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재명 단식 중단 요구 의원 조롱한 정유라 "아버지 공천주세요…유산 받으려는 자식 같다"

지난 15일 국회 더불어민주당 대표실에서 의원들이 이재명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촉구하고 있다. 연합뉴스




최서원(개명 전 최순실) 씨의 딸 정유라 씨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단식장을 찾은 같은 당 의원들을 조롱하는 취지의 글을 올렸다.

정 씨는 17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해당 사진에는 이 대표의 단식장을 방문한 민주당 의원들과 원외 지역위원장들이 '대표님, 단식을 멈춰주십시오’라는 내용이 적힌 종이를 들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정 씨는 사진과 함께 올린 글에서 “평소엔 불러도 안 찾아가다 돌아가시기 직전에 유산받으려고 찾아온 자식들 같다”고 했다.

이어 정 씨는 “아버지 공천 좀 주세요"라고도 덧붙였다. 이는 사진 속 의원들과 지역위원장들이 공천을 받기 위해 눈도장을 찍으려는 행위임을 비꼬아 표현한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이 대표는 이날로 18일째 단식을 이어가고 있다. 민주당은 전날 비상 의원총회를 열고 이 대표에게 단식 중단을 요청하기로 했다. 이어 이 대표가 받아줄 때까지 계속 설득하고, 긴급 상황에 대비해 국회 인근에서 비상대기한다는 방침이다.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 홍준표 대구시장 등도 이 대표의 단식 중단을 요청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울경제 1q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