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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도 클럽발 2차감염…확진자 아버지·1살 조카 양성
산업 바이오 2020.05.13 10:24:40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2차 감염 여파가 부산까지 미쳤다. 부산시는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던 139번 확진자의 아버지와 조카가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139번 확진자는 지난 2일 용인시 66번 확진자가 머물렀던 서울 이태원에 있는 한 클럽을 방문한 뒤 다음 날 부산으로 돌아왔다. 139번 확진자는 클럽을 다녀온 다음 날인 지난 3일부터 확진 판정을 받은 11일까지 8일 중 상당 기간 ‘무증상’ 상태로 일상생활해 지역 사회 내 전파 가능성이 상당하다. 시는 139번 확진자의 이태원 클럽 방문 일정과 시간대별 동선, 부산으로 돌아온 뒤 확진될 때까지 동선, 접촉자 수를 파악하고 있지만 지역 내 또 다른 2·3차 감염과 다수의 접촉자 발생 개연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
엿새만에 100명 넘어…'조용한 감염' 경고등
산업 바이오 2020.05.12 17:37:12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02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지역 내 ‘조용한 전파’가 이미 진행된 뒤 여러 사람으로부터 동시다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관련기사 6면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2일 정오 기준 이태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엿새 만이다. 역학조사 결과 이번 집단감염의 첫 확진자인 ‘용인 66번’과 동선이 다른 환자 2명, 증상발현일(2일)이 같은 환자 1명이 확인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다양한 진앙·근원을 가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연휴에 전 지역에서 ‘조용한 전파’가 진행되다 밀집된 환경에서 환자가 늘어나 발견한 상태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태원 클럽뿐 아니라 방역망에 포착되지 않은 다양한 전파가 곳곳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신속한 차단이 절실하지만 ‘슈퍼 전파지’로 꼽히는 5개 클럽 방문자 중 1,982명은 여전히 연락불통이다. 서울시는 4월24일~5월6일 이태원 클럽과 주점 일대에서 30분 이상 체류한 1만905명의 명단을 확보해 문자 메시지를 보냈고 전국 12개 시도는 유흥시설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권 부본부장은 “최대한 이른 시간 내에 90% 이상의 접촉자를 추적해 찾아낸다면 억제가 가능한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
이재명 "이태원 클럽 등 출입자 어차피 다 확인 은폐 불가능…조속히 검사 응해야"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16:34:38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2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관련 코로나19 행정명령의 대상자 적용 시점을 확진자 분석에 따라 애초 4월 29일에서 4월 24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 ‘서울 소재 클럽 수면방 이용자 행정명령 추가 발령’이란 제목을 통해 이같이 강조했다. 이 지사는 “확진자 분석에 따라 행정명령 대상을 애초 ‘4월 29일~’에서 ‘4월 24일~’로 확대한다”며 “따라서 4월 24일 이후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소재 6개 클럽 킹클럽, 퀸, 트렁크, 더파운틴, 소호, 힘과 논현동 소재 블랙수면방에 출입한 경기도 연고자(주소, 거소, 직장 등)는 오는 17일까지 도내 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 및 그 결과가 나올 때까지 대인접촉 금지를 명한다”고 말했다. 그는 “이들 업소에 체류했다면 이통사 기지국 및 건물내 중계기 접속기록과 사후 역학조사를 통해 어차피 다 확인되고 은폐는 불가능하다”며 “행정명령 불이행시 형사처벌은 물론 수천 또는 억대에 이르는 감염확산 방역비용을 변상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지사는 “행정명령 대상자는 이점 유념하시고 익명보장이 가능한 지금 조속히 검사에 응하고 그때까지 대면접촉을 금해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CJ 제일제당 직원 이태원發 코로나 감염
산업 생활 2020.05.12 16:11:35CJ 제일제당의 부산공장 직원이 코로나19에 감염 돼 사무실 등 일부 시설이 폐쇄됐다. 12일 CJ제일제당에 따르면 사무직 직원은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고 무증상 상태로 6~8일 사무실에 출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능동감시 대상 통보를 받은 뒤 출근 하지 않고 회사에 관련 사실을 보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CJ 제일제당은 “확진 판정 직후 CJ제일제당은 해당 직원이 근무하는 본관 사무동은 물론 동선이 겹치는 시설도 폐쇄하고 철저한 방역 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같은 부서 직원 및 밀접 접촉자들은 모두 자가 격리 및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박형윤기자 manis@@sedaily.com -
이태원 방문한 부산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20명 모두 자가격리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15:57:10부산시교육청 소속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20명이 서울 이태원 일원을 방문해 자가격리됐다. 부산시교육청은 소속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20명이 지난달 30일부터 이번 달 5일 사이 서울 이태원 일원을 방문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들 가운데 19명은 식당과 옷집, 문화시설 등에 대한 단순 방문한 것으로 조사됐고 1명은 확진자가 나온 클럽이 아닌 다른 클럽을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행히 클럽을 방문한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음성 판정을 받았다. 코로나19 검사 결과 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13명은 검사 완료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나머지 3명은 검사 대기 중이다. 부산시교육청은 이들과 접촉한 교직원 등을 파악해 자율격리 등 조치를 취할 것을 해당 학교에 안내했다. 부산지역 원어민 영어보조교사는 초등학교 235명, 중학교 83명, 고등학교 11명 등 총 329명이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이태원 코로나에 예민해진 공시생..."공무원시험 연기하라"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15:27:52이태원 클럽 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감염 사태로 이달부터 다음 달까지 예정된 전국단위 시험을 재연기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거세지고 있다. 20~30대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탓에 취업준비생을 중심으로 불안감을 느끼고 있기 때문이다. 공공부문을 중심으로 청년 채용의 물꼬를 트려고 했던 정부는 난감한 입장이다.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라온 ‘5~6월 예정된 각종 국가고시 및 전문자격증 시험일정을 연기할 것을 강력히 요청한다’는 청원은 12일 오후 3시 기준으로 3,460명의 동의를 받았다. 청원한 지 하루 만에 달성한 기록이다. 청원은 동시다발적으로 올라오고 있다. 지난 10일 게시된 ‘공무원 5급 공채 시험에 대한 연기를 촉구한다’는 청원도 1,270명의 동의를 받았고 9일에도 ‘공인노무사 1차 시험을 연기해달라’는 청원이 게시됐다. 세 청원 모두 연기의 근거로 ‘이태원 클럽’을 들고 있다. 국가고시·전문자격증 시험을 미뤄달라고 청원한 국민은 “이태원 발 코로나 사태가 터지고 확진자로 판명되는 연령대는 전부 20~30대”라며 “필수적으로 각종 국가고시 및 전문자격증 응시 연령대와 겹칠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다음 달까지 예정된 필기시험은 5급 행정고시 1차(16일)·공인노무사 1차(23일)·경찰공무원(30일)·지방직 9급(6월 13일)·소방공무원(6월 20일) 등 2시간 이상 같은 공간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또 확진자가 방문한 이태원 클럽의 특성상 정부가 현황파악에 난항을 겪고 있다는 점도 우려를 키우고 있다. 지방직 공무원 수험생 A씨는 “만에 하나 고사장에 감염자나 감염의심자가 있다고 생각하면 순간 불안감이 생긴다”며 “잠복기간과 직간접적으로 연관될 수 있는 시기는 피해야 하니 적어도 2~4주는 연기돼야 하지 않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연기를 검토하고 있지 않다는 입장이다. 시험을 무작정 연기하면 기존에 시험을 준비해 온 수험생과의 형평성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노무사 등 전문자격증 시험은 합격 후 실무수습을 거쳐야 하기 때문에 전체 일정에 차질이 빚어질 수밖에 없다. 행정안전부 관계자는 “오는 16일 5급 공무원 1차 시험에 대해 인사혁신처가 연기 결정을 내리지 않은 상황에서 지방직 공무원 시험을 미루는 것을 검토하고 있지 않다”고 말했다. 정부는 공무원·공공기관 채용으로 청년 고용 정책의 돌파구를 마련해야 한다고도 설명했다. 고용노동부가 전날 발표한 ‘고용행정 통계로 본 2020년 4월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29세 이하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전 연령대에서 감소 폭이 가장 컸다. 고용부 관계자는 “대통령과 총리께서 말씀하셨듯 공공부문에서 채용을 시작해야 민간부문의 견인이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며 “대형 고사장을 섭외해 1~2m의 거리를 유지하는 등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시험을 치르겠다는 방침”이라고 설명했다./변재현기자 humbleness@@sedaily.com -
12일 정오 현재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 102명
산업 바이오 2020.05.12 14:11:02첫 환자발생 6일만에 100명대로..방역당국 “진앙지 다양” 12개 광역단체 “집합금지” 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자가 102명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지역 내 ‘조용한 전파’가 이미 진행 된 뒤 여러 사람으로부터 동시다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정오 기준 이태원 관련 누적 확진자가 102명이라고 밝혔다. 지난 6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엿새 만이다. 역학조사 결과 이번 집단감염 첫 확진자인 ‘용인 66번’과 동선이 다른 환자 2명, 증상발현일(2일)이 같은 환자 1명이 확인됐다. 권준욱 방대본 부본부장은 “다양한 진앙, 근원을 가진 것으로 판단한다”며 “연휴 전 지역에서 ’조용한 전파‘가 진행되다 밀집된 환경 환자가 늘어나 발견을 한 상태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태원 클럽 뿐 아니라 방역망에 포착되지 않은 다양한 전파가 곳곳에서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뜻이다. 신속한 차단이 절실하지만 ‘슈퍼 전파지’로 꼽히는 5개 클럽 방문자 중 1,982명은 여전히 연락불통이다. 서울시는 4월 24일~5월6일 이태원 클럽과 주점 일대 30분 이상 체류한 1만905명의 명단을 확보해 문자메시지를 보냈고, 전국 12개 시도는 유흥시설 집합금지명령을 내렸다. 권 부본부장은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90% 이상의 접촉자를 추적해서 찾아낸다면 억제가 가능한 시간과의 싸움”이라고 강조했다. /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
이태원 클럽 '메이드' 방역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13:40:33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메이드'에서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초발환자로 여겨지는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의 동선에 없는 이 클럽 방문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량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권욱기자 -
이태원 클럽 '메이드' 확진자 발생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13:40:23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메이드'에서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초발환자로 여겨지는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의 동선에 없는 이 클럽 방문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량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권욱기자 -
이태원 클럽 '메이드' 확진자 발생, 방역작업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13:40:13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메이드'에서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초발환자로 여겨지는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의 동선에 없는 이 클럽 방문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량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권욱기자 -
이태원 클럽 '메이드' 방역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13:40:02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메이드'에서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초발환자로 여겨지는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의 동선에 없는 이 클럽 방문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량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권욱기자 -
이태원 클럽 '메이드' 확진자 발생, 집단감염 우려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13:39:36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메이드' 앞에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초발환자로 여겨지는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의 동선에 없는 이 클럽 방문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량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권욱기자 -
이태원 클럽 '메이드' 방역작업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13:39:29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메이드'에서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초발환자로 여겨지는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의 동선에 없는 이 클럽 방문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량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권욱기자 -
이태원 클럽 '메이드' 방역작업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13:39:23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메이드'에서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초발환자로 여겨지는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의 동선에 없는 이 클럽 방문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량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권욱기자 -
이태원 클럽 '메이드' 방역작업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13:39:15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메이드'에서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초발환자로 여겨지는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의 동선에 없는 이 클럽 방문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량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권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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