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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업자 역대 첫 100만명, 청년실업률 9.8% 역대 최악…청년 10명 중 1명은 직장 없어

지난해 실업자가 역대 첫 100만명을 돌파했다.

청년실업률도 통계가 작성된 2000년 이후 9.8%를 기록하면서 사상 최악치를 기록했다.

11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6년 고용동향’에 따르면 청년(15~29세) 실업률은 9.8%로 2015년(9.2%)에 비해 0.6%포인트 오른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그리스, 스페인 등 고질적 청년실업으로 몸살을 앓는 남유럽국가와 같은 ‘청년실업률 두자릿수 클럽’에 근접한 수치다.



전체 실업자도 100만명을 넘어서면서 최고치를 기록해 고용시장의 불안정이 심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경민기자 kkm261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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