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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서 2명 추가 확진...양천구 은혜교회 등 방문
산업 바이오 2020.05.22 10:28:08경기 남양주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추가 발생했다. 남양주시는 화도읍에 사는 A(72·여)씨와 B(57·여)씨 등 2명이 지난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남양주 32번 환자인 A씨는 지난 20일 코로나19로 확진된 C(73·남)씨의 동거인이며, 33번 환자인 B씨는 C씨와 같은 화도우리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B씨는 C씨와 교회 동선이 겹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아산병원과 서울 양천구 은혜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돼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B씨는 지난 13일 화도우리교회에 갔다가 서울아산병원에 다녀왔다. 15일에는 양천구 은혜교회 교육에, 17일에는 다시 화도우리교회 예배에 각각 참석했다. B씨는 15일 인후통과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났다. B씨는 지난 13일과 17일 화도우리교회에서 C씨와 동선이 겹친다. 양천 은혜교회 관계자인 30대 남성이 지난 20일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기도 했다. 이동할 때 마스크는 착용했다고 남양주시는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B씨의 감염과 이들 시설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있다. 지난 14일 인천 남동구에 다녀온 뒤 증상이 나타난 C씨와 연관성도 조사 중이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B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각각 치료 중이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속보]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20명 추가...누적 1만1,142명
산업 바이오 2020.05.22 10:11:00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20명 늘었다. 22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확진자는 전날 대비 20명 늘어난 1만1,142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이 11명, 해외 유입이 9명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보면 경기 6명, 서울 2명, 인천 1명, 울산 1명, 경북 2명 등이다. 현재 2만286명이 검사 중이며 이날 추가 사망자는 나오지 않았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인천시 "고3 확진자 방문 인천 체육시설 이용자 전원 음성판정"
산업 바이오 2020.05.22 10:09:19인천의 고등학교 3학년 확진자가 다녀갔던 방문한 연수구 체육시설 이용자들이 모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인천시는 22일 발표한 노래방·PC방·스터디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검체 검사 중간결과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현재 전체 검사 대상은 4,526명이며 이 중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나온 사람이 3,279명, 검사가 진행 중인 사람이 1,237명이고 기존에 양성 판정을 받은 사람은 10명이다. 이들 시설 가운데 연수구에 있는 체육시설의 경우 검사 대상자 378명(고3 수험생 97명 포함) 전원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 시설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고3 학생이 이틀간 체대 입시수업을 들었던 장소로 파악됐다. 시 관계자는 “연수구 체육시설의 경우 수강생 중 확진자가 발생하자 등교 예정이던 다른 고3 수강생들에게 학교에 가지 말고 검체 검사를 받도록 권유하는 문자를 보내는 등 신속한 대응이 돋보인 사례”라며 “지역사회 감염을 차단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현재 인천시가 관리하는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41명이다./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남양주서 코로나19 2명 추가 확진
사회 사회일반 2020.05.22 09:30:08남양주시는 화도읍에 사는 A(72·여)씨와 B(57·여)씨 등 2명이 2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2일 밝혔다. 남양주 32번 환자인 A씨는 지난 20일 코로나19로 확진된 C(73·남)씨의 동거인이며, 33번 환자인 B씨는 C씨와 같은 화도우리교회에 다니는 것으로 확인됐다. B씨는 C씨와 교회 동선이 겹치고 대중교통을 이용해 서울아산병원과 서울 양천구 은혜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돼 추가 감염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B씨는 지난 13일 화도우리교회에 갔다가 서울아산병원에 다녀왔다. 15일에는 양천구 은혜교회 교육에, 17일에는 다시 화도우리교회 예배에 각각 참석했다. B씨는 15일 인후통과 근육통 등 증상이 나타났다. B씨는 지난 13일과 17일 화도우리교회에서 C씨와 동선이 겹친다. 하지만 이동할 때 마스크는 착용했다고 남양주시는 설명했다. 보건당국은 B씨의 감염과 이들 시설의 연관성을 파악하고 있다. A씨는 현재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서, B씨는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서 각각 치료 중이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경북 구미서 고교생 등 확진자 2명 추가 발생
사회 사회일반 2020.05.22 09:23:18경북 구미에서 고등학교 3학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2명이 발생했다. 22일 도에 따르면 구미에서 신규 확진자 2명이 나왔다. 확진자는 대구 한 고등학교 기숙사에 입소했다가 감염이 확인된 3학년 학생과 그의 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해당 학생 가족 등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이들이 자가격리에 들어갔다”며 “검체 검사를 통해 추가 감염자가 있는지 확인하고 있다”고 말했다./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
도쿄 지역 코로나 확진자 집계 또 누락 발견…40명 빠진 듯
국제 정치·사회 2020.05.21 17:02:45일본의 47개 광역지역 가운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나온 도쿄도에서 집계 오류가 또 발견됐다. 이번에는 40명 정도가 집계에서 빠져 누적 확진자 수가 애초 발표된 것보다 늘게 됐다. 21일 NHK 등에 따르면 도쿄도는 매일 발표하는 확진자 수에서 일부 지역 보건소로부터의 누락분을 추가로 찾아내 재집계 작업을 하고 있다. 앞서 도쿄도는 지난 11일 보건소의 보고 누락이나 실수 등으로 확진자 111명이 빠지고 35명을 중복으로 집계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 때문에 확진자 누계 수치가 한꺼번에 76명 늘었다. 이런 상황에서 추가 확인 작업을 벌인 결과 여러 보건소에서 보고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사실이 드러났다. 도쿄도는 재집계가 끝나면 확진자 총수가 40명가량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집계 누락은 도쿄 지역에서 확진자가 하루 200명이 넘어 보건소 업무량이 폭증하던 지난 4월에 주로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보건소는 상담 전화 대응, 감염 경로 조사, 확진자 정보 관리 등 일선에서 코로나19 관련 업무를 총괄하고 있다.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도쿄도는 코로나19 사태가 터진 이후 최근까지 복지보건국에 설치된 수신 전용 팩스 1대로 관내 31개 보건소로부터 확진자 정보를 받아 취합해 공표했다. 이 과정에서 보고 내용이 제대로 수신되지 않거나 의료기관 및 확진자를 관할하는 보건소로부터 중복으로 보고받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고 한다. 도쿄도는 문제가 잇따라 발견되자 지난 12일에서야 확진자 정보를 관리하는 데이터센터를 가동해 온라인으로 정보를 수집하는 체계를 구축했다. /김연하기자 yeona@@sedaily.com -
[속보]방역당국 “국내기업도 내년 하반기 목표 코로나 19 백신 2종 개발 중”
산업 바이오 2020.05.21 13:51:45[속보]방역당국 “국내기업도 내년 하반기 목표 코로나 19 백신 2종 개발 중” -
[속보] 삼성서울병원 관련 누적 확진자 6명으로...간호사 지인 2명 추가 확진
산업 바이오 2020.05.21 13:50:40삼성서울병원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으로 늘었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의 지인 2명이 추가 감염됐다. 권준욱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부본부장은 21일 오후 정례 브리핑에서 “삼성서울병원 간호사와 지난 5월 9~10일 사이 접촉한 지인 5명 중 2명이 서울시와 서산시에서 확진돼 같이 방문했던 서초구 소재 업소와 관련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라며 ”현재로서는 삼성서울병원 간호사들의 증상이 나타나거나 확진된 날짜보다도 훨씬 더 이른 시기에 같이 노출됐다고 판단되는 분들 중에 추가로 환자가 나오고 있다“고 전했다. 이로써 삼성서울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6명으로 늘었다. 수술실 간호사 4명, 지역사회 감염 2명이다. 지난 18일 삼성서울병원에서 수술실 간호사 A(29·여)씨가 처음 확진됐고, A씨와 같은 수술실에서 근무했던 간호사 3명이 추가로 확진됐다. 추가 확진된 3명의 간호사 중 B(41·여)씨는 A씨보다 하루 앞선 17일 코로나19 증상이 발현됐고 이틀 뒤인 19일 확진됐다. 간호사 C(24·여)씨와 D(30·여)씨는 별다른 증상이 없었다. 이 중 D씨는 지난 5월 9~10일 사이에 지인 5명과 서울 서초구 주점과 노래방 등에서 모임을 가졌다. 이 모임에 참석했던 충남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태안지사 여직원(간호사)과 경기 안양 거주 남성(34) 등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상태다. 방역당국은 D씨가 지역사회로부터 감염된 후 같은 병원 직원들에게 바이러스를 전파했을 것이라고 추정하고 있다. 권 부본부장은 “물론 수술환자 등으로 인한 원내에서 공동 노출됐을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다”며 “아직은 어떤 역학조사의 근거를 확보한 상황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추가 확진자는 얼마든지 나올 수 있는 상황이다. 삼성서울병원 관련 진단검사 대상 총 1,418명 중 아직 405명은 검사 중이며 175명은 검사를 앞두고 있다. 검사를 완료한 1,243명은 기 확진 간호사 3명을 제외하고는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이태원 관련 확진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206명으로 조사됐다. 방역당국은 클럽발 코로나19 확산이 노래방과 주점을 중심으로 전파하고 있다고 추정하면서, 이런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방문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특히 인천에서는 코인노래방을 매개로 한 확진 사례가 잇따라 나왔다. 이에 인천은 이날부터 2주간 관내 코인노래방 100여 곳에 대한 운영을 제한하는 동시에 노래연습장 2천여 곳에 대해서도 미성년자의 출입을 통제하는 조처를 했다. 한편 방역당국은 올겨울 독감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동시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현재 중학교 1학년까지로 돼 있는 독감 무료 예방접종 대상을 고등학교 3학년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노인 접종 대상 연령도 현재 65세 이상에서 60세 이상으로 낮추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윤태호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독감 접종 권고 대상자를 고등학교 3학년까지 해서 어린이와 청소년, 그리고 만 60세 이상 노인으로 대폭 확대하는 안에 대해 예산당국과 협의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의왕시, 안양28번 코로나19 확진자 근무 맥줏집 이용자 연락 요청
사회 전국 2020.05.21 13:47:09의왕시는 21일 안양 28번 확진자(25·남성)가 점장으로 있는 내손1동의 맥줏집 ‘더하우스’를 지난 18일 오후 4∼11시 방문한 사람은 보건당국에 연락해 달라고 요청했다. 의왕시는 28번 확진자가 확진 하루 전인 18일 오후 4시 8분부터 오후 11시 2분까지 맥줏집에서 서빙과 계산 등을 하면서 손님 5명과 맥주통 배달원 1명 등 6명과 밀접접촉했다고 밝혔다. 역학조사 결과 확진자와 접촉자 6명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맥주통 배달원은 신원이 확인돼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하지만 2명과 3명씩 따로 앉아있던 손님 5명은 신용카드명세 조회나 CCTV로도 신원이 특정되지 않았다. 시는 맥줏집을 방문한 5명은 의왕시보건소로 연락해 달라고 당부했다. 안양 28번 확진자는 용인 73번 확진자(26·남성), 안양 27번 확진자(27·남성), 군포 33번 확진자(25·남성), 안성 3번 확진자(28·남성), 수원 55번 확진자(20대 남성) 등과 친구 및 지인 사이로, 이들은 최근 안양시 안양역 인근 일본식 주점 ‘자쿠와’를 수시로 방문한 것으로 드러났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삼성물산, 신반포15차 재건축 공사 도급계약 체결
부동산 분양 2020.05.21 13:06:41삼성물산(028260) 건설부문은 20일 ‘신반포15차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과 공사 도급계약을 체결했다고 21일 밝혔다. 계약금액은 2,400억원이다. 삼성 측에 따르면 신반포15차 재건축사업은 기존 단지를 허물고 최고 35층 아파트 6개 동, 641가구의 단지로 재건축하는 프로젝트다. 단지명은 ‘래미안 원 펜타스’를 제안했다. 신반포15차는 현재 이주와 철거가 마무리된 상태다. 삼성물산은 시공사 선정 한달도 안돼 조합과 협의를 마무리하고 도급계약을 체결했다. 삼성물산은 “공사비 등 입찰제안서 내용을 계약서에 제대로 반영해 조합과의 신뢰 관계를 구축했다”며 “아울러 신반포15차의 빠른 사업 추진을 위해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삼성물산은 해외설계사와의 협업을 통한 차별화된 단지 외관을 선보인다. 북쪽은 한강의 고요한 느낌을 살리는 자연스러운 색상을 적용하고, 남쪽은 도심지의 활력있고 강한 느낌을 연출할 계획이다. 또한 길이 150미터에 이르는 유려하고 거대한 문주는 단지를 빛내는 상징이 될 예정이다. 또 한강 조망이 가능한 스카이브릿지를 비롯해 호텔식 커뮤니티와 드랍-오프 존, 입주민들의 다양한 취향을 반영한 조경 디자인, 래미안 스마트홈 시스템, 삼성 계열사의 역량을 모은 최고의 주거서비스를 통해 하이엔드 주거공간으로 구현할 계획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래미안의 축적된 사업관리 역량을 토대로 조합원들이무엇보다 바라고 있는 빠른 사업추진과 함께 랜드마크 단지를 선물할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반포 일대에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잡은 래미안 퍼스티지를 시작으로 올해 분양을 앞둔 래미안 원베일리, 신반포15차 재건축 사업인 ‘래미안 원 펜타스’에 이어 현재 입찰 진행 중인 반포3주구까지 수주해 ‘반포 = 래미안’이라는 이미지를 공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김흥록기자 rok@@sedaily.com -
인천 이어 대구...고3 코로나 확진에 학생 전원 귀가, 학교 폐쇄
사회 사회일반 2020.05.21 11:37:15고3 등교 수업 이틀째인 21일 대구 한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나와 3학년 전원이 귀가하고 학교가 폐쇄됐다. 2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수성구 대구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에 입소한 고3 학생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구미가 집인 이 학생은 지난 19일 오후 기숙사에 입소한 다음 날 검체검사를 했고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교 측은 이날 1교시 수업 시작 직전 통보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 측은 코로나19 대응 매뉴얼에 따라 양성으로 나온 이 학생을 포함한 기숙사생 17명을 격리조치하고 나머지 3학년 학생 94명은 귀가시켰다. 또 학교 시설을 이틀간 폐쇄하고 방역하는 한편 이날부터 수업 방식을 온라인으로 전환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해당 학생과 같은 반 학생 18명 등을 밀접접촉자로 분류해 검체검사를 받도록 할 방침이다. 전날 인천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건물 2층 탑코인노래방을 방문한 학생 2명이 이날 오전6시께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후 인천시교육청은 10개 군·구 가운데 미추홀구·중구·동구·남동구·연수구 등 5개구 고등학교 66곳에 등교 중지나 전원 귀가 조치를 내렸다./김창영기자 kcy@@sedaily.com -
대구 고3 학생 코로나19 양성…학교 폐쇄
산업 바이오 2020.05.21 11:12:16등교 개학을 시작한 대구 한 고등학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한 명이 나와 기숙사가 폐쇄되고 3학년 전원이 귀가조치됐다. 21일 대구시교육청에 따르면 대구 수성구 농업마이스터고 기숙사에 입소한 고3 학생 한 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북 구미가 집인 이 학생은 기숙사 입소를 앞두고 지난 19일 검체검사를 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학교 측은 전교생 111명을 귀가 조처하고 학교를 폐쇄했다./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
수원 킹핀볼링장서 코로나19 확진자와 함께 있었던 104명 모두 '음성'
사회 전국 2020.05.20 17:58:24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수원 54번 확진자’가 다녀가 집단감염 우려가 컸던 수원 킹핀볼링장에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있었다고 자진신고한 104명 모두가 음성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수원시에 따르면 지난 8일 밤 11시부터 9일 새벽 4시까지 킹핀볼링장을 이용한 사람은 보건소에 연락해달라고 요청한 결과 모두 117명이 수원시 보건당국에 자진 신고했다. 이들 가운데 확진자와 같은 시간대에 이용하지 않은 13명을 제외한 104명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은 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됐다. 유증상자(16명)뿐 아니라 좁은 공간에서 밀접접촉해 감염 우려가 컸던 볼링장 내 흡연실 이용자(56명) 중에서도 확진자는 한명도 나오지 않았다. 104명 중 56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수원 54번 확진자인 10대 남성 대학생 A씨는 지난 7일 밤 인천 서구 14번 환자 등 친구 6명과 서울 홍대 주점을 방문한 뒤 11일 가래·인후통 증상이 발현돼 12일 검사를 받고 14일 확진됐다. /윤종열기자 yjyun@@sedaily.com -
코로나19 신규 확진 다시 30명대…“병원 확산은 없어”
산업 바이오 2020.05.20 17:09:00서울 이태원 클럽 관련 집단감염 여진이 이어지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하루 신규 확진자가 다시 30명대로 늘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 등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명으로 9일 만에 다시 30명대로 늘었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지역발생은 24명으로 닷새 만의 다시 두자릿수다. 이태원 클럽발 산발적 집단감염은 이날도 계속됐다. 이날 정오기준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196명으로 전날 정오 대비 9명이 늘었다. 이태원 일대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95명, 가족·지인·동료 등 접촉자는 101명이다. 3차 감염자는 25명, 4차 감염자는 4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전날 확진된 서울 영등포구 한국과학기술직업전문학교 학생은 클럽발 집단감염의 3차 감염자로 추정된다. 이 학생은 서울 도봉구 ‘가왕코인노래연습장’을 방문했는데, 이 노래방은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와 밀접 접촉한 도봉 10번 확진자(2차 감염자)가 방문했던 곳이다. 인천 학원강사 관련 감염자도 27명까지 늘었다. 고3 학생 2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 때문에 인천 5개 구 고등학교 학생들이 등교했다가 모두 귀가하는 일까지 벌어졌다. 확진된 고3 학생 2명은 해당 학원강사의 제자와 그의 친구가 방문했던 미추홀구 코인노래방을 방문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 코인노래방과 같은 건물(비전프라자)에 있는 PC방 방문자도 확진됐는데 방역당국은 해당 건물에서 확진자가 다수 나오자 엘리베이터 버튼 등을 전파경로로 의심하고 있다. 학원강사가 이용한 택시에서도 택시기사와 그의 아내와 손자, 이 택시를 이용한 중국인 승객 부부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삼성서울병원 등 병원 관련 확진도 우려를 낳고 있지만 다행스럽게도 이날까지 추가 확산 조짐은 관측되지 않고 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처음 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의 친구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서산지사 직원이 이날 새벽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삼성서울병원에서 추가 확진 소식은 들려오지 않았다. 경기 용인 강남병원 방사선사의 감염경로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과 관련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이 방사선사는 지난 15일 경기 안양시 만안구의 ‘자쿠와 음식점’에서 이태원을 방문한 뒤 확진된 군포 33번 환자, 수원 55번 환자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창문을 열어놓고 에어컨을 사용할 경우 전력 낭비 등 부작용이 큰 만큼 적절히 환기하면서 에어컨을 사용하도록 지침을 마련하기로 했다. 냉방·공조 유형별로 지침을 만들어 배포할 예정이며, 이를 위해 환경부와 국토교통부 등 유관부처가 협의 중이다. 에어컨 사용 지침이 마련되는 것은 여름철 에어컨 사용이 코로나19를 확산시킬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 데 따른 것이다. 코로나19는 비말(침방울)로 전파되는데 공기 중의 비말이 에어컨 바람에 날려 더 멀리 퍼질 수 있다./임진혁기자 liberal@@sedaily.com -
클럽發 'N차 감염' 잇따라…정은경 "조용한 전파 일으키는 감염원 있어"
사회 사회일반 2020.05.20 16:27:12서울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N차 감염’으로 확산하고 있다. 20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기준으로 이태원 클럽과 관련된 누적 확진자는 모두 196명이다. 전날 정오 187명에서 9명이 늘었다. 방역당국이 현재까지 파악한 역학조사 결과를 보면 이태원 일대 클럽을 방문한 확진자보다 가족·지인·동료 등 접촉에 의해 감염된 확진자가 더 많다. 확진자 196명 중 이태원 일대 클럽을 방문한 사람은 95명이었고, 접촉자는 101명이다. 클럽과 관련한 3차 감염자는 25명, 4차 감염자는 4명으로 각각 파악됐다. 연령대별로 보면 19~29세가 116명으로 가장 많았고, 30대 28명, 18세 이하 23명, 40대 13명, 60세 이상 9명, 50대 7명 등으로 집계됐다. 전 연령대에 걸쳐 확진자가 나왔다. 지역별로는 서울 100명, 경기 41명, 인천 35명 등 수도권 확진자가 대다수를 차지했다. 그밖에 충북 9명, 부산 4명, 전북 2명, 대전·충남·경남·강원·제주 각 1명이었다. 정은경 중앙방역대책본부장은 이날 충북 오송 질병관리본부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유흥시설에서 시작된 집단감염의 여파가 주점, 회사, 코인노래방, 택시 등을 매개로 지역사회에서 발생하고 있고 의료기관과 지역에서 산발적인 감염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며 “아직은 지역사회에 조용한 전파를 일으키는 감염원이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코로나19 대응에 있어 한치도 방심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경고했다. 정 본부장은 환자 발생 추이를 설명하며 인천과 안양 지역의 전파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인천시에서는 클럽과 관련된 전파가 코인 노래방, PC방, 택시 탑승자 등으로 확산하고 있다”며 “이달 6일부터 19일 사이에 미추홀구 비전프라자, 연수구 서울휘트니스 인천점, 미추홀구 세움학원을 방문한 학생과 교직원은 가까운 선별진료소에서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비전프라자 건물과 세움학원에서는 확진자가 나온 바 있고, 서울휘트니스 인천점의 경우, 이날 인천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고등학교 3학년 학생 두 명이 해당 시설에서 90여 명과 함께 수업을 듣고 운동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정 본부장은 전했다. 이태원 클럽 관련 확진자들이 방문한 경기 안양시의 음식점과 PC방, 노래방을 이용한 사람들도 추적 중이다. 특히 경기 안양시에 있는 ‘자쿠와’ 음식점을 방문했던 사람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잇따라 방역당국이 주시하고 있다. 현재까지 ‘자쿠와’ 음식점과 관련된 확진자는 6명이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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