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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외출금지령 해제…경제난 속 민심 달래기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2.05.06 18:09:34북한이 심각한 경제난을 겪는 가운데 민심 수습에 애쓰는 모습이다. 북한은 최근 주민을 상대로 외출 금지령을 한시적으로 내렸다가 해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열병 확산으로 인해 민심이 추가로 악화되는 상황을 막으려는 조치로 보인다. 동시에 북한은 지난달 개최된 평양 열병식의 참가자들을 치하하기 위해 평양으로 긴급 호출하는 등 내부 결집에도 사활을 걸고 있다. 7차 핵실험 등 추가 도발을 앞두고 내부 결속을 강화해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 파고를 넘기 위한 차원으로 해석된다. 6일 통일부 등에 따르면 북한은 4일 특정 지역의 주민 외출을 금지하는 조치를 내렸다가 5일 해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장티푸스 등 열병 환자가 발생하자 이 같은 조치를 취한 것으로 관측된다. 차덕철 통일부 부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되고 있는 사항은 없다”고 전했다. 북한 내 코로나19 확산 상황에 대해서도 “아직 북한은 공식적으로 확진자가 0명이라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이런 가운데 북한은 지난달 25일 조선인민혁명군 창건 90주년을 기념해 열린 열병식 행사 관련 사진을 연일 공개하고 있다.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은 이날도 1면 기사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1일 열병식 참가자들과 단체로 촬영한 사진을 공개했다. 신문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지난달 30일 당 중앙위원회 간부에게 전화를 걸어 “열병식 행사에서 바닥 대열에 동원됐던 청년들과 함께 기념 사진을 찍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에 지방에 있는 대학생들까지 모두 하루 만에 평양으로 집결시키기 위해 1일 새벽 2시부터 대형 버스 수십 대가 동원되는 등 비상이 걸렸다고 한다. 김 위원장은 지난달 27일부터 열병식에 기여한 참가자들과 분야별로 연이어 기념 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통일부는 “김 위원장 중심의 체제 결속 강화와 김정은 정권의 정통성을 부각하려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 확산에…中,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
국제 국제일반 2022.05.06 18:06:47중국 항저우에서 9월 개최될 예정이었던 아시안게임이 연기됐다. 6일 중국 관영 중앙(CC)TV는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이사회 사무총장이 9월 10∼25일로 에정됐던 제19회 아시안게임을 연기한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구체적인 향후 일정은 나오지 않았다. OCA는 이날 공식 발표를 통해 "아시안게임의 새로운 개최 날짜를 조만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OCA는 항저우조직위원회가 대회를 잘 준비해왔지만 대회의 이해 당사자들이 코로나19 팬데믹과 대회 규모를 신중하게 고려해 연기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중국은 앞서 아시안게임 연기 전망이 나올 때마다 정상 개최를 자신했으나 최근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자 OCA가 이 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항저우는 한 달 넘게 도시 봉쇄가 이어진 상하이에서 약 180㎞ 떨어진 곳에 위치한다. 대한체육회에 따르면 OCA는 이날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집행위를 열어 아시안게임을 연기하고 OCA와 항저우아시안게임조직위원회(HAGOC)가 구성하는 아시안게임 태스크포스(TF)에 새 대회 기간을 결정하도록 할 것을 만장일치로 의결했다. 현재로서는 개최 시기를 1년 늦춰 2023년에 여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체육계에서는 대회 개최를 4개월가량 앞두고도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이 눈에 띄게 꺾이지 않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될 것이라는 관측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HAGOC는 4월 초만 해도 56개 경기장을 완공하고 테스트 이벤트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지만 상하이 봉쇄가 지속되고 베이징에서 신규 확진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상황에서 대규모 국제대회를 치르기는 어렵다는 결정을 내린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게임은 40개 종목에 걸쳐 44개국에서 선수단 1만 1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대규모 국제 종합 대회다. 중국 정부와 OCA 45개 회원국도 선수단의 안전을 고려해 1년 연기를 지지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중국은 항저우에서 180㎞ 떨어진 상하이에 한 달 넘게 봉쇄 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상하이에서는 전날 신규 감염자가 4269명으로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지만 수도 베이징은 감염자 수가 72명으로 증가해 통제를 강화하고 있다. 현재 베이징 시내에서는 필수 사유가 아니면 주거 단지 밖으로 나가지 못하게 하는 관리·통제구역이 확대돼 665개 건물이 봉쇄돼 있다. -
사망자 폭증 했는데…文정부, 끝까지 K방역 자화자찬
산업 바이오 2022.05.06 18:00:026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문재인 정부의 마지막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 김부겸 국무총리는 “우리의 방역은 성공적이었다고 평가 받아 마땅하다”고 자평했다. 그러나 서울경제가 의견을 물은 전문가들의 생각은 달랐다.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인 오미크론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며 방역이 무너졌다는 평가가 주를 이뤘다. 새 정부는 국민과 소통하는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고 과학적인 근거를 바탕으로 한 방역을 해나가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졌다. 김 총리는 중대본이 설치된 후 593번째인 이날 회의에서 “한국의 인구 대비 코로나19 누적 사망률이 0.04%, 누적 치명률은 0.13%로 모두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국가 중 최상위권이었다”며 방역은 성공적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든 것을 전면적 봉쇄 없이 이뤄낸 것도 값진 성과”라며 “온 국민이 참여해서 이룬 방역의 성과를 근거도 없이 우리 스스로 폄훼하는 것도 경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서울경제가 접촉한 전문가들은 문재인 정부의 방역 점수에 대해 5점 만점에 평균 2.5점을 매겼다. 델타까지는 ‘3T(검사-추적-치료) 전략’이 효과를 냈지만 오미크론이 우세화하면서는 변이 특성에 맞는 전략을 세우지 못했다는 평가다. 김우주 고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지난해까지는 국민과 현장이 협업해 상황이 상대적으로 나았는데 오미크론에 들어서서는 손을 놓았다”면서 “고위험군은 보호하고 일반 국민을 상대로는 집단면역처럼 간다는 취지였는데 결국 오미크론 우세화 이후 사망자 1만 6000명을 내며 정책이 옳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줬다”고 비판했다. 특히 사회적 거리 두기 조치가 과학적으로 이뤄지지 않아 불신을 자아냈고 의료 대응 체계를 갖추지 못해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이다. 마상혁 경남도의사회 감염병대책위원장은 “영업시간과 사적 모임 제한을 할 때 제대로 된 과학적 근거가 없어 국민 혼란이 심해졌다”고 했다. 엄중식 가천대길병원 감염내과 교수는 “중환자 병상 확보와 운영, 거기에 인력과 관련된 지원과 보상은 평균 이하라고밖에는 볼 수 없다”면서 “대부분의 정책이 의료 기관과 충분히 상의하지 않고 일방적으로 진행됐으며 인력과 병상에 대한 손실보상도 충분하다고 보기 어려웠다”고 꼬집었다. 전문가들은 새 정부 방역 당국은 현장과 소통하는 컨트롤 타워를 구축하고 의료 체계 대응 방안을 세워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김 교수는 “의사 결정 체계를 단순하고 빠르게 하고 과학적인 근거를 가지고 정책을 실행하며 잘못된 점은 빨리 시정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마 위원장 역시 “행정가가 주도하는 방역 정책이 아닌 현장 전문가의 의견을 폭넓게 수렴하며 정책을 주도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재갑 한림대 감염내과 교수는 “향후 팬데믹에서는 지금처럼 임기응변식 대처가 아닌 급변하는 상황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는 의료 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향후 재유행을 대비하기 위한 과제로는 일반 의료 체계로의 전면 전환과 치료제 확보를 꼽았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향후 환자와 의사 간 마스크를 잘 착용하고 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게 해야 한다”며 “치료제를 더욱 적극적으로 처방할 수 있게끔 제도적으로 보완해야 한다”고 말했다. -
"확진되면 슈퍼항체 생긴다던데…" 완치자도 백신 맞아야?
사회 사회일반 2022.05.06 15:25:43지난 2일부터 실외 마스크 착용 의무가 해제되면서 백신 미접종자의 감염 위험에 대한 관심이 한층 높아졌다. 코로나19에 확진된 후 회복되면 일명 '슈퍼항체'가 생겨 백신을 맞지 않아도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이들이 있는가 하면 새로운 변이가 끊임없이 등장하면서 백신 접종을 고민하는 이들도 많다. 코로나19에 확진됐던 백신 미접종자는 지금이라도 백신을 맞아야 할까? 최근 국내 의료진들이 이러한 고민을 해소하는 데 도움이 될만한 연구 결과를 내놨다. 서울대병원은 6일 감염내과 박완범?최평균?강창경 교수팀과 서울의대 이창한 교수팀의 최신 연구를 근거로 "코로나19 확진 18개월 후 메신저 리보핵산(mRNA) 백신 1회 접종만으로도 폭넓은 면역반응을 이끌어내기에 충분하다"고 밝혔다. 여러 연구에서 코로나19 확진자에게 mRNA 백신을 1회 투여한 후 폭넓은 면역반응이 보고됐으나,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1년 이상 지난 뒤 백신 접종을 받은 확진자를 대상으로 진행한 연구는 없었다. 이번 결과를 통해 코로나19 백신 1회 접종으로 최대 1년 6개월까지는 폭넓은 면역반응을 얻을 수 있다는 근거가 마련된 것이다. 서울대병원 연구팀은 코로나19 확진 6개월 또는 18개월 후 mRNA 백신을 접종한 확진자 총 43명을 대상으로 면역반응을 분석했다. 연구팀은 코로나19 확진 여부에 따른 mRNA 백신 접종 시기 및 횟수에 따라 △무확진 백신 미접종군 △무확진 백신 1회 접종군 △무확진 백신 2회 접종군 △확진 6개월 후 백신 1회 접종군 △확진 18개월 후 백신 1회 접종군 △확진 6개월 후 백신 2회 접종군 △확진 18개월 후 백신 2회 접종군의 혈액을 채취해 면역반응 변화를 비교 분석했다. 이 과정에서 오미크론을 포함한 다양한 변이주에 대한 항체역가 및 세포매개 면역반응 평가가 이뤄졌다. 그 결과 코로나 확진 18개월 후 백신 접종을 하더라도 6개월 후 접종한 경우와 비슷한 수준의 높은 항체 면역반응이 형성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확진 18개월 후 단 1회 백신 접종을 한 경우에도 오미크론을 포함한 다양한 변이주에 대한 폭넓은 항체 면역반응이 관찰됐다. 특히 바이러스를 중화시키는 항체 반응뿐 아니라 감염된 세포 안의 바이러스를 제거하는 데 관여하는 세포매개 면역반응도 높게 측정됐다. 그에 비해 두 번째 추가 백신 접종은 면역반응을 유의하게 증가시키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팀은 "백신을 2회 접종하더라도 면역반응의 향상이 뚜렷하지 않았다"며 "코로나19 확진 후 백신 접종은 mRNA 백신 한차례로 충분하다는 점을 시사한다"고 설명했다. 다만 1회라도 코로나19 백신을 맞는 것이 필요하다는 게 연구팀의 조언이다. 박완범 교수는 “코로나19 감염 후 부작용에 대한 걱정 등 여러 사유로 백신을 맞지 않은 미접종자가 여전히 많다”며 “설사 코로나19 감염 후 1년 6개월이 지났더라도 1회 mRNA 백신 접종으로 여러 변이주에 대한 면역이 형성되므로 감염된 기간에 관계없이 백신을 접종하라"고 권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저명한 국제학술지인 ‘BMC Medicine’ 온라인판 최근호에 게재됐다. -
신규 확진 2만명대…전날대비 큰폭으로 감소
산업 바이오 2022.05.06 10:00:32코로나19 확산세가 감소세에 접어들고 있는 가운데 6일 0시 기준 신규확진자 수는 2만 명 대를 기록하며 전날 대비 큰 폭으로 감소했다. 다만 전날 감소 수도 2배 이상 감소해 확진자 수도 적게 집계된 것으로 보인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총 2만 6674명 늘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46만 478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5587명으로 전체 20.9%를 차지했고, 18세 이하는 5242명으로 전체 19.6%를 차지했다. 주간 추세를 봐도 신규 확진의 감소세를 확인할 수 있다. 1주 전인 29일(5만 538명) 대비 2만 3824명 감소했고, 2주 전인 22일(8만 1058명)과 비교해 5만 4344명 줄어들었다. 다만 검사 수도 휴일 영향으로 크게 감소했다. 6일 0시 기준 선별진료소 검사 건수는 3만 3424건으로 전날(8만 2057) 대비 4만 8633건 적은 수치다. 주간 신규 확진자 평균 수치도 감소세를 보인다. 2주 전 4월 18일부터 4월 24일 주간 신규 확진자 평균은 8만 4205명을 기록했다. 1주 전인 4월 25일부터 1일까지 주간 신규 확진자 평균은 5만 4342명 기록했다. 2주 전 대비 2만 9863명 감소했다. 이날 위중증 환자 수는 423명으로 감소했다. 1주 전(526명) 대비 103명 감소헀고, 2주 전(833)명 대비 410명 감소한 수치다. 사망자는 48명 증가해누적 사망자는 2만 3206명을 기록했다. 1주 전(136명)과 비교해 88명 줄어들었고, 2주 전(206명) 대비 158명 감소했다. 치명률은 0.13%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감축해나간다는 방침 하에 2만 3944병상을 보유 중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1.%, 준중증병상 26.3%, 중등증병상 15.7%,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9.3%다. 전날 재택치료자는 3만 426명 증가해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24만 7357명이다. 수도권에서 1만 3636명, 비수도권에서 1만 6790명 증가했다. 1일 2회 건강 관리를 받는 집중관리군은 1만 9778명이다. -
[속보] 신규 확진 2만 6714명…위중증 423명, 사망자 48명
산업 바이오 2022.05.06 09:30:52중앙방역대책본부가 6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만 6714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28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23명, 사망자는 48명이다. -
확연한 감소세…9시 기준 2만6412명 확진, 어제보다 1만4846명↓
산업 바이오 2022.05.05 21:40:20국내 코로나19 유행 감소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어린이날 휴일인 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2만명대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2만6412명이다. 전날 같은 시간대 집계치인 4만1258명보다 1만4846명 적다. 목요일 동시간대 신규 확진자가 2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 2월 3일(2만2천345명) 이후 13주 만이다. 이날 오후 9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수도권에서 1만901명(41.3%), 비수도권에서 1만5511명(58.7%)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6168명, 서울 3596명, 경북 2389명, 경남 1653명, 대구 1282명, 전남 1298명, 인천 1137명, 충남 1190명, 전북 1191명, 충북 1127명, 강원 960명, 광주 1210명, 대전 1073명, 부산 686명, 울산 700명, 제주 531명, 세종 221명이다. -
'일상회복'하려는데…WHO "美·아프리카 신규 확진 다시 증가"
국제 국제일반 2022.05.05 21:12:51전 세계적으로 마스크 착용 의무, 거리두기 조치를 해제하는 등 일상 회복 움직임이 일고 있는 가운데, 미주와 아프리카 등 일부 지역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현지시간) 세계보건기구(WHO)의 주간 역학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달 25일부터 이달 1일까지 전 세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389만3033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주 대비 17% 감소한 수치로, 5주 연속 감소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이 같은 감소세 속에 일부 지역에서는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했다. 동지중해(-29%)와 동남아시아(-24%), 유럽(-22%), 서태평양(-20%)에서는 감소했지만, 아프리카(31%)와 미주(13%) 지역에서는 늘어났다. 이에 대해 최근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미국의 보건 당국은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이가 유행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진단했다. 국가별로는 독일(55만8958명)에서 가장 많이 발생했고, 한국(38만455명)에서는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에 이어 네 번째로 많은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한국의 신규 확진자는 전주 대비 35% 감소했다. 전 세계 누적 확진자 수는 1일 기준 5억1125만2681명, 누적 사망자수는 623만8149명으로 집계됐다. 지난주 전 세계 신규 사망자는 1만5695명으로, 전주 대비 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부분의 지역에서 신규 사망자가 감소한 가운데 동남아시아(69%)에서는 신규 사망자가 큰 폭으로 증가했다. 국가별로는 미국(2199명)과 인도(1650명), 러시아(1129명), 프랑스(900명) 등에서 많은 신규 사망자가 보고됐다. 이에 WHO는 "주로 인도에서 사망자 보고가 지연된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
[책꽂이] '자본주의 미래' 뉴질랜드·머스크서 찾아라
문화·스포츠 문화 2022.05.05 15:07:42코로나19 사태 이후 신자유주의 경제 시스템을 비판하는 책들이 봇물처럼 쏟아져 나오고 있다. ‘작은 정부-큰 시장’이라는 시장 만능주의가 금융위기, 기후변화, 불평등 심화 등을 가속화시켰다는 것이다. 마크 카니 전 영란은행(BOE) 총재는 환경과 같은 인간적 가치를 시장가치, 즉 돈으로만 평가하지 말고 국가와 기업 등이 역동성, 공정, 의무, 연대 등 전통적인 가치를 회복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미노슈 샤피크 런던 정경대(LSE) 총장은 사회안전망 구축과 생산성 향상간의 균형 잡힌 새로운 사회계약 마련을 주문한다. 국내 기업에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바람이 불고 있는 것도 기존 성장 전략에 대한 의구심 때문이다. 신간 ‘자본주의 대예측’ 역시 기존의 국내총생산(GDP) 위주의 성장 전략에서 벗어나 포용성, 지속가능성, 평등에 기반한 경제 체제를 구축해 실질적인 웰빙 사회를 만들어야 한다고 역설한다. 책의 대안은 기업이 주주 뿐만 아니라 임직원, 하청업체, 지역 및 시민사회, 정부, 고객 등과 공생하는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다. 저자는 ‘4차 산업혁명’의 주창자로 일명 ‘다보스 포럼’으로 불리는 세계경제포럼(WEF) 창립자인 클라우스 슈밥과 피터 반햄 WEF 국제미디어위원회 위원장이다. 슈밥은 제2차 세계대전 이후 75년간 세계경제가 급성장하면서 우리가 이전의 세대는 꿈도 꿀 수 없었던 물질적인 풍요를 누리고 있지만 GDP 일변도 경제 시스템이 다중 위기를 불러왔다고 말한다. 서구에서 지배적인 주주자본주의와 중국 등 신흥국가들의 국가자본주의라는 두 시스템 모두 소득·부·기회의 불평등과 대기업의 과도한 지배력, 위험 수위의 국가부채, 천연자원 착취와 고갈, 환경 파괴, 포퓰리즘 득세와 민주주의 위협 등을 촉발했다는 것이다. 주주자본주의는 단기 이익을 극대화해 배당금을 주주에게 돌려주는 게 목적이기 때문에 점점 실물경제와 단절되고 근로자, 지역사회, 정부, 환경 등은 손해를 볼 수밖에 없다. 국가자본주의는 베트남, 에디오피아 등 개발도상국 국가들이 급격한 경제성장을 이룰 수 있는 원동력이었고 필요하면 민간 기업의 이익을 억제할 수 있다. 하지만 역시 부패 심화, 잘못된 정책 판단 등의 위험 때문에 지속가능하지 않은 모델이다. “주주자본주의와 국가자본주의 모두 (각각 주주와 정부라는) 한 이해관계자가 다른 이해관계자들보다 우위에 있다는 것이 시스템의 가장 큰 결함이다.” 책은 GDP와 총국민소득(GNI) 지표를 만든 러시아 출신 경제학자 사이먼 쿠즈네츠조차 이들 지표가 한 국가의 실질적인 웰빙 수준을 알려주지 못하고 정책에 활용하기는 너무나 빈약하다며 경고했다고 말한다. 하지만 각국 정부와 중앙은행은 GDP를 늘리는 데만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 결국 한 사회의 웰빙은 성장을 멈추었고 GDP마저 둔화되는 추세다. 슈밥은 해결책으로 기후변화, 세계화, 디지털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춰 ‘21세기형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를 제시한다. 이를 통해 정부와 기업 모두 GDP나 이윤보다 더 폭넓은 목표들, 즉 사회 전체나 지구, 미래 세대의 건강과 부를 추구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기적인 가치에 따라 움직이는 경제 시스템이 아니라 지구와 모든 사람들을 돌볼 수 있는 사회, 경제, 국제 사회로 전환하자는 것이다. 이러한 ‘제3의 시스템’은 경제에 이해관계가 있는 모든 사람이 견제와 균형을 통해 의사 결정에 참여하고 기업 이윤과 GDP 증대라는 집착에서 벗어나 더 총체적인 가치를 창출하는 자본주의다. 주주나 정부가 너무 많은 권력을 휘두르지 않기 때문에 개인과 기업이 자유롭게 혁신하고 경쟁할 수 있다. 책은 이해관계자 자본주의를 위해 각 경제 주체들이 취해야 할 방향도 제시한다. 구체적으로 △기업은 이익과 장기적인 가치 창출을 추구하고 △비정부기구·학교·종교단체 등 시민사회는 구성원의 이익 증진과 존재 의미 부여라는 고유한 목표에 충실하고 △정부는 공평한 번영을 추구하고 △국제사회는 평화를 위해 협력해야 한다고 말한다. 저자는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세계 각국의 다양한 모범 사례도 소개한다. 뉴질랜드의 경우 2020년 3월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자 전면적인 봉쇄 조치를 단행하며 GDP 성장률을 포기했다. 하지만 그 대가로 인명 손실을 최소화했고 장기적 측면에서 다른 나라보다 더 빨리 정상적인 경제 활동에 복귀하는데 성공했다. 이는 뉴질랜드가 코로나19 발생 이전부터 전세계 국가 중 처음으로 GDP의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자연 자본, 인적 자본, 사회적 자본, 금융 및 물적 자본을 포함한 ‘삶의 질 프레임워크’라는 지표를 만들어 실제 실행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글로벌 해운업체인 머스크는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냉동선 도입, 환경을 훼손하는 석유 사업 매각과 친환경 연료 사용 확대, 중소기업 우대 등을 통해 기업의 바람직한 역할을 보여주고 있다. 단지 컨테이너 박스를 배로 옮기는 차원에서 벗어나 세계 무역을 통한 공동 번영에 기여하면서 투자가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슈밥은 “우리의 (과거) 성장 모델은 무너졌으며, 환경은 나날이 훼손되어 황폐해졌고 갈등은 커졌다. 우리는 현재 및 미래 세대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음을 인정해야 한다”며 “진보, 사람, 지구를 위해 일하는 세계경제, 그것이 이해관계자 자본주의의 본질”이라고 주장한다. 1만 9000원. -
코로나19 감소세…신규 확진 4만명대
산업 바이오 2022.05.05 09:58:06코로나19 확산이 감소세를 보이며 연휴 전날인 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4만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신규 확진자가 4만 2296명 증가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743만 8068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 중 60세 이상 고위험군은 9304명으로 22%를 차지했다. 이날 신규확진자 수는 전날(4만 9064명) 대비 6768명 감소한 수치다. 주간 추세를 봐도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1주 전인 28일(5만 7464명) 대비 1만 5168명 감소했고, 2주 전인 21일(9만 867명)과 비교해 4만 8571명 감소했다. 주간 신규 확진자 평균 수치도 감소세를 보인다. 2주 전 4월 18일부터 4월 24일 주간 신규 확진자 평균은 8만 4205명을 기록했다. 1주 전인 4월 25일부터 1일까지 주간 신규 확진자 평균은 5만 4342명 기록했다. 2주 전 대비 2만 9863명 감소했다. 이날 사망자 수는 79명으로 집계되며 엿새 연속 두 자리 수를 기록했다. 1주 전인 28일 사망자는 122명이고, 2주 전인 21일 사망자는 147명이다. 누적 사망자는 2만 3158명으로 치명률은 0.13%다. 위중증 환자 수는 441명으로 집계되며 완만하게 감소하고 있다. 1주 전인 28일(552명) 대비 111명 감소했고, 2주 전인 21일(846명)과 비교해 405명 감소했다. 코로나19 병상 보유량은 감축 기조 하에 전체 2만 3952병상을 보유중이다. 병상 가동률은 위중증병상 21.7%, 준중증병상 26.7%, 중등증병상 16.2%, 생활치료센터 가동률은 10.9%다. 이날 0시 기준 재택치료자는 24만 9664명이다. 전날 신규 재택치료자는 4만 4171명으로 수도권 1만 9836명, 비수도권 2만 4335명으로 집계됐다. -
[속보] 신규확진자 4만 2296명…위중증 441명, 사망자 79명
산업 바이오 2022.05.05 09:31:46중앙방역대책본부가 5일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확진자는 4만 2296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중 해외유입 사례는 23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441명이고, 사망자는 79명으로 집계됐다. -
섬뜩한 경고…"백신·자연면역 무력화 하는 새 변이 온다"
국제 국제일반 2022.05.05 06:06:06코로나19 오미크론 바이러스의 하위 변이인 BA.4와 BA.5가 기존 오미크론(BA.1) 감염이나 백신 접종으로 생긴 면역을 회피하는 성질을 갖는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미국 경제전문지 포천은 남아프리카공화국 아프리카보건연구소·국립전염병연구소 등 공동 연구진이 최근 이 같은 연구 결과를 의학 논문 사전공개 사이트 메드아카이브에 게시했다. 연구는 BA.1 감염 경력이 있는 만 10~69세 성인 39명을 대상으로 했다. 실험자 39명 중 24명은 백신 미접종자였고 나머지 15명은 백신 접종 완료 후 오미크론 변이 돌파 감염자다. 연구진은 이들 피를 뽑아 BA.4와 BA.5 변이 바이러스를 넣는 방식으로 실험을 했다. 백신 미접종 상태로 오미크론 자연 감염만 겪은 실험군은 BA.4 변이에 노출되자 평균 중화항체(바이러스를 무력화하는 항체) 측정값이 275에서 36으로 감소했다. BA.5 변이의 중화항체 측정값도 275에서 37로 줄었다. 백신 접종 후 돌파 감염된 집단은 BA.4와 BA.5 변이에 대한 평균 중화 항체 측정값이 3분의 1 수준으로 떨어졌다. 종전 측정값은 507이었으나, BA.4 변이를 투여하자 158(31%)이 됐고, BA.5 변이엔 198(39%)로 감소했다. 연구진은 “BA.4와 BA.5 변이는 새로운 대유행을 촉발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실제로 BA.4와 BA.5가 우세한 남아공에서는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달 28일 기준 신규 확진자가 4164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3월 28일에 발생한 581명의 7배다. 남아공은 최근 일주일간 새 확진자의 70% 이상이 BA.4와 BA.5 변이 감염자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새로운 변이는 남아공 외 미국·영국·독일·덴마크·뉴질랜드 등 다른 대륙에서도 확인됐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검출되지 않았다. 앤디 페코츠 미국 존스홉킨슨대 공중보건학과 교수는 “BA.4 유입이 여러 주에서 확인되고 있다”며 “얼마나 넓게 퍼져 있는지 파악하기도 힘들다”고 말했다. WHO는 지난달 11일 BA.4와 BA.5를 ‘위협 변이’ 관찰 목록에 추가하며 면역 회피성 등 새로운 변이에 대한 추적을 시작했다. 다만 해당 변이로 인해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남아공에서 사망자와 중환자 증가 폭은 크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리아 반 케르호브 WHO 코로나 기술팀장은 “사례가 추가되면서 분석이 바뀔 순 있지만, 지금까진 BA.4와 BA.5가 오미크론 변이보다 더 전염성이 있거나 치명적인 것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
코로나19 유행 감소세…신규 확진 4만 9064명
산업 바이오 2022.05.04 09:33:00국내 오미크론 변이 유행이 뚜렷한 감소세를 보이면서 4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만 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4만 9064명 늘어 누적 1739만 5791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1주 전인 지난 27일(7만 6775명)보다 2만 7711명, 2주 전인 20일(11만 1295명)과 비교하면 절반 이하 수준이다. 수요일 발표된 확진자 수가 5만 명 미만인 것은 지난 2월 9일(4만 9545명) 이후 12주 만이다.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꾸준히 감소하고 있다. 이날 집계된 위중증 환자 수는 432명으로 전날(417명)보다 15명 늘었지만 지난달 30일(490명) 이후 닷새째 400명대를 유지하고 있다. 전날 사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72명으로 지난달 30일(70명) 이후 닷새째 두 자릿수다. 전체 누적 사망자는 2만 3079명이고 코로나19 누적 치명률은 0.13%다. 전국 중증 병상 가동률은 이날 0시 기준 23.9%(2524개 중 603개 사용)로, 전날(25.2%)보다 1.3%포인트 떨어졌다. 중증에서 상태가 호전되거나 중증으로 악화할 가능성이 높은 환자를 치료하는 준중증 병상 가동률은 28.8%다. 입원 치료 없이 자택에 머무르는 재택치료자는 26만 8192명으로, 전날(28만 30명)보다 1만 1838명 줄었다. 재택치료 관리의료기관의 건강 모니터링을 받는 집중관리군은 2만 3215명이며, 나머지는 자택에서 스스로 건강을 관리하는 일반관리군이다.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율(기본접종을 마친 비율)은 이날 0시 기준 86.8%(누적 4455만 666명)다. 3차 접종은 전체 인구의 64.6%(누적 3314만 7762명)가 마쳤다. -
인천시, 코로나19 임시 선별검사소 6곳 축소
사회 전국 2022.05.04 08:49:35인천시가 코로나19 확진자 및 검사자수 감소 추세에 따라 일부 임시 선별검사소 운영을 추가로 중단한다. 인천시는 오는 9일부터 임시 선별검사소를 현재 12곳에서 6곳으로 축소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시는 그동안 도시철도역과 공원 등 도심 곳곳에 임시 선별검사소 17곳(드라이브 스루방식 3곳 포함)을 365일 연중 운영해 왔다. 하지만 검사자수 감소에 따라 지난 5월 1일부터 5곳의 운영을 중단한데 이어, 추가로 6곳도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코로나19 확진자수가 급증했던 지난 3월에는 하루 최대 1만 4500여 명이 PCR 검사를 받기도 했으나, 동네 병·의원 등에서 신속항원검사(RAT)가 시행되면서 검사자수가 크게 줄어 최근에는 하루 검사자수가 600~700명선에 머무르고 있다. 현재까지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 시민은 약 280만 명(PCR 244만 명, 신속항원검사 36만 명)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오는 9일부터 운영이 중단되는 임시 선별검사소는 운서역(중구), 선학경기장(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연수구), 소래포구역(남동구), 열우물경기장(부평구), 아시아드주경기장(서구) 등 6곳이다. 이에 따라 오는 9일 이후에는 주안역(미추홀구), 송도 미추홀타워 앞(연수구), 인천시청 광장(남동구), 부평역(부평구), 작전역(계양구), 검암역(서구) 등 6곳만 운영된다. 또 이와 별도로 각 군·구 보건소에 설치된 선별진료소 11곳은 기존대로 계속 운영된다. 정형섭 인천시 건강체육국장은 “검사자수가 크게 감소함에 따라 임시 선별검사소를 축소 운영하게 됐다”며 “코로나19가 조속히 종식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임시 선별검사소·선별진료소의 차질 없는 운영과 방역활동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
日서 또 오미크론 재조합 변이 'XE' 확진자…"전염성 강해"
국제 정치·사회 2022.05.04 08:18:36일본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BA.1)과 '스텔스 오미크론'(BA.2)이 조합된 변이인 'XE'에 감염된 두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 3일 NHK에 따르면 이날 일본 후생노동성은 지난달 미국에서 귀국한 50대 남성이 XE 재조합 변이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XE 변이는 오미크론 BA.1과 BA.2 유전자가 재조합된 변이다. 영국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 변이는 BA.2보다 12.6% 빠른 속도로 확산세를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일본 후생노동성은 XE 재조합 변이에 감염된 남성이 지난달 16일 하네다 공항에 도착했을 때 검역에서 이미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밝혔다. 이 남성은 목의 통증과 두통을 호소했지만, 증상이 심하지 않아 지난달 23일 진료를 마친 뒤 격리시설을 떠났다. 앞서 일본에서는 지난 3월 말 미국에서 나리타 공항을 통해 귀국한 여성이 XE 재조합 변이에 감염된 사실이 확인됐다. 일본 후생노동성은 "해당 재조합 변이의 해외 상황을 분석하고 있다"며 "이것이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감염성과 심각성이 높은지 지속해서 관찰하고 있다"고 상황을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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