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켓브리핑] 美국채 금리 상승…한솔케미칼·코웨이 회사채 흥행 가능성 커졌다
Signal Deal 2021.02.26 09:44:35전날 미국 국채 10년물 금리가 S&P500 기준 수익률 1.51%을 넘어서는 등 급등했습니다. 이 여파로 미국 증시는 물론 국내 증시까지 장 초반 크게 흔들리고 있지요. 3년물과 10년물 장단기 금리차도 2012년 금융위기 이후 최대로 벌어졌는데요. 이같은 모습과 최근 자금시장에서의 하위 등급 강세에 대해 생각해볼 여지가 있는 듯 합니다. 최근 자금시장에서는 하위 등급 회사채와 기업어음(CP) 발행이 눈에 띄게 늘고 있습니다. -
[마켓브리핑] 자금조달 다변화 나선 KCC·한화건설…장기CP 한번 더
Signal Deal 2021.02.25 09:14:50KCC(002380)와 한화건설이 만기 1년 이상인 장기 기업어음(CP)을 발행해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두 곳 다 이달 각각 4,000억 원, 1,200억 원의 자금을 장기CP와 회사채 발행을 통해 조달했지요. 차입금 상환 재원에 이어 운영 자금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회사채 시장의 열기를 감안하면 발행이 어려웠다기보단 전략적으로 단기자금시장을 찾은 것으로 보입니다. KCC는 지난해 미국 실리콘회사인 모멘티브를 품고 -
[마켓브리핑] 위니아딤채, 30억 원 단기자금 조달
Signal Deal 2021.02.22 09:13:24위니아딤채(071460)가 사모채를 발행해 30억 원 운영자금을 조달했습니다. 최근 계열회사의 영업 부진으로 미수 채권이 늘어나면서 운전자본부담이 커진 영향으로 보입니다. 김치냉장고로 친숙한 회사지요. 지난해 말 신용등급이 BBB-에서 BB+로 낮아지면서 자금 조달 금리도 상승했습니다. 최근 시장 금리가 역대 최저치를 이어가고 있지만 작년 이맘때쯤 발행한 1년물(4.9%)보다 이자율이 높은 10개월물(5%)을 발행했습니다. 위 -
[마켓브리핑] 회사채 훈풍에도…대한해운, 단기자금으로 20억 조달
Signal Deal 2021.02.19 09:13:41회사채 발행 금리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떨어지면서 그간 단기 자금을 조달하던 많은 기업들이 만기가 긴 사채로 속속 갈아타고 있습니다. 특히 개인(리테일)과 하이일드 펀드 수요를 기반으로 BBB급 회사채도 완판되고 있지요. 공급 대비 수요가 늘어나면서 발행 물량을 꼭 받겠다는 투자자들이 금리를 낮게 써내면서 발행 금리도 낮아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은 분위기에도 단기자금 조달을 이어가는 회사도 있습니다. 대한해 -
[마켓브리핑] 1,000억 원 조달 나선 한진칼, '부정적' 신용도에도 흥행 가능성 모락모락
Signal Deal 2021.02.17 09:17:03오늘은 한진칼(180640)이 발행하는 1,000억 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이 있는 날입니다. 신용도가 BBB로 낮고 '부정적' 전망 꼬리표까지 붙어 있어 일반적인 회사채 시장에서는 소화되기 어려운 물건이지요. 그러나 최근 시장에 비우량 회사채 수요가 늘어나면서 무난히 자금 조달을 성사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진칼은 이번 발행에서 희망 금리 밴드는 민평금리 대비 -20bp~+70bp를 가산한 3.2~4.1% 수준으로 제시했는데요. 오히려 -
[마켓브리핑] 회사채 시장 활기에 BBB급 사모채도 금리 '뚝'
Signal Deal 2021.02.15 09:20:08연초 뜨거웠던 회사채 시장은 설 연휴가 낀 이달에도 활황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발행 금리 스프레드는 다소 둔화됐지만 평균 경쟁률은 약 5.4배 수준으로 여전히 수요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BBB등급 회사채는 여전히 공모 시장에 나오기는 부담스러운 모습입니다. 지난달 두산인프라코어(BBB+)가 정부 지원 없이도 모집금액 대비 두 배가 넘는 투자 수요 확보에 성공했지만(1,100억 원 모집에 2,860억 원 주문) 높은 -
[마켓브리핑] '1일짜리 사채' 사라졌다…증권사 자산건전성 높아져
Signal Deal 2021.02.09 09:14:11오늘은 변화하고 있는 증권사들의 자금 조달 구조에 대해 얘기해볼까요. 지난해 1분기 자금시장을 덮친 마진콜 사태에 대해 기억하고 계실 겁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면서 증권사들이 발행한 지수 연계 파생결합증권(ELS)의 선물 증거금이 크게 늘어났었죠. 현금 유동성을 확보하려는 증권사들이 보유하고 있던 단기증권(CP·전단채)을 잇따라 매각하면서 시장 금리가 크게 상승해 -
[마켓브리핑] 투자수요 '0' 악몽 떨쳐낸 한화건설…달아오르는 건설채 투심
Signal Deal 2021.02.05 09:13:34600억 원 규모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수요예측을 진행한 한화건설이 총 3,670억 원의 투자 수요를 끌어모았습니다. 발행 예정 금액의 6배가 되는 주문이 몰리면서 회사는 1,200억 원으로 증액 발행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연일 회사채 시장이 활기를 이어가면서 지난해 침체됐던 건설채에도 온기가 도는 모습입니다. 한화건설은 지난해 5월 1,000억 원 회사채 발행에서 한 건의 주문도 받지 못하고 전량 미매각됐습니다. 뒤 -
[마켓브리핑] 6,000억 원 미래차 투자자금 조달 나선 현대차…ESG채권 역사 새로 쓸까
Signal Deal 2021.02.02 09:12:06현대차(005380)가 창사 이후 첫 ESG채권을 발행합니다. 전기차와 수소차 개발·투자 자금을 녹색채권 발행을 통해 마련하기로 한 것이죠. 오늘 기관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진행합니다. 총 3,000억 원 규모로 투자자금이 몰릴 시 6,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이 가능합니다. 올해 기업들이 발행한 ESG채권은 1월 한 달 간 1조 원을 넘어섰습니다. 과거 연간 발행이 2018년 1,000억 원 2019년 9,000억 원 2020년 8,000억 원 수 -
[마켓브리핑] CJ CGV, 정부 지원 단기자금 300억 원 상환…올해 자본확충 '고삐'
Signal Deal 2021.02.01 09:08:35CJ CGV(079160)가 정부 지원으로 발행한 기업어음(CP) 300억 원 어치를 상환했습니다. 지주사로부터 2,000억 원을 차입하면서 대규모 현금이 유입되자 단기 자금을 갚은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가 1년 내 갚아야 하는 단기성차입금은 지난해 3분기 기준 7,550억 원으로 총차입금의 23.3% 수준입니다. CJ(001040) CGV는 지난달 28일 이사회를 열고 CJ로부터 신종자본차입을 결정했습니다. 차입기간은 30년으로 영구채와 비슷한 성격 -
[마켓브리핑] 지배구조 개편 마친 SGC에너지, 800억원 단기자금 조달
Signal Deal 2021.01.29 08:56:16지배구조 개편을 마친 SGC에너지(전 삼광글라스)가 800억 원 규모 기업어음(CP)을 발행했습니다. 기존 군장에너지 차입금 만기가 돌아오면서 운전자금 등 경상적인 자금 이용을 위해 차환한 것으로 보입니다.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 군장에너지를 포함한 삼광글라스 계열은 지난해 10월 31일 부로 지배구조를 개편했습니다. 삼광글라스와 이테크건설이 각각 투자부문과 사업부문으로 분할하고 군장에너지가 삼광글라스와 이테크 -
[마켓브리핑] 롯데렌탈-SK렌터카, '900억원' 자금조달 선택지 다른 이유는
Signal Deal 2021.01.27 09:11:38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는 롯데렌탈이 860억원 규모 기업어음(CP)을 발행했습니다. 이달 말 만기가 돌아오는 1,500억원어치 회사채를 갚아야 하는 만큼 현금 조달을 늘린 것으로 풀이됩니다. 회사는 현재 공모채 발행이 부담스러운 상황입니다. 신용도와 신용 전망이 'AA-(부정적)'으로 한 단계만 내려도 'A+'로 떨어지는 이른바 '크레디트 클리프(신용 절벽)' 상태기 때문이죠. 추후 채권 가격이 떨어질 수 있다는 우려 때문에 -
[마켓브리핑] 신세계·대림·롯데 A급 회사채 흥행몰이…BBB급 두산에도 눈길
Signal Deal 2021.01.25 09:04:08연초 A등급 회사채에까지 투자자들의 자금이 밀려들고 있습니다. 신세계푸드(A+)가 4.7대 1로 성공적인 포문을 연 가운데 롯데글로벌로지스(A)와 대림(A+)도 각각 3,810억 원, 5,650억 원을 받아 흥행했습니다. 특히 이번에 사명을 바꾼 대림은 등급 대비 높은 민평금리와 올해 긍정적인 건설업 전망에 힘입어 11대 1이 넘는 경쟁률을 기록했지요. 발행규모 대비 많은 투자 수요가 모이면서 이들 회사 모두 발행금리를 민평금리보 -
[마켓브리핑] 'A급 회사채' 첫 타자 나선 신세계푸드…800억 원 모집
Signal Deal 2021.01.19 09:05:42올해 첫 A급 회사채 수요예측이 있는 날입니다. 최근 회사채 시장에서는 발행을 앞둔 기업들이 연일 조(兆) 단위 투자 수요를 확보하는 등 뜨거운 열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채 금리 상승 가능성과 풍부한 시중 유동성으로 채권 가운데 비교적 위험자산으로 분류되는 회사채에 대한 수요도 늘어난 것으로 보입니다. 전날에도 LG헬로비전과 현대제철이 각각 9.9배, 8.2배의 유효경쟁률을 기록했지요.(수요예측 기준) A급 첫 번째 -
[마켓브리핑] 회사채 10년물에 쏠리는 투심…롯데지주 자금조달비용 큰 폭 절감
Signal Deal 2021.01.18 09:12:27연초 회사채 시장이 뜨겁습니다. 이번 주에도 약 1조2,000억 원 규모의 회사채 수요 예측이 대기하고 있는데요. 특히 만기가 10년 이상인 장기물에 시장 수요가 쏠리는 모습입니다. 일반적으로 1~2월은 연말 지갑을 닫았던 기관들이 다시 투자를 재개하면서 회사채 발행이 가장 많고 투자도 활발한 시기입니다. 올해는 예년 대비 더 달아올랐다는 평가도 나옵니다. 시중에 유동성이 워낙 풍부한 데다가 시장 금리가 역대 최저치를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