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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영업 컨설팅, 코로나 피해 자영업자 추가…지원 규모도 3배 확대
경제 · 금융 금융정책 2022.09.06 14:30:00서민금융진흥원과 저축은행 업계가 자영업자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공동으로 운영해오던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 및 청년 자영업자에도 확대 시행하고 연간 지원 대상자도 3배가량 확대한다. 금융감독원은 이복현 금감원장과 이재연 서금원장,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이 6일 서울 동작구 수제 샌드위치 전문점을 방문해 현장 의견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을 확대 시행하는 첫날이다.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이란 서금원이 무료 전문컨설팅을 제공하고 저축은행에서 물품 구입 및 시설 개선 자금 100만 원을 지원해주는 제도다. 기존에는 연 소득 3500만 원 이하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했다. 이날부터 코로나19 피해 자영업자로 저축은행 또는 서금원의 추천을 받은 자영업자, 청년 자영업자(만 34세 이하)로 저축은행 또는 서금원의 추천을 받은 자가 추가됐다. 이에 따라 지원 대상자도 연간 100명에서 3배 많은 300명으로 늘어날 예정이다. 이복현 금감원장은 “자영업자의 영업기반 강화, 동네상권 회복 등을 통해 자영업자, 지역사회, 금융회사 모두 윈윈할 수 있도록 컨설팅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전시킬 필요가 있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어려움을 완화하기 위한 금융업권의 자율적 노력을 적극 지원하고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재연 서민금융진흥원장은 “자영업자들의 경영 개선과 매출 제고를 위한 1:1 맞춤형 경영 컨설팅을 보다 전문화하고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며 “자영업 컨설팅 프로그램의 만족도가 매우 높았던 점을 고려할 때 이번 저축은행 업계의 지원규모 확대 조치는 자영업자 경영 안정에 큰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장은 “프로그램 확대 시행을 통해 우리 경제의 주축인 자영업자들이 하루 빨리 현재의 위기를 극복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희망한다”며 “컨설팅을 받은 자영업자의 니즈에 적합한 신규자금 지원, 기존 채무의 만기연장·분할상환 및 금리인하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
20분만 투자해 OO하면 코로나 감염·중증화·사망률 낮아져
문화 · 스포츠 라이프 2022.09.06 12:41:12하루 20분 정도 규칙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은 코로나19에 걸릴 확률이 낮고 감염되더라도 입원과 중증화, 사망 위험을 줄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다. 스페인 발렌시아대 등 공동연구팀은 “규칙적인 신체활동은 심각한 중증 코로나19로부터 보호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으며 심지어 감염을 예방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앞서 규칙적인 신체활동이 코로나19에 미치는 영향을 연구한 기존 연구 16개를 분석했다. 해당 연구들은 2019년 11월~2022년 3월 한국, 영국, 이란, 캐나다, 영국, 스페인, 브라질, 팔레스타인, 남아프리카공화국, 스웨덴에서 185만361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의 53%가 여성이고 이들의 평균 나이는 53.2세다. 많은 연구가 백신 접종이 시작되지 않았던 코로나19 유행 초기에 진행됐다. 참가자 중 총 13만4639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고, 2만984명이 코로나19로 인해 병원에 입원했다. 인공호흡기로 치료받거나 중환자실에 입원할 정도로 병세가 중증으로 진행된 참가자는 7009명이었고 코로나 19로 인한 사망자는 2897명이었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주기적으로 운동을 하는 사람은 코로나19에 감염될 확률이 11% 낮았다. 또 운동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코로나19 바이러스에 걸리더라도 입원하게 될 확률은 36%, 심각한 중증으로 진행할 위험은 44% 사망 위험은 43% 낮았다. 연구팀은 “일주일에 의학적 운동치료(MET) 500분 정도를 수행했을 때 효과가 가장 높았다”고 설명했다. 이는 걷기 같은 중간 강도로 운동했을 때 약 150분, 달리기·축구·수영 등 고강도 운동 약 75분 정도이다. 연구팀은 “이번 분석은 관찰연구로 코로나19 베타 변이와 델타 변이에 집중됐다”면서도 “꾸준한 운동이 면역세포와 항체를 증가시켜 감염을 방지하는데 도움이 된다. 또 염증반응뿐 아니라 심혈관, 근력 향상에 도움이 돼 코로나19 감염 시에도 유익한 영향을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야스민 에자트바르 발렌시아대 강사는 “운동을 약으로 생각할 때”라며 “이것은 그것을 확인한 증거”라고 설명했다. 해당 연구는 지난 22일 영국 의학협회지(BMJ) 산하 ‘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BJSM)’에 게재됐다. -
코로나19 또 온다는데…국민 10명 중 3명 "백신 접종 안해"
사회 사회일반 2022.09.06 12:29:16가을, 겨울에 코로나19 재유행이 와도 국민 10명 중 3명은 백신을 접종할 의향이 없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천병철 고려대의대 예방의학교실·백신혁신센터 교수팀은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코로나19 예방접종에 대한 국민들의 인식과 접종의향 및 관련 요인을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6일 밝혔다. 전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일반 성인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경험률은 62.9%, 이상반응 경험 후 신고율은 15.2%로 조사됐다. 예방 접종 후 이상반응 신고는 제한적이었다. 특히 고령, 저학력 저소득층에서 신고율이 낮아 이상반응 신고의 사각지대가 존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예방접종 이상반응 신고 후 조치에 대해 24.4%가 만족했고 47.4%는 불만족했다고 답했다. 특히 젊은 층과 고학력, 고소득층에서 이상반응 신고 후 조치에 대한 만족도가 낮았다. 코로나19 백신이 자신이나 이웃의 건강을 위해서 중요하다는 인식은 비교적 높았지만 코로나19 백신의 효과와 정부에서 제공되는 백신의 유익성, 백신에 대한 정보의 신뢰성은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코로나 인식 관련 세부 응답을 살펴보면 전체 응답자의 62.3%는 ‘코로나 백신은 나의 건강을 위해서 중요하다’는 의사를 밝혔다. 또한 응답자의 67.4%는 ‘코로나 백신을 맞는 것은 내 지역사회의 다른 사람들의 건강을 위해 중요하다’고 답했다. 반면 ‘코로나 백신은 효과적이다’는 응답은 전체 응답자의 51.9%에 그쳤다. ‘정부에 의해 제공되는 모든 백신은 유익하다’는 답변 역시 39.0%에 불과했다. ‘정부, 제약회사 등 백신 제공자들로부터 내가 받는 코로나 백신에 대한 정보는 신뢰할 만하다’는 답변도 40.7%에 머물렀다. 이 같은 인식은 코로나19 예방접종 의사에도 영향을 끼쳤다. 올해 가을 또는 겨울에 다시 코로나 예방접종을 시행하면 ‘접종의향이 있다’는 응답은 45.7%였다. ‘의향이 없다’는 답변(30.5%)보다 높지만 절반에 미치지 못하는 수준이다. 연구팀은 백신의 효과, 안전성에 대해 정부와 제약회사가 왜곡하거나 은폐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비율이 적지 않아 백신 관련 정보 생성과 확산에 대한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연구책임자인 천병철 교수는 “백신의 효과에 대한 인식, 정부제공 정보의 신뢰정도, 향후 예방접종 의향, 백신거부 척도, 백신음모론 척도에서 연령간·소득계층간·지역 간 간격이 큰 것을 확인했다"며 "향후 백신정책의 중요한 출발점으로 삼아야 한다”고 제언했다. 이어 “백신정책에 참여하는 정부 관계자와 전문가들은 올바르게 현재까지의 백신정책을 평가하고, 국민의 눈높이에서 백신정책을 추진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방역당국은 올해 가을·겨울에 코로나19와 계절 독감(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임숙영 중앙방역대책본부 상황총괄단장은 6일 정례브리핑에서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 동시 유행 가능성이 크다”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포함한 대응 계획을 수립해 조만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조사 결과는 지난 5일 열린 한국과총·의학한림원·과학기술한림원 온라인 공동포럼에서 첫 공개됐다. 설문조사는 95% 신뢰수준에 ±2.53%의 표본오차를 나타냈다. /안경진 기자 realglasses@@sedaily.com -
코로나로 주춤했던 '학폭' 9년 만에 최고…등교 확대에 신체 폭력↑
사회 사회일반 2022.09.06 06:00:00코로나19에 따른 원격 수업 영향으로 주춤했던 학교폭력이 다시 늘어 9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특히 신체 폭력이 증가하는 등 학교폭력의 양상도 코로나19 이전으로 돌아간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부는 이러한 결과를 담은 ‘2022년 1차 학교폭력 실태조사’를 6일 발표했다. ◇피해 응답률 1.7%…역대 두 번째=실태조사는 올해 4월 11부터 5월 8일까지 4주간 온라인·모바일로 실시됐다. 조사 대상은 초4~고3 재학생 약 387만 명으로 조사 참여율은 82.9%(약 321만 명)이다. 지난해 1차 조사 대비 5.9%포인트(23만 명) 감소한 수치다. 자체 조사를 실시한 전북교육청을 제외한 16개 시도교육청이 공동 실시했다. 조사 결과, 피해 응답률은 1.7%(약 5만4000명)로 코로나19 확산으로 원격 수업이 확대됐던 2021년 1차 조사 대비 0.6%포인트 늘었다. 코로나19 이전 실시된 2019년 1차 조사와 비교해서도 0.1%포인트 증가했으며 전수조사가 시작된 지난 2013년(2.2%) 이후 9년 만에 두 번째로 가장 높은 수치다. 학교급별로는 초등학교 3.8%, 중학교 0.9%, 고등학교 0.3%로 나타나 모든 학교급에서 지난해 1차 조사보다 피해 응답률이 증가했다. 한유경 이화여대 학교폭력예방연구소 소장은 “초등학생은 중·고등학생에 비해 학교폭력 감지 민감도가 높다"며 "학교수업 정상화에 따라 신체·언어적 상호작용이 증가하면서 습관성 욕설, 비속어 사용 등에 대해 보다 민감하게 ‘학교폭력’으로 인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언어폭력 최다…등교 확대로신체 폭력 비중↑=피해유형은 △언어폭력(41.8%) △신체폭력(14.6%) △집단따돌림(13.3%)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차 조사 대비 집단따돌림 비중은 1.2%포인트, 사이버폭력은 0.2%포인트 감소한 반면 신체폭력은 2.2%포인트 증가했다. 특히 초등학교(14.6%)와 중학교(15.5%)는 ‘신체폭력’이, 고등학교(15.4%)는 ‘집단따돌림’이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 가해 응답률은 2019년 1차 조사와 같은 0.6%(약 1만9000 명)로 2021년 1차 조사 대비 0.2%포인트 늘었다. 목격 응답률은 3.8%(약 12만2000명)로,지난해 1차 조사 대비 1.5%포인트 증가했으나 2019년 1차 조사보다 0.2%포인트 감소했다. 집단따돌림 비중은 피·가해 유형에서 각각 1.2%포인트, 0.7%포인트 감소했다. 가해를 ‘주로 여럿이 했다’는 응답이 감소(1.0%포인트)하는 등 지난해 1차 조사 대비 집단 폭력이 줄었다. 같은 기간 학교폭력 피해 후 ‘주위에 알리거나 신고했다’는 응답은 1.5%포인트 증가해 90.8%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교폭력 목격 후 ‘알리거나 도와줬다’는 응답 역시 0.7%포인트 늘어난 69.8%였다. 서울의 경우 학교폭력 피해응답률은 2.0%(1만179명)로 지난해에 비해 0.8%포인트 증가했다. 이는 2019년 2.0%와 동일한 수준이다. 구체적으로는 초등학생은 1.5%포인트 늘어난 4.6%, 중학생은 0.4%포인트 증가한 0.9%, 고등학생은 0.1%포인트 늘어난 0.3%로 나타났다. 유형별로는 교육부 전체 통계와 같이 언어폭력이 42%로 가장 많았고, 신체폭력(15.7%), 집단따돌림(13.1%), 사이버폭력(9.4%) 순이었다. 사이버폭력 유형은 초등학교에 비해 중·고등학교에서 비율이 높았다. 등교 확대로 ‘학교 안’에서의 학교폭력이 증가하고 ‘학교 밖’에서의 학교폭력은 감소했다. 또 학교폭력 피해 후 알리거나 신고한 비율은 2019년 82.6%, 2020년 83.7%, 2021년 89.8%, 2022년 91.5%로 매년 지속적으로 상승했다. ◇교육부, 학폭 예방교육 등 지원…학생부 기재·관리 강화= ‘위(Wee) 닥터’로 활동 중인 이병철 한림대 정신건강의학과 교수는 “국가 재난상황에서 폭력 등의 문제가 줄어들다가 재난 이후 급격하게 증가하는 것은 일반적인 현상”이라며 “사회·정서적 역량에 관련된 기본적인 소양에 대한 교육이나 또래 간 갈등을 조절하는 경험들이 줄어들었고, 이에 따라 미래에 대한 불안감이나 초조함을 어떻게 다뤄야 할지 몰라 폭력적인 방식으로 표출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교육부는 2학기가 시작되는 이달부터 학교폭력 예방교육과 심리·정서 안정, 교우관계 형성 등을 통해 지난 2년간 대면접촉의 감소로 발생한 사회성·공감능력 부족 문제 개선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가해 행동에 대한 엄중 조치로는 내년 3월 1일 시행 예정인 학생부 기재·관리를 강화하기 위한 초·중등교육법 시행규칙 개정을 마무리하고, 경찰청(117센터 등)과 협력해 자가진단·신고·지원·상담 기능을 제공하는 학생보호 통합 온라인 지원 시스템을 연내 개발할 계획이다. 내년 시범운영을 실시한다. 장상윤 교육부 차관은 “학교가 일상을 회복하고 정상등교로 전환하고 있는 지금이 학교 내 폭력 예방문화의 조성을 위해 무엇보다도 중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학교폭력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제4차 학교폭력 예방 및 대책 기본계획과 지난해 12월 발표한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학교 추진방안 후속조치를 지속 추진·점검하고, 최근 학교폭력 실태 양상을 분석해 내년 2월 ‘2023년 범부처 시행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오후 9시까지 코로나 9만6629명 확진…1주전보다 1만4014명 적어
사회 사회일반 2022.09.05 21:46:375일 오후 9시까지 전국에서 9만명대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코로나19 유행이 감소세로 돌아서면서 1주 전보다 1만명 이상 줄었다.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 17개 시도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9만6629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동시간대 집계치(3만6273명)보다 6만356명 많아 2.7배 수준으로 늘었다. 주말 줄었던 진단 검사 건수가 평일이 되면서 급증해 신규 확진자 수가 크게 증가했다. 하지만 1주일 전 대비 확진자 수가 줄며 뚜렷한 감소세를 보였다. 1주일 전인 지난 29일(11만643명)보다 1만4014명 줄었다. 2주일 전인 지난 22일(14만2414명)과 비교하면 4만5785명 적다. 이날 중간집계의 신규 확진자 수에는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진단 검사가 일부 원활하지 않은 상황도 영향을 미쳤을 수 있다. 태풍 힌남노의 접근으로 운영을 중단하거나 단축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는 전국 68곳 중 33곳이다. 부산의 경우 선별진료소 16곳의 운영이 중단됐고 6곳은 운영시간이 단축됐으며, 제주도는 선별진료소 2곳의 운영이 중단됐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시간이 남은 만큼 6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10만명대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중간 집계치는 수도권에서 5만1367명(53.2%), 비수도권에서 4만5262명(46.8%)이 나왔다. 지역별로는 경기 2만6632명, 서울 1만8779명, 경남 6417명, 인천 5956명, 대구 4679명, 경북 4285명, 부산 4241명, 충남 3747명, 충북 3523명, 전북 3351명, 전남 3350명, 대전 3266명, 강원 2820명, 광주 2420명, 울산 1692명, 세종 962명, 제주 509명이다. 지난달 30일부터 이날까지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11만5615명→10만3923명→8만1566명→8만9586명→7만9746명→7만2144명→3만7548명으로, 일평균 8만2875명이다. -
코로나 금융지원 재연장 가능성 '솔솔'…"이달 중순 발표할 것"
경제 · 금융 재테크 2022.09.05 17:33:11양대 금융 당국 수장들이 5일 잇따라 9월 말 종료 예정인 코로나19 금융지원 조치의 재연장 가능성을 열어두는 발언을 내놨다.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대·중소기업 농어업협력재단 회의실에서 ‘금융 현안 관련 중소기업·소상공인 업계 간담회’에 참석해 이들의 어려움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 참석한 소상공인연합회 관계자가 특별 만기연장 조치를 6개월 이상 더 연장해 달라고 공식 건의한 가운데 김 위원장은 간담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확정되지 않았지만 오늘 굉장히 어렵다는 말들을 해서 여러 가지를 고려해야 할 것이라 생각한다”며 여지를 남겼다. 이 원장은 이날 오후 KB국민은행 여의도본점에서 열린 ‘찾아가는 KB소호 멘토링스쿨’ 간담회에 참석한 뒤 취재진과 만나 “여러 가능성을 굳이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실질적으로 금융권이 분담해야 할 고통의 부분, 정부와 금융당국이 챙겨야 할 부분, 그리고 혹여 소상공인·자영업자나 중소기업이 자체적으로 어느 정도 감내하실 부분이 있는지 데이터를 분석하고 있다”며 “중기부 등 다른 부처와도 협의 중이고 파인튜닝(미세조정)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원장은 정부 협의체 논의를 거쳐 이달 중순쯤 소상공인 금융지원 프로그램 종료 여부를 발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소상공인 대출 만기 연장·상환유예 조치는 코로나19로 경영난을 겪는 소상공인을 지원하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시행돼 총 네 차례 연장됐다. 이달 말 종료를 앞두고 추가로 재연장이 결정될 경우 다섯 번째 연장 조치가 된다. 정부는 이달 말 금융지원 종료를 앞두고 은행권에 연착륙 프로그램 마련을 주문하는 한편 빚을 갚기 어려운 소상공인의 채무조정 지원을 위해 30조 원 규모의 ‘새출발기금’을 조성하고 있다. 다만 파격적인 원금 탕감이 고의 연체 등 도덕적 해이를 부추길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기도 했다. -
코로나19 방역 도우미 우아닥터 앱, 소아청소년 맞춤형 건강솔루션으로 업그레이드
사회 사회일반 2022.09.05 16:28:58국내 유일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병원이 CJ프레시웨이, 밍글링과 손잡고 어린이 건강 데이터 맞춤형 솔루션 개발에 나선다. 우리아이들병원은 지난 2일 성북우리아이들병원에서 CJ프레시웨이, 밍글링과 소아청소년 건강 데이터를 활용한 맞춤형 솔루션 개발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남성우 부이사장과 백정현 구로 병원장, 김민상 성북 병원장, 조기혜 튼튼센터장 등 우리아이들병원 주요 관계자를 비롯해 CJ프레시웨이 강연중 전략사업본부장, 김종선 전략기획담당, 배찬 아이누리사업부장, 이운승 신사업전략팀장, 밍글링 신흔준 부대표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세 기관은 우리아이들병원이 보유한 어린이 건강 및 진단 데이터를 활용해 소아청소년 건강 증진 및 영유아 보육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보건복지부 지정 유일 소아청소년 전문병원인 우리아이들병원은 연평균 50만 명 규모의 방대한 데이터를 보유하고 있다.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개발에 착수해 소아청소년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할 당시 24시간 응급 대응 등 코로나19 방역에 큰 몫을 담당했던 우아닥터 앱 활용 경험도 시너지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2년 여 기간에 걸쳐 작업을 진행해 온 우아닥터 앱은 정식 론칭을 앞두고 있다. 또한 CJ프레시웨이 키즈 식품 전문 브랜드인 ‘아이누리’를 중심으로 한 상품과 유통 인프라에 우리아이들병원의 데이터 기반 의학적 인사이트와 밍글링의 교육 및 IT 역량을 결합해 질 높은 상품과 보육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이다. 정성관 우리아이들병원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어린이 성장 발달 데이터와 그에 따른 건강 및 교육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며 “유치원, 어린이집 등 보육시설 뿐 아니라 개별 보호자에게도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 -
서울시, 태풍 힌남노 대비 코로나 임시선별검사소 단축 운영
사회 사회일반 2022.09.05 10:41:44서울시는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북상에 따라 5∼6일 25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 운영 시간을 단축한다고 5일 밝혔다. 시는 25개 자치구에 1개소씩 운영 중인 임시선별검사소를 5일 3시간 단축 운영(오후 1시∼6시)하고, 태풍 영향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되는 6일에는 운영을 중단하기로 했다. 7일부터는 일단 정상 운영할 예정이다. 박유미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힌남노의 위력이 매우 클 것으로 예보됨에 따라 시민과 의료진의 안전을 위해 부득이 운영시간을 단축하게 됐다"며 "해당 기간 PCR 검사가 필요한 시민은 불편하더라도 서울시 홈페이지 등을 확인해 보건소나 민간의료기관을 이용해달라"고 당부했다. -
[속보] 코로나 감소세 뚜렷…신규 확진자 3만 7548명
산업 바이오 2022.09.05 09:44:51코로나19 재유행 감소세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5일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 7548명이다. 지난주 같은 요일(8월 29일) 4만 3114명과 비교하면 5566명 줄었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2360만 명이 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3만7262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286명이다. 재원중 위중증 환자는 562명이다. 사망자는 56명으로 집계됐다. 누적 사망자는 2만 7149명(치명률 0.12%)이다. -
[속보] 신규 7만2144명·사망79명, 전주보다 1.3만여명 감소
사회 사회일반 2022.09.04 09:51:33[속보]코로나 신규확진 7만2144명·사망79명, 전주보다 1만3089명 감소 -
中 방역당국 또 황당 주장…"한국산 탓에 코로나 감염됐다"
국제 국제일반 2022.09.03 17:55:19중국 톈진시 보건당국이 코로나19 확산 원인으로 한국 등 외국에서 수입한 물품을 지목했다. 2일 중국중앙인민라디오 방송 인터넷판 양광망에 따르면 톈진시 질병통제센터는 지난달 27일부터 이번달 1일까지 약 200명의 누적 감염자가 발생했는데, 이는 한국에서 수입한 물품 때문이라는 취지의 주장을 내놓았다. 한진옌 주임은 "초기 감염자 유전자 서열이 한국에서 최근 공유한 유전자 서열과 차이가 거의 없었다"라며 "초기 감염자 가정에 있던 한국산 수입 냉동식품 표본에서 양성 반응이 나왔다"고 밝혔다. 지난 3~4월에도 한국산 수입 의류를 코로나 확산 이유로 꼽는 등 중국 지방 정부의 한국탓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이에 한국 정부가 중국 측에 항의를 하며 일단락됐다. 비단 한국 탓만 하는 건 아니다. 올초 코로나19 재유행 당시에는 공영매체에서 캐나다발 우편물을 원인이라고 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나 세계보건기구(WHO) 등에 따르면 물건 때문에 코로나19에 감염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알려졌다. -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 효과 확인”
산업 바이오 2022.09.02 15:46:48화이자·모더나·아스트라제네카·얀센 등의 코로나19 백신을 1~2차 접종한 뒤 국산 1호 백신인 스카이코비원멀티주를 접종한 경우 오미크론 변이 BA.1과 BA.5 감염 방지 효과가 더 나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립보건연구원 국립감염병연구소는 스카이코비원으로 추가접종 후 국내에서 유행하는 오미크론 변이 BA.1과 BA.5에 대한 교차 중화능(바이러스를 무력화해 감염을 예방하는 능력)을 확인한 결과 이같이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현재 스카이코비원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의 기초(1·2차)접종으로만 사용하게 돼 있다. 이번 연구는 스카이코비원을 추가접종 백신으로 활용할 가능성을 검증했다는 의미가 있다는 게 보건연구원의 설명이다. 보건연구원은 스카이코비원의 품목허가에 필요한 임상3상 시험 검체 분석과 델타 변이 바이러스,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교차 중화능 분석을 수행했다. 이 분석은 스카이코비원이 추가접종에서 BA.1, BA.5 변이 바이러스에 대해 얼마나 중화항체를 형성하는지 확인하기 위한 것이다. 스카이코비원으로 추가접종을 받은 5개 대상군을 분석한 결과, 접종 전보다 BA.1에 약 51.9배, BA.5에 약 28.2배의 중화능 상승효과가 나타났다고 연구원은 설명했다. 5개 대상군은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모더나, 얀센으로 기본(1·2차)접종을 한 대상군과 아스트라제네카-화이자로 1·2차 교차접종을 한 대상군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화이자, 모더나 등 메신저 리보핵산(mRNA) 제형 백신으로 기초접종을 한 후 스카이코비원으로 3차접종을 했을 때 초기 우한주와 BA.1, BA.5 변이 바이러스 모두에서 높은 중화능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변이 바이러스가 계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이번 분석을 통해 국내 개발 백신의 추가 접종 활용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본격 출하
산업 바이오 2022.09.02 15:11:27보건복지부는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코로나19 백신의 첫 출하를 기념하기 위해 2일 경북 안동에 있는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 L하우스 공장에서 기념식이 개최됐다고 밝혔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 코로나19 백신은 국산 1호 백신으로 올해 6월 29일 식품의약품안전처의 품목허가를 거쳐 8월 26일 출하 승인이 마무리됐다. 첫 출하는 8월 30일 이뤄졌다. 이번에 출하된 물량은 정부가 선구매한 1000만 회분 중 초도물량 60만 9000회분이다. 지역별 수요에 따라 전국으로 배송돼 예방접종에 활용될 계획이다. 스카이코비원멀티주 백신은 18세 이상 성인 미접종자 대상 1·2차 기초접종에 활용될 예정이다. 접종을 원하는 경우 5일부터 보건소 및 일부 위탁의료기관을 방문해 현장 접종이 가능하다. 아울러 1일 0시부터 사전 예약 접수가 진행된다. 사전 예약자의 경우 13일부터 접종이 시작될 예정이다. 최근 스카이코비원멀티주 백신을 추가접종에 활용하기 위한 임상 연구가 진행됐다. 중간 결과 등을 고려하여 9월 중에는 추가 접종 활용도 추진하고 있다. 이기일 복지부 제2차관은 “국산 1호 백신 개발과 출하를 진심으로 축하한다. 국산 1호 코로나19 백신 개발은 한국이 백신 자주권을 확보했다는 측면에서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며 “국산 1호 백신 개발 경험을 토대로 미래 감염병 대유행(팬데믹)에는 보다 빠르게 백신과 치료제를 개발하여 전 세계에 공급하는 ‘바이오 선도국’이 될 수 있도록 우리나라 바이오헬스 산업을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국무총리, 복지부 제2차관, 최창원 SK디스커버리 부회장, 안재용 SK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 사장을 비롯하여, 김형동·강기윤·정춘숙 국회의원,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권기창 안동시장, 복지부·질병관리청·식품의약품안전처 및 지자체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
'제로 코로나' 반대 했다가…행불 이어 재벌 2세의 '최후'
국제 국제일반 2022.09.02 08:20:56팔로워 4000만 명 웨이보 계정 삭제, 그리고 이사직 사임. 당국의 코로나19 방역 정책에 이견을 제시한 중국 부동산 재벌의 외아들이 경영권 승계까지 포기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중국 기업 정보 사이트 톈옌차에 따르면 완다그룹 회장 왕젠린의 아들인 왕쓰충(34)은 지난달 29일 자로 이사직을 내려놨다. 완다그룹은 아파트·쇼핑몰 등을 개발하는 종합 부동산 기업이자 중국 최대 영화관 체인인 완다시네마를 운영하는 엔터테인먼트 기업이기도하다. 지금은 중국 40위권 부호로 밀려나기는 했지만 마윈 알리바바 창업자, 마화텅 텐센트 창업자 같은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 거부들이 등장하기 전 왕회장은 중국 최고를 넘어 아시아 최고 부호로 통했다. 외아들인 왕쓰충은 '완다 제국'의 유일한 후계자로 여겨졌다. 동시에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자신의 부를 과시하기를 즐기며 중국에서 온갖 논란을 몰고 다니는 '셀럽’이었다. 그런 왕쓰충이 완다그룹 이사직에서 물러났다는 소식은 중국에서 뜨거운 화제다. 회사 측이 왕쓰충의 이사직 사임을 발표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중국 매체들은 이번 인사가 경영권 승계 포기 수순일 것이라는 추측성 보도를 쏟아내고 있다. 일각에서는 이사직 사임을 두고 그가 최근 당국의 방역 정책에 이견을 제기한 것과 관련된 것 아니냐는 추측도 나온다. 왕쓰충은 지난 4월 웨이보에서 상하이 봉쇄 당시 당국이 모든 가정에 돌렸던 중국 전통 약품 '롄화칭원'에 의문을 제기하는 등 방역 정책에 이견을 표출하는 글을 올렸다가 웨이보 측에게 ‘관련 규정을 위반했다’며 계정을 삭제당했다. 왕쓰충이 이번 일로 중국 당국의 눈 밖에 난 상태에서 그가 완다그룹을 이어받기에는 회사 차원에서 큰 부담이었을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한 네티즌은 웨이보에서 "왕쓰충의 아버지는 아들을 보호하는 아버지로서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한 것일 뿐"이라고 말했다. -
어린이집 덮친 코로나…대체교사 없어 휴원도
사회 사회일반 2022.09.01 18:02:352학기 개학에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여전한 가운데 대체 인력을 구하지 못한 교원 결원 사태가 또다시 반복되고 있다. 교사들이 한꺼번에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1주일간 휴원하거나 웃돈을 얹어 대체 인력을 구한 뒤 확진 교사에게 해당 비용을 전가하는 사례도 잇따르고 있다. 담당 부처인 보건복지부와 교육부가 교원이 확진됐을 때 대체 교사를 지원하는 제도를 마련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1일 서울경제 취재를 종합하면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면서 일부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서는 대체 교사를 구하지 못해 휴원까지 감수하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달 경기 의정부시의 한 어린이집은 교사들이 한꺼번에 확진 판정을 받자 대체 인력을 구하지 못해 1주일 휴원을 결정하기도 했다. 가장 큰 문제는 대체 교사를 채용하기가 여의치 않다는 점이다. 복지부에 따르면 현재 어린이집 교사가 확진될 경우 육아지원종합센터에서 인력을 지원받아 공백을 메운다. 1주일 남짓한 교사의 격리 기간 동안 대체 교사가 지원 파견을 나가는 방식이다. 하지만 대체 교사 숫자는 올 7월 기준 2600여 명 수준에 불과하다. 지난해 12월 2500여 명 대비 소폭 증가했지만 여전히 부족하다는 게 일선 교육 현장의 목소리다. 예산이 있어도 인력을 뽑지 못하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복지부가 대체 교사 활용을 위해 올해 마련한 예산 679억 원 중 114억 원이 남을 것으로 전망된다. 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대체 교사를 충분히 채용할 수 있는 예산 여력이 있는데도 채용 자체가 잘 되지 않다 보니 현장에서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 생긴다”며 “지역별 차이는 있지만 현재 인원으로는 대체 교사 수요를 100% 감당하지 못하는 상태”라고 밝혔다. 일부 사립 유치원에서는 교사에게 인력 공백의 책임을 전가하는 식으로 문제를 해결하기도 한다. 유치원에서 자체적으로 웃돈을 얹어 인력을 구한 뒤 코로나19에 확진된 교사에게 비용을 부담하도록 하는 것이다. 지난달 서울의 한 사립 유치원에서 담임 교사로 일하는 이 모(28) 씨는 확진된 뒤 유치원으로부터 돈을 내야 한다고 통보받았다. 유치원 측에서는 1주일 동안 대체 교사를 구하는 과정에서 추가 비용이 발생했으니 하루에 5만 원씩 모두 25만 원을 지급하라고 통보했다. 이 씨는 결국 월급 약 190만 원 중 25만 원을 반납해야 했다. 서울시교육청의 한 관계자는 “교원이 코로나19에 확진돼 공석이 발생할 경우 유치원에서 자체적으로 대체 인력을 채용하면 해당 비용 중 일부를 하루 8만 9920원씩 지원해주고 있다”며 “교육청이 재정 지원을 하고 있지만 유치원에서 내부적으로 어떻게 운영이 되고 있는지는 확인할 수 없고 대체 인력 비용이 교사 부담으로 전가되는 사례는 아직까지 파악하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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