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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앞 휴식처 H에비뉴…도심 속 ‘글램핑’도 가능해

야놀자, 이대앞 '패션' 컨셉 H에비뉴 오픈

옥상 글램핑·객실VR게임 등 '서울 피서지' 역햘 톡톡

94개 객실에 최첨단 키리스(keyless) 시스템 적용

하반기 건대점·성신여대점·광안리점 추가 오픈

야놀자가 새롭게 오픈한 ‘H에비뉴’ 이대점 옥상에 마련된 글램핑 시설./사진제공=야놀자




‘야외 글램핑 즐기면서 호텔급 숙박시설까지 누릴 수 있다면?’

탁 트인 경치와 시원한 바람. 무더위가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탓에 주말이면 산과 계곡 인근은 글램핑을 즐기려는 사람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

하지만 일부 사람들은 여전히 공용 화장실이나 개수 시설 등을 우려해 선뜻 이런 글램핑 열풍 대열에 합류하지 못하고 있다.

지난 14일 마포구 노고산동 이화여자대학교 인근에 정식 오픈한 ‘H에비뉴’ 이대점은 이같이 시설을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사람들에게 안성맞춤인 ‘놀이터’다.

옥상에서 도심을 내려다보고 영화를 즐길 수 있는 글램핑 시설을 비롯해 일행과 게임을 즐길 수 있는 가상현실(VR) 기기를 비치하는 등 ‘서울 피서지’ 역학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현장에서 만난 조현석 야놀자 직영사업본부 이사는 “입소문만으로 약 2주의 가오픈 기간에만 90% 이상의 객실이 예약되는 등 인기가 높다”고 설명했다.

야놀자가 새롭게 오픈한 ‘H에비뉴’ 이대점 욕실 모습./사진제공=야놀자


야놀자가 새롭게 오픈한 ‘H에비뉴’ 이대점 객실 모습./사진제공=야놀자


H에비뉴는 숙박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 야놀자가 내세우고 있는 호텔 프랜차이즈 브랜드다. 호텔(Hotel)의 ‘H’와 길을 뜻하는 에비뉴(Avenue)의 ‘A’를 결합해 ‘호텔에서 누릴 수 있는 최적의 가치’ 전달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이대점은 서울 강남 역삼점과 은평 녹번점에 이어 세 번째 지점으로, 올 하반기까지 건대입구점과 성신여대점, 부산 광안리점이 추가로 오픈된다.

이곳의 가장 큰 특징은 키리스(keyless) 등 첨단 정보기술(IT) 기술 시스템을 도입했다는 점이다. 총 94개 모든 객실에 키리스 시스템을 적용해 별도 체크인 과정 없이 스마트폰으로 예약 후 객실 문까지 열 수 있도록 했다. 차량호출이나 비품추가 주문, 시간 연장 결제, TV·에어컨·조명 등도 제어할 수 있다.



야놀자가 새롭게 오픈한 ‘H에비뉴’ 이대점 객실에서 가상현실(VR) 게임을 즐기는 모습./사진제공=야놀자


이대점은 특히 인테리어나 건물 곳곳의 디자인 하나하나도 섬세함이 돋보인다. 젊은 여성들이 많이 찾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해 ‘패션(fashion)’을 콘셉트로 젊고 역동적인 정체성을 표현했다. 호텔 입구에 들어서면서부터 눈에 들어오는 화이트 톤의 실내 로비나 개성 넘치는 인물 사진, 천장의 직사각형 모양의 긴 형광등이 대표적이다. 1층에는 카페 C152가 위치해 낮에는 카페 겸 레스토랑, 저녁에는 펍(Pub)으로 운영되며, 다양한 공연과 행사도 즐길 수 있는 커뮤니티 공간으로 마련됐다.

야놀자 관계자는 “VR 게임이 설치된 객실은 앞으로 지속적으로 늘려갈 것”이라며 “건대점에는 수영장을 만들어 풀 파티를 할 수 있게 하는 등 모텔이 하나의 놀이 문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권용민기자 minizzang@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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