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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클럽 '메이드' 확진자 발생, 집단감염 우려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13:39:01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메이드' 앞에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초발환자로 여겨지는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의 동선에 없는 이 클럽 방문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량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권욱기자 -
이태원 클럽 '메이드' 확진자 발생, 집단감염 우려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13:38:51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다녀간 것으로 알려진 서울 용산구 이태원 클럽 '메이드'에서 관계자들이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 이태원 클럽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의 초발환자로 여겨지는 경기 용인시 66번 환자의 동선에 없는 이 클럽 방문자 중 확진자가 나오면서 대량 전파 우려가 커지고 있다./권욱기자 -
홍석천, 이태원 클럽 사태에 "익명보장 검사 가능해, 지금 당장 검사 받아야"
서경스타 TV·방송 2020.05.12 13:38:33이태원 성소수자 클럽을 방문한 사람들을 중심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자 방송인 홍석천이 “지금 당장 용기를 내 검사에 임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홍석천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지금은 용기를 내야 할 때”라고 글을 쓰고 이태원역 출구가 담긴 사진 한 장을 게재했다. 그는 “성소수자는 기본적으로 자신의 정체성이 가족에게, 지인에게, 사회에 알려지는 게 두려운 게 사실이기 때문에 용기가 필요하다”며 “오랫동안 이태원에서 자리를 잡고 있는 사람으로서 이번 일이 참 안타깝고 걱정스러운데 무엇보다 아직도 검진을 받지 않고 연락이 안 되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는 것이 가장 우려된다”고 말했다. 이어 “물론 ‘아웃팅’에 대한 걱정이 크다는 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면서도 “지금 그 무엇보다도 본인과 가족, 그리고 사회의 건강과 안전이 우선이다. 다행히 ‘익명 보장’ 검사가 가능하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당장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금은 모두가 힘든 시기다. 그리고 모두가 이 사태에서 벗어나고 싶어 힘을 모으고 있다”며 “방역 당국과 의료진, 그리고 국민 한 사람 한 사람이 쏟은 그동안의 힘과 노력이 헛되지 않게 지금 당장 용기를 내서 검사에 임하길 간곡히 권한다”고 밝혔다. 앞서 홍석천의 개인 인스타그램에는 국내 성소수자 대표 연예인인 홍석천이 이태원 클럽 집단 감염과 관련한 입장 표명을 해달라는 댓글들이 달렸다. 홍석천은 대구에서 발생한 신천지 신도 중심 코로나19 감염 확산 당시 SNS 글로 자신의 의견을 강하게 피력한 바 있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
서울 이태원 유흥시설 방문 장병 대부분 코로나19 음성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0.05.12 13:32:08서울 용산구의 이태원 유흥시설 등을 방문했다고 자진 신고한 장병들이 코로나19 감염 여부 검사 결과 대부분 음성으로 판정됐다. 이에 군내 코로나19 대량 감염 사태는 일단 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방부는 지난달 24일부터 이달 6일까지 이태원 일대 유흥 시설 등을 이용했거나 그 일대를 방문했다고 자진 신고한 장병은 52명이라고 12일 발혔다. 전날 49명으로 발표했으나 그 이후 3명이 추가됐다. 자진 신고자 52명 중 장병 16명과 훈련병 30명 등 총 46명이 유전자 증폭(PCR) 검사에서 음성 판정을 받았고, 6명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국방부 관계자는 “자진 신고한 간부와 병사, 훈련병을 대상으로 전원 PCR 검사를 시행했다”며 “현재까지 일부 인원에 대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고, 대부분은 음성으로 판정됐다”고 전했다.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A 하사와 경기 용인의 육군직할부대 B 대위가 ‘용인 66번 확진자’가 다녀간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가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이에 국방부는 이들과 접촉한 간부 등의 확진자가 계속 발생하자 훈련병을 포함한 모든 장병을 대상으로 자진신고를 받았다. 국군사이버작전사령부 소속 전원에 대한 PCR 검사에서도 모두 음성이 나왔다. 수백여명의 장병이 소속된 사이버사에는 현재까지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이 나왔다. 국방부는 “사이버사령부 코로나19 확진과 관련해 비접촉자도 전수 검사했고, 전원 음성이 확인됐다”며 “상황 안정 때까지 사이버사 근무 간부들에 대한 일과 후 이동 제한 조치 등을 강하게 시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12일 오전 10시 기준 군내 누적 확진자는 47명(완치 39명)이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는 총 8명이며, 이 중 6명이 클럽 방문 간부에 의한 2차 감염이다./김정욱기자 mykj@@sedaily.com -
성소수자 "아웃팅은 목숨 문제, 이태원 클럽發 보도에 검사 더욱 회피"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11:09:48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사태에 대해 성소수자가 입을 열었다.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인터뷰를 요청한 성소수자 A씨는 “언론에 비춰진 모습과 실상은 다르다”며 “성소수자를 향한 비난이 그 수위를 넘어 혐오로까지 가고 있는 상황에서 신상 공개를 각오하고 검사를 받으러 가는 일이 쉽지 않다”고 호소했다. 12일 성소수자 A씨는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와의 전화 인터뷰를 통해 “코로나19 검사를 할 때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는지 묻지 않고도 검사를 할 수 있게 (지금처럼) 하는 것이 필요하고, 또 양성 판정 관련 정부 발표나 언론 보도에도 ‘이태원發’ 여부를 빼주었으면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현 시점에서는 아웃팅이 가장 큰 문제”라며 “본인의 성정체성을 깨달은 이후로 10년, 20년, 30년씩 주위 사람들이나 혹은 내 부모님에게까지 성적 정체성을 숨겨온 사람들이 그것이 갑자기 만천하에 공개가 된다고 생각을 하면 엄청난 압박과 심적 부담으로 다가올 수밖에 없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지금 인터넷만 보더라도 ‘XX충’ 등 혐오의 표현이 넘쳐나는 상황에서 아웃팅이 되느니 차라리 정말 극단적인 선택을 하는 게 낫다고 말하는 사람도 있다”며 “사회적으로 죽을지 말지 기로에 놓여 있는 상황에서 검사를 안 받으면 얼마의 벌금이다, 얼마의 징역형이다 이렇게 접근을 하는 것은 조금 무리가 있지 않나 하는 생각도 든다”고 본인의 소신을 밝혔다. 이어 “실제로 양성 판정을 받게 되면 동선, 사는 지역, 나이, 직장 등이 공개되기 때문에 두려움이 극에 달해 있는 상황”이라며 “정부 매뉴얼에 세부 정보를 특정할 수 없도록 해도 공개된 정보를 역으로 추적하다 보면 주변 사람들이 아는 건 어렵지 않고, 또 직장에도 출근하지 않는 이런 것들을 설명할 방법이 없다”고 호소했다. A씨는 ‘그렇다면 (연락 두절된 사람들이) 한시라도 빨리 스스로 검사를 받을 방법은 무엇이냐’는 질문에 “검사를 할 때도 이태원 방문 여부를 묻지 않고, 언론 보도에서도 시발점이 이태원 클럽이라든지 이런 부분들은 좀 자제해 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용인 66번 환자 관련 ‘사회적 거리두기 시간에 마스크를 쓰지 않은 점은 어떻게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그 기간에 (마스크쓰기 등의 수칙을) 지키지 않은 점은 저희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생각을 하고, 커뮤니티 안에서도 비판을 받고 있다”고 고개를 숙였다. A씨는 ‘블랙수면방’에 대해서도 “성소수자 중에서도 극소수의 일탈로 봐달라”고 했다. 그는 “대다수 성소수자들은 이곳(블랙수면방)을 찾는 사람들을 오히려 경계하는 분위기이고, 당사자도 그곳을 다녔다는 사실을 주변에 말하지 않고 숨긴다”며 “일부 언론에서 그곳을 마치 성소주자들이 자주 즐겨 찾는 곳이라고 설명을 하지만 그곳을 찾는 사람들은 성소수자들 중에서도 극히 일부라는 점을 알려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
[속보] 이태원클럽 관련 확진 총 93명…어제 21명 추가
산업 바이오 2020.05.12 11:07:43이태원 클럽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총 93명으로 늘었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정례브리핑에 따르면 이태원 클럽과 관련해 전날 서울 12명, 경기 8명, 인천 1명 등 21명이 추가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로써 이날 0시 기준 관련 확진자는 총 93명이다. 현재까지 이태원 클럽 등 유흥시설 방문자와 관련해 7,000여 건이 넘는 검사가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최근 평일 기준 하루에 5,000~6,000여 건 수준으로 진행되던 진단검사는 전날 하루 1만 2,000건 이상으로 증가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속보] 이태원 클럽 방문자 5,517명 중 1,982명 연락 안돼...기지국, 카드결제 정보 확인 중
산업 바이오 2020.05.12 11:06:48이태원 클럽 방문자 5,517명 중 1,982명은 연락이 닿지 않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서울시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소재 클럽 방문자 5,517명의 명단을 확보해 클럽 출입자의 신원파악과 소재확인을 진행하고 있다. 확보된 명단 5,517명 중 2,405명과는 직접 통화하여 조사를 완료했고 전화를 받지 않은 3,112명 중 1,130명에게는 안내문자를 발송했다. 연락이 닿지 않는 1,982명에 대해서는 기지국정보, 클럽 카드결제정보 등을 통해 확인을 하고 있다. 용산경찰서에서도 추후 역학조사가 충분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CCTV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청에서는 전국적으로 8,559명 규모의 신속대응팀 운영체계를 구축했으며 이태원 클럽 출입자 중 카드정보나 기지국정보를 통해 소재가 확인되지 않는 사람에 대해서는 경찰서 신속대응팀을 동원해 소재를 확인할 계획이다. 한편 정부는 4월 24일부터 5월 6일까지 이태원 클럽 등 유흥시설을 방문한 분들에게는 무료로 진단검사를 실시하고 있다. 서울시는 본인 희망에 따라 이름을 기입하지 않고 전화번호만으로 검사할 수 있는 익명검사를 실시하여 신분노출을 꺼리는 분들이 자발적으로 검사를 받도록 했다. /이주원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속보] 이태원 클럽 검사 대상자 1만905명… 전수조사 돌입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11:05:34 -
[속보] 서울시 코로나 확진자 20명 추가... 모두 이태원 클럽 방문자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11:00:07 -
이태원 클럽 방문한 부산 20대 추가 확진…3~11일 해운대 등 다녀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10:44:10부산에서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추가 확진됐다. 부산지역 확진자 중 이태원 클럽 연관자는 2명으로 늘었다. 12일 부산시에 따르면 부산 사하구 27세 남성(부산 139번)이 전날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는 부산의료원에서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시 보건당국은 139번 확진자의 구체적인 클럽 방문 시간과 동선, 접촉자 등을 파악하려고 역학조사를 하고 있다. 잠정 역학조사 결과 139번 확진자는 이 남성은 지난 1일 서울을 방문해 2일 이태원 클럽에서 머물렀고 3일 부산으로 이동했다. 3일부터 검사를 받은 11일까지는 부산 해운대구와 북구 등에 있는 식당과 커피숍 등을 다닌 것으로 파악됐다. 집단 감염이 발생한 이태원 클럽에 다녀온 부산 거주자는 전날 40명보다 대폭 늘어난 103명으로 나타났다. 이들 중 138번·139번 확진자는 확진 판정을 받았고 98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나머지 3명은 진단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 103명 중 용인시 66번 확진자와 동일한 시간대 이태원 클럽을 이용한 13명은 자가격리 중이며 88명은 4월19일부터 이번 달 6일까지 이태원 클럽을 이용해 능동감시 중이다./부산=조원진기자 bscity@@sedaily.com -
'이태원 클럽 영향이 의정부까지'...용현동 거주 20대 확진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10:41:35서울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의정부 거주 20대 남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12일 경기 의정부시는 용현동에 사는 20대 남성이 코로나19로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지난 1일부터 수차례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발생한 서울 이태원에 다녀온 것으로 파악됐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남성은 지난 6일과 11일 203번 마을버스와 1-1번 시내버스, 경전철을 이용했으며, 지난 8일 인후통 등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를 받았다. 현재 이 남성은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으로 이송된 상태다. 보건당국은 이 남성과 접촉한 3명을 자가 격리 조치하고 진단 검사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
[속보] 이태원 클럽 방문한 부산 20대 추가 확진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10:09:48[속보] 이태원 클럽 방문한 부산 20대 추가 확진 -
이태원 일반 클럽 '메이드'에서도 확진…2030 감염경로 미궁 속으로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09:49:57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의 발생원으로 지목된 용인 66번 환자와 동선이 다른 2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전파 경로가 미궁에 빠졌다. 해당 환자는 특정 성소수자가 찾는 클럽이 아닌 일반 대형 클럽 ‘메이드’를 방문했던 것으로 확인됐다. 그동안 확진환자가 나왔던 이태원 5대 클럽은 이태원역 3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반면 신규 환자가 발생한 ‘메이드’는 이태원역에서 도보 5분 거리에 있어 이태원발 집단감염의 초기 경로를 규명하기 어려워질 것으로 보인다. 지난 11일 서울 서대문구는 용산구 이태원 클럽 ‘메이드’를 방문한 20대 구민 A씨가 확신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서대문구 21번 환자인 A씨는 황금연휴 기간인 지난 2일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뒤 지난 10일 선별진료소를 찾아 검사를 받았다. A씨는 ‘무증상’ 상태에서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코로나19 확진자가 20대와 30대를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이미 증상 없는 감염자가 광범위하게 퍼진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밀폐되고 밀집된 환경을 지닌 클럽이 기폭제가 돼 슈퍼전파가 일어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3차 감염은 아직 발생하지 않았지만, 이태원 클럽을 다녀온 아들이나 손자 등 가족으로부터 2차 감염된 사례까지 나오면서 집단감염가능성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이 때문에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이태원 클럽 집단감염을 계기로 사회 활동이 활발한 20, 30대를 중심으로 증상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감염을 퍼트리는 ‘조용한 전파’가 일어나고 있다는 의견이 나온다. 1, 2명이 감염원이 된 것이 아니라 여러 감염원이 있다는 것이다. 정은경 중대본 본부장도 “커뮤니티에서 감염이 소수 있었고 클럽이 문을 닫았다가 연휴기간 다시 문을 여는 과정에서 코로나19가 증폭됐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클럽발 감염자가 13일까지는 늘어날 것으로 봤다. 정 본부장은 “이태원 유흥시설이 지난 2~6일 운영된 점과 코로나19의 평균 잠복기를 고려하면 지난 7일부터 오는 13일 사이에 발병이 많을 것으로 추정한다”며 “이태원 유흥시설을 방문하신 분들은 이번 주, 특히 오늘·내일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달라”고 당부했다. 서울시도 이태원 클럽 방문자들의 검사 이행 명령을 내리면서도 무료 ‘익명 검사’를 보장하고 있다. 진단 검사 대상자가 방역당국에 검사를 요청하면 성명을 제외한 채 거주지와 휴대전화 번호만으로 검사를 받을 수 있다. 선별진료소 등에서도 개인적 질문은 이뤄지지 않는다. /조예리기자 sharp@@sedaily.com -
이태원클럽 다녀온 공중보건의 코로나19 확진
사회 사회일반 2020.05.12 09:41:59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의 공포가 멀리 전라북도 지역까지 번졌다. 12일 전북도에 따르면 지난 5일 서울 이태원클럽을 다녀온 김제지역 공중보건의 A(33)씨가 이날 오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내에서는 20번째 코로나19 확진자다. A씨는 대구지역 의료지원을 다녀온 뒤 친구들과 함께 이태원클럽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클럽을 다녀온 이튿날 출근해 김제지역 선별진료소 등에서 30명 정도를 진료한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원광대병원에서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
박규리 "마스크 20초만 벗었다" 이태원 클럽 말 바꾸고 SNS 비공개
서경스타 TV·방송 2020.05.12 09:40:40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이태원 클럽에 방문한 사실이 알려져 비난을 받고 있는 그룹 카라 출신 박규리가 입장문을 번복해 논란에 휩싸였다. 박규리는 11일 소속사 크리에이티브꽃을 통해 “모든 이유 여하를 막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 기간에 모두가 지켜야 할 규범을 지키지 않은 점에 대해 깊게 반성하고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다”며 이태원 클럽 방문 의혹을 인정했다. 그러면서도 “마스크는 입장시 부터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고, 확진자 기사가 뜬 날 바로 검사를 받고 음성 판정이 나온 후 현재 자가격리 중에 있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첫 번째 입장문이 나온 뒤, 박규리가 마스크 미착용 상태로 클럽에 있는 영상과 함께 ‘거짓 해명’이라는 지적이 제기되자 “마스크는 입장시부터 20여초 정도 외에는 나갈 때까지 계속 착용하고 있었다”고 정정했다. 앞서 박규리는 이태원 클럽 방문 전인 지난달 2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생각이 많은 밤이다. 다들 이 시국을 잘 견뎌내고 어서 빨리 건강히 만났으면 좋겠다” 등의 글을 올리며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기원하는 모습을 드러내기도 했다. 클럽 방문은 말과 다른 행동이었기에 비난의 목소리가 더욱 거세지고 있다. 박규리는 현재 SNS 계정을 비공개로 전환한 상태다. /이혜리기자 hyeri@@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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