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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스템바이오텍, 유럽 바이오기업과 골관절염 치료제 개발 업무협력

강스템바이오텍(217730)은 독일 헤라우스메디컬과 골관절염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양사는 강스템바이오텍이 보유한 제대혈 줄기세포 기술을 활용해 골관절염 치료제 신약 개발에 나설 계획이다. 헤라우스메디컬의 모기업인 헤라우스그룹은 지난해 30조원의 매출을 올린 160년 역사의 글로벌 기업이다.

골관절염은 현재 스테로이드 등을 이용해 통증 완화만 할 수 있고 근본적인 치료제가 아직 없다. 강스템바이오텍은 골관절염 치료제가 상용화하면 줄기세포 연골 분화 및 재생 촉진 유도체 등을 첨가해 기존 약물보다 우수한 치료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한다.

강스템바이오텍 관계자는 “이번 계약은 줄기세포 치료 관련 국내 기업이 유럽 바이오 대기업과 공동 신약 개발 계약을 맺은 첫 사례”라며 “면역 관련 질환뿐만 아니라 골관절염 등 다른 다양한 질환으로 연구를 확대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지성기자 engine@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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