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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켓브리핑] 연말 변동성 우려에도 단기자금시장 안정세 이어져
증권 IB&Deal 2020.12.14 08:55:34연말이 다가오면서 시장에서는 단기자금의 발행량과 금리를 예의주시하고 있습니다. 올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따른 회사채 시장의 진원지가 단기금융시장이었기 때문이죠. 특히 매 분기말과 연말은 단기자금의 유출 규모가 큰 만큼 최근 코로나19 상황과 맞물려 또다시 변동성이 커지지 않을까 조심스러운 분위기입니다. 그러나 일각에서 우려하는 것처럼 큰 변동성은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코로나19 여 -
[마켓브리핑] 차입 만기 늘리는 대우건설…회사채로 170억 원 CP 상환
증권 IB&Deal 2020.12.11 08:35:35대우건설(047040)이 170억 원 규모 기업어음(CP)을 순상환했습니다. 지난 9월 1,000억 원 규모 회사채를 발행해 하반기 만기가 돌아오는 단기사채 상환 자금들을 미리 마련했지요. 발행금리는 연 3.8%로 2.7~2.8% 수준인 CP보다 높지만 만기를 1년에서 3년으로 연장하면서 차입 안정성이 높아지는 효과가 있었습니다. 회사는 올해 두 차례 회사채 시장에 나와 총 2,000억 원의 자금을 조달했습니다. 한 단계만 떨어지면 ‘BBB’로 -
[마켓브리핑] 예스24, 은행 보증으로 140억 원 기업어음 발행
증권 IB&Deal 2020.12.10 08:49:19예스24(053280)가 신한은행 보증으로 140억 원 규모 기업어음(CP)을 발행해 운영자금을 조달했습니다. 만기는 1년으로 사실상 은행 여신 성격이 짙은 것으로 풀이됩니다. 이제까지 금융기관 차입을 주로 이용해 자금을 조달하던 회사입니다. 그러나 최근 단기금융시장 유동성이 풍부한 만큼 은행 보증을 받아 시장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것이 발행 금리를 더 낮출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예스24는 1999년 3월 주식회사 웹폭스 -
[마켓브리핑] '한달 새 10bp' 가파르게 떨어지는 카드채 스프레드
증권 IB&Deal 2020.12.09 08:53:37연말 들어 카드사들이 단기금융시장에서 자금조달을 늘리고 있습니다. 은행처럼 예금 등 수신 기능이 없는 신용카드사들은 주로 외부 자금 차입을 통해 영업 규모를 확대하지요. 2015년 24조원이던 카드사들의 자기자본은 올해 26조6,000억원으로 약 2조7,000억원 증가했는데 같은 기간 차입금은 30조6,000억원이나 늘었습니다. 특히 은행들이 카드부문을 분사하고 신용카드사들이 대형화되면서 회사채 발행 규모가 늘어나는 추세 -
[마켓브리핑] 현대차 부진에…화신, 500억원 회사채 발행계획 철회
증권 IB&Deal 2020.12.08 08:40:52자동차 부품업체 화신(010690)이 회사채 발행 계획을 미뤘습니다. 원래 이날 수요예측을 진행해 시장의 투자심리를 타진할 계획이었는데요. 지난주 두산인프라코어(042670)(BBB+)와 전날 CJ CGV(079160)(A-)가 사전청약에서 참패하자 자금 조달 일정을 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화신은 차량용 샤시와 바디 부품을 생산하는 현대차(005380)그룹의 1차 협력사입니다. 현대·기아차(000270)의 샤시를 약 50% 공급하고 있지요. 해외시 -
[마켓브리핑] 주가 138% 오른 대한해운, 신용도 상승 기대감 없는 이유
증권 IB&Deal 2020.12.07 08:21:22대한해운(005880)이 80억원 규모 기업어음(CP)을 순발행했습니다. 해운사들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면서 주가가 최근 3개월간 무려 138%나 급등한 곳이지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국제 물동량이 늘어나면서 해상 운임이 크게 상승한 영향입니다. 회사는 회생절차가 끝난 2013년 이후부터 안정적으로 영업현금을 창출하고 있지만 대부분의 현금흐름을 외부차입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영업현금으로 벌어들이는 -
[마켓브리핑] '유례없는 저금리' 내년 투자 끌어오는 회사채 투자자들
증권 IB&Deal 2020.12.04 08:45:21연말인데도 회사채 시장은 이례적으로 뜨겁습니다. 당초 2,000억원어치 조달 예정이던 SK(034730)는 2,400억원으로 발행금액을 늘렸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발행금리는 민평금리수준(par)으로 결정됐네요. 모집액의 7배를 웃도는 주문이 쏟아진 한국투자금융지주도 3년물과 5년물 각각 1,100억원, 900억원으로 증액 발행했습니다. 결정금리는 민평금리 대비 -5bp(1bp=0.01%포인트), -6bp 수준입니다. 한국투자증권 배당수익에 -
[마켓브리핑] 연 4.8% 두산인프라코어 회사채…이번엔 완판될까
증권 IB&Deal 2020.12.03 08:43:03두산인프라코어(042670)가 이날 1,500억원 회사채 발행을 앞두고 투자자들을 상대로 수요예측을 진행합니다. 한 달 여 전인 지난 10월 말에도 1,300억원 규모를 조달했지요. 당시 SPV(기업유동성지원기구)가 800억원을 지원하고 나머지 시장 물량 500억원 중 450억원을 확보했습니다. 나머지 50억원은 추가주문을 받아 겨우 채웠지요. 이번에도 SPV가 70~80% 물량을 소화해 줄 것으로 예상됩니다.연말 하위등급 회사채에 대한 투심 -
[마켓브리핑] 경영 새 판 짜는 AJ네트웍스, 400억원 운영자금 조달
증권 IB&Deal 2020.12.02 08:59:35계열사를 매각하고 핵심사업을 분할하는 등 경영의 ‘새 판’을 짜고 있는 AJ네트웍스(095570)가 400억원어치 기업어음(CP)을 순발행했습니다. 단기시장에서 현금을 구하기 쉬워지면서 운전자금 등 운영자금 조달을 결정한 것으로 보입니다. 500억원으로 한도를 설정해 추후 100억원 추가 조달이 가능합니다. 회사는 플라스틱 파렛트, 정보기, 고소장비를 렌탈하는 종합렌탈사입니다. 일반렌탈시장의 경우 법적인 진입장벽이 낮아 -
[마켓브리핑] 길어지는 코로나發 보릿고개…자금조달 부담 커지는 CJ CGV·롯데컬처웍스
증권 IB&Deal 2020.12.01 08:42:12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 보릿고개를 겪고 있는 영화관들이 연말을 앞두고 자금 조달에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그러나 신용평가사들의 등급조정이 줄잇는 가운데 올해 3·4분기까지 실적이 크게 악화하면서 신용도 변동성이 커진 모습입니다. 투자한 채권의 신용등급이 떨어지면 가격도 하락하기 때문에 평가 손실을 우려하는 기관 투자자들의 수요를 확보하기가 어려워집니다. 3·4분기 기준 국내 박스오피스 관 -
[마켓브리핑] 비상경영 효과 현대로템, 부채비율 363%→197% 절반 ‘뚝’
증권 IB&Deal 2020.11.30 08:36:46현대로템(064350)이 100억원 규모 기업어음(CP)을 순발행했습니다. 지난 2년간 5,000억원에 육박하는 적자를 내면서 자기자본을 꾸준히 깎아먹던 회사인데요. 올해 비상경영을 선포하면서 강도높은 재무개선안을 이행해왔습니다. 그 결과 3·4분기 회사의 부채비율은 지난해 말 362.6%에서 196.6%로, 순차입의존도는 26.3%에서 15.3%로 크게 개선됐습니다. 회사의 순차입금은 같은기간 1조839억원에서 6,046억원까지 줄었습니다. 5 -
[마켓브리핑] 단기자금조달 늘리는 SK E&S…올해 차입금 두 배 늘어
증권 IB&Deal 2020.11.26 08:53:42SK(034730) E&S가 단기금융시장에서 자금 조달을 늘리고 있습니다. 전날에는 1,000억원 단기 자금을 순조달했지요. AA+라는 우량한 신용도에도 불구하고 올해 1월 한차례 회사채 시장을 찾은 것 외에는 대부분 금융기관 차입이나 기업어음(CP) 발행 등으로 현금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올해 4차례나 회사채 시장을 찾아 1조원이 넘는 자금을 조달한 지주회사 SK와는 다른 행보입니다. SK E&S는 케미칼과 각종 에너지발전소 등 SK그 -
[마켓브리핑] 유동성 올라탄 신성통상…자금조달 금리 5%→4%대 감소
증권 IB&Deal 2020.11.25 08:54:29‘탑텐’과 ‘지오지아’ 등 국내 의류 브랜드를 보유한 신성통상(005390)이 올해 활발한 자금 조달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전날엔 만기가 돌아온 50억원 규모 단기자금을 차환했지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현금흐름이 악화되면서 설비투자 확대에 따른 자금소요, 패션브랜드 사업확장 등 운전자금 부담 증가가 가장 큰 탓입니다. 다행히 연말임에도 불구하고 자금 조달에 우호적인 환경이 조성되면서 차환 -
[마켓브리핑] CP금리 1.09% 사상최저치 이어져…대신에프앤아이·SK하이닉스 순발행
증권 IB&Deal 2020.11.24 08:33:23연말이 다가옴에도 불구하고 회사채 시장은 예상외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단기금융시장도 마찬가지입니다. A1등급 91일물 기준 CP(기업어음) 금리는 지난주 1.09%로 내려선 수준을 이어가면서 사상 최저치를 경신했습니다. CP금리는 지난 4월 초 2.23%까지 급등한 이후 조금씩 하향안정세를 회복했습니다. 당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글로벌 증시가 폭락하면서 증권사들의 발행한 주가연계증권(ELS)의 -
[마켓브리핑] 불붙은 자금조달시장…兆단위 뭉칫돈에 금융비용 절감
증권 IB&Deal 2020.11.23 08:43:20연말에도 회사채시장은 호황입니다. 여전채와 회사채 스프레드가 최근 한달 새 약 10bp(1bp=0.01%포인트) 안팎으로 줄어들고 있는 가운데 비우량 회사채에 대한 투심도 거센 모습입니다. 여전히 회사채 스프레드 수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가 커진 지난 3월말 이전과 대비해 높고, 기업들의 펀더멘털이 조금씩 회복세를 보이면서 신용등급 강등에 대한 우려도 줄어드는 것으로 보입니다. 약 2주만에 수요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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