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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코로나 재감염 5만5906명…3회 감염자도 65명 추정
문화·스포츠 라이프 2022.04.26 13:33:20국내에서 코로나19에 2회 이상 감염된 '재감염' 추정 사례가 5만 6000명 가까이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26일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2020년 1월부터 올해 4월 16일까지 누적 확진자를 대상으로 전수 조사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 방대본에 따르면 전체 확진자(1613만920명)의 0.347%(5만 5906명)가 재감염 추정 사례로 파악됐다. 이 중 5만 5841명은 2회 감염자, 65명은 3회 감염자다. 재감염 추정 사례는 지난달 19일 기준 2만 6239명(당시 누적 확진자의 0.284%)에서 약 한 달 새 2배 이상 늘어났다. 한편 재감염 추정 사례 가운데 사망자는 52명으로 재감염 치명률은 0.09%다. 사망자를 포함한 중증 사례는 총 72명으로 중증화율은 0.13%다. -
신규 확진 8만 361명…사망자 82명
산업 바이오 2022.04.26 09:33:54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확연한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26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8만 명대 초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8만 361명 늘어 누적 1700만 9865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민 3명 중 1명꼴로 코로나19 감염력을 갖게 된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주말 검사건수 감소 영향으로 3만 명대까지 떨어졌던 전날(3만 4370명)보다는 2.3배 많지만 지난 21일부터 엿새 연속 10만 명 미만을 기록했다. 발표일 기준으로 화요일 신규 확진자가 10만 명 아래로 내려온 것은 지난 2월 22일(9만 9562명) 이후 9주 만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19일(11만 8478명)보다는 3만 8117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12일(21만 725명)과 비교하면 13만 364명 줄었다. 사망자 수와 위중증 환자도 계속 줄고 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82명으로 직전일(110명)보다 28명 감소했다. 사망자 수가 100명 밑으로 내려온 것은 지난 3월 2일(96명) 이후 55일 만이다. 위중증 환자 수는 613명으로 전날(668명)보다 55명 줄며 이틀 연속 600명대를 기록했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33.4%(2791개 중 932개 사용)다. 전날(35.6%)보다 2.2%포인트 떨어졌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39.2%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는 46만 1401명으로, 전날(50만 9696명)보다 4만 8295명 줄었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453만 9235명), 3차 접종률은 전체 인구 대비 64.5%(누적 3307만 6060명)다.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5%다. 4차 접종률은 2.0%, 60대 이상 연령층의 경우 인구 대비 6.8%가 4차 접종을 마쳤다. -
[Why 바이오] SK바이오사이언스, 허가 신청 예정…“mRNA 우위 시 매출 가시성 제고” 삼성증권
산업 바이오 2022.04.26 08:56:29SK바이오사이언스(302440)가 자체 개발 코로나19 백신 GBP510 글로벌 3상 결과 공시하며 기존 백신과의 비교 임상을 통해 면역원성 확인했다. 안전성 데이터 확보 후 식품의약품안전처·세계보건기구(WHO)·유럽식약청(EMA) 등에 허가를 신청할 예정이다. 삼성증권은 “접종률 상승과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수요는 감소하지만, 코로나19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대비 융합 항원 백신의 안전성 우위가 확인될 경우 매출 가시성 제고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서근희·정동희 삼성증권 연구원은 26일 보고서에서 “SK바이오사이언스는 코로나19 자체 개발 백신 GBP510의 임상 3상 결과를 공시했는데 아스트라제네카의 코로나19 백신과 비교해 중화항체 기하 평균 비율에서는 우위성, 항체 전환율에서는 비열등성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SK바이오사이언스는 안전성 데이터를 추후 발표 예정으로 상반기 국내 식약처·WHO·EMA 등에 허가를 신청할 계획이다. 높은 접종률과 감염력 있는 확진자는 백신 매출 상승의 걸림돌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오미크론 확산세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국내 인구 중 32.7%, 글로벌 인구 중 6.4%를 기록하고 있다. 이에 따라 mRNA 백신 개발 업체인 화이자-바이오엔테크의 올해 매출액 가이던스는 전년 대비 12.8% 감소가 예상된다. 서 연구원은 “시간이 흐를수록 신규 변이가 나오지 않는 이상 코로나19 백신에 대한 수요 감소 예상된다”면서 “SK바이오사이언스 역시 전방 시장의 수요 감소에 대한 우려로 연초누계대비증감률(YTD)은 39.6%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다만 낙관적인 시나리오도 있다. mRNA 백신의 높은 부작용 비율로 인해 백신 선호도가 합성항원 방식의 백신으로 전환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때문에 SK바이오사이언스와 같은 방식의 백신인 노바백스 코로나19 백신의 안전성이 중요하다. 서 연구원은 “노바백스의 코로나19 백신의 누적된 부작용 발생 비율이 mRNA 백신 대비 낮다면 GBP510에게도 긍정적인 평가가 기대된다”면서 “시장 선호도가 GBP510에 반영되면 2022년 하반기, 2023년의 예상 매출에 대한 가시성이 높아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말했다. ◇Why 바이오는=‘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특히 해당 기업 측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중심잡힌 정보를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
[속보]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전국 7만5944명…전일 대비 4만여 명 ↑
산업 바이오 2022.04.25 21:16:39[속보] 오후 9시 기준 확진자 전국 7만5944명…전일 대비 4만여 명 ↑ -
[사진] 베이징 사재기 대란 '텅빈 매대'
국제 정치·사회 2022.04.25 18:17:2325일 중국 수도 베이징시 차우양구의 한 슈퍼마켓 매대가 봉쇄 공포에 휩싸인 시민들의 사재기로 텅 비어 있다. 베이징시에서 23일부터 이틀간 4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감염자가 늘어난 차오양구는 일부 지역 주민들의 외출을 사실상 금지하는 봉쇄 조치에 돌입했다. 로이터연합뉴스 -
반도체 대란 속 'LX세미콘' 역대급 실적
증권 국내증시 2022.04.25 18:10:44반도체 설계 기업인 LX세미콘(108320)이 1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LX세미콘은 1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4.2% 증가한 5851억 원, 영업이익은 115.9% 늘어난 1279억 원을 기록했다고 25일 공시했다. 이는 1분기 기준 사상 최대 수준이다. 1분기는 통상 반도체 업계의 계절적 비수기지만 수요 확대에 따른 제품 평균판매단가(ASP) 상승과 원·달러 환율 상승 효과 등이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아울러 초고화질(UHD) TV 비중 증가, 정보기술(IT)향 비메모리의 패키지화 공급 등이 ASP를 높였고 디스플레이구동칩(DDI) 업계 1위인 LX세미콘이 수혜를 본 것으로 분석된다. PI첨단소재(178920)의 올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782억 7000만 원, 132억 4400만 원으로 잠정 집계됐다. 직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0.9% 늘었지만 영업이익이 35.9% 감소했다. 당기 순이익은 162억5000만 원에서 118억 6300만 원으로 27.0% 줄었다. 분자 진단 헬스케어 전문 기업인 랩지노믹스(084650)의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50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96억 원으로 134% 늘었고 순이익은 385억 원으로 187% 뛰었다. 랩지노믹스 측은 올해 1분기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데 따라 진단 서비스 검사 수요가 덩달아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IBK기업은행(024110)은 올해 1분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5.2% 증가한 6조 33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영업이익은 9% 증가한 8505억 원, 당기순이익은 6597억 원으로 11.4% 증가했다. 은행 별도 기준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 늘어난 5882억 원으로 집계됐다. 중기대출 잔액은 전년 말 대비 5조 4000억 원(2.6%) 증가한 209조 3000억 원, 중소기업금융 시장 점유율은 22.9%로 1위 자리를 유지했다. 기업은행 측은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위기 극복을 위한 지원 노력이 은행 성장의 선순환으로 이어졌다”고 전했다. 삼성카드(029780)는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4% 증가한 9308억 원, 영업이익은 16.8% 늘어난 2164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1분기 당기순이익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6.2% 증가한 1608억 원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사회적 거리 두기가 완화되고 단계적 일상 회복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소비 심리가 개선된 영향으로 카드 사업 취급액이 증가했다”면서 “업종별로는 백화점·인터넷쇼핑·자동차· 여행 관련 업종 등에서 신용카드 이용 금액이 늘었다”고 설명했다. -
소문 하루만에 현실된 셧다운…베이징선 아침부터 식료품 '패닉 바잉'
국제 정치·사회 2022.04.25 18:08:0225일 오전 9시께 중국 베이징 차오양구 왕징의 한 대형마트는 혹시 모를 베이징 봉쇄 조치에 대비해 아침 일찍 장을 보러 나온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마트에 입장하기 위해 길게 늘어선 줄에서 기다리기를 10분. 어렵사리 들어선 마트 안은 계산하고 나오는 사람에게 카트와 바구니를 직접 넘겨받아야 할 정도로 혼잡했다. 신선 식품을 비롯해 곳곳에는 빈 매대가 눈에 띄었다. 직원들이 쉴 새 없이 물건을 가져다가 채워도 배추·감자·마늘·대파 등이 쌓여 있던 자리는 금세 바닥을 드러냈고 쌀·계란·우유 등도 대부분 동이 난 상태였다. 북새통 속에 계산대마다 쌓인 물건을 보니 장기간 격리를 대비하려는 모습이 확연했다. 전날 밤부터 베이징 시내를 흉흉하게 돌던 ‘베이징 봉쇄’ 소문은 이날 차오양구가 일부 지역을 임시 관리통제구역으로 지정하면서 하루 만에 현실이 됐다. 이날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전날 베이징의 코로나19 신규 감염자는 19명, 23일부터 이틀간 감염자는 41명에 불과했지만 베이징시는 확산세 조기 차단을 위해 고강도 방역 조치에 돌입했다. 베이징시는 차오양구 전 주민 등을 대상으로 이날부터 격일로 세 차례에 걸쳐 핵산 검사를 실시하기로 했고 차오양구는 코로나19 감염자가 늘어난 지역을 중심으로 약 15㎢ 구역 주민들의 외부 출입을 사실상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 베이징시 관계자가 이날 관영 영자지 글로벌타임스에 “베이징시 전체를 봉쇄할지, 부분 봉쇄할지는 감염병 전파 범위에 달렸다”고 밝힌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부분 봉쇄 카드를 빼든 셈이다. 차오양구는 인구 345만 명으로 베이징(2000만 명)에서 가장 많은 주민이 살고 있는 지역인 만큼 확진자가 퍼질 경우 자칫 상하이처럼 도시 전체를 봉쇄해야 하는 상황이 올 수 있다는 우려에 발 빠르게 조치를 취한 것으로 보인다. 통제구역 내 식당·영화관·노래방·PC방 등은 운영을 잠정 중단하는 대신 생필품을 판매하는 상점과 슈퍼마켓·병원 등은 정상 운영된다. 이날과 27일 두 차례 전수 핵산 검사에서 전원 음성이 나오지 않을 경우 봉쇄는 계속된다. 중국 내 다른 지역도 확진자 발생에 따른 봉쇄 조치와 공장 가동 중단이 계속되고 있다. 이날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애플의 중국 내 최대 협력 업체인 폭스콘의 장쑤성 쿤산시에 있는 공장 4곳 중 2곳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20일부터 가동이 중단됐다고 밝혔다. 한 달 가까이 이어지는 상하이 봉쇄가 풀리기도 전에 베이징까지 봉쇄 영향권에 들어서면서 중국 경기 전망은 더욱 암울해졌다. 일본 노무라증권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집할 경우 경제성장률이 3.9%까지 떨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원자재 시장에서도 코로나19 봉쇄에 따른 중국 수요 감소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날 싱가포르 거래소에서 철광석 선물 가격은 전 거래일보다 장중 11.6% 급락한 133.25달러를 기록했으며 상하이 선물 거래소에서 알루미늄 가격도 장중 5.2%의 낙폭을 보였다. -
美 '초긴축' 엎친데 中 '봉쇄' 덮쳐…당국 구두개입에도 속수무책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2.04.25 18:05:20미국의 통화 긴축 가속화 움직임 속에 중국이 오미크론 확산 방지를 위해 상하이에 이어 베이징까지 추가 봉쇄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확산하면서 원·달러 환율이 장중 1250원을 돌파했다. 외환 당국이 공식 구두 개입 메시지를 내놓으며 환율 상승 방어에 나섰지만 가파른 상승세를 막기는 역부족이었다. 미국의 공격적인 긴축 정책과 중국 경기의 둔화 우려 등 우리 경제를 둘러싼 대외 악재가 좀처럼 해소될 기미를 보이지 않으면서 원·달러 환율 상승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25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원 80전 오른 1249원 90전에 거래를 마치며 1250원 돌파를 눈앞에 뒀다. 이날 1243원 50전에 거래를 시작한 원·달러 환율은 장 마감 직전 1250원 10전까지 치솟으며 22일에 이어 2거래일 연속으로 연고점을 경신했다. 장중 최고가 기준으로는 2020년 3월 24일(1265원) 이후 2년 1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하루 새 10원 넘게 오른 것도 지난달 14일 이후 처음이다. 환율 상승세가 심상치 않자 이날 오전 기획재정부 등 외환 당국은 “최근 환율 움직임은 물론 주요 수급 주체별 동향에 대해 예의 주시하고 있다”며 공식 구두 개입 메시지를 내놓았다. 당국의 공식 구두 개입 메시지는 올해 3월 7일 이후 처음이다. 당국의 구두 개입 이후 상승세가 다소 둔화되던 환율은 오후 들어 다시 상승 폭을 키우며 1250원을 눈앞에 두고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환율 급등세를 이끈 것은 미국의 통화 긴축과 중국 베이징의 추가 봉쇄 조치 우려 등 대외 악재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한 번에 0.5%포인트 올리는 ‘빅스텝’을 기정 사실화한 데다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를 비롯한 일부 연준 인사들이 금리를 한 번에 0.75%포인트나 올리는 ‘자이언트스텝’까지 언급하면서 달러 강세에 기름을 붓고 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한때 101.7 선까지 오르며 2년여 만에 가장 높은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 세계적인 달러 강세 속에 중국의 경기 둔화 우려로 위안화까지 약세 폭을 키우면서 원화 약세를 부채질하고 있다. 아시아 시장에서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장중 6.59위안을 기록하며 2020년 11월 이후 최고치로 치솟기도 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에도 불구하고 상하이와 베이징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신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경기 둔화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중국 당국은 수도 베이징 일부 지역을 임시 관리통제구역으로 정하며 사실상 도시 봉쇄 조치를 시작했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상하이의 장기 봉쇄 조치로 촉발되고 있는 중국 경기 불안이 진정되지 못할 경우 위안화 가치의 추가 하락도 불가피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원·달러 환율의 추가 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시장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환율 연고점이 추가로 1260~1270원까지 올라갈 수 있다고 전망하고 있다.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미국 금리가 올라가는 상황에서 원화 약세가 나타나고 있지만 엔화 등 다른 주요국과 비교하면 원화 절하 폭이 심한 편은 아니다”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환율은 정책 변수가 아닌 시장 변수라고 생각한다”며 “환율 움직임이 물가에 끼치는 영향을 보겠지만 환율에 초점을 맞춰 금리를 결정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은 정책”이라고 강조했다. -
[Why 바이오]랩지노믹스, 영업익 3배↑ 호실적에도 주가 10% 하락
증권 국내증시 2022.04.25 16:22:03랩지노믹스(084650)가 올 1분기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00% 넘는 영업이익을 냈다고 25일 발표했지만 주가는 10% 가까이 빠졌다. 코로나19 확산세가 급속히 약화하고 있는 데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랩지노믹스는 이날 전날 대비 9.93% 하락한 8,250원, 거래량 329만5587주로 거래를 마쳤다. 연속 3거래일 하락세을 기록했다. 랩지노믹스는 이날 올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50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21% 증가했다고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796억원으로 134% 늘었고, 순이익은 385억원으로 187% 뛰었다. 기록적인 실적 성장을 실현한 것이다. 이같은 실적의 배경은 올 1분기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한 데 따른 것이다. 회사 관계자는 “진단서비스 검사 수요가 덩달아 늘어나면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진단서비스와 진단키트 매출은 585억원과 196억원으로 각각 140%와 128% 늘었다. 수익성이 높은 진단서비스 매출 비중이 높아지면서 영업이익률도 63.3%로 역대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코로나19 진단서비스 검사가 많이 늘어나고 진단키트 수출도 양호했던 덕분"이라며 "하반기부터는 신속항원키트와 현장진단키트 매출도 발생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코로나19 신규 확산자 수가 급격히 줄면서 진단 관련 매출은 줄어들 수밖에 없는 구조다. 여기에 보건 당국이 코로나19를 이날부터 1급에서 2급으로 낮추고 사회 곳곳에서 일상회복이 본격 시작되면서 1분기와 같은 코로나19 관련 매출을 앞으로 기대하긴 어렵다는 중론이다. 회사 관계자는 “코로나19가 잠잠해지면 매출이 감소할 수밖에 없다”면서도 “비축한 현금을 바탕으로 신사업에 나설 방침이다”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신사업 내용에 대해 말할 수 없다”면서 “방향이 정해지면 시장과 적극 소통하겠다”고 밝혔다. ◇Why 바이오는=‘Why 바이오’ 코너는 증시에서 주목받는 바이오 기업들의 이슈를 전달하는 연재물입니다. 주가나 거래량 등에서 특징을 보인 제약·바이오 기업에 대해 시장이 주목한 이유를 살펴보고, 해당 이슈에 대해 해설하고 전망합니다. 특히 해당 기업 측 의견도 충실히 반영해 중심잡힌 정보를 투자자와 제약·바이오 산업 관계자들에게 전달합니다. -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마켓컬리도 상품 판매 시작
산업 생활 2022.04.25 10:36:25마켓컬리가 해외여행 수요 증가에 부응하기 위해 오는 28일까지 ‘해외여행 프리미엄 패키지’ 기획전을 열어 괌, 사이판, 하와이 상품을 판매한다고 25일 밝혔다. 마켓컬리의 해외여행 상품 론칭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에 판매하는 상품은 의무 관광, 현지 지불 옵션 없이 오롯이 여행에만 집중할 수 있는 프리미엄 상품으로 구성된다. 컬리 러버스 전담 플래너가 상품 기획 단계부터 참여했으며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하면서도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여러 요소를 꼼꼼히 검토했다. 그 결과 여러 여행 후보지 중 코로나 확진자 발생률이 낮고 가족·커플 등 여행객이 즐기기 좋은 괌, 사이판, 하와이를 최종적으로 선정해 상품을 구성했다. ‘해외여행 프리미엄 패키지’는 총 21개 상품으로 구성된다. 항공권 없이 괌의 호텔과 렌터카 대여를 해주는 합리적 가격의 투어텔 상품부터 고급 호텔·리조트 및 부대시설을 누릴 수 있다는 프리미엄 상품까지 다채롭게 준비했다. 대표적으로 ‘괌 두짓타니 리조트 오션프론트빌라 스위트룸’ 상품은 대한항공 비즈니스 클래스 좌석에 탑승하고 5성급 프리미엄 리조트의 스위트룸에 머물며 객실 내 프라이빗 수영장, 스파룸, 전문 매니저의 1대 1 컨시어지 서비스, 전용 차량 등이 제공되는 자유여행 구성이다. 이 밖에 사이판 켄싱턴 리조트, 하와이 하얏트 리젠시 등 유명 고급 리조트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는 휴양형 상품을 비롯해 골프 여행, 자유 여행, 섬 투어 등 고객의 취향에 맞춰 원하는 여행 유형을 고를 수 있도록 했다. 상품 판매는 오는 28일 오전 11시까지 진행하며 여행 출발 시점은 5월 중순부터 최대 10월 중순까지 상품별로 다르다. 해외여행 상품을 100만 원 이상 구매 시 최대 3만 원 할인되는 쿠폰 4매를 제공하는 혜택도 있다. 각 여행지 입·출국 시 필요한 서류 안내와 PCR 검사 비용 지원, 픽업 서비스 등 코로나로 인해 어려워진 여행 준비를 도와주는 서비스(국가별 상이)도 진행한다. 마켓컬리는 “많은 국가에서 해외 입국자들의 자가격리 조치를 해제하거나 완화하고, 5월 이후 단계적으로 항공노선 운항 허가가 늘어나는 점을 고려해 이번 해외여행 상품의 판매를 결정했다”며 “앞으로 완성도 높은 다양한 해외여행 상품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디지털 헬스케어 선두 굳힌다'…닥터나우, 사상 첫 외부 투자
사회 사회일반 2022.04.25 10:00:34원격의료 플랫폼 닥터나우가 출범 이후 첫 외부 투자를 단행했다. 원격의료 법제화 추진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디지털 헬스케어 업계 선두로서 입지를 굳히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닥터나우는 헬스케어 스타트업 ‘부스터즈 컴퍼니’를 인수하고 김종상(사진) 대표를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선임했다고 25일 밝혔다. 부스터즈 컴퍼니는 개인별 맞춤형 운동 콘텐츠를 제안하고 의료전문가를 통한 상담 및 관리를 지원하는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이다. 지난해 4월 출범 이후 ‘건강비서’, ‘클리닉’, ‘파인드’ 등 디지털 헬스케어 앱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닥터나우는 부스터즈 컴퍼니의 서비스 개발 역량과 노하우를 확보해 현재 운영 중인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 서비스를 고도화할 계획이다. 나아가 건강관리 전반을 아우르는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하는 플랫폼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종상 신임 CPO는 부스터즈 컴퍼니의 모든 서비스를 직접 기획, 운영한 창업가다. SK플래닛 데이터 애널리스트 출신으로 토스에서 프로덕트 오너를 역임한 이력이 있다. 특히 2020년 토스 재직 당시 코로나19 재난지원금 서비스 론칭 및 월간 활성 이용자(MAU) 1100만 건 달성 등 대규모 프로젝트와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고 평가받는다. 김 닥터나우 신임 CPO는 “비대면 진료와 처방약 배송이라는 전례 없는 새로운 혁신으로 의료 서비스의 패러다임을 전환한 닥터나우의 비전에 깊이 공감하여 합류를 결정했다”며 “고객 중심의 압도적인 서비스를 통해 헬스케어 전 분야를 아우르는 슈퍼앱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닥터나우는 코로나19 사태 직후 국내 최초로 비대면 진료 및 처방약 배송을 선보였다. 지난해 10월 소프트뱅크벤처스를 비롯해 새한창업투자, 해시드, 크릿벤처스 등 유수의 벤처캐피탈로부터 100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하기도 했다. 작년 말 오미크론 변이 여파로 코로나19 확진자수가 폭증하면서 서비스 론칭 2년 여 만에 누적 400만 명이 닥터나우 플랫폼을 이용해 원격진료를 받았다. 3월 말 기준 900여 개 의료기관과 제휴 중이다. -
신규확진 3만 4307명…닷새 연속 10만명대 아래
산업 바이오 2022.04.25 09:30:47코로나19 감염병 등급이 2급으로 하향조정되고 실내 취식이 허용되는 등 일상 회복을 본격화하는 가운데 2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3만 4307명을 기록하며 닷새 연속 10만 명 대 이하의 수치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만 4339명 해외유입 사례는 3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6614명이다.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692만 9564명을 기록했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3만 1828명이다.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2월 8일(3만 6713명) 이후 76일 만에 3만 명대로 내려왔다. 신규 확진자 수치는 주말에 검사 수가 감소하는 주말 효과가 반영돼 적은 수치를 기록했지만 전주와 비교해도 감소세를 보였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치는 11일(9만 907명)과 비교해 5만 6600명 줄어들었고 18일(4만 7716명) 대비 1만 3409명 감소했고.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수의 주간 평균 추세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4월 11일부터 4월 17일까지 주간 평균 국내 발생 신규확진자는 13만 8865명이다. 4월 18일부터 4월 24일까지 평균 확진자 수는 8만 4205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 수는 이날 668명으로 집계됐다. 14일 전인 11일(1099명)과 비교해 431명 줄었고 7일 전인 18일(850명) 대비 182명 감소했다. 사망자 수도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다. 이날 사망자 수는 110명을 기록했다. 14일 전인 11일(258명) 대비 148명 줄었고 7일 전인 18일(132명)과 비교해 22명 감소했다. 누적 사망자는 2만 2243명이며 치명률은 0.13%를 기록했다. 일상회복에 접어들며 당국은 중등증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감축해나가고 있다. 이에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전체 3만 5782병상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35.6%, 준중증병상 43.5% 중등증병상 24.1%이고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3.3%이다. 이날 0시 기준 현재 재택치료자는 50만 9696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4만 1259명이다. 이중 수도권 재택치료자 수는 1만 9592명, 비수도권 재택치료자 수는 2만 1667명이다. -
오늘부터 영화관 팝콘·마트시식 가능해진다…코로나, 2급으로 하향 조정
사회 사회일반 2022.04.25 08:12:5325일부터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거나 마트에서 시식을 즐길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지해왔던 실내 다중이용시설 취식을 이날 0시부터 다시 허용한다. 취식이 허용되는 시설은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내국인카지노 △영화관·공연장 △멀티방 △실내 스포츠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도서관 △마사지업소·안마소 △상점·마트·백화점 △ 오락실 △전시회·박람회 △이미용업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종교시설 △방문판매 홍보관 등이다. 버스·지하철·택시 등 대중교통 수단에 적용됐던 취식 금지도 함께 해제된다. 다만 시내·마을버스는 코로나19 사태 이전에도 음식물 반입 등을 제한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있었던 만큼 실내 취식 금지 조치가 유지된다. 대형마트, 백화점 등 유통시설 시식·시음은 지정된 취식 특별관리구역에서 해야 한다. 또 행사시설끼리는 3m 이상, 취식 중에는 1m 이상 간격을 유지해야 한다. 이날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은 1급에서 2급으로 하향 조정된다. 정부는 코로나19 국내 유입되기 전인 2020년 1월 8일 코로나19를 1급 감염병인 신종감염병증후군으로 지정했는데, 2년 3개월여 만에 2급으로 내렸다. 에볼라, 사스, 메르스, 페스트 등과 같은 1급 감염병은 확진자 발생 '즉시' 의료기관이 방역당국에 신고해야 하지만, 홍역, 수두, 결핵, 콜레라와 같은 2급 감염병이 되면 발생 '24시간 내'에 신고하면 된다. -
오늘부터 영화관에서 팝콘·기차에서 달걀 먹는다
산업 바이오 2022.04.25 06:00:0025일부터 영화관에서는 물론 대중교통에서도 음식물 섭취가 허용된다. 이날부터는 코로나19가 1급 감염병에서 2급 감염병으로 조정되면서 확진자 발생 시 24시간 내 신고하면 된다. 실외마스크는 이번 주부터 논의가 시작돼 5월 초쯤에는 결론이 날 예정이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노래(코인)연습장 △실내체육시설 △목욕장업 △경륜·경정·경마·내국인카지노 △영화관·공연장 △멀티방 △실내 스포츠관람장 △박물관·미술관·과학관 △도서관 △마사지업소·안마소 △상점·마트·백화점 △오락실 △전시회·박람회 △이미용업 △학원 △독서실·스터디카페 △종교시설 △방문판매 홍보관 등 다중이용시설과 △국제 항공편을 제외한 버스·지하철·택시 등 운송수단에 적용됐던 취식 금지 조치를 해제했다. 이에 따라 팝콘을 먹으면서 영화를 보고, 기차·시외버스에서 도시락이나 달걀을 먹는 것이 허용된다. 돔구장(실내체육시설)에서 치맥(치킨과 맥주)을 즐기는 것이 가능해진다. 대형마트나 백화점에서 시식·시음 코너도 이용할 수 있다. 취식 특별관리구역이 정해지며 시식·시음 코너끼리는 3m 이상 떨어져 있어야 한다. 취식 중 사람끼리도 1m 이상 거리를 둬야 한다. 다만 밀집도가 높고 입석 승객이 있어 안전관리 필요성이 높은 시내·마을버스의 경우 코로나19 이전에도 음식물 반입 등을 제한하는 지방자치단체가 있었던 만큼, 실내 취식 금지를 유지하기로 했다. 방역당국은 이날부터 코로나19의 감염병 등급도 2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2020년 1월 1급 감염병(신종감염병증후군) 지정 이후 약 2년 3개월 만이다. 1급 감염병은 에볼라 바이러스, 페스트, 탄저, 메르스, 사스 등처럼 생물테러감염병이거나 치명률이 높고 집단 발생 우려가 큰 질병이다. 2급 감염병은 결핵, 수두, 홍역, 콜레라 등 발생 신고와 격리가 필요한 감염병이다. 2급 감염병 조정으로 의료기관은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면 즉시가 아닌 24시간 이내 신고하면 된다. 확진자 격리, 재택치료, 입원비 지원, 생활비 지원 등은 다음 달 하순까지 그대로 유지된다. 정부가 충분한 준비를 할 수 있도록 25일부터 4주간을 ‘이행기’로 정하고 이 기간 현행 관리체계를 두기로 했기 때문이다. 4주 후에도 유행 안정세가 지속한다면 ‘안착기’에 들어간다. 이르면 23일쯤에는 확진자 격리의무 등이 사라지고 모든 동네 병·의원에서 코로나19 진단과 검사를 받을 수 있게 된다. 격리 의무가 없기 때문에 생활비·유급휴가비·치료비 정부 지원은 원칙적으로 종료되고 코로나19 치료비는 건강보험 체제 하에 환자 부담이 된다. 지금과 같은 재택치료도 없어진다. 다만 안착기 전환 시점은 잠정적이어서 코로나19 유행 상황과 새로운 변이 출현 여부 등에 따라 내달 말 이후로 더 늦어질 수 있다. 정부는 이번 주 실외 마스크 착용의무 해제에 대한 논의를 시작한다. 현재는 실내 전체, 실외에서 다른 사람과 2m 거리 유지가 안 되는 경우, 집회·공연·행사 등 다중이 모이는 경우에는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정부는 다음달 초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화 해제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지만, 대통령직인수위원회(인수위)가 “성급하고 섣부른 조치”라며 신중론을 내세우고 있어 시행 시기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
신규 확진 6만 4725명…위중증 726명·사망자 109명
산업 바이오 2022.04.24 09:38:08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2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6만 명대 중반을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6만 4725명 늘어 누적 1689만 519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는 전날(7만 5449명)보다 1만 724명 줄면서 지난 21일부터 나흘 연속 10만 명 미만을 기록했다. 일요일 발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지난 2월 13일 5만 6410명에서 같은 달 20일 10만 4823명으로 급증한 이후 9주 만에 최소치를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는 1주 전인 지난 17일(9만 2978명)보다 2만 8253명 적고, 2주 전인 지난 10일(16만 4455명)과 비교하면 10만 명에 가까운 9만 9730명이 줄었다. 60세 이상 확진자 수가 1만 6026명으로 신규확진자 4명 중 1명(24.8%)이 60세 이상 고령층인 것으로 나타났다. 60세 이상 비율은 지난 18일 18.3%에서 이날 24.8%로 올라갔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726명으로 전날(738명)보다 12명 줄어 이틀 연속 700명대를 기록했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109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만 2133명이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34.9%(2791개 중 974개 사용)다. 전날(35.8%)보다 0.9%포인트 떨어졌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41.8%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는 재택치료자는 55만 3173명으로, 전날(55만 9309명)보다 6136명 줄었다. 코로나19 백신 2차 접종률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453만 7661명)다. 3차 접종률은 64.4%(누적 3306만 6929명)다. 5∼11세 소아의 1차 접종률은 1.5%다. 4차 접종률은 1.6%이고, 60대 이상 연령층의 경우 인구 대비 5.4%가 4차 접종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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