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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수영 대표 “日서 컨설팅 경험 쌓을 때처럼…초심으로 새로운 분야 도전”
증권 국내증시 2022.06.21 17:29:202018년 일본에서 한 한국인의 소식이 날아들어 화제가 됐다. 맨몸으로 일본에 건너가 평사원 컨설턴트로 시작해 메이저 컨설팅펌인 딜로이트컨설팅재팬 최고경영자(CEO)까지 오른 한국인의 이야기였다. 그는 이후 한국으로 돌아와 한국딜로이트컨설팅 대표를 맡았다. 올 3월에는 아예 업종을 완전히 바꿔 제약 회사 CEO로 변신했다. 휴온스(243070)그룹 지주회사인 휴온스글로벌(084110) 대표이자 제약회사 휴온스의 각자대표인 송 -
민수아 대표 "국내 우수 中企 많아…성장력 큰 기업 찾아 장기 투자해야"
증권 국내증시 2022.04.26 18:25:39자산 운용 업계에서 30년 가까이 몸담아온 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가 가장 애정을 갖는 상품은 ‘삼성 중소형 FOCUS’ 펀드다. 그는 삼성 중소형 포커스 펀드를 15년 넘게 운용하면서 2007년 설정 후 293%의 탁월한 수익률을 거두기도 했다. 민 대표는 “우리나라에 좋은 중견·중소기업들이 많다. 이 펀드를 처음에 만들 때만 해도 대형주 위주였는데, 중견·중소기업들에도 장기 투자하면 좋겠다는 생각에 만든 펀드다. -
민수아 대표 "게임하는 아이 보면 게임사부터 궁금…세상의 변화에 투자하죠"
증권 증권일반 2022.04.26 18:24:40민수아 삼성액티브자산운용 대표는 국내 자산 운용 업계의 상징적 인물이다. 여성 펀드매니저라는 이름조차 낯설던 시절을 건너온 ‘1세대 여성’ 매니저였고 ‘중소형 FOCUS 펀드’라는 발군의 투자 상품을 탄생시킨 ‘스타’ 펀드매니저였다. 특히 2012년 국내 1위 사업자인 삼성자산운용의 주식 운용을 총괄하는 첫 여성 본부장(CIO)으로 발탁된 후로는 행보 하나하나가 관심을 받는 거물급 매니저가 됐다. 그런 그가 올해 2월 -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 "대박 꿈 좇는 개미? 그런 욕망도 필요해"
사회 피플 2022.04.12 20:01:56유튜브를 많이 접하는 개인 투자자들 사이에서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는 핫한 경제 크리에이터다. 천 대표가 등장하는 두물머리 채널은 구독자만 20만 명에 달할 정도로 인기 채널이다. 2020년 출간한 저서 ‘부의 확장’은 교보문고·예스24 등에서 경제·경영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방송 콘텐츠를 바탕으로 엮은 이 책은 실용적인 재테크 서적으로 사람들의 입에 오르내렸고 출간 한 달 만에 판매량 1만 5000부를 -
천영록 두물머리 대표 "빅데이터 엔진 없는 RA론 투자 한계…'코스모스' 개발한 이유죠"
사회 피플 2022.04.12 17:53:01국내 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은 1300만 명. 길거리를 지나가는 사람 네 명 중 한 명은 대한민국 기업 중 한 곳 이상에 투자하고 있다는 의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썰물처럼 빠져나가는 외국인을 대신해 주식시장에 등장한 이들이 ‘동학개미’다. 코로나19가 발생한 지 2년. 사두면 오른다는 ‘황금기’가 지며 동학개미들은 ‘진짜 실력’으로 승부해야 하는 상황에 직면했다. 동학개미 스스로 어떤 종목을 언제 어떻게 얼마나 -
"건축·이사·가구 대여까지 영역 확장…해외진출 포부도"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2.03.01 17:37:57“미국이나 일본 등 외국시장을 보면 중개업이 체계화·기업화돼 소비자들의 신뢰가 높습니다. 국내 중개 서비스도 소비자 중심으로 가야 할 때입니다.” 김윤수 ‘빌사남(빌딩과 사랑에 빠진 남자)’ 대표는 1일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중개업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싶다고 했다. 김 대표가 블로그와 유튜브 등을 통해 고객들과 직접 소통하고 빌딩 실거래가 조회 애플리케이션을 만든 것도 중개 시장을 바꾸고 싶다는 생각에 -
재개발로 집 잃은 소년 ‘매출 100억’ 회사 일궈…“2030에 용기 주고파”
부동산 부동산일반 2022.03.01 17:36:28김윤수 ‘빌사남(빌딩과 사랑에 빠진 남자)’ 대표는 1991년생이다. 그를 만난 곳은 이사한 지 일주일 된, 새집 냄새가 폴폴 나는 빌사남의 서울 강남구 청담동 사옥. 김 대표는 30대 초반의 나이에 매출 100억 원, 직원만 120명에 달하는 빌딩 중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흔히 말하는 ‘금수저’는 아니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다. 고등학교 시절 KTX 광명역 일대가 개발되면서 세 들어 살던 집에서 쫓겨나게 된 김 대표는 ‘ -
"국산 위성 두뇌 역할하는 SW 개발 도맡아...두바이 수출도 기여 뿌듯"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2.01.18 18:05:30“현재 우리나라의 인공위성 기술은 세계적으로 매우 앞선 수준에 있습니다. 하드웨어뿐 아니라 소프트웨어도 거의 100% 국산화했습니다.” 최은정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연구실장은 18일 이뤄진 서울경제와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의 인공위성 기술력에 대해 이같이 자신감을 나타냈다. 위성 분야 선도국인 미국과 비교해도 우리나라의 기술력이 80~90%에 달한다는 것이다. 최 실장이 국산 위성 기술에 대해 자부심을 갖는 것은 -
"우주쓰레기發 재난위험 커져...韓도 우주감시 역량 키워야죠"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2.01.18 18:03:33“우주쓰레기·인공위성을 비롯해 지구궤도를 떠다니는 우주물체들이 급속히 늘어 인공위성의 추락 및 충돌로 인한 국가적 재난의 위험성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는 우주재난에 대응할 행정 체계를 선제적으로 구축했지만 이를 뒷받침할 우주정보는 대부분 미국이 제공하는 자료에 의존하고 있어 우주감시 체계의 확충이 필요합니다.” 우주감시 분야의 권위자인 최은정 한국천문연구원 우주위험연구실장은 요즘 국내 천문 -
"고객 데이터 확보가 핵심...쇼핑플랫폼 의존해선 안돼"
산업 생활 2022.01.04 17:40:04"패션 사업을 시작하면 어디서, 누구에게 팔아야 할지 몰라 쇼핑 플랫폼에 의지하게 됩니다. 하지만 궁극적으로는 플랫폼 의존도를 낮춰야 합니다." 창업 4년 만에 연 매출 700억 원을 달성하며 K패션을 전 세계에 알리고 있는 구재모·진모 아크메드라비 대표는 예비 창업자들에게 "온라인의 경우 자체 판매 채널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재모 대표는 "플랫폼에 의존하면 성별·나이·취향 등 고객 정보 데이터를 구축하기 -
"아크메드라비, 호주서도 오픈런...비욘세도 입는 K스트리트 패션 만들 것"
산업 생활 2022.01.04 17:38:10"TV에서 연예인들이 우리 브랜드 옷을 입고 나온 것을 하루에 4번이나 본 적이 있었어요. 그때 기분은 말로 다 할 수 없을 만큼 짜릿했습니다." 자본금 300만 원으로 패션 회사를 창업해 약 4년 만에 연 매출 700억 원을 달성한 쌍둥이 형제가 있다. 주인공은 구재모·진모 아크메드라비 대표(40)다. 아크메드라비는 귀여운 아이 얼굴을 크게 프린팅한 '베이비 페이스' 티셔츠로 글로벌 시장에서 러브콜을 받는 브랜드다. 서울 강 -
"중1땐 새벽에 일어나 파3 골프장 7바퀴...다시 하라면 절대 못해"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1.09.14 11:03:31국가대표 출신 박민지는 어머니도 국가대표 출신이다. 지난 1984 로스앤젤레스 올림픽 여자 핸드볼 은메달리스트 김옥화(63) 씨다. 김 씨는 30대 중반까지 일본 실업팀에서 현역 생활을 이어갔는데 박민지도 일본에 살 때 엄마처럼 핸드볼을 하려 했다. 그러다 러닝 훈련이 너무 힘들어 계획을 접고 초등학교 5학년 여름방학에 처음 접한 게 골프다. 골프는 아무리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았다. 중학교 1학년생이 9홀짜리 파3 골프장 -
"또민지 별명 영광...20승 목표 이루려면 아직 갈길 멀어요"
문화·스포츠 스포츠 2021.09.14 11:03:10올해 국내 여자 골프계의 키워드는 ‘또민지’와 ‘민지처럼’이다. 여기서 ‘민지’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데뷔 5년 차 박민지(23·NH투자증권). 우승이 너무 잦다 보니 “또 민지가 우승했냐”는 말이 골프 팬과 관계자들 사이에 자연스럽게 퍼지면서 ‘또민지’라는 별명이 생겼다. ‘민지처럼’은 투어에 새로 자리 잡은 현상이다. 동료들이 “민지 언니처럼”을 구호 삼아 저마다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이른바 ‘또 -
백진호 원장 "좋은 사회 만드는 것이 사명…출산 장려도 제가 해야 할 일이죠"
문화·스포츠 문화 2021.08.17 14:48:06벌거벗고 누운 여성의 커다란 사진을 한의원 벽에 내걸자 “여성의 몸을 상품화하는 것이냐”는 항의를 받기도 했다. 백진호 경주 대추밭백한의원 원장이 ‘광고 천재’로 불리는 이제석 이제석광고연구소 소장과 합심해 선보인 ‘출산 장려 캠페인’에 대한 세간의 반응은 극과 극으로 갈렸다. “130년째 불임과 난임 치료를 해온 우리 한의원이 사회를 위해 꼭 해야 할 일이 무엇일지 고민하다 생각해낸 것이 출산율 감소에 대한 -
백진호 원장 "약 짓고 달이는 마음처럼…내면까지 치유하는 그림집 짓죠"
문화·스포츠 문화 2021.08.17 14:43:58옷 짓고 밥 짓고 집 짓는 일은 삶을 영위하는 데 없어서는 안 될 의식주를 이룬다. 행복한 삶을 위한 필수불가결 요소 하나를 더하자면 건강이니, 건강을 지켜주는 약(藥)도 옷·밥·집과 마찬가지로 ‘짓는다’. 약 짓는 한의사가, 그것도 보통 의사가 아니라 5대째 가업을 이어 130년간 한약을 지어온 한의사가 ‘그림집(미술관)’ 짓는 일에 공을 들이고 있다. 고미술부터 현대미술까지 관통한 애호가이자 컬렉터이기도 한 백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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