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빗, SKT·11번가 고객에 비트코인 지급 이벤트…SK그룹과 협력 강화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2.04.01 14:45:18가상자산 거래소 코빗이 4월 한 달간 SK텔레콤(이하 SKT)과 11번가 고객을 대상으로 비트코인(BTC) 지급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2대 주주인 SK스퀘어와의 협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신규 고객 확보에 힘쓰겠다는 전략이다. SKT의 T멤버십 고객이라면 누구나 이달 내내 T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내 미션 페이지에서 룰렛을 돌려 비트코인 쿠폰을 받을 수 있다. 총 10만 1,111명의 당첨자를 선발하여 1등(1명)에게는 0.1 BTC(약 568만 원), 2등(10명)에게는 0.01 BTC(약 57만 원)를 지급한다. 이 외에도 100명(5만 원 상당의 BTC), 1,000명(만 원 상당의 BTC), 100,000명(5천 원 상당의 BTC)에게 혜택을 제공한다. 11번가 고객도 이달 내내 11번가 애플리케이션(앱)에 출석하면 1,000원 상당의 비트코인(BTC) 쿠폰을 받을 수 있다. 11번가 앱에서 출석 체크 후 쿠폰 다운로드하고 ‘쿠폰 등록하기’ 버튼을 누르면 코빗 앱으로 바로 연결된다. 11번가 이벤트는 80만 명 한정으로 선착순 진행되며 코빗의 신규 가입 고객뿐만 아니라 기존 고객도 이벤트에 참여 가능하다. 단, 지급 받은 비트코인은 지급된 금액 이상의 거래가 이루어진 후 출금이 가능하다. 한편, 11번가는 코빗의 2대 주주인 SK스퀘어의 자회사 중 하나다. 오세진 코빗 대표는 “이번 이벤트를 통해 가상자산에 관심 없던 분들도 쉽고 간편하게 비트코인을 접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SK 관계사와의 협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고객분들이 간편하게 즐길만한 마케팅 프로모션을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코인췍] 엑슨모빌 비트코인 채굴…코스피 시총 상위 20개 종목 90% 블록체인 시장 진출
블록체인 동영상 2022.04.01 11:44:29최근 일주일 넘게 상승세를 이어가던 비트코인(BTC)이 숨 고르기에 들어갔습니다. 그럼에도 시장에선 호재라 여길 만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미국 최대 에너지기업인 엑슨모빌이 지난해부터 BTC를 채굴하고 있다고 CNBC가 보도했습니다. 남는 천연가스를 활용해 BTC 채굴에 나섰다는 겁니다. 채굴자가 증가하면 경쟁이 치열해지고, 해시레이트가 높아져 BTC 가격을 견인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열기가 뜨겁습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가운데 18개 기업이 관련 산업을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그만큼 주요 기업이 이 시장의 성장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는 방증입니다. 한 주간 이슈를 체크하고, 차트를 보며 분석하는 코인췍에서 다뤘습니다. 코인췍은 디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숨고르기…CNBC "엑슨모빌, 남는 에너지로 채굴한다" 1일 오전 10시 38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일 대비 4.22% 떨어진 4만 5,288.48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지난 달 29일 BTC는 올해 들어 처음으로 4만 8,000달러를 넘어섰습니다. 현재는 상승분을 일부 반납하고 4만 5,000달러 선에서 거래되고 있습니다. 가격은 주춤하고 있지만 BTC에 대한 수요는 증가하고 있습니다. 지난 달 26일(현지시간) CNBC는 엑손모빌이 미국 노스다코타주에서 BTC 채굴 파일럿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엑슨모빌은 덴버에 본사를 둔 크루소 에너지 시스템(Crusoe Energy Systems)와 1년 넘게 협력해왔습니다. 크루소 에너지 시스템은 석유 회사의 잉여 에너지나 플레어 가스 등을 유용한 자원으로 변환하는 기술을 갖고 있습니다. 엑슨모빌은 남는 천연가스를 전기로 전환해 비트코인 채굴기를 돌리고 있습니다. 지난해 1월 말 파일럿 프로젝트를 시작했고, 7월에 시설을 확장했습니다. 엑슨모빌이 공식적으로 이 같은 사실을 인정한 건 아닙니다. BTC는 채굴에 쓸데없는 에너지가 낭비된다는 비판을 받아왔습니다. 그런데 엑슨모빌 사례처럼 에너지 기업이 남는 에너지를 BTC 채굴에 활용한다면 기존 비판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기업 입장에선 자원을 효율적으로 이용해 수익을 거둘 수 있습니다. 지난해엔 세계 최대 석유 기업인 사우디아라비아 아람코가 BTC 채굴에 뛰어들었다는 소문이 들렸습니다. 당시 아람코는 이를 공식 부인했는데요. 계속 같은 입장을 유지할지는 지켜볼 일입니다. 이처럼 글로벌 에너지 기업이 BTC 채굴에 뛰어들면 가격에는 긍정적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채굴자가 증가해 경쟁이 치열해지면 BTC 채굴 난도가 올라갑니다. 즉 채굴에 필요한 해시레이트(연산 처리능력)가 높아집니다. 이렇게 되면 채굴자 입장에선 채굴에 투입되는 비용이 높아집니다. 채산성을 위해 채굴자는 높은 가격에 BTC를 매도하려고 할 겁니다. 쉽게 말해 손익분기점(BEP)를 밑으로는 BTC를 팔 유인이 낮아진다는 의미입니다. 채굴자 증가가 BTC 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이유입니다. 코스피 시총 상위 20개 종목 중 18개가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사업 뛰어들어 국내 기업들 사이에선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코인췍에서 이미 몇 차례 소개해 드렸던 만큼 이번엔 실제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몇 개 기업이 관련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지 확인해 봤습니다. 그 결과 20개 중 18개, 즉 90%가 관련 사업을 계획하거나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주요 기업이 미래 먹거리로 점 찍은 만큼 시장 발전 속도도 더욱 빨라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BTC, 거래량 급등하면 상승세 이어간다” 송승재 AM 이사는 “BTC가 이평선 위에서 안정적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면서 “다만 거래량이 많이 감소한 만큼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기술적 반등 추세를 넘어서서 고점을 리테스트(Retest)하려면 거래량이 많아져야 한다”고 전했습니다. 거래량을 유심히 살피며 투자를 해야 한다는 조언입니다. 이어 “일봉 상으로 봤을 때 조정이 온다 하더라도 최대 5만 7,500달러까지 상승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
마이클 세일러의 자회사도 비트코인 더 산다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2.03.30 15:55:06글로벌 소프트웨어 기업 매크로스트래티지가 추가적으로 비트코인 매수에 나서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 지지자인 마이클 세일러가 이끄는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자회사다. 30일 외신에 따르면 매크로스트래티지는 비트코인을 추매하기 위해 2억 500만 달러(약 2,482억원)를 실버게이트 은행에서 빌렸다. 차입금을 빌리기 위해 담보로 보유하고 있는 비트코인을 제공했다. 앞서 마이클 세일러 마이크로스트래티지의 최고경영자(CEO)도 비트코인 보유량을 지속적으로 늘릴 것이라고 발표했다.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회사채를 발행해 조달한 돈으로 비트코인을 매수하는 전략을 쓰고 있다. 현재 마이크로스트래티지가 보유 중인 비트코인 개수는 12만 5,000개에 이른다. 일각에서는 비트코인에만 집중된 이같은 투자 방식에 의문을 제기하기도 한다. 비트코인 가격이 하락하게 된다면 자본 구조상 부채를 상환할 수 있는 능력이 급격히 떨어질 수 있어서다. 하지만 마이크로스트래티지는 아직까지 비트코인을 통해 20억 달러 이상을 수익을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런 우려를 불식하고 있다는 평가다. -
[점심 브리핑]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현물 ETF 반려시 법적 대응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2.03.29 15:47:14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은 상승세다. 29일 오후 12시 4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33% 상승한 5,710만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0.32% 상승한 406만 6,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57% 하락한 52만 2,500원, 리플(XRP)는 0.57% 하락한 1,053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1.56% 하락한 1,449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1.04% 상승한 4만 7,412.45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2.02% 상승한 3,376.40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BNB은 0.44% 상승한 433.29달러다. USD코인(USDC)는 0.01% 상승한 0.9999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214억 5,144만 달러(약 26조 1,664억 원) 가량 늘어난 2조 1,366억 2,106만 달러(약 2,606조 2,503억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4포인트 하락한 60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글로벌 가상자산 운용사 그레이스케일 인베스트먼트가 현물 ETF 상품이 반려된다면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를 상대로 법정 다툼을 피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그레이스케일은 최근 주력 상품인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GBTC)’을 ETF로 전환하기 위해 SEC에 신청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위원회의 승인 여부는 7월 6일까지 나올 예정이지만 관계자들은 상황을 회의적으로 보고 있다. 마이클 소넨샤인 최고경영자는 불름버그 인터뷰를 통해 “우리의 상품 제안이 만약에 반려가 된다면 법적인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美 증권거래위원회는 현물 ETF가 관리하기 어렵다는 이유로 지금까지 상품을 반려했다. -
[점심 브리핑] 엑슨모빌, 잉여 천연가스로 비트코인 채굴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2.03.28 15:06:27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은 상승세다. 28일 오후 1시 1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4.28% 상승한 5,628만 7,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4.13% 상승한 396만 3,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3.09% 상승한 51만 7,000원, 리플(XRP)는 3.27% 상승한 1,041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3.23% 상승한 1,406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4.99% 상승한 4만 6,972.87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5.11% 상승한 3,308.36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2% 하락한 1달러, BNB은 3.56% 상승한 431.37달러다. USD코인(USDC)는 0.02% 하락한 0.9999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949억 2,587만 달러(약 116조 4,170억 원) 가량 늘어난 2조 1,151억 5,562만 달러(약 2,594조 268억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11포인트 상승한 60포인트로 ‘탐욕’ 상태다.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기업 엑슨 모빌이 유정 과정 후 남는 천연가스로 비트코인을 채굴할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천연가스는 석유 대비 저장 비용이 많이 든다. 파이프라인을 비롯해 다양한 인프라 시설이 필요하다. 이런 비용을 줄이기 위해 대다수 에너지 회사들은 남는 천연가스를 의도적으로 태운다. 이 과정에서 메탄과 이산화탄소와 같은 온실가스가 배출된다.엑슨 모빌은 비트코인 채굴에 천연가스를 사용해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일 방침이다. 별도 시설을 설치하지 않고 천연가스로 발전기를 돌려 생산한 전력으로 비트코인을 채굴하는 방식이다. -
"美 SEC, 비트코인 현물 ETF 승인 2023년엔 가능할 것"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2.03.25 16:06:14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가 내년부터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를 승인할 것이란 관측이 제기됐다. 에릭 발추나스 블룸버그 애널리스트는 지난 24일(현지시간) “SEC가 거래소의 의미를 재정의하면서 비트코인 ETF를 승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현재 SEC의 규제 대상엔 암호화폐 거래소는 포함돼 있지 않다. 하지만 앞으로 SEC의 규제 대상인 거래소의 범위가 확장돼 암호화폐 거래소를 포함할 경우 상황이 달라질 수 있다는 얘기다. 발추나스 애널리스트는 올해 11월과 내년 5월 사이에 암호화폐 거래소도 SEC가 관리하는 거래소의 범주 안에 들어올 것으로 내다봤다. 이렇게 되면 SEC도 더이상 현물 비트코인 ETF를 반려할 이유가 없어진다. SEC는 지금까지 투자자 보호를 이유로 현물 ETF 승인을 미뤄왔다. 현물 ETF는 비트코인 현물처럼 수백 개의 거래소에서 각기 다른 가격으로 거래될 수 있다. 그만큼 가격 변동성이 크고 시세 조정의 우려도 크다.하지만 SEC의 관리를 받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ETF가 거래된다면 이런 우려가 상대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 -
[코인췍] 대기업 암호화폐 시장 진출 본격화…상승세 탄 비트코인, 랠리 이어가나
블록체인 동영상 2022.03.25 16:02:16비트코인(BTC)이 상승세입니다. 주요 저항선이었던 4만 2,000달러 선을 돌파하면서 안정적 흐름을 보이고 있습니다. 25일부터 트래블룰이 시행됩니다. 트래블룰에 따라 가상자산사업자는 100만 원 이상의 가상자산을 다른 사업자로 이전할 때 송, 수신인 정보를 의무적으로 제공해야 합니다. 문제는 각 암호화폐 거래소 별 방침이 달라 투자자 혼선이 일고 있다는 점입니다. 그럼에도 주무 부처인 금융당국은 모르쇠로 일관하는 모습입니다. ‘코인췍’에서 여러 차례 소개해 드렸던 것처럼 가상자산 시장에 뛰어드는 플레이어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SK스퀘어는 직접 암호화폐를 발행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유통가에서도 NFT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사례는 더욱 많아질 것으로 전망됩니다. 한 주간 이슈를 체크하고, 차트를 보며 분석하는 코인췍에서 다뤘습니다. 코인췍은 디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 주요 저항선 4만 2000달러 돌파 뒤 상승세 25일 오후 2시 38분 코인마켓캡 기준 BTC 가격은 전일 대비 2.78% 오른 4만 4,016.07달러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주 코인췍에서 4만 2,000달러 대를 뚫으면 추가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전해드렸는데요. 실제 주요 저항선을 돌파한 뒤 안정적으로 오르고 있습니다. () 트래블룰 시행, 거래소 별 지침 달라 혼란…주무부처인 금융 당국은 “업계 자율” 선 긋기 25일은 국내에서 트래블룰이 시행되는 첫 날입니다. 그러나 같은 제도에 대응하는데도 거래소 별 지침이 중구난방입니다. 업비트와 코빗은 메타마스크 등 개인지갑으로 출금을 허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개인지갑 등록 전면 금지 조치를 내렸던 빗썸과 코인원은 트래불를 시행을 하루 앞둔 24일 오후에야 개인지갑을 허용하겠다고 전했습니다. 개인지갑은 탈중앙화금융(De-Fi) 서비스, NFT 거래 등을 이용할 때 반드시 필요합니다. 암호화폐 투자자들이 거래소의 개인지갑 출금 정책에 주목하는 배경입니다. 만약 특정 거래소가 개인지갑으로의 출금을 금지한다면 해당 거래소를 이용할 유인이 줄어들 가능성이 높습니다. 개인지갑 출금을 금지한 거래소들이 은행 등의 압박으로 ‘울며 겨자 먹기 식’으로 이 같은 결정을 했을 것이란 추측이 제기되는 이유입니다. 가뜩이나 국내 시장에서 업비트가 차지하는 시장 점유율(지난해 11월 기준 약 80%)이 압도적인데 이번 지침으로 독과점이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왔습니다. 이러한 지적이 이어지자 트래블룰 시행을 하루 앞두고 빗썸·코인원에서 개인지갑 출금 전면 금지 정책을 겨우 선회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거래소 별 지침이 들쑥날쑥하는데도 가상자산 관리·감독 주무부처인 금융 당국은 뚜렷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지 않고 있습니다. 오히려 금융정보분석원(FIU)은 지난 24일 트래블룰 시행 공지를 내면서 “개인지갑으로의 가상자산 이전 시 사전 등록제는 업계 자율적으로 추진하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또 해외 사업자가 트래블룰이 “실질적으로 준비가 안 된 상황”이라고 인정하면서도 구체적으로 어떤 평가 기준을 거쳐 가상자산 이전을 허용하겠다는 것인지는 밝히지 않았습니다. 대기업 진출 본격화…NFT 등 기술력 보유 기업 몸값 높아질 듯 대기업의 가상자산 사업 진출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거래소 코빗의 2대 주주이기도 한 SK스퀘어가 암호화폐를 발행하겠다는 소식이 최근 전해졌습니다. 사실 SK는 SKC&C, SK텔레콤 등을 통해 이전부터 블록체인 사업을 차근차근 준비해왔습니다. SK C&C는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체인제트(ChainZ)’을 출시했죠. SK텔레콤도 블록체인 기반 분산 ID(DID, Decentralized Identifier) 앱 ‘이니셜’을 내놨습니다. SK스퀘어의 암호화폐 발행이 기존 사업과 어떤 식으로 시너지를 낼지 지켜볼 일입니다. 유통가에선 NFT를 활용한 마케팅 열풍이 불고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SSG닷컴, G마켓 등이 대표적입니다. 지난해 말 코인베이스는 2022년 암호화폐 시장 트렌드 10가지를 제시했는데요. 이중 하나가 NFT·메타버스가 브랜드의 인스타그램이 될 것이란 전망이었습니다. 많은 기업이 인스타그램을 광고 수단으로 활용하듯 NFT와 메타버스가 인스타그램처럼 마케팅 용도로 적극 사용될 것이라 내다봤습니다. 코인베이스의 전망이 들어맞았는데요. 앞으로 이 같은 현상이 보편화될 경우 NFT 기술력, 커뮤니티 등을 보유한 기업의 몸값이 상당히 높아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과 협업하려는 수요가 커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금융협회, 대통령직 인수위에 “가상자산 빗장 풀어달라” 국내 주요 금융협회가 다음달 초 대통령직 인수위원회를 방문한다고 알려졌습니다. 은행연합회, 금융투자협회 등 주요 금융협회는 가상자산 사업 진출 등 규제 완화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담긴 새 정부 국정건의 과제를 인수위에 제출할 예정입니다. 국내 금융사들은 정부 규제로 조인트벤처 설립 등을 통해 우회적으로 가상자산 산업에 진출해 있습니다. 만약 정부가 업계 의견을 수용해 규제가 완화되면 그간 가상자산 분야에서 물밑작업을 해왔던 금융사들이 적극적으로 이 시장에 진출할 것으로 보입니다. 알토스벤처스부터 레이달리오까지…가상자산 시장 주목 유니콘(기업가치 1조원 이상 비상장기업) 기업으로 성장한 쿠팡,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비바리퍼블리카(토스) 초기 투자자인 알토스벤처스가 웹3.0 생태계 투자에 나섭니다. 세계적 투자가 레이 달리오(Ray Dalio)가 이끄는 헤지펀드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가 디지털 자산 펀드에 처음으로 투자할 계획이란 소식도 전해졌습니다. 조금씩 성격은 다르지만 전문 투자가들이 암호화폐 시장에 본격적으로 관심을 갖는다는 건 시장에 분명한 호재입니다. “BTC, 올 상반기 중으로 5만 1000달러까지 상승 기대” 고영빈 블록투리얼 애널리스트는 “그간 차트 흐름을 봤을 때 올 상반기 중으로는 BTC가 5만 1,000달러 선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그는 “만약 방향성이 하락세로 바뀐다 해도 2만 8,000달러에서 3만 3,000달러 선에 강력한 지지선이 형성돼 있다”면서 “이 부분을 터치하고 다시 5만 1,000달러 대로 오를 가능성이 높다”고 내다봤습니다. 다만 그는 “지난 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어졌던 강한 상승 랠리는 기대하기 어렵다”며 투자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
[점심 브리핑] 러시아, "에너지 수출대금 비트코인 인정한다"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2.03.25 14:21:37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은 상승세다. 25 오후 1시 15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89% 상승한 5,299만 9,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2.05% 상승한 378만 2,000원이다. 바이낸스코인(BNB)은 0.83% 상승한 49만 8,300원, 리플(XRP)는 0.20% 하락한 1,012원에 거래됐다. 에이다(ADA)는 1.35% 하락한 1,393원이다. 국제 시장도 상승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2.80% 상승한 4만 3,969.61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3.73% 상승한 3,135.05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0.02% 상승한 1달러, BNB은 1.66% 상승한 413.89달러다. USD코인(USDC)는 0.9998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533억 3,100만 달러(약 64조 9,571억 원) 가량 늘어난 1조 9,987억 1,986만 달러(약 2,434조 8,405억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7포인트 상승한 47포인트로 ‘중립’ 상태다. 러시아가 에너지 거래 결제 수단으로 비트코인을 인정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파벨 자발라니 러시아 에너지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24일(현지시간) “현재 우호적인 국가인 중국과 터키는 루블화, 위안화, 리라화 그리고 비트코인으로 대금을 치를 수 있다”고 발표했다. 러시아는 현재 우크라이나 침공에 따른 서방의 경제 제재로 주요 수출 물품인 석유와 천연가스 판매 대금을 받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 러시아가 비트코인을 새로운 돌파구로 활용할 것으로 여겨지면서 비트코인 가격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
엘살바도르, 비트코인 채권 발행 연기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2.03.23 16:36:13법정화폐로 비트코인을 책정한 엘살바도르가 이달 예정됐던 비트코인 채권 발행을 연기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 여파로 비트코인 변동성이 확대됨에 따라 추후에 다시 발행하기로 한 것이다. 알레한드로 세라야 엘살바도르 재무장관은 23일 “현재 시장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발행 예정이던 비트코인 채권을 미룰 예정”이라고 말했다. 엘살바도르는 이달 15일부터 20일 사이에 10억 달러 규모의 비트코인 채권을 발행할 계획이었다. 5억 달러는 비트코인을 매수하는데, 나머지는 친환경적인 비트코인 채굴 인프라를 조성하는데 각각 사용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우크라이나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국제 정세 불안으로 비트코인 가격이 요동치자 당분간 추이를 지켜보기로 했다. 일각에서는 엘살바도르의 채권 발행이 9월까지 미뤄질 수도 있다고 본다. 세라야 장관은 바뀐 발행 시점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지 않았지만 올해 상반기 안에 발행하길 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
[점심 브리핑] 골드만삭스, 美 은행 최초 비트코인 장외거래 시작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2.03.23 15:03:09국내 주요 암호화폐 종목은 하락세다. 23일 오후 12시 38분 빗썸 기준 국내 비트코인(BTC) 가격은 전일 대비 0.75% 하락한 5,153만 1,000원을 기록했다. 이더리움(ETH)은 0.77% 하락한 362만 2,000원이다. 바이코인(BNB)은 0.89% 하락한 49만 1,100원, 리플(XRP)는 1.36% 하락한 1,012원에 거래됐다. 루나(LUNA)는 0.18% 상승한 11만 3,400원이다. 국제 시장도 하락세다. 같은 시간 코인마켓캡 기준 BTC는 전날 같은 시간 대비 0.08% 하락한 4만 2,234.06달러를 기록했다. ETH은 1.28% 하락한 2,969.65달러에 거래됐다. 테더(USDT)는 1달러, BNB은 0.81% 하락한 402.63달러다. USD코인(USDC)는 0.03% 하락한 0.9998달러에 거래됐다. 암호화폐 전체 시가총액은 전일 대비 66억 1,297만 달러(약 8조 135억 원) 가량 줄어든 1조 9,137억 9,158만 달러(약 2,319조 1,326억 원)다. 암호화폐 데이터제공업체 알터너티브닷미가 제공하는 공포탐욕지수는 전일 대비 5포인트 상승한 31포인트로 ‘공포’ 상태다. 골드만삭스가 美 은행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을 장외에서 거래했다. 암호화폐 자산운용사 갤럭시 디지털을 통해 비트코인 옵션을 거래한 것이다. 두 회사가 구매한 상품은 배달불가옵션(Non-deliverable Option)으로 기초자산인 비트코인을 직접적으로 인도할 수 없는 상품이다.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을 직접 구매한 것이 아니라 비트코인의 미래 가격에 대해서 베팅을 한 것이다. 데미안 밴더빌트 갤럭시 디지털 글로벌 시장 책임자는 “골드만삭스와 관계를 더욱 확고하게 할 기회가 있어 좋다”면서 “장외거래에 참여하고 싶은 다른 은행들을 위한 기회는 언제나 열려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가 장외거래에 참여했다는 것은 평소 진행한 거래보다 위험도는 높지만 암호화폐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한다는 시그널로 볼 수 있다. -
NH농협은행이 투자한 카르도, "비트코인, 아직까지는 위험자산"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2.03.23 14:44:56비트코인(BTC)이 ‘아직까지는’ 디지털 골드가 아닌 위험자산이란 분석이 나왔다. 23일 암호화폐 커스터디 전문기업 카르도는 ‘비트코인은 디지털 금이 아니다’란 제목의 보고서를 내고 이같이 주장했다. BTC가 가격 변동성이 크고, 위험자산인 주식과 상관관계가 높다는 이유에서다. 또 전쟁 등 극한의 상황에서 피난처 역할을 하지 못했기에 현 시점에선 위험자산이라고 봐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나 보고서는 만약 BTC 시가총액이 금에 필적할 만큼 커지고, 더 높은 신뢰가 쌓인다면 안전자산이 될 것이라 내다봤다. 가격이 안정되면 주식과의 상관관계도 낮아질 것이란 전망이다. 또 엘살바도르처럼 BTC를 법정화폐로 채택하는 국가가 증가할 것이라 예상했다. BTC가 인플레이션으로 인한 환율 붕괴에 대비해 디지털 대체통화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럼에도 보고서는 BTC가 달러를 대체할 수는 없다고 내다봤다. BTC처럼 정부 통제 없이 공급량이 제한된 화폐 시스템은 현재 전세계 경제 규모에는 맞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나 BTC가 인플레이션 헷지 기능이 있다고 판단했다. 법정화폐에 대한 의구심이 BTC를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보고서는 BTC가 미국채 10년물 금리와 움직임이 비슷하다고 봤다. 전쟁과 같은 극한 상황이 아닌 명목금리가 오를 수 있는 인플레이션 환경이라면 안전자산인 미국채를 매도하고, 그 자금 일부가 BTC로 유입된다는 설명이다. 헥슬란트가 대주주인 카르도는 NH농협은행, 갤럭시아머니트리, 한국정보통신, 아톤이 협력해 만든 합작회사다. -
골드만삭스, 월가 은행 첫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 시장 진출
국제 경제·마켓 2022.03.22 18:06:38미국 글로벌 투자은행인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가격과 연동한 파생상품 거래를 시작한다고 CNBC와 블룸버그통신 등이 21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미국의 대형 제도권 금융기관이 암호화폐 장외거래 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외신에 따르면 골드만삭스는 암호화폐 금융 서비스 업체인 갤럭시디지털과 손잡고 비트코인 장외거래 파생상품인 '비트코인 차액결제옵션' 거래를 시작한다. 차액결제옵션은 기초자산을 실제로 주고받지 않고 만기 때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형태의 거래다. 데미언 밴더윌트 갤럭시디지털 공동대표는 "전통 자산 시장의 선두 주자인 골드만삭스의 이번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진출은 헤지펀드 등 기관투자가들에 투자 대상 자산으로서 암호화폐의 가치가 그만큼 성숙해지고 있다는 신호가 될 수 있다"며 "은행들이 고객들을 위해 암호화폐 시장에 직접 뛰어드는 첫걸음"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그동안 비트코인 장외거래 관련 파생상품은 갤럭시디지털이나 제네시스트레이딩 같은 암호화폐 특화 서비스 업체에서만 제공해왔다. 두 회사는 헤지펀드들이 이 서비스를 주로 활용할 것으로 봤다.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같은 암호화폐를 직접 소유하지 않더라도 가격 변동에 투자할 수 있는 파생상품에 대한 수요가 높았기 때문이다. 골드만삭스의 암호거래 글로벌책임자인 안드레이 카잔체프는 지난해 12월 "디지털 자산과 관련된 옵션에 대한 수요가 높다"며 "관련 옵션 시장의 성장이 우리가 바라보는 다음 단계"라고 암호화폐 파생상품 시장 진출을 예고한 바 있다. -
[특징주] 골드만삭스, 비트코인 파생상품 거래 개시에 암호화폐주 강세
증권 국내증시 2022.03.22 14:01:53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가 월스트리트 대형 은행 중 처음으로 비트코인(BTC) 파생상품 거래를 시작했다는 소식에 관련주가 강세다. 22일 오후 1시 54분 비덴트(121800)는 전일대비 10.34% 오른 1만9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비덴트는 암호화폐 거래소인 빗썸을 운영하는 빗썸코리아와 빗썸홀딩스 지분을 보유하고 있어 대표 비트코인 관련주로 분류된다. 이외에도 위지트(036090)가 4.17% 급등한 1375원에 거래되는 등 비트코인 관련주 주가가 오름세다. 위지트는 자회사 티사이언티픽(구 옴니텔)이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의 운영사인 빗썸홀딩스와 빗썸코리아의 기타 특수관계자로 알려지면서 암호화폐 관련주로 꼽힌다. 주가 강세 배경은 골드만삭스가 미국 월가 은행 가운데 처음으로 비상장 암호화폐 옵션거래를 개시했다는 뉴스 때문으로 추정된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외신은 이날 골드만삭스가 암호화폐 금융서비스 전문업체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와 협력해 '논파워블옵션(NDO)'이라는 '비트코인 차액결제옵션' 거래를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NDO는 비트코인 가격에 연동된 파생상품으로 차액결제옵션은 실제로 기초자산을 주고받지 않고 만기 때 차액을 현금으로 결제하는 형태다. -
[코인췍] 美 금리인상에 비트코인 반짝 상승했지만…4만 2,000달러 돌파가 관건
블록체인 동영상 2022.03.18 15:42:19비트코인(BTC)이 4만 달러대를 회복했습니다. 금리 인상에 대한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미국 뉴욕 증시의 주요 지수와 함께 암호화폐도 올랐습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가 긴축 정책 기조를 유지하는 한 상승세를 이어 가긴 어려울 것이라 전망했습니다. 암호화폐 업계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에 대한 관심이 뜨겁습니다. 가상자산 친화 공약을 내세웠던 만큼 국내 정책 기조에 상당한 변화가 있을 것이란 기대가 나오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루나(LUNA)를 만든 테라폼랩스의 권도형 공동창업자도 트위터를 통해 반가움을 드러냈습니다. 한 주간 이슈를 체크하고, 차트를 보며 분석하는 ‘코인췍’에서 자세히 다뤘습니다. 코인췍은 디센터 유튜브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연준 긴축 정책 지속되면…"비트코인 랠리 이어지기 힘들 것" 지난 16일(현지시간) 미 연준은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연준의 금리인상은 지난 2018년 12월 이후 처음입니다. 연준은 이번 금리 인상에 이어 올해 남은 6번의 FOMC 정례회의에서도 모두 금리를 인상하겠다고 예고했습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와 비트코인(BTC) 등 암호화폐가 동반 상승했습니다. 뉴욕 증시와 BTC의 커플링 경향이 짙어진 양상입니다. 그러나 업계 전문가들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긴 어렵다고 전망했습니다. 조엘 크루거(Joel Kruger) 암호화폐 거래소 엘맥스 디지털(LMAX Digital) 전략가는 “금리가 오르면 주식 시장이 하락할 것”이라면서 “주식 시장의 새로운 저점은 암호화폐의 하락 원인이 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 매파적 기조로 BTC는 2만 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마이크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 홀딩스(Galaxy Digital Holdings) 대표도 “연준이 올 한 해 긴축 정책을 펼치면 지속적 랠리는 없을 것”이라면서 “금리 인상 환경에서 BTC는 3만 달러에서 5만 달러 범위에 머물 가능성인 높다”고 예상했습니다. 美 하원의원 8명, SEC에 “암호화폐 기업에 권한 남용 말라” 지적 톰 에머(Tom Emmer) 미국 하원의원을 포함한 의원 8명이 게리 겐슬러(Gary Gensler)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위원장에게 암호화폐 기업 조사에 대한 답변을 요구하는 서한을 보냈습니다. 지난 16일(현지시간) 톰 에머 의원이 트위터에 공개한 서한에 따르면 이들은 SEC의 권한 남용을 지적하며 총 13개 질문을 했습니다. 그러면서 오는 4월 29일까지 SEC에 답변을 요구했습니다. SEC가 리플랩스, 테라폼랩스 등 여러 암호화폐 기업과 소송을 벌이고 있는 만큼 SEC의 답변이 소송 내용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암호화폐 업계, 윤 당선인 행보 주목…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 “준비 됐다” 전세계 암호화폐 업계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암호화폐 친화적 행보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유명 암호화폐 애널리스트인 비트코인 아카이브(Bitcoin Archive)는 트위터에 3차례 윤 당선인 소식을 공유했습니다. 그는 “한국의 새로운 대통령이 비트코인과 크립토 규제완화를 약속했고, 세금 우호적 공약도 내놨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비트코인과 크립토 규제가 현실과 동떨어졌고, 비합리적이기에 재검토할 필요가 있다”는 윤 당선인의 발언도 공유했습니다. 권도형 테라폼랩스 대표는 트위터에 윤 당선인의 암호화폐 공약 관련 내용이 담긴 닛케이 아시아 영문 기사를 공유하며 “(대통령) 각하, 저는 일할 준비가 됐습니다(Your Excellency, I am here to serve)”라는 코멘트를 달았습니다. 암호화폐 산업에 규제 일변도였던 정부 기조가 전향적으로 바뀌는 것을 환영하는 모습입니다. 윤 당선인이 암호화폐 업계와 긴밀한 소통을 거쳐 관련 정책을 내놓길 기대해 봅니다. BTC, 4만 2,000달러 돌파 시 추가 상승 기대 송승재 AM 이사는 “다음 달 미국의 3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기 전까지 당분간 BTC에 악영향을 줄 소식은 없는 것으로 보인다”며 “BTC가 90일 이평선을 돌파하면 더 큰 상승을 기대할 수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이어 “BTC가 4만 2,000달러 선을 뚫고 지지를 받는다면 안정적으로 오를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습니다. 다만 그는 BTC가 주요 저항선을 돌파하기 전까진 보수적으로 접근하길 추천했습니다. 송 이사는 “최근 BTC가 박스권에서 횡보하는 움직임을 보면 급등했다가 곧바로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이라고 그 이유를 설명했습니다. -
비트코인 4만 2천달러 돌파 가능한가?…코인췍에서 확인하세요
블록체인 블록체인 2022.03.17 12:33:09암호화폐 전문 트레이더와 블록체인 전문 기자가 공동 진행하는 ‘코인췍’이 17일 낮 12시 30분부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됩니다. 코인췍은 서울경제 블록체인 전문 미디어인 디센터가 암호화폐 투자자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프로그램입니다. 지난 한 주간 이슈를 체크하고, 차트 분석을 통해 주요 암호화폐의 가격 흐름을 전망할 예정입니다. 이번 회차에서는 금리가 비트코인에 미칠 연관성과 4만 2천 달러 돌파 가능성에 대해서 짚어볼 예정이다.
이시간 주요 뉴스
영상 뉴스
서경스페셜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