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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이름에 사인 돼 있는데?" 착오도…부산 투·개표 순조로웠다

제21대 국회의원의 투표가 마감된 15일 오후 부산 동래중학교체육관에 마련된 동래구개표소에서 개표 사무원들이 투표용지 개표작업을 하고 있다. / 사진=연합뉴스




제21대 총선이 치러진 부산에서 비교적 사건, 사고 없이 투·개표가 순조롭게 진행됐다.

15∼16일 오전 6시 부산경찰청에 따르면 현재 112상황실에 접수된 투표, 개표 관련 신고는 모두 24건이었다.

경찰은 대부분 후보자 측으로부터 지지를 호소하는 전화나 문자를 받아 선거법 위반 여부를 문의하는 내용이었다고 말했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투표 당일에도 후보가 유권자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문자 메시지를 발송하거나 전화를 거는 것은 허용된다.

앞서 15일 오전 11시 10분경 부산 사하구 동매누리작은도서관 신평1동 제2 투표소에서 대리투표 의혹이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지만, 유권자 이름을 착각해 발생한 해프닝으로 밝혀졌다.



투표소 직원이 투표하러 온 유권자에게 이름이 유사한 다른 유권자 서명란을 안내하고 사인하도록 했고, 뒤늦게 온 유권자가 대리투표 의혹을 제기한 것이었다. 투표소 측은 곧장 잘못을 확인하고 정정한 뒤 유권자가 투표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사건·사고로만 보면 예년보다 조용하게 선거가 치러졌다”고 말했다.

한편 경찰은 총선 당일 갑호비상령을 발령하고 지역 투표소 912곳에 1,824명을 배치했다.

/추승현기자 chus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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