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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밤 사이 5명 코로나19 추가…가족 간 감염
사회 전국 2021.02.16 10:25:56울산시는 16일 오전 9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울산 964~966번은 남구 거주 40대와 10대로 모두 전날 확진된 962번의 배우자와 아들, 딸이다. 울산 962번은 감염 경로가 불분명한 확진자다. 울산 967번은 남구 거주 30대로 위 964번의 동생이다. 설 연휴 기간 접촉했다. 울산 968번은 북구 거주 60대로 전날 확진된 963번의 배우자다. 울산 963번은 지역 대형사업장 감염자와 접촉했다. 울산시는 신규 확진자들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접촉자와 이동동선 등을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
서울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161명… 전날 대비 10명 증가
사회 사회일반 2021.02.16 10:06:38서울의 어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161명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200명 이하를 계속 이어가고 있지만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이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1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6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 확진자는 지난 8일 90명을 기록하며 83일 만에 100명 이하로 떨어졌지만 이후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용산구 소재 병원 관련 27명, 구로구 소재 요양시설 관련 4명 등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7명, 용산구 소재 지인 모임 관련 4명 등도 추가 확진됐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64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3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6명이었고 155명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40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사망자도 3명 늘어 서울의 누적 사망자는 359명으로 집계됐다. 16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2만6,484명이다. 4,093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2만2,032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
코로나19 확진자수 다시 400명대…무더기 감염 속출
사회 사회일반 2021.02.16 09:54:27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나흘만에 400명 대로 올라섰다. 집단 감염도 이어지고 있어 재확산의 불씨가 꺼지지 않고 있다. 전국적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한 단계씩 완화되며 설 연휴 기간 가족·지인모임도 늘어 확진자가 다시 불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6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114명 늘어난 457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7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0~5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444명→504명→403명→362명→326명→343명(당초 344명으로 발표했다가 정정)→457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2월10일∼16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406명이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29명, 해외유입이 28명으로 이 중 서울 155명, 경기 129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에서 303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8명으로 전날 21명보다 7명 더 많다. 확진자 가운데 8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20명은 서울(6명), 경기(5명), 부산·경남(각 2명) 대구·강원·경북(각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534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0명 늘어난 166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만4,551명으로 전일보다 757명 늘었으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240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신고 후 검사를 진행한 건수는 621만3,490건으로, 이 가운데 605만2,268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7만6,897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국적으로 신규 집단 감염이 발생했다. 충남 아산의 귀뚜라미보일러 제조공장과 관련해 5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경기 남양주시 주야간보호센터-포천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총 20명이, 부산에서는 설날 가족모임을 가진 8명 중 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의료기관에서도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했다. 서울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부속 서울병원에서는 104명이 확진됐고, 성동구 한양대병원 누적 확진자는 104명으로 늘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
[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7명…사망자 7명
사회 사회일반 2021.02.16 09:30:54[속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457명…사망자 7명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
확진자 부부 다니던 전남 신안 지도 침례교회서 10명 확진
사회 전국 2021.02.16 09:00:57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부부가 다니던 전남 신안군 지도 침례교회에서 10명의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16일 전남도에 따르면 이날 오전 기준으로 1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전남782∼792번 확진자로 등록됐다. 이 가운데 10명(전남 782∼791번)은 전남 신안군 지도 침례교회 교인들로 확인됐다. 신안 주민 7명, 무안 주민 3명이다. 이 교회는 전날 확진된 전남 777·778번 확진자 부부가 다녔던 곳으로 당국은 교인 40여명에 대한 전수조사를 해 추가 확진자를 파악했다. 이들 부부 확진자는 지난 8일 전북에서 찾아온 아들(전북 1,093번)과 접촉한 것으로 조사됐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나머지 1명(전남 792번)은 나주시 주민으로 기존 확진자(전남 771번)와 접촉해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신규 확진자의 가족 등 밀접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정밀 역학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신안=김선덕 기자 sdkim@@sedaily.com -
설 가족모임 고리로 집단감염…곳곳 감염 불씨 여전
사회 사회일반 2021.02.16 05:30:00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3차 유행’ 여파가 이어지며 전국적으로 집단발병이 계속해서 발생하는 가운데 부산에서 설날 가족모임을 고리로 한 집단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됐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5일 0시 기준으로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과 관련해 31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8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환자가 40명, 보호자·가족이 18명, 종사자가 14명, 간병인이 12명, 지인이 3명이다.성동구의 또 다른 대학병원인 한양대병원에서도 3명이 더 늘어 누적 104명이 됐다. 신규 3명 가운데 2명은 환자, 1명은 가족 및 보호자다. 구로구의 한 체육시설 사례에서는 9명이 추가 감염돼 총 34명이 됐다. 용산구의 한 지인모임과 관련해서는 2명 늘어 누적 64명으로 집계됐고, 강동구에 소재한 사우나 관련 확진자도 7명 더 늘어 총 26명으로 파악됐다. 경기 지역에서도 곳곳에서 감염 불씨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남양주시의 한 주야간보호센터 및 포천 제조업체와 관련해 지난 13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19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총 20명이 감염됐다. 고양시의 무도장 2곳 집단감염 사례에서는 확진자가 2명 더 늘어 총 75명이 됐고, 부천시 영생교 및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누적 확진자는 132명으로 집계돼 전날보다 4명 증가했다. 여주시의 시리아인 친척모임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6명 더 늘었다. 현재까지 확진된 가족·친척 등 22명을 지역별로 나눠보면 여주 13명, 이천 3명, 전남 나주 5명, 인천 1명이다. 경기 용인시의 한 어린이집 관련 확진자도 4명 더 늘어 총 18명이 됐다. 수도권 외 지역에서도 크고 작은 감염이 이어졌다. 대전 중구의 한 주민센터와 관련해 4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1명으로 늘었다. 대구 북구의 병원과 관련해서는 현재까지 직원, 환자 등 총 14명이 확진돼 치료 중이다. 북구의 일가족 관련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2명 더 늘어 현재까지 3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산에서는 요양원, 요양시설 등 감염 취약시설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중구의 한 요양원과 관련해서는 확진자가 4명 더 늘어 총 28명이 됐으며, 해운대구의 또 다른 요양시설에서도 현재까지 종사자, 환자, 가족 등 총 30명이 확진돼 치료 중이다. 방대본 발표에는 포함되지 않았지만, 부산에서는 설날 가족모임 집단감염 사례도 나왔다. 지난 11∼12일 부산 남구의 부모 집에 자녀 등 일가족 8명이 모였는데 이 중 1명(경남 2056번)이 13일 먼저 확진됐고, 5명이 이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누적 확진자는 6명이다. 방역당국은 이들의 감염경로에 대한 역학조사를 벌이는 동시에 5인 이상 집합금지 조치 위반 여부도 조사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방역당국은 수도권에서 확진자가 2주 연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다. 이달 7일부터 13일까지 최근 1주일간 수도권의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281.6명으로, 전주(1.31∼2.6) 257.6명보다 24명 늘었다. 방대본은 "비수도권은 모두 감소세로 전환됐으나 수도권에서는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가 200명 이상으로 2주째 증가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1.5단계 기준 배 이상 증가 등) 기준을 초과하고 있다"고 우려했다. 최근 1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기존 확진자와 접촉했다 감염된 사례가 35.3%(945명)로 가장 많았다. 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 비중은 일주일 새 21.4%에서 27%로 증가했다. 사망자는 총 50명 가운데 60세 이상 고령층이 48명으로, 전체의 96%를 차지했다. 한편 언제, 어디서 감염됐는지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전날(24.7%)보다 줄었으나 여전히 24%대를 나타냈다. 이달 2일부터 이날 0시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5,362명 가운데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288명으로, 전체의 24%를 차지했다. /박예나 인턴기자 yena@@sedaily.com -
15일 밤 9시까지 코로나19확진자 412명, 어제보다 86명↑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2.15 22:16:06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유행이 지속하는 가운데 15일에도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412명으로 확인됐다. 전날 같은 시간에 집계된 326명보다 86명 많다. 시도별로는 서울 163명, 경기 121명, 충남 44명, 부산·인천 각 19명, 대구 10명, 경남 7명, 충북 6명, 울산·대전·강원 각 4명, 전북·경북 각 3명, 광주·전남 각 2명, 제주 1명이다.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세종에서는 아직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16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더 늘어 400명대 중반, 많으면 후반에 달할 전망이다. 전날에는 자정까지 18명 더 늘어 최종 344명으로 마감됐다. 주요 신규 감염 사례를 보면 경기 남양주시 주야간보호센터-포천시 제조업체와 관련해 총 20명이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밖에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 서울병원(누적 104명), 성동구 한양대병원(104명), 구로구 체육시설(34명), 경기 여주시 친척모임 2번 사례(22명), 부천시 영생교-보습학원(132명) 등 기존 집단감염 사례에서도 확진자가 증가했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서울 오후 9시까지 163명 확진…일주일 사이 두배 증가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1.02.15 21:35:4815일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서울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63명 나왔다고 서울시가 밝혔다. 같은 시간대로 비교해 전날(14일)의 151명보다 12명 많고, 1주 전(8일)에 나온 88명의 갑절에 가깝다.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14일 151명, 8일 90명이었다. 서울의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달 중·하순까지 100∼150명대로 비교적 안정적인 흐름을 보이다가 이달 들어 10일까지는 90∼183명 사이를 오가며 큰 폭의 등락을 거듭했다. 연휴 기간 하루 검사 건수는 11일 1만8,616건, 12일 1만6,292건으로 연휴 직전일(10일 3만5,587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가 13일 2만5,589건으로 늘었고, 14일엔 다시 1만8,028건으로 감소했다. 15일 오후 9시 기준 서울의 누적 확진자 수는 2만6,487명으로 잠정 집계됐다. 이날 하루 전체 확진자 수는 다음날인 16일 0시 기준으로 집계돼 오전에 발표된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 -
경기 도내 어제 102명 확진…남양주 보호센터 관련 17명 추가 발생
사회 사회일반 2021.02.15 17:50:51경기도는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02명 발생해 15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1,514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99명, 해외 유입 3명이다. 전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남양주 주야간보호센터·포천 제조업과 관련해 17명이 추가로 확진돼 도내 관련 확진자는 이틀 새 20명으로 늘었다. 13일 주야간보호센터 이용자 1명과 그 가족 2명이 처음 양성 판정을 받은 뒤 이 센터와 확진자 가족 1명이 근무하는 포천시의 제조업체에서 추가 감염 사례가 확인됐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44명(43.1%)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20명(19.6%)으로 집계되는 등 일상 감염도 지속하고 있다. 사망자는 3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66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7.5%, 생활치료센터(7곳) 가동률은 41.6%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70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6명이다. 지난해 12월 14일부터 지금까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누적 확진자는 총 2,060명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
내달부터 '새 거리두기'…"자율방역 확대, 위반땐 원스트라이크 아웃"
사회 사회일반 2021.02.15 17:48:38정부가 현행 5단계로 나뉜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 개편에 나선 것은 1년 넘게 지속돼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위기 과정에서 방역망과 의료진의 역량도 성장한 데다 백신과 치료제 도입으로 통제 여력이 커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특히 3차 대유행으로 수도권의 경우 지난해 12월 8일부터 두 달여간 2.5단계의 강도 높은 거리 두기 지침을 적용하다 보니 피로감이 쌓여 자영업자 등의 불만이 극도로 커진 점도 무시할 수 없는 요소다. 이에 따라 정부는 백신 접종 및 치료제 도입 상황을 고려하면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해 ‘지속 가능한 거리 두기’ 체제 구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청와대 수석보좌관회의에서 오는 3월 거리 두기 개편 배경에 대해 “두 달 넘게 계속된 방역 강화 조치로 국민들의 피로가 누적됐고 소상공인·자영업자들의 생계가 벼랑 끝으로 내몰렸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개편 방향에 대해서는 "자율성을 확대해 생업의 길을 넓히는 대신 책임성을 더욱 높이자는 것”이라며 “대신 방역 수칙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원 스트라이크 아웃 등 강화된 조치를 취해 빈틈이 생기지 않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의 이 같은 발언은 현행 5단계의 사회적 거리 두기 체계를 개편하는 것을 포함해 방역 수칙 이행 주체인 국민들의 자율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방안을 염두에 둔 것으로 보인다. 보건복지부는 이미 올해 초 업무 보고를 통해 올해 총 3회의 거리 두기 개편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다. 첫 거리 두기 개편은 고위험군의 면역 형성 경과를 지켜보며 시설보다 행위를 중심으로 제한을 두고 면역 형성 집단이 확대될수록 방역을 생활 방역 방식으로 바꿀 방침이다. 백신 접종 속도에 맞춰 중위험군 면역이 형성된 후에는 거리 두기를 강제하기보다 권고와 참여 중심으로 바꾸고 고위험 활동에 대한 방역 수칙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부 예상대로 11월에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거리 두기는 생활 방역을 일상화하고 감염병 예방을 위한 사회적 기반을 마련하는 쪽으로 개선된다. 거리 두기 기준도 가다듬을 것으로 보인다. 기존 신규 확진자 중심의 거리 두기 단계 기준이 애매하고 국민이 방향성을 쉽게 예측하기 어려웠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확진자 수보다 예측이 더 쉬운 감염재생산지수 등을 거리 두기 단계 변경의 기준으로 사용하자는 의견도 나오고 있다. 감염재생산지수는 확진자 1명이 몇 명의 확진자를 만들어내는지와 관련한 수치다. 1.0 이상이면 확산세가 이어진다고 보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두 번의 공청회를 통해 집합 금지 등 생계에 심각한 타격을 주는 강력한 조치는 일부 완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감염병 전문가인 기모란 대한예방의학회 코로나19대책위원장(국립암센터 예방의학과 교수)은 단계별로 사적 모임 인원을 제한하고 다중 이용 시설 집합 금지 대신 유행 확산 위험이 높아 대응이 필요한 2단계부터 자정, 오후 9시 등으로 영업시간만 제한하는 방식을 제안했다. 특히 생활 방역 수준에서는 20명 미만으로 사적 모임 인원을 제한하고 단계별로 10인·5인·3인 등으로 강화해나가는 방안을 제안했다. 결혼식 등 행사 인원도 생활 방역 수준에서는 500명이지만 1단계부터 100명·50명·10명 등으로 줄여가는 안을 내놓았다. 다만 일각에서는 자율성을 강화하는 것은 좋지만 자칫하면 확진자가 다시 급증할 수 있어 세심한 방역 수칙 개편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온다. 정기석 한림대 성심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거리 두기 완화 시 가장 불리해지는 사람은 건강 취약자”라며 “규칙을 완화하면 확진자와 사망자가 증가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정 교수는 다만 “원 스트라이크 아웃이 제대로 실행될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주원 기자 joowonmail@@sedaily.com -
서울 어제 코로나19 확진자 151명… 전날 대비 1명 감소
사회 사회일반 2021.02.15 10:18:04서울의 어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전날보다 1명 감소한 151명을 기록했다. 이달 들어 200명 이하를 계속 이어가고 있지만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발생하면서 방역당국은 긴장의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 15일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서울의 코로나19 확진자가 15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서울 확진자는 지난 8일 90명을 기록하며 83일 만에 100명 이하로 떨어졌지만 이후 1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서울 곳곳에서 산발적인 집단감염이 이어졌다.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9명, 성북구 소재 체육시설 관련 3명 등이 추가 확진됐다. 용산구 소재 병원 관련 26명, 성동구 소재 병원 관련 3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기타 확진자 접촉은 47명, 타 시·도 확진자 접촉은 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신규 확진자 중 해외 유입은 4명이었고 147명이 지역사회에서 발생했다. 이 중 34명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익명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전날 사망자도 1명 늘어 서울의 누적 사망자는 356명으로 집계됐다. 15일 0시 기준 서울 누적 확진자는 2만6,324명이다. 4,081명이 격리 치료 중이고 2만1,887명이 완치 판정을 받아 퇴원했다. /이지성 기자 engine@@sedaily.com -
코로나19 신규확진자 300명대…재확산 불씨 여전
사회 사회일반 2021.02.15 09:57:54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300명 대를 유지했지만 재확산의 불씨가 꺼지지 않아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치지 못하고 있다. 감염 취약시설인 의료기관을 고리로 한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고 명절 검사 건수가 평일 대비 감소한 영향이 있어 확산세가 완전히 꺾였다고 보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5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전일 대비 18명 늘어난 344명이라고 밝혔다. 추가 사망자는 5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00~500명대를 오르내리는 상황이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일별로 303명→444명→504명→403명→362명→326명→344명을 기록했다. 최근 1주일(2월9일∼15일) 하루평균 확진자 수는 384명이다. 이날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3명, 해외유입이 21명으로 이 중 서울 147명, 경기 99명, 인천 9명 등 수도권에서 25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전국적으로는 14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나왔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21명으로 전날 22명보다 1명 더 적다. 확진자 가운데 6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서울(4명), 인천(3명), 대전(2명), 대구·울산·전남(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5명 늘어 누적 1,52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과 같은 156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7만3,794명으로 전일보다 235명 늘었으며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8,548명이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코로나19 의심환자 신고 후 검사를 진행한 건수는 616만2,860건으로, 이 가운데 599만8,845건은 음성 판정이 나왔고 나머지 8만146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의료기관에서도 집단감염이 연이어 발생해 코로나19가 다시 전국적으로 확산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서울 용산구 소재 순천향대부속 서울병원에서는 56명이 확진됐고, 성동구 한양대병원 누적 확진자는 101명으로 늘었다. 인천 서구의 한 의료기관에서도 11명이 감염됐다.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15일 국내 코로나19 유행 상황에 대해 "설 연휴 기간 국내 발생 확진자의 78.8%가 수도권에서 발생해 결코 안심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고 말했다. /김성태 기자 kim@@sedaily.com -
경기도내 13일 80명 신규 코로나19 확진…이틀 연속 100명 이하 발생
사회 사회일반 2021.02.14 18:25:34경기도는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80명 발생해 14일 0시 기준 누적 확진자가 2만1,412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지역 발생 77명, 해외 유입 3명이다. 도내 하루 확진자는 12일 99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 미만으로 발생했다. 이는 설 연휴로 검사 건수가 줄어든 영향으로 추정된다. 전날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여주시에서 최근 가족 모임을 한 사리아인 15명(여주시 집계 도내 확진자 13명, 관외 확진자 2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들은 지난 6일 어머니 A씨가 사는 여주 자택에 모여 가족 모임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당시 모임에는 A씨의 세 아들 가족 20명이 참석한 것으로 파악됐다. 방역당국은 지난 12일 전남 나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시리아인 2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이들이 지난 6일 여주 가족 모임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했다. 이어 모임 참석자 전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1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4명(교인 3명, 접촉자 1명)이 추가돼 도내 누적 확진자는 123명이 됐다. 이로써 영생교 승리제단·보습학원 관련 도내 확진자는 교인 74명, 학원 강사 3명, 원생 28명, 접촉자 18명으로 집계됐다. 집단감염 사례로 분류하지 않은 소규모 n차 감염 사례가 44명(55.0%)이었고, 감염경로가 불명확해 조사 중인 신규 환자가 14명(17.5%)으로 집계되는 등 일상 감염도 지속하고 있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 도내 코로나19 누적 사망자는 463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도내 코로나19 전담병원 병상 가동률은 46.2%, 생활치료센터(7곳) 가동률은 48.5%다. 도내 임시 선별검사소(70곳)의 익명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11명이다. 지금까지 임시 선별검사소를 통해 확인된 경기도 내 확진자는 총 2,044명이다. /윤종열 기자 yjyun@@sedaily.com -
병원·직장·친척모임서 산발감염 지속…순천향대병원 56명 확진
사회 사회일반 2021.02.14 16:04:39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 곳곳에서 산발적인 감염이 끊이지 않고 있다. 수도권 주요 대학병원을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한 데다 가족·친척모임, 직장, 체육시설 등을 고리로 크고작은 감염도 이어지고 있다. 한양대병원 누적 101명…부천 영생교-보습학원 관련 총 128명 14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친척모임, 병원, 직장 등을 고리로 한 새로운 집단감염 사례가 발생했다. 경기 여주시의 한 친척모임(친척모임 2번 사례)과 관련해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 접촉자 조사 중 가족과 친척 15명이 무더기로 확진됐다. 누적 확진자 16명 가운데 13명은 여주에서, 나머지 3명은 전남 나주에서 각각 확인됐다. 방역당국은 이 사례와 관련해 지난 12일 나주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시리아 국적 2명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하던 중 이들이 앞서 6일 여주에서 해당 가족모임에 참석한 사실을 확인해 검사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 서구의 한 의료기관에서는 지난 11일 첫 확진자(지표환자)가 발생한 이후 환자, 가족, 보호자 등 10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까지 누적 확진자는 11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성남시의 한 저축은행과 관련해선 현재까지 직원, 가족 등 총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아 치료 중이다. 기존의 집단발병 사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며 감염 규모가 커지고 있다. 서울 용산구의 순천향대학교 서울병원에서는 이날 0시까지 총 56명이 확진됐다. 확진자 가운데 환자가 28명, 간병인이 12명, 병원 종사자와 보호자가 각 8명이다. 서울 성동구의 한양대병원 사례에서도 3명이 추가로 확진되며 누적 101명이 됐다. 서울 구로구 소재 체육시설과 관련해서는 접촉자 중 1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확진자가 총 25명으로 늘었고, 용산구 지인모임 관련 확진자는 5명 추가돼 총 62명이다. 인천 서구의 가족 및 지인 관련 사례에서는 현재까지 총 30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부천시 영생교 승리제단 및 오정능력보습학원 관련 확진자는 5명 더 늘어 총 128명으로 집계됐다. 경기 안산시의 한 제조업 및 이슬람성원 관련 확진자는 총 27명으로 늘었고, 평택 식당 및 이슬람 예배소 관련 사례에서는 5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며 누적 16명이 됐다. 평택 사례 16명의 지역은 1명만 평택이고, 나머지 15명은 충남 당진이다. 세종 건설현장 관련 누적 12명…부산서는 요양원·요양시설 감염 잇따라 수도권 외 지역 곳곳에서도 감염이 이어졌다. 세종시의 한 건설현장 감염 사례와 관련해 접촉자를 조사하던 중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총 12명이 확진됐다. 이 가운데 9명은 종사자, 2명은 가족, 1명은 기타 사례다. 이들은 세종(6명), 울산(3명), 대전·인천·경남(각 1명)에서 나왔다. 대구 북구의 한 일가족 관련 사례에서는 1명이 늘어 총 32명이 확진됐고, 북구의 사무실과 관련해서도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으며 누적 확진자가 47명으로 늘었다. 부산에서는 요양원 및 요양시설, 항운노조 관련 감염 사례가 이어졌다. 부산 중구 요양원과 관련해 2명이 늘어 총 24명이 됐고, 해운대구의 한 요양시설 관련 확진자는 5명이 추가돼 총 28명으로 집계됐다. 서구 항운노조 관련 확진자는 2명 추가돼 총 65명이다. 한편 정확한 감염 시기와 경로를 알지 못하는 환자 비율은 24%대를 나타냈다. 이달 1일부터 이날까지 최근 2주간 방역당국에 신고된 신규 확진자 5,323명 가운데 현재 감염경로를 조사 중인 사례는 1,317명으로, 전체의 24.7%에 달했다. 이 비율은 전날(24.2%)보다 소폭 올랐으며, 작년 12월 초 이후 계속해서 20%대를 웃돌고 있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
신규확진 326명, 연휴영향에 이틀째 300명대…거리두기는 완화(종합)
사회 사회일반 2021.02.14 10:46:32설 연휴 마지막 날인 14일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26명이다. 전날 362명보다 소폭 줄어들면서 이틀 연속 300명대를 이어갔다. 다만 최근 확진자 증가세가 다소 주춤한 데는 설 연휴(2.11∼14) 동안 검사 건수가 일시적으로 감소한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여 확산세가 완전히 줄어든 것이라고 단정하기는 힘들다. 설 연휴 기간 동안 수도권을 비롯해 전국적으로 산발적 감염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규모 인구 이동과 함께 가족·친지·지인 간 만남이 늘어난 것이 자칫 재확산의 불씨가 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다. 한편 정부는 15일부터 '사회적 거리두기'를 한 단계씩 낮춰 수도권은 2단계, 비수도권은 1.5단계로 적용하고 식당·카페 등의 영업제한 시간도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늦춘다. 다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는 유지하되 직계가족에 대해서는 예외를 두기로 했다. ◇ 지역발생 304명 가운데 수도권 243명-비수도권 61명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26명 늘어 누적 8만3,525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62명)보다 36명 적다. 최근 1주일(2.8∼14)간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288명→303명→444명→504명→403명→362명→326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200명대 1번, 300명대 3번, 400명대 2번, 500명대 1번을 기록했다. 지난해 11월 중순부터 이어진 국내 '3차 대유행' 기세는 확실하게 잡히지 않은 채 3개월째 이어지고 있다. 한때 1,000명대를 기록했던 신규 확진자 수가 새해 들어 크게 감소하는 추세지만 연이은 집단감염으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해 최근 들어서는 재확산 조짐도 보이고 있다. 이날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는 지역발생이 304명, 해외유입이 22명이다. 확진자 발생 지역은 서울 147명, 경기 77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총 243명이다. 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전날(257명)에 이어 200명대를 나타내며, 전체 지역발생 확진자의 79.9%를 기록했다. 비수도권에서는 부산 12명, 충남 11명, 경남 6명, 강원·충북·전북 각 5명, 경북 4명, 대구·울산 각 3명, 광주·대전·세종 각 2명, 전남 1명이다.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는 총 61명 발생했다. 주요 감염 사례를 보면 서울 용산구 순천향대학교병원에서 환자와 종사자, 가족 등 총 37명이 확진돼 추가 검사가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는 더 늘어날 수 있다. 또 경기 고양시의 무도장 2곳과 관련한 확진자가 꾸준히 늘어 전날까지 총 73명이 확인됐다. 서울 구로구 체육시설(누적 14명), 서울 성북구 체육시설(15명), 경기 포천시 일가족(10명) 등 신규 발병 사례도 이어졌다. 이 밖에 최근 여주시에서 가족 모임을 한 시리아인을 중심으로 10여 명이 확진돼 방역당국이 역학조사를 진행하는 중이다. ◇ 위중증 환자 1명 줄어 총 156명…전국 16개 시도서 확진자 나와 해외유입 확진자는 22명으로, 전날(17명)보다 5명 많다. 확진자 가운데 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양성으로 확인됐다. 나머지 15명은 서울(5명), 경기·부산(각 3명), 충남·전북·전남·경북(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5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멕시코 3명, 필리핀·인도·인도네시아·우즈베키스탄·미얀마·파키스탄·독일·오스트리아·이탈리아·슬로바키아·덴마크·탄자니아·나이지리아·세네갈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13명이고, 외국인이 9명이다. 지역발생과 해외유입(검역 제외)을 합치면 서울 152명, 경기 80명, 인천 19명 등 수도권이 251명이다. 전국적으로는 제주를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8명 증가해 누적 1,522명이며,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1명 감소해 총 156명이다. 이날까지 격리 해제된 확진자는 332명 늘어 누적 7만3,559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14명 줄어 총 8,444명이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4,749건으로, 직전일 2만1,968건보다 2,781건 많다. 그러나 연휴 직전 마지막 평일이었던 지난 10일의 3만9,985건보다는 1만5,236건 적다. 현재까지 국내에서 이뤄진 코로나19 진단 검사 건수는 총 614만86건으로, 이 가운데 597만8,361건은 음성으로 확인됐고 나머지 7만8,200건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전날 검사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32%(2만4,749명 중 326명)로, 직전일 1.65%(2만1,968명 중 362명)보다 소폭 하락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6%(614만86명 중 8만3,525명)다. /박신원 인턴기자 shin01@@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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