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모닝브리핑] 유안타 “외국인 수급 전제조건은 환율의 안정”

-외국인의 투자수익률은 달러 기준으로 계산되는데, 환율의 상승(원화약세)은 수익률에 마이너스 요인이며 환율의 변동성 확대는 헤지 비용을 높임.

-이 때문에 외국인은 환율에 민감하게 반응하며, 2012년 이후 외국인은 원/달러 환율이 상승(원화약세)하는 구간에서 순매도로, 하락(원화강세)하는 구간에서는 순매수로 대응.

-한-미간 기준금리의 역전과 미국 기준금리의 상승 속도를 고려한다면, 빠른 시간 내에 환율의 하락(원화강세)을 기대하기는 어려워 보임. 그 동안 상대적으로 고평가(실질실효환율 기준) 되어왔던 원화의 가치가 정상화 되는 과정에 시간이 다소 소요될 것으로

보이며, 이러한 환율의 움직임은 외국인에게 있어 우호적인 환경은 아닐 것.



-환율의 흐름과 함께 주목되는 것은 올해 들어 좁은 박스권에서 등락중인 국내 시중금리. 한-미간 기준금리의 갭이 빠르게 확대되며 환율이 불안정해 질 경우 국내 기준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을 수 있음. 기준금리의 움직임과 별개로 시중금리의 상승 여부는 증시 성격을 바꿀 수 있는 변수이기 때문.

/조양준기자 mryesandno@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