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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베이코리아, '디지털 농활'로 거래 100억 늘려

온라인쇼핑몰 G마켓과 옥션, G9를 운영하는 이베이코리아가 대학생들이 국내 우수 농산물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로 알리는 ‘디지털농활’로 3년간 100억여 원의 거래액을 거두며 마케팅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지난 2014년부터 3년간 대학생으로 이뤄진 ‘SNS투어단’을 통해 총 9만 명의 지방 관광객 모객과 96억원의 특산물 거래 효과를 거뒀다고 16일 밝혔다. SNS투어단은 G마켓과 옥션에서 파는 지방자치단체 상품을 SNS로 알리는 대학생을 뜻한다. 지금까지 총 186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오는 26일에는 SNS 투어단 3기 해단식 행사를 개최한다. 활동자 40명을 대상으로 수료증을 전달하고 우수 활동자 6명에 대해 시상을 진행한다.

SNS 투어단은 한국관광공사 후원으로 전국 방방곡곡을 누비며 마을기업의 우수상품과 지역 주요 관광지, 문화체험 콘텐츠 등을 발굴해 SNS로 실시간 홍보한다. 마을기업은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지역 농산물이나 가공식품 등을 생산하고 체험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는 기업이다. 현재 전국에 1,342개가 운영되고 있다.

이베이코리아는 6차산업 인증 농가, 마을기업, 사회적기업 등에서 생산하는 지역 특산물을 도시 지역 소비자들이 편히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지난 8월에는 TV 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의 오세득 셰프가 마을기업에서 생산한 우수 농산물을 활용한 요리법을 시연하는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박기웅 이베이코리아 전략영업부문장은 “판로가 제한적이었던 마을기업들이 G마켓, 옥션과의 협업을 통해 온·오프라인으로 판매 영역을 확장, 자생력을 키울 수 있도록 대학생들과 함께 협력하고 있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우수한 품질의 상품 제공이라는 긍정적 기능이 있는 만큼 앞으로도 지역 지원활동을 계속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경환기자 ykh2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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