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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간 나홀로 연수"…사법연수원 '사상 첫' 1명 입소

사법시험 폐지에 따라 수습기능 마무리

조우상 씨, 유일한 ‘연수원 50기’

/연합뉴스




사법시험이 폐지됨에 따라 사법연수생의 수습기능을 내려놓는 사법연수원에 ‘특별한’ 마지막 연수생이 입소했다. 사법연수원은 4일 오후 경기도 고양시 연수원 대회의실에서 조우상(32) 연수생의 입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올해 사법연수원 신입생은 조 연수생 1명뿐이다. 조 연수생은 2015년 제57회 사법시험에 합격했으나 군 복무를 이유로 입소를 연기했다가 올해 사법연수원에 들어왔다. 일본 게이오대학교와 도쿄대 로스쿨을 나온 조 연수생은 앞서 일본의 신(新) 사법시험에도 합격한 이력의 소유자다. 그는 한국의 사법시험과 일본의 신 사법시험에 모두 합격한 유일한 인물로 알려졌다.



마지막 사법시험이던 2017년 제59회 사법시험 합격자들은 지난해 제49기 사법연수생으로 입소, 올해 2년차 교육을 받는다. 사법연수원은 그간 집단적 수습 체계로 쌓은 노하우에 1인 수습의 유연성을 접목해 1대1 멘토링 시스템, 연수생 주도형 학습 등 다양한 교육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연수생 수습기능을 마친 이후에는 법관 연수, 법학전문대학원 지원, 국제사법협력사업, 일반인 대상 법 교육 등에 중점을 두고 새로운 기능을 수행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선은 인턴기자 jsezz@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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