모색 중이다.

1. 페달 없는 자전거
8S 자전거에는 페달이 없다. 대신 고정식 레일이 장착된 발 받침대를 굴려 움직인다. 여기서 생긴 운동에너지가 지지대와 대형 크랭크를 거쳐 뒤쪽의 기어박스로 전달되는 방식이다. 운동량 대비 구동력이 커서 일반 자전거보다 적은 힘으로도 언덕을 쉽게 오를 수 있다. 평지에서의 최대 시속은 약 40㎞다.
엘립티고 8S 2,200달러; elliptigo.com

2. 온몸으로 타는 자전거
일반 자전거와 생김새부터 다른 이 제품은 다리는 물론 팔도 함께 사용해야 한다. 다리는 페달을 돌리고, 팔로는 핸들을 당겨 구동력을 얻는 것. 이 힘은 도르래 벨트 시스템과 체인으로 연결된 뒷바퀴의 구동렬에 전달돼 자전거가 앞으로 나아간다.
타라소프쿠거 투어링 로우사이클 4,500달러; tarasovrowcycle.com

3. 서서 타는 자전거
서서 타는 자전거 드림슬라이드는 빨리 걷는 정도의 힘만으로 시속 21㎞의 속도를 낸다. 그 비밀은 독립적으로 돌아가는 기어 구동렬. 일반 자전거는 좌우측 페달의 위치가 각각 최고점과 최저점에 도달하면 동력이 생기지 않는다.
반면 이 자전거는 한 쌍의 페달이 지속적으로 움직이며 구동렬에 동력을 공급, 동력 중단 지점이 없다.
드림슬라이드 1,600달러; dreamsli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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