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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코스모스·티비스톰, 기술 융합해 제품 공동 개발·공급 나서

홍콩맥킨리 인베스트먼트사, 공동프로젝트에 투자키로

오코스모스와 티비스톰이 각사가 개발한 기술을 융합한 제품을 공동 개발하고 이를 공동으로 마케팅하기로 했다. 오코스코스는 티비스톰과 안드로이드 셋톱박스와 컨트롤러공급 국내외 공동 사업추진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사업협정서를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사는 지난 2015년부터 신사업 및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위해 긴밀하게 협의해 왔고 지난해 9월 ‘IBC 2016 RAI AMSTERDAM(암스테르담 국제방송장비전시회)’를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사업을 구체화해 왔다.

양사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티비스톰이 개발 및 공급중인 스마트 미디어와 내장형 소프트웨어에 오코스모스의 멀티컨트롤러기술을 적용해 차세대 미디어 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브로드캐스팅 미디어 시장 공략에 나설 계획이다. 티비스톰과 오코스모스는 또한 동남아시아 방송센터 구축 및 컨트롤러수출 프로젝트를 공동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디지털 위성 수신장비 및 시스템 통합솔루션제공업체인 E사를 통해 유럽시장에서 양사의 미들웨어와 컨트롤러 공동 공급프로젝트를 진행할 계획이며 프로젝트 진행에 필요한 투자금을 홍콩맥킨리 인베스트먼트사가 공급하기로 결정하고 투자를 진행중에 있다.



최중환 오코스모스 이사는 “이제 셋톱박스와 미들웨어, 컨트롤러까지 3개사가 협업을 진행함에 따라 방송사업에 필요한 모든 것을 갖추게 됐다”며 “보다 폭넓게 시장 공략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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