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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 권하는 사회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8.03 17:59:40운전이 익숙해지면 자동차는 매우 편리한 도구다. 하지만 익숙해지기까지 많은 시간이 걸린다. 스마트폰도 마찬가지다. 스마트폰은 편리하지만 터치폰 방식에 익숙하지 않거나 일반 휴대폰(피처폰) 사용도 어려워하는 중ㆍ장년층은 사용하기 어려운 비싼 전화기일 뿐이다.스마트폰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이 늘고 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직장인의 66.8%가 스마트폰 같은 신기술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고 밝 -
랩(Wrap) 높은 보수에 눈 먼 증권사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10.08.03 15:08:22요즘 증권시장에선 자문형‘랩(Wrap)’ 상품이 유행이다. 펀드가 옛 명성을 되찾지 못하면서 그 자리를 랩이 꿰찼다. 증권사들의 랩 관련 마케팅이 홍수처럼 넘쳐나고 여기저기서 랩 상품에 가입하겠다는 투자자도 넘쳐난다.‘포장하다, 싸다’라는 의미의 랩(Wrap)은 말 그대로 개별 고액의 성향에 맞게 포트폴리오를 다르게 ‘포장’해주는 상품이다. 고객 성향이 제각각인 만큼 랩은 투자자별로 포트폴리오가 다르게 운용되며 -
도시 살리는 '문화의 힘'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8.02 17:50:13미국 콜로라도주 로키산맥 해발 2,400m에 위치한 폐광촌 도시 아스펜(Aspen)은 여름이면 음악제의 대명사로 탈바꿈한다. 시카고의 기업가 월터 패프케가 괴테 탄생 200주년 되던 지난 1949년 각계 명사들을 초청한 후 정기적으로 음악제를 개최하면서 주민 6,000여명의 작은 탄광도시는 매년 10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세계적 음악명소이자 관광 도시로 재탄생했다. 강효 줄리아드 음대 및 예일대 교수는 1970년대부터 아스펜음 -
한국형 장수기업의 충분조건
산업 산업일반 2010.08.02 15:42:47성장기업부 김흥록기자 “나름 30년간 한우물만 파다보니 제품 경쟁력은 세계 최고수준에 올랐다고 자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수익성이나 성장속도는 사실상 거래 대기업의 정책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듯싶습니다.” 올해 창업 30년을 맞은 부품소재업체 A사의 한 임원은 기자를 만나 회사 경영에 대해 이렇게 솔직한 얘기를 들려줬다. 대외적으론 창업 30년을 넘어 100년 기업을 꿈꾸고 있다고 그럴싸한 얘기를 하지만 -
우리지주 민영화 투명성을 높여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8.01 18:01:25SetSectionName(); [기자의 눈/8월 2일] 우리지주 민영화 투명성을 높여야민병권기자 (금융부) newsroom@@sed.co.kr "발표 내용이 기대만큼 명료하지 않네요.""여론이 좋지 않으니 그냥 면피성으로 내놓은 것 아니겠습니까."지난달 말 공적자금관리위원회가 발표한 우리금융지주 민영화 방안이 발표된 후 기자가 만난 주요 금융사 관계자들이 던진 평가다. 무언가 뚜렷한 민영화 청사진이 나올지 촉각을 곤두세웠던 경제 분야 담당 -
전경련 하계포럼이 남긴 것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7.30 17:42:2928일부터 3박 4일 간의 일정으로 제주에서 열린 전경련 하계포럼은 한마디로 잔치다. 기업의 최고 경영진과 임원들이 오전에는 강의를 듣고 오후에는 관광 등을 한다. 일종의 여름휴가를 겸하며 공부와 휴식을 하는 행사다. 하지만 이번 포럼은 정반대였다. 개회사부터 꼬이기 시작했다. '정부와 정치권이 중심을 잡아야 한다'는 포럼 개회사 문구가 발단이 된 것이다. 전경련은 단순히 경제계의 우려를 반영했다고 해명 했으나 -
창립 50년 신협, 서민 곁으로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7.29 18:15:47"신용협동조합이 서민금융기관으로서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금융당국의 한 관계자는 최근 기자에게 신협은 어떤 방향으로 발전해나갈지를 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햇살론' 같은 저신용자를 위한 정부 대출상품이 나오고 있지만 신협 같은 서민금융기관의 성장 없이는 어떠한 방안이 나오더라도 서민지원책이 성공하기 힘들다는 얘기였다. 올해는 신협 창립 50주년이 되는 해다. 오는 9월7일에는 50주년 -
창간 50년, '뜨거운 냉정'으로 쓰겠습니다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7.29 18:14:30'50, SINCE 1960'이라고 새겨진 명함을 별 생각 없이 내밀었다. 아차 싶었다. 서울경제신문의 역사를 전하며 아무런 설명이 없었다. 그의 말이 앞섰다. "50년 역사의 경제신문이 있다는 것만으로도 한국은 물론 기자인 당신에게도 기쁜 일입니다." 지난 7일 서울경제신문이 창간 50주년을 기념해 개최한 서울포럼에서 윌리엄 홀스틴 전 비지니스위크 에디터의 말이다. 서울경제신문 50년 역사의 완성은 기쁨 이상의 의미와 책임 -
개인정보 노출 '無방비 無대책'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7.28 18:08:01몇 년 전 '일본에서는 휴대폰을 고객 앞에서 부숴버린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이동통신사들이 쓰지 않는 휴대폰에 담겨 있는 개인정보가 유출되는 것을 막기 위해 이용자 앞에서 휴대폰을 부숴버린다는 것이었다. 당시 '한국에서도 몇 년 지나면 저런 서비스가 생기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5년이 지나도록 한국에서는 이 같은 서비스가 생겨나지 않았다. 대신 굴지의 이동통신사가 개개인의 동의 없이 개인정보 -
씁쓸한 성수기 항공 요금 인상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7.28 18:06:13올 들어 항공업계가 최대 호황을 맞고 있다.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지난 1ㆍ4분기 나란히 사상 최대 실적을 거뒀으며 아시아나항공은 최근 2ㆍ4분기 실적에서도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기록했다. 대한항공 역시 2ㆍ4분기 매출 2조8,000여억원, 영업이익 3,500여억원으로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경신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발 더 나아가 3ㆍ4분기 여객, 4ㆍ4분기 화물 성수기와 맞물려 항공업계의 실적은 더 호전될 -
이지송式 개혁 성공하려면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7.27 18:15:48공기업 선진화의 성공 모델을 표방하며 지난해 10월 출범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토지공사ㆍ주택공사가 합쳐진 자산 규모 130조원의 국내 최대 공기업이다. 그러나 이 같은 슈퍼공룡은 외양만 그럴듯하지 118조원의 부채라는 군살의 무게에 짓눌려 제대로 움직이기도 힘든 상태다. LH 출범과 동시에 취임한 이지송 사장은 그동안 민간에서도 보기 힘든 각종 개혁안을 내놓고 실천에 옮겼다. 팀장급 75%를 연공서열 구분 없이 -
펀드매니저 공시 기대하며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7.27 14:04:05이연선 증권부 기자 매일 아침 증권사에서 쏟아져 나오는 리포트는 투자자들의 판단에 크고 작은 영향을 미친다. 과거보다 영향력이 많이 줄었다고 하지만 전문가의 분석은 여전히 투자의 나침반 역할을 한다. 리포트의 신뢰도를 높이기 위해 다음달 9일부터 애널리스트 정보가 공시된다. 금융투자협회가 구축한 ‘애널리스트 공시시스템’을 통해 각 증권사에 소속된 애널리스트의 인적사항과 그가 작성한 리포트를 열람할 -
한심스러운 北 외교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7.26 17:28:11"박의춘 북한 외무상은 보좌관만 대동한 채 혼자 식사를 하더라. 북한이 국제사회에서 얼마나 고립되고 있는지 보여주는 일화가 아니겠나. 외교무대에서 북한의 모습을 보면 참 한심스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는 안타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지난 2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아세안지역안보포럼(ARF)에 참석한 정부 고위 당국자의 말이다. 대다수 국가들이 국제무대에서 자국의 이익을 위해 치열한 외교전을 펼치고 있는 데 반 -
대기업·中企 구조적 문제 해결을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7.26 17:26:24국내 완성차 업체의 2차 협력업체인 A사의 숙원은 도요타나 GM 같은 해외 자동차 업체와 거래하는 것이다. 이 업체는 외형, 기술 수준 모두 국내 완성차 업계 덕분에 성장했다는 사실을 인정한다. 그렇지만 몇 년 전부터는 '국내 업체에만 매달려서는 미래가 없다'고 판단했다. 일방적으로 휘둘리는 '갑과 을'의 한계에서는 더 이상 기업 활동의 의미가 없다는 것이다. A사 직원들은 국내 완성차 업체 가운데 한곳이 계열사를 강 -
'친中企 행보' 진정성 갖춰야
오피니언 사내칼럼 2010.07.25 17:13:31"대ㆍ중소기업 불공정행위 실태조사다, 총리와의 간담회다 해서 요란스럽지만 실제로 변하는 게 있겠습니까. 표심을 얻기 위한 일시적 관심이 귀찮을 뿐입니다." 며칠 전 서울디지털단지에서 만난 한 벤처기업 대표는 기자를 만나 대뜸 이렇게 말을 던졌다. 그의 말인즉슨 위에서 관심을 보이니 기관이나 단체에서 툭하면 간담회에 참석하라거나 애로사항을 보내라는 등 오히려 잡일만 많아졌다는 것이다. 그는 중소기업 입장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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