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여성 의류 쇼핑몰 ‘스타일난다’가 로레알에 매각되어 화제가 되는 가운데 CEO인 김소희 대표에 대한 관심이 높다.
김소희 대표는 지난 2005년, 스물 두 살의 나이로 어머니와 함께 단 둘이서 ‘스타일난다’를 시작했다. 옷 뿐만 아니라 색조화장품 사업에 뛰어든 ‘스타일난다’는 매출 절반을 화장품 브랜드 ‘쓰리컨셉아이즈’에서 거둬들이며 화장품 사업에서도 성공한다.
‘스타일난다’는 창업 10년 후가 지난 현재 약 400 여명의 직원을 거느리고 있다. 이렇게 큰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었던 비결은 중국인 관광객들이 사랑하는 화장품 브랜드 1위를 차지하는 등, 중국에서 큰 매출을 거두기 있기 때문이다.
한편, 스타일난다는 로레알에 4천억원 안팎의 가격으로 지분을 매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스타일난다 제공]
/김상민기자 ksm3835@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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