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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체크]75세 이상이면 누구나...프랑스, 접종대상 본격 확대
국제 정치·사회 2021.01.19 06:00:34프랑스가 75세 이상 고령자에게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다. 의료진, 간병인 등 특정 업무를 하는 사람을 우선 접종하다 접종 대상을 75세 이상 일반인으로 확대한 것이다. 프랑스 전국 833개 백신접종센터는 18일(현지시간) 75세 이상이거나 나이와 관계없이 암 환자, 만성 신부전증 환자, 다운증후군 환자, 장기이식 환자 등이면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날부터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가능해진 75세 이상은 500만 명, 고위험 질 -
[글로벌체크]英, 70세 이상에게도 백신...기존 80세 이상서 확대
국제 정치·사회 2021.01.19 06:00:13영국 정부가 70세 이상 인구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본격화한다. 80세 이상 고령자와 요양시설 거주자 등에게 백신을 우선 접종하던 데서 접종 대상을 확대한다. 18일(현지시간) BBC 방송에 따르면 영국은 이번 주부터 70세 이상과 의료 취약계층에 백신 접종을 안내하고 있다. 앞서 보리스 존슨 총리는 2월 중순까지 4개 우선순위 그룹에 대한 백신 접종을 완료하겠다고 했다. 4개 그룹은 요양원 거주자와 직원, 80세 이상 -
[글로벌체크]코로나 대응 실패에 스가 내각 지지율 추가 하락
국제 정치·사회 2021.01.13 06:00:28일본 스가 요시히데 내각의 지지율이 급락해 지지층보다 비판하는 유권자가 더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NHK가 9∼11일 일본 유권자를 상대로 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스가 내각을 지지한다고 밝힌 이들은 전체 응답자의 40%였고 41%는 지지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는 지난달 조사 때보다 지지 의견은 2% 포인트 내려가고 비판 의견은 4% 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NHK의 조사에서 스가 내각 지지 여론보다 비판 여론이 높게 나온 -
[글로벌체크]미국인 60% "백신 맞겠다"...한 달 전보다 10%P ↑
국제 정치·사회 2021.01.13 06:00:22미국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맞겠다는 여론이 보다 강하게 형성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매체 악시오스가 여론조사기관 입소스에 의뢰해 8∼11일(현지시간) 성인 1,038명을 상대로 한 조사한 결과 미국인 60%는 코로나19 백신을 되도록 빨리 맞길 원한다고 답했다.이번 설문에서 백신을 맞겠다는 응답자의 비율은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 전인 지난해 12월 13일 조사보다 10%포인트 이상 늘었다. 미국 -
[글로벌체크]트럼프 탄핵 가속화하나...심판론 분출
국제 정치·사회 2021.01.11 08:3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 대한 탄핵 추진안을 지지하는 미국 여야 의원들이 늘어나고 있다. 9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 워싱턴포스트(WP) 등에 따르면 민주당 하원의원들은 이르면 11일 탄핵 결의안을 상정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이 소속된 공화당에서도 일부 탄핵에 동조하는 목소리가 들리고 있다. 그러나 오는 20일 정권교체가 이뤄지기 전에 절차가 완료될 가능성은 불투명하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
[글로벌체크]"새치기는 안 돼" 미 뉴욕주 경찰 코로나 백신 우선순위 위반 수사
국제 정치·사회 2020.12.28 06:20:00미국에서 코로나19 접종 ‘새치기’가 범죄 수사로 번졌다. 26일(현지시간)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미국 뉴욕주 경찰은 의약품 공급업체 파케어 커뮤니티 헬스케어에 대한 사기 혐의 수사에 들어갔다.이는 파케어가 거짓 계획으로 백신을 확보한 뒤 우선순위 지침을 어기고 일반에 유용한 정황이 있다고 뉴욕주 정부가 지적한 데 따른 조치다.뉴욕주는 코로나19 백신을 현장 의료진, 요양원 거주자나 근로자들에게 가장 먼저 접종 -
[글로벌체크]MI6서 소련 위해 일한 희대의 이중간첩 조지 블레이크 사망
국제 정치·사회 2020.12.28 06:20:00세계사의 변곡점에서 서방 세계를 배신해 엄청난 피해를 준 희대의 이중간첩 조지 블레이크가 사망했다. 향년 98세. 러시아 해외정보기관인 대외정보국(SVR) 대변인은 타스 통신을 통해 블레이크가 26일(현지시간) 사망했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전쟁을 현장에서 겪고 북한군에 포로로 끌려다니다가 공산주의자로 전향하는 등 한반도 분단 역사와도 미묘한 인연이 있는 인물이다. 네덜란드 출신인 블레이크는 영국 대외정보기관인 M -
[글로벌체크]동료가 독살? 1조원 재산 中 게임사 스타 CEO 급사에 중국 사회 충격
국제 정치·사회 2020.12.28 06:10:001조원 재산을 일군 중국 게임업계의 30대 스타 사업가가 동료로부터 독살됐다는 얘기가 돌면서 중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다. 27일 현지 매체들에 따르면 게임회사 유주(YOOZOO)는 지난 25일 인터넷에 올린 성명에서 자세한 경위는 밝히지 않은 채 회사 창업자이자 최대 주주인 린치 회장이 병원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중국에서는 지난 16일께부터 린 회장이 갑작스럽게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 당시 회사 -
[글로벌체크]러시아 망명 에드워드 스노든 현지서 득남
국제 정치·사회 2020.12.28 06:00:17러시아에 망명 중인 전 미국 정보요원 에드워드 스노든이 현지에서 아들을 얻었다. 인테르팍스 통신에 따르면 스노든의 러시아인 변호사 아나톨리 쿠체레나는 26일(현지시간) “기다렸던 대로 스노든의 가족이 늘었다. 에드워드와 린지(부인 린지 밀스) 사이에 아들이 태어났다. 산모와 아이는 아주 건강하다”고 전했다. 스노든은 지난 2013년부터 러시아에 체류하고 있다. 역시 미국서 모스크바로 온 곡예사 출신의 애인 린지 밀 -
[글로벌체크]獨 보건장관 "코로나 백신 변종에도 같은 효능"
국제 정치·사회 2020.12.22 06:00:00영국에서 보고된 변종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가 기존 백신을 무력화시키지 않는다는 의견이 다수인 가운데 독일 보건장관은 백신이 변종 코로나19 바이러스에도 같은 효능을 발휘한다고 밝혔다. 옌스 슈판 독일 보건장관은 20일(현지시간) ZDF방송에 출연해 “독일의 질병관리청 격인 로베르트코흐연구소(RKI)와 유럽 관계당국이 지금까지 협의한 바에 따르면 코로나19 백신은 변종 바이러스에도 똑같이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슈판 -
[글로벌체크]일본도 갈수록 심각...코로나 하루 확진 3,000명 육박
국제 정치·사회 2020.12.17 06:00:00일본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3,000명 가까이 나왔다. 지난 12일 3,000명을 처음 넘긴 이후 다소 줄었다가 다시 3,000명에 육박하는 하루 확진자가 발생했다. NHK는 자체 집계한 결과 지난 16일 오후 9시까지 일본 전역에서 새로 확인된 코로나19 확진자는 2,986명이라고 보도했다. 이로써 일본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8만8,430명이 됐다.일본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지난 12일 3,039명으로 처 -
[글로벌체크]美 애플 직원 내년 6월까지 '재택'..."생산성, 실적 훼손 없이 원격근무 가능"
국제 기업 2020.12.12 06:00:12미국 애플 직원 대부분이 최소한 내년 6월까지는 원격근무를 지속한다.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직원 대부분이 내년 6월 전에는 사무실에 돌아오지 못할 것 같다고 10일(현지시간) 밝혔다.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쿡 CEO는 이날 직원들과 가진 화상 타운홀 미팅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이후의 경험이 원격근무에 대해 더욱 유연한 인식을 갖는 계기가 됐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대면 협력 작 -
[글로벌체크]트럼프 행정부, 권력이양기 사형않는 130년 관행 깨고 '집행'
국제 정치·사회 2020.12.12 06:00:00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정권 교체기엔 사형하지 않는 관행을 깨고 사형을 집행했다. 연방 차원의 사형 집행을 재개한 이후 아홉번째 사형이다. 강도 및 살인 사건에 가담한 40세 흑인 남성인 브랜던 버나드가 10일(현지시간) 밤 인디애나 테러호트 연방 교도소에서 약물 주입 방식으로 형장의 이슬로 사라졌다고 로이터통신 등이 보도했다.대법원은 이날 저녁 집행을 미뤄달라는 진보 성향 대법관 3명의 반대에도 사형 집행 -
[글로벌체크]부부싸움 후 집나와 420km 걸은 이탈리아 남성
국제 인물·화제 2020.12.03 06:00:51부부싸움 뒤의 절망감에 400㎞ 넘게 걸은 한 이탈리아 남성의 이야기가 화제다. 48세의 이 남성은 부부싸움을 한 뒤 홧김에 집을 나서 9일 밤낮을 걸었다. 지난 1일(현지시간) 새벽 아드리아해에 면한 이탈리아 마르케주 파노 지역 도로. 순찰 중이던 경찰은 한 남성이 걷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이 남성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탓에 내려진 야간 통행금지령을 어기고 밤길을 걷고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이 -
[글로벌체크]산소통까지 바닥...이탈리아 의료체계 '한계'
국제 정치·사회 2020.11.20 06:02:19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무서운 기세로 재확산하는 가운데 이탈리아에서는 중증환자 생존에 꼭 필요한 산소통마저 품귀 현상을 빚고 있다. 19일(현지시간) 일간 라 레푸블리카 등에 따르면 코로나19 2차 유행이 시작된 뒤 전국적으로 산소통 수요가 급증했다. 인공호흡용 산소통은 의료시스템이 붕괴 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반강제적으로 재택 치료로 내몰린 중증 환자가 의지할 마지막 버팀목이다.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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