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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시어머니 잔소리에 오열..김단빈은 누구?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 김단빈이 시어머니의 잔소리에 폭풍 눈물을 흘렸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에서는 슈퍼 워킹맘 김단빈의 하루가 그려졌다.

김단비는 시어머니의 식당에서 일하고 있는 며느리. 조금 늦게 출근하자 시어머니는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다.

이에 김단비는 혼자 옥상으로 올라가 참았던 눈물을 터트렸다. 김단빈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언제 오느냐고 계속 전화가 와 힘들었다. 그렇다고 하지 말라고 말씀드리기도 어렵고, 말씀드린다고 해서 들을 분들도 아니다”라며 체념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단비는 결혼 4년 차 워킹맘이다. 어린 두 딸을 키우는 김단빈은 육아는 물론, 개인 사업과 가사 노동을 도맡아 하는 것도 모자라 시부모님과 함께 식당을 운영하고 있다.

한편, ‘이상한 나라의 며느리’는 결혼 이후 여성에게 보다 많은 책임과 희생을 요구하는 이 사회의 불합리한 관행을 과감하게 꼬집어낼 신개념 리얼 관찰 프로그램으로 이현우와 권오중, 이지혜, 김지윤 등이 출연한다.

/서경스타 김주원 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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