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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판 불공정했다" 코너킥 무시 테일러 주심, 비난 폭주
국제 국제일반 2022.11.29 08:11:44한국과 가나전에서 심판을 맡은 앤서니 테일러 주심에게 전 세계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28일(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3으로 석패했다. 0-2로 뒤진 경기를 동점까지 만들었지만,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했다. 우루과이와 1차전 0 대 0 무승부를 더해 1무 1패(승점 1)가 된 한국은 H조 최강 포르투갈과의 최종 3차전이 더욱 부담스러워졌다. 3차전은 12월 3일 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16강 진출 여부는 포르투갈을 꺾고 다른 팀의 경기 결과를 지켜봐야 하는 상황이 됐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주심 배정 소식이 전해지자 많은 축구 팬이 우려를 나타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에서 활약 중인 테일러 주심이 판정 논란으로 종종 도마 위에 오르는 심판이었기 때문이다. 테일러 심판은 과거 토트넘과 첼시전에서 손흥민(토트넘)에게 퇴장을 명령한 바도 있다. 우려는 현실이 됐다. 한국이 2-3으로 끌려간 후반 추가 시간. 권경원이 날린 중거리슛이 가나 선수 몸에 맞고 골 라인을 벗어났다. 당연히 한국에는 코너킥이 주어져야 했던 상황. 하지만 바로 그 시점에서 앤서니 테일러 주심이 휘슬을 불어 경기를 끝냈다. 선수들은 물론이고 벤투 감독과 코칭스태프가 테일러 주심에게 강하게 항의했지만 받아들여지지 않았다.테일러 주심은 항의를 멈추지 않은 벤투 감독에게 레드 카드를 빼들었다. 영국 매체 '더 선'은 "테일러 심판이 불공정했다는 비난의 중심에 섰다"라며 누구보다 그를 잘 알고 있는 현지 팬들의 반응을 전했다. 한 팬은 "한국 선수들은 테일러 주심을 압박했다. 감독은 퇴장당하기도 했다. 테일러 심판의 공포가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걸 보니 기쁘다"라며 자조 섞인 모습을 보였다. 한편 'BBC'의 패널 클린튼 모리슨은 "코너킥을 생각했던 벤투 감독은 좌절감을 느꼈다. 나도 마찬가지였을 것이다"라며 한국의 심정을 이해한다고 말했다.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가 없는 한국의 징크스는 계속됐다. 역대 조별리그 2차전 성적은 이날로 4무 7패가 됐다. 2010 남아공 대회 아르헨티나전 1 대 4, 2014 브라질 대회 알제리전 2 대 4, 2018 러시아 대회 멕시코전 1 대 2에 이어 4연패다. -
뉴욕 연은 “2024년 금리인하”…“中 코로나 완화없다”
증권 해외증시 2022.11.29 07:16:26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중국의 코로나19 시위 확산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발언이 이어지면서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이 1.58% 내린 것을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각각 1.54%, 1.45% 떨어졌는데요. 중국에서는 과도한 코로나 규제에 대한 반발이 커지고 있습니다. 애플의 경우 폭스콘 공장 소요 사태로 아이폰14 프로 생산이 연간 600만 대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소식에 2.63% 내렸는데요. 반면 테슬라의 경우 0.033% 상승 마감했습니다. 대표적인 매파 인사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시장이 인플레이션을 꺾기 위해 기준금리를 더 올려야 할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고 밝혔는데요.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시장의 범위 내 언급을 하면서 2024년에 금리를 내릴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인하 시기가 나온 건 처음인 듯싶은데요. 2023년 말 조기 금리인하를 생각했던 이들에게는 타격이었을 겁니다. 별도로 FTX 여파에 이날 블록파이가 파산신청을 했죠. 오늘은 중국 상황과 함께 연준 인사들의 발언, 그리고 증시 전망을 짚어보겠습니다. “시진핑, 봉쇄정책 철회 땐 집중치료 580만·정치적 타격”…웨드부시 "애플, 분기에 아이폰 10%까지 부족할 수도” 우선 중국부터 보죠. 중국 정부가 3년이 넘는 기간 동안 코로나 제로정책을 펴오면서 14억 중국 국민들의 불만이 팽배해진 상태인데요. 도화선은 신장 위구르 자치구 우루무치에서 발생한 아파트 화재입니다. 코로나 봉쇄 정책에 바리케이드를 설치하고 비상구를 막으면서 화재진압과 구조작업이 제때 이뤄지지 않아 10명이 숨졌다는 얘기가 퍼지면서 곳곳에서 시위가 벌어지고 있는데요. 흰종이를 들고 거리에서 항의하는 백지 시위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수도 베이징과 상하이 등 대도시를 비롯해 베이징과 칭화대 등 많게는 100여 개 대학이 참가하고 있는데요. 2022 카타르 월드컵 경기를 보면 사람들이 마스크를 쓰지 않고 경기장에 모여 축구를 보는데 중국은 아직도 봉쇄를 반복하고 있죠. 노무라에 따르면 11월 중순까지 중국 국민의 3분의1, 경제생산의 5분의2를 차지하는 지역이 부분 또는 완전 봉쇄 상태였다고 합니다. 시위 참가자들은 “봉쇄를 해제하라”거나 “자유를 원한다”는 구호를 외치고 있습니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온 영상을 보면 지나가는 차들도 경적을 울리면서 지지하고 있는데요. 중국의 코로나 신규 환자수는 25일 3만1928명에서 26일 3만4398명을 거쳐, 27일에는 3만8503명까지 증가했습니다. 핵심은 이 같은 시위에 중국 정부가 단기간에 정책을 바꿀 가능성이 있느냐는 거죠. 답부터 말씀 드리면 그럴 가능성이 없다는 쪽입니다. 미세조정은 있을 수 있어도 규제의 큰 틀은 바뀌지 않을 것이라는 말인데요. 미국산 백신과 달리 중국 백신은 효능이 떨어지는데 현재 중국은 중국산 백신만 쓰게 합니다. 이 때문에 코로나 규제를 없애면 집중 치료를 받아야 할 환자 수가 580만 명이 증가한다고 하죠. 기존 의료체계로는 감당이 안 되는데요. 특히 올 중반까지 중국 80세 이상 약 3600만 명 인구 가운데 부스터샷까지 3번 백신을 맞은 이들은 약 40%에 불과합니다. 골드만삭스는 내년 2분기 전에 중국 정부가 경제 활동을 재개할 가능성을 30%로 보고 있는데요. 앞서 중국 정부의 코로나 규제완화 기대가 있었지만 그것도 깨졌죠. 레랜드 밀러 차이나 베이지 북 최고경영자(CEO)는 “코로나 시위가 중국 정부의 제로 코로나 정책을 확 바꿀 것 같지 않다”고 내다봤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입장에서도 갑작스러운 규제완화는 부담스러운데요. 공산당 지도부는 일부(그들 입장에서) 시위에 정책을 바꾸면 더 큰 자유화 요구와 시위를 불러올 수 있다고 걱정할 수밖에 없겠죠. 반대로 그냥 두면 1989년의 천안문 사태가 재현될 수 있어 걱정입니다. 블룸버그통신은 “시 주석이 대중의 항의에 뒤로 물러난다면 정치적 비용을 치러야 할 것”이라며 “관심은 중국 정부가 어떻게 대중의 분노를 잠재우는지에 쏠려 있다. 시 주석이 가장 큰 시험대에 섰다”고 분석했는데요. 실제 월요일 중국 당국은 곳곳에 경찰을 대거 배치해 추가 시위를 막았다고 하죠. 일단은 시위 원천 봉쇄 뒤 추후 상황을 볼 가능성이 있습니다. 브루스 팡 그레이터 차이나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단기적으로 코로나 정책은 미세 조정만 될 것”이라고 봤습니다. 이런 상황은 △글로벌 경기부담 △향후 공급망 악화 우려 △인플레이션 압력 증가 △애플 등 미국 기업실적 타격 등으로 이어지는데요. 이미 중국은 3분기에 3.9% 성장하는 데 그쳤습니다. 아직 대규모 전염이 항구나 제조업 지역에 퍼지지 않았지만 폭스콘 사태에서 보듯 추가적인 공급망 악화 우려가 존재하는데요. 증권사 웨드부시는 현재 아이폰의 물량 부족이 심각하며 이번 분기 필요량의 5% 정도가 모자란 데, 폭스콘과 향후 몇 주 동안의 코로나19 상황에 따라서는 부족량이 10%에 달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이폰14 프로의 대기 시간이 지금도 최대 37일에 달하는데요. 마크 해팰레 UBS 글로벌 웰스매니지먼트 최고투자책임자(CIO)는 “환자 수 증가가 글로벌 공급망을 악화시키고 중국 내 경제 역풍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할 수 있다”며 “우리는 중국이 2023년 3분기에나 완전한 경제활동 재개를 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윌리엄스 “최소 2023년 제한적 금리 유지 인플레 내년 3~3.5% 전망”…불러드 “시장, 연준의 금리인상 가능성 과소 평가” 그렇다면 중국의 불안이 연준에도 영향을 미칠까요? 모하메드 엘 에리언 알리안츠 선임 고문은 미 경제 방송 CNBC에 “(중국은) 유가 같은 상품 시장에 영향을 주는 것은 말이 된다. 공급망도 하룻밤 사이에 바꿀 수 있는 게 아니”라면서도 “미 증시에는 덜 중요한 지정학적 이슈”라고 했는데요. 그는 또 “현재 연준이 신경쓰는 것은 서비스와 임금 인플레이션이며 이것이 연준의 움직임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중국이 연준의 통화정책에 영향을 주지 않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정리하면, 해외 이벤트의 미 증시 영향은 짧고 제한적이며 서비스와 임금 인플레이션 개선을 보기 전까지 연준은 계속해서 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뜻이죠. 비슷한 맥락에서 매파인 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은 총재는 이날도 시장에 경고를 했는데요. 그는 이날 “인플레이션이 자연스럽게 사라질 것이라는 기대가 여전히 크다”며 “시장이 인플레이션을 억제하기 위해 내년에 연준이 더 공격적으로 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과소평가하고 있다. 기준금리가 5%보다 훨씬 더 높을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불러드는 기준금리로 최소 5%, 많게는 7% 이상을 제시했었죠. 이를 고려하면 최소 수준에 몰려있는 시장의 전망이 불안할 겁니다. 그는 11월 고용 전망치 20만 개도 너무 강하다는 입장인데요. 그는 경기침체가 아닌 낮은 수준의 성장을 예측하고 있기도 하죠. 그만큼 물가를 내리기 위해서는 추가 긴축이 필요하다고 보는 겁니다. 그의 생각은 시장도 꽤 알고 있지요. 지도부의 생각은 큰 틀에서 같지만 세부 측면(최종금리)에서 약간 다른 듯합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이날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다”, “할 일이 더 있다”고 했는데요. 라엘 브레이너드 연준 부의장도 “계속되는 공급망 충격이 인플레이션을 높일 위험이 있다”고 경고했죠. 중요한 대목은 여기부터입니다.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나는 우리가 한동안 제한적인 정책을 유지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 최소한 내년 전체적으로는 그렇게 계속될 것이라고 기대한다”면서도 "인플레이션은 떨어질 것이고 실질금리가 적정하기를 원하기 때문에 아마도 2024년에 우리는 기준금리를 낮추기 시작할 것”이라고 했는데요. 2024년 어느 시점부터 금리를 인하하려면 그에 앞서 최종금리(terminal rate·터미널 레이트)에서 10~12개월 안팎 유지할 필요가 있습니다. 역사적으로 연준이 그래왔고 이날 윌리엄스도 “한동안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했죠. 이는 내년 1~2분기 정도 시기에 금리인상이 중단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인플레 하락 속도에 따라 시점이 더 늦어질 수 있습니다만 그 이후에는 유지일 수 있는 거죠. 이는 인플레이션 타깃(2%) 도달 시점을 봐도 그런데요. 그는 “통화정책의 추가 긴축이 수요와 공급의 균형을 회복하고 인플레이션을 향후 몇 년 동안 2%로 되돌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했습니다. 이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우리가 지속적인 가격 안정기로 돌아갈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했습니다. 몇 년에 걸쳐 하겠다는 거죠. ‘3분 월스트리트’에서는 최소 내년 1분기 안팎까지 금리를 올린 뒤 한동안 유지한다는 쪽으로 전해 드려왔지만 내년 조기피벗(Pivot·금리인하)을 기대했던 곳들은 뉴욕 연은 총재의 말이 실망스러웠을텐데요. CME 페드워치를 보면 내년 7월까지 5.00~5.25%가 예측 순위 1위지만 9월이 되면 4.75~5.00%가 33.5%로 5.00~5.25%(30.1%)보다 많아집니다. 금리인하를 생각하는 이들이 있었던 거죠. 이 점이 이날 시장이 더 빠지는 데 일조했을 겁니다. 추가로 윌리엄스의 발언을 보면 최종금리는 시장의 예측 수준에서 아직은 더 크게 오를 이유는 없어 보이는데요. 6~7%는 아직 가능성이 매우 낮다는 거죠. 실제 윌리엄스 총재의 발언 뒤에도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가 연 3.68% 수준으로 지난 주 금요일과 엇비슷했습니다. 이는 경기침체 우려도 있겠지만 최종금리가 7%대로 가기보다는 내년 초 정도까지 오른 뒤 한동안 유지될 가능성이 더 크다는 의미로 읽힙니다. 최종금리 5.25% 안팎이 현재로서는 합리적일 수 있다는 뜻인데요. 이날 윌리엄스 총재는 올해 연말 인플레이션(PCE)이 5~5.5%까지 낮아지고 내년에는 3~3.5%가 될 것으로 봤습니다. 실업률은 내년에 4.5~5.0%까지 될 수 있다고 점쳤는데요. 지난 9월 예상이 4.4%였죠. 인플레이션 타깃을 넘는 물가와 4.5%를 넘어 5%에 가까운 실업률은 경착륙이나 스태그플레이션(경기둔화 속 물가상승)이라고 해도 큰 무리는 없을 것 같습니다. 뒤집으면 웬만한 침체에는 금리인하가 없을 수 있다는 말도 되지요.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매출 2.3% 상승”…“골드만, 증시 바닥 아냐 국채금리는 침체 신호” 추가적인 힌트는 30일에 있을 파월 의장의 발언에서 찾을 수 있을 겁니다. 이날까지의 상황과 연준 인사들의 발언을 종합하면 파월은 어느 정도 비둘기파적 면모를 보여줬던 11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록과 별개로 △추가 긴축의 필요성 △단, 12월부터 금리는 인상폭은 인하 △내년에 금리 인하 없음 △한동안 제약적 수준 유지 △노동시장 수요공급 회복 필요성 △인플레 너무 높음 등을 얘기할 수 있어 보이는데요. 매파적으로 들릴 가능성이 있습니다. 크리슈나 구하 에버코어 ISI 부회장은 “우리는 파월의장이 2023년으로 다가온 조기 금리인하 베팅을 밀어내면서 강한 노동 시장은 더 높은 금리를 더 오래 해야 한다는 점을 강조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는데요. 애나 웡 블룸버그 이코노믹스 수석 미국 이코노미스트는 “파월은 시장에 연준이 피벗을 하려고 하지 않으며 인플레이션이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다는 설득력 있는 증거가 나올 때까지 긴축을 계속한다고 말할 것”이라고 봤습니다. 다만,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가 추가적인 긴축을 말하면서도 2024년 금리인하 얘기를 꺼냈듯 파월의 발언도 30일 연설과 함께 12월 FOMC까지 같이 보면서 입체적으로 해석해야 하겠습니다. 변곡점 근처에 온 것은 확실해 보이기 때문이죠. 아직 소비는 금리인상을 버틸 수준이긴 합니다. 어도비 애널리틱스에 따르면 올 블랙프라이데이 온라인 쇼핑 규모가 91억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3% 증가했습니다. 예상치(1%)보다 좋은 거지요. 블랙프라이데이보다는 사이버 먼데이(28일) 매출이 클 수 있어, 이날 온라인 매출 전망치가 112억 달러입니다. 하지만 전반적으로 소비에 금이 가는 것만큼은 사실인데요. ‘먼저 사고 지불은 나중에 하는 옵션(Buy Now Pay Later)’을 선택한 이들이 매출기준으로 지난해보다 81%나 급등했다고 합니다.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7.7%를 고려하면 2.3% 수준의 매출 증가는 사실상 마이너스라고 볼 수 있죠. 캐롤 쉬레이프 BMO 패밀리 오피스 CIO는 “소비지출은 아직 강하지만 내년 초에 시험을 받을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신용카드 사용액 급증 및 내년 초까지의 금리인상 지속과 함께 봐야 할 부분인데요. 미 증시에 관해 골드만삭스는 실질 금리상승 가능성과 성장 불확실성에 아직 바닥이 아니라고 계속 주장합니다. 내년 말 S&P500 전망치는 4000으로 2023년에도 방어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건데요. 록펠러 글로벌 패밀리 오피스의 CIO 지미 창은 “최근의 주식시장은 연준의 금리 피벗이 연착륙을 할 수 있다는 신호를 보냈지만 2년과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1982년 이래 최대 역전폭을 보이고 있다”며 “국채금리는 경기침체가 곧 올 것임을 소리치고 있다”고 했습니다. 하지만 계절적으로 11월과 12월이 좋은 시기라는 반론도 있는데요. 기업의 주식 바이백의 21%가 연말에 몰려있고 중간 선거 이후 증시가 좋았다는 점, 산타랠리 가능성이 있다는 것 등이 이유죠. 침체 신호일 수도 있지만 유가와 10년 물 미 국채금리가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증시에 숨 쉴 공간을 제공하기도 합니다. CNBC는 “중국 상황에도 시장을 낙관할 수 있는 여러 근거가 있다”고도 했는데요. 이날 도이치뱅크는 S&P가 연말에 4200, 내년 1분기 4500까지 오른 뒤 3분기에 3250까지 추락할 것으로 봤습니다. 경기침체 때문인데요. 반면 연준이 연착륙을 한다면 S&P가 5000까지 상승할 수 있다고 합니다. 중국은 당분간 봉쇄와 관련한 크고 작은 문제가 계속될 수밖에 없어 보이는 만큼 이것이 글로벌 경기에 미칠 영향을 고려하면서 30일 파월 의장 연설과 2일 있을 고용보고서를 주목해야겠습니다. 오늘 윌리엄스 총재의 예측(내년 실업률 4.5~5.0%)대로라면 예상보다 강한 고용시장은 시장에 악재가 될 수 있겠습니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유튜브 생방송] : 미국 경제와 월가, 연준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공하는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가 섬머타임 종료로 매주 화~토 오전7시55분에 여러분을 찾아갑니다. 방송에서는 ‘3분 월스트리트’ 기사에 관한 상세한 설명이 이뤄지니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자페이지를 구독하시면 미국 경제와 월가의 뉴스를 쉽게 받아보실 수 있습니다. -
尹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신문 보는데 3시까지 술 마시겠나"
정치 정치일반 2022.11.29 07:15:21윤석열 대통령이 국민의힘 지도부를 만난 자리에서 김의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제기한 ‘청담동 술자리’ 의혹에 대해 “가짜뉴스”라며 일축한 것으로 알려졌다. 27일 연합뉴스 등에 따르면, 윤 대통령은 지난 25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관저에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3시간 20분 동안 만찬 회동을 했다. 이날 윤 대통령은 ‘청담동 술자리’ 의혹과 관련해 “가짜뉴스니까 걱정하지 말라. ‘동백 아가씨’라는 노래는 내가 모르는 노래”라면서 “도어스테핑을 준비하려면 새벽 5시에 일어나서 조간신문을 다 봐야 하는데 무슨 새벽 3시까지 술을 마시겠나”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김 의원은 지난달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의 법무부 등 대상 종합 국정감사에서 윤 대통령과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김앤장 로펌 변호사 30여명과 고급 술집에서 심야 술자리를 가졌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그러면서 술자리 의혹의 제보자 첼리스트 A씨의 통화녹음 내용을 근거로 들었다. 이 녹취에는 A씨가 “한동훈, 윤석열까지 다 와서 술 마시고 노래 부르고 ‘VIP 들어오십니다’라고 하는데 그때가 (20일 새벽) 1시다. 동백아가씨는 윤석열이 했고”라고 말한 내용이 포함됐다. 이와 관련 윤 대통령은 “한 장관과 오래 일했지만 한 장관은 술을 마시지 않고, 2차도 절대 가지 않는 사람”이라고도 말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최근 동남아 순방 당시 부인 김건희 여사가 심장병 환아를 안고 찍은 사진을 두고 장경태 민주당 의원 등이 ‘조명 사용 의혹’을 제기한 것에 대해서도 “신경 쓸 필요 없다”고 말했다고 한다. 윤 대통령은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회담 뒷이야기도 전했다. 한 참석자는 27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윤 대통령이 반려견들이 낯선 사람이라고 짖으면 빈 살만 왕세자가 놀랄까 봐 고양이들은 놔두고 개들을 다 경호동으로 보냈다는 에피소드를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윤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반려견 ‘써니’ 이야기를 꺼내며 “‘빈 살만 왕세자가 써니를 너무 예뻐해 달라고 하면 어떡하나. 수출 때문에 줘야 하나. 그래도 얘는 줄 수 없지’라고 생각했다”며 “왕세자가 (써니를) 못 봐서 다행”이라고 농담해 좌중에 웃음이 터졌다. 그러다 ‘2022 카타르 월드컵’ 이야기를 주고받던 중에는 “빈 살만 왕세자가 ‘사우디가 아시아 제일의 축구 강국’이라고 자랑했다”며 “월드컵에서 우리와 사우디가 만나면 어떡하나. 져줄 수도 없고”라고 또 다른 농담을 건넸다고 한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26일 윤석열 대통령과 국민의힘 지도부 간의 만찬 회동을 두고 “국민 앞에 야당과의 협치를 약속했던 대통령이다. 하지만 대통령실과 여당 간의 화합만 강조했다고 한다”며 “협치를 포기한 한가한 비밀만찬이 한심하다”고 직격했다. 서용주 민주당 공보국 상근부대변인은 이날 오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사진 한 장, 영상 한 편 공개하지 않은 비밀만찬으로 진행했다”며 “한마디 말조차 취재를 불허한 정부여당의 만찬 회동은 불통과 독선으로 점철된 그들만의 국정운영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엄중한 국가위기 상황인데도 한가하게 수다를 떠는 정부와 집권여당의 태도는 기가 막히다”고 했다. 이어 “지난 8월 여당 지도부가 구성되면 같이 만나자고 했던 대통령의 말은 시간 끌기를 위한 허언에 불과했다”라면서 “야당은 정치탄압의 대상일 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
눈물 손흥민에 '셀카 시도' 가나 스태프…비매너 논란
국제 국제일반 2022.11.29 06:52:35가나 대표팀 스태프가 경기 종료 후 손흥민(30·토트넘 홋스퍼)에게 다가와 ‘셀카’를 찍으려는 포즈를 취한 사실이 중계 화면에 잡혔다. 검은색 모자를 쓴 가나 스태프 1명은 지난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가나에 2대3으로 패배한 후 손흥민에게 다가와 셀카를 찍는 포즈를 취했다. 손흥민이 눈물을 흘리고 있는 가운데 이 같은 행동을 하자 다른 가나 스태프가 그의 몸을 치며 말렸다. 결국 스태프는 머쓱하게 자리를 떠났다. 한편 지독한 2차전 징크스를 끝내 떨쳐내지 못하면서 한국 축구가 월드컵 2차전에서 또 한 번 쓰라린 패배를 떠안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에 2 대 3으로 졌다. 우루과이와 1차전 0 대 0 무승부를 더해 1무 1패(승점 1)가 된 한국은 H조 최강 포르투갈과의 최종 3차전이 더욱 부담스러워졌다. 3차전은 12월 3일 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가 없는 한국의 징크스는 계속됐다. 역대 조별리그 2차전 성적은 이날로 4무 7패가 됐다. 2010 남아공 대회 아르헨티나전 1 대 4, 2014 브라질 대회 알제리전 2 대 4, 2018 러시아 대회 멕시코전 1 대 2에 이어 4연패다. -
네이마르 빠진 브라질, 스위스 꺾고 16강 진출
국제 국제일반 2022.11.29 03:34:01‘삼바 군단’ 브라질이 조별리그 2연승으로 조기에 16강 진출을 확정했다. 브라질은 29일(한국 시간) 카타르 도하의 974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위스와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후반 38분 터진 카제미루의 결승 골로 1 대 0으로 승리했다. 2연승(승점 6)을 기록한 브라질은 D조의 프랑스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했다. 팀 공격을 이끄는 네이마르가 발목 부상으로 이날 스위스전에 출전하지 못한 브라질 공격진은 무뎌진 창끝으로 전반전 스위스의 철벽 방어를 뚫지 못했다. 전반 28분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슛은 스위스 수문장 얀 조머의 선방에 막혔다. 3분 뒤 하피냐의 강력한 중거리 슈팅도 조머의 정면으로 향했다. 전반 내내 단 하나의 슈팅도 하지 못했던 스위스는 후반 초반 공세로 전환한 뒤 지브릴 소우와 르벤 바르가스가 골문 앞에서 한 차례씩 슈팅을 시도했다. 브라질에 가장 아쉬운 장면은 후반 19분 나왔다. 카제미루의 절묘한 패스로 골키퍼와 1대 1 찬스를 만든 비니시우스는 골문 구석으로 정확하게 슈팅해 먼저 골망을 흔들었다. 그러나 비디오판독(VAR)에서 히샤를리송의 오프사이드가 잡히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줄기차게 스위스의 골문을 두드리던 브라질은 결국 후반 38분 공격진의 환상적인 호흡으로 선제 골을 뽑았다. 비니시우스가 화려한 드리블로 왼쪽 수비를 무너뜨리며 호드리구에게 공을 보냈고 호드리구가 카제미루에게 원터치 패스를 찔렀다. 카제미루는 논스톱 아웃프런트 킥으로 스위스의 오른쪽 골문을 열었다. 그리고 카제미루가 논스톱 아웃프런트 킥으로 스위스의 오른쪽 골문을 열었다. 수비수의 몸에 맞고 공이 굴절된 탓에 선방을 조머는 전혀 반응도 못 하고 공을 지켜보기만 했다. 1 대 0으로 승리와 함께 16강 진출을 확정지은 브라질은 다음 달 3일 오전 4시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카메룬(승점 1)과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같은 시간 스타디움 974에서는 스위스(승점3)와 세르비아(승점 1)이 만나 남은 1장의 티켓을 놓고 경쟁한다. -
아쉬움 달랜 골…벤투號, 끝까지 즐기자
국제 국제일반 2022.11.29 00:34:59 -
'스타' 떠오른 조규성, 팔로우 100만 돌파…'외모에 실력도 입증'
국제 국제일반 2022.11.29 00:18:26‘잘생김’으로 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한국 축구 대표팀의 공격수 조규성(24·전북)이 그라운드에서 멀티 골까지 터트리며 완벽한 ‘스타’로 떠올랐다. 조규성은 28일 카타르 알라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 선발로 출전해 한국이 0 대 2로 끌려가던 후반 두 골을 연달아 터트려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후반 13분 이강인(마요르카)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헤딩 골로 마무리한 그는 3분 뒤 소속팀 동료인 김진수(전북)의 크로스를 또 한 번 머리로 받아 넣어 2 대 2를 만들었다. 비록 한국이 이내 가나에 한 골을 더 내줘 2 대 3이 됐지만 조규성의 두 골은 경기장을 찾은 응원단은 물론 경기를 지켜본 한국의 팬들까지 들썩이게 했다. 조규성의 18번째 A매치에서 나온 5, 6호 골이자 생애 처음으로 출전한 월드컵에서 터트린 본선 데뷔 골이다. 연이어 두 골을 만들어낸 조규성은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월드컵 한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주인공으로 이름을 올렸다. 조규성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 세계적인 유명세를 탔다. 우루과이와 조별리그 1차전(0 대 0)에서 후반 30분 교체 투입돼 짧은 시간 그라운드를 밟았지만 특출한 외모로 화제의 주인공이 됐다. 1차전 시작 당시 3만 명 수준이었던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는 현재 100만명을 돌파했다. “팔로워가 중요한 게 아니고 경기장에서 보여드려야 한다”고 마음을 다잡은 조규성은 가나전 멀티 골 활약으로 외모는 물론 실력까지 입증했다. -
1분만에 흐름 바꿨다…패했지만 빛난 이강인 특급 '왼발'
국제 국제일반 2022.11.29 00:04:28‘골든 보이’ 이강인(21·마요르카)은 큰 무대에 강했다. 교체 투입 직후 경기 흐름을 180도 바꾼 그는 이번 월드컵에서 특급 조커로 다시 태어났다. 가나전 전반은 실망 그 자체였다. 종아리 부상으로 결장이 의심됐던 김민재(나폴리)가 정상적으로 선발 출전했음에도 2골을 먼저 내줬다. 전반 24분 가나의 프리킥 상황에서 조르당 아유가 올린 크로스가 경합 과정 후 골문 앞에 떨어지자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가 왼발로 차 넣었다. 전반 34분에는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에게 추가 실점까지 허용했다. 전반 초반 좋은 경기를 펼쳤으나 흐름을 살리지 못한 한국은 0 대 2로 전반을 마쳤다. 한국은 분위기 반전이 필요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을 불러들이고 나상호(서울)를 투입하는 변화를 줬다. 후반 12분에는 권창훈(김천) 대신 이강인을 넣었다. 이강인 투입이 결정적이었다.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후반 중반 깜짝 투입돼 짧은 시간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이강인은 가나전에서도 특급 조커의 역할을 톡톡히 했다. 이강인 효과가 나오는 데는 1분이 채 걸리지 않았다. 후반 13분 왼쪽 측면에서 볼을 탈취한 이강인이 날카로운 크로스를 올렸고 조규성(전북)이 머리로 밀어 넣었다. 이강인이 들어가자 경기 분위기가 완전히 바뀌었다. 무섭게 공격을 몰아친 한국은 3분 뒤 조규성이 추가 헤더 골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한국은 후반 23분 쿠두스에게 세 번째 실점을 내줘 2 대 3으로 경기에서 패했지만 이강인의 활약만큼은 분명 강인한 인상을 남겼다. 월드컵이라는 큰 무대에서도 전혀 주눅 들지 않았고 경기 막판까지 날카로운 킥을 올리며 한국의 추격 의지를 불태웠다. 2019년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7경기 2골 4도움으로 한국의 준우승 신화를 이끌며 골든볼(MVP)까지 거머쥐었던 골든 보이 이강인은 성인 월드컵에서도 첫 번째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며 자신의 존재감을 확실히 드러냈다. -
지독한 ‘2차전 징크스’…아득해진 16강
국제 국제일반 2022.11.29 00:01:38지독한 2차전 징크스를 끝내 떨쳐내지 못했다. 한국 축구가 월드컵 2차전에서 또 한 번 쓰라린 패배를 떠안았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이하 한국 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리그 2차전에서 가나에 2 대 3으로 졌다. 우루과이와 1차전 0 대 0 무승부를 더해 1무 1패(승점 1)가 된 한국은 H조 최강 포르투갈과의 최종 3차전이 더욱 부담스러워졌다. 3차전은 12월 3일 0시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한국은 초반 주도권을 잡았다. 가나의 좌우 측면을 부지런히 흔든 끝에 경기 시작 10분여 만에 코너킥을 다섯 번이나 얻어냈다. 하지만 마지막 패스의 세밀함이 떨어져 번번이 슈팅다운 슈팅을 하지 못했다. 약 20분간 한국이 소득 없는 공격 작업을 이어가자 가나는 역습으로 공격 기회를 늘리기 시작했다. 그러더니 곧바로 선제골을 넣었다.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다소 불필요한 파울을 범해 프리킥을 내줬다. 전반 24분 조르당 아유(크리스털팰리스)가 올려준 날카로운 프리킥을 수비수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가 밀어 넣었다. 볼 경합 과정에서 공이 앙드레 아유(알사드)의 손에 맞고 흘렀으나 비디오 판독(VAR)에도 핸드볼 파울은 불리지 않았다. 리듬을 타기 시작한 가나는 10분 뒤 추가 골을 뽑았다. 첫 골 장면의 프리킥 지점과 거의 비슷한 곳에서 이번에도 조르당 아유가 날카로운 킥을 문전으로 보냈고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가 헤딩골로 마무리했다. H조 1승의 제물로 여겨졌던 가나에 전반을 0 대 2로 뒤진 채 마친 한국은 후반 들어 힘을 냈다. 우루과이전 교체 투입 뒤 인스타그램 팔로어가 폭증하는 등 세계적인 인기를 실감한 ‘미남 공격수’ 조규성(전북)이 해결사로 등장했다. 후반 13분 이강인(마요르카)이 왼쪽 측면에서 올린 왼발 크로스를 조규성은 몸을 날려 머리로 마무리해 1 대 2를 만들었다. 188㎝ 장신 공격수 조규성은 3분 뒤에 다시 머리로 골망을 갈랐다. 손흥민(토트넘)이 왼쪽 측면으로 내줘 김진수(전북)가 올린 크로스를 달려들며 헤딩골로 연결했다. 올해 K리그 득점왕(17골) 조규성은 자신의 A매치 5·6호 골을 월드컵 데뷔골과 두 번째 골로 장식했다. 앞서 한국이 이번 대회 2경기 156분 만에 처음 기록한 유효 슈팅도 조규성의 머리에서 나왔다. 후반 8분 상황이었다. 0 대 2로 뒤지다 기적적으로 2 대 2를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수비가 빈틈을 보이고 말았다. 쿠두스가 후반 23분에 2골째를 뽑았다. 한국은 왼쪽 측면이 허물어져 결정적 크로스를 내줬고 문전에서 이냐키 윌리엄스(아틀레틱빌바오)의 헛발질 후 뒤에 있던 쿠두스가 자유롭게 왼발로 골망을 흔들었다. 쿠두스는 경계 대상 1호로 꼽혔던 선수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공식 경기 10골(21경기)을 기록 중인데 이 중 유럽 챔피언스리그 득점이 6경기 4골(2도움)이다. 적재적소에 패스를 찔러주는 능력은 물론 드리블과 슈팅까지 수준급인 다재다능한 공격 자원이다. 9월 브라질과의 평가전(0 대 3 가나 패) 때 쿠두스는 “네이마르가 나보다 뛰어난 선수는 아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져 화제를 낳기도 했다. 1월 이적 시장에서 토트넘이 영입할 것이라는 얘기도 많다. 포르투갈전 1도움을 더해 이번 대회 2경기에서 2골 1도움을 기록했다. 월드컵 조별리그 2차전에서 승리가 없는 한국의 징크스는 계속됐다. 역대 조별리그 2차전 성적은 이날로 4무 7패가 됐다. 2010 남아공 대회 아르헨티나전 1 대 4, 2014 브라질 대회 알제리전 2 대 4, 2018 러시아 대회 멕시코전 1 대 2에 이어 4연패다. -
[속보] 조규성 머리서 2방 터졌다…가나와 2대 3
국제 국제일반 2022.11.28 23:27:14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가나와 대결에서 난타전이 벌어지고 있다. 한국 대표팀은 28일 카타르 알라얀에 위치한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가나와의 경기에서 조규성이 후반 만회골에 이어 동점골을 넣었다. 하지만 후반 23분 다시 골을 허용해 2대3으로 끌려가고 있다. 한국은 전반 24분 모하메드 살리수에게, 전반 34분 모하메드 쿠두스에게 연이어 골을 허용하며 0-2로 전반을 마쳤다. 파울루 벤투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나상호를 투입하며 변화를 줬고, 후반 12분엔 권창훈을 빼고 이강인을 투입했다. 이강인은 투입 1분 뒤 상대 왼쪽에서 공을 빼앗아 페널티 박스 안에 있던 조규성에게 공을 넘겼고, 조규성은 이를 머리로 받아 추격골을 올렸다. 3분 뒤 한국은 다시 상대 왼쪽 공간을 허물었고, 김진수가 올린 공을 조규성이 높게 떠올라 동점골을 올렸다. 하지만 후반 23분 쿠두스에게 다시 골을 허용했다. -
[속보] 역습에 무너졌다…벤투호, 가나에 2골 허용
국제 국제일반 2022.11.28 22:58:3212년 만의 월드컵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가나와 대결에서 수비가 크게 흔들리며 전반에만 두골을 허용하며 위기에 봉착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28일 오후(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가나와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에서 전반 24분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와 34분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에게 연속골을 허용해 0-2로 뒤진 채 하프타임을 맞았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와 1차전에서 0-0으로 비긴 한국은 이날 가나를 꺾어야 16강 진출의 청신호를 켤 수 있다. 포르투갈과 1차전에서 2-3으로 진 가나로서도 절대 물러설 수 없는 한판이다. 한국은 가나 국가대표팀과 역대 맞대결에서 3승 3패로 맞섰다. 월드컵에서 맞붙기는 처음이다. FIFA 랭킹은 한국이 28위이고, 가나는 이번 대회 본선에 참가한 32개국 중 가장 낮은 61위다. 한국은 전반 초반 주도권을 쥐고 좋은 흐름을 탔다. 좌우에서 코너킥도 여러 차례 얻었다. 다만 득점 기회로 살려가지는 못했다. 이후 가나의 공격이 살아나던 중 전반 24분 일격을 당했다. 미드필드 왼쪽에서 황인범의 반칙으로 프리킥을 내줬고, 조르당 아유가 올린 크로스가 경합 과정에서 골문 앞에 떨어지자 살리수가 왼발로 차넣었다. 앞서 공이 앙드레 아유의 팔에 맞은 듯했지만, 비디오판독(VAR)을 했음에도 가나의 득점은 그대로 인정됐다. 이후 가나 선수들이 공세를 높였고 벤투호는 얼마 안 가 추가 실점했다. 조르당 아유가 왼쪽 측면에서 크로스를 올리자 골문 앞에 있던 쿠두스가 머리로 살짝 방향을 틀어 한국 골대 오른쪽 안으로 보냈다. 한국은 비록 오프사이드가 선언됐지만 전반 38분 권창훈의 호쾌한 중거리포로 분위기를 바꿔 보려 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직전 알사드 정우영의 오른발 감아차기 슈팅이 골대를 벗어나는 등 우루과이전에 이어 한 차례 유효슈팅도 기록하지 못하고 전반을 마무리했다. -
[속보] '괴물' 김민재 가나전 뛴다…손흥민·조규성도 출격
국제 국제일반 2022.11.28 21:08:31한국축구대표팀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다리 부상을 딛고 가나와 결전에 선발로 출격한다. 김민재는 28일 한국과 가나의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을 1시간여 앞두고 발표된 선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앞서 김민재는 지난 24일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무실점 무승부를 이끌었다. 하지만 경기 도중 다윈 누녜스(리버풀)를 막다가 미끄러져 넘어져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25일과 26일에 팀 훈련에 불참하고 실내에서 회복에 전념했던 김민재는 27일 대표팀 훈련장에 나왔다. 그러나 초반 15분 공개된 훈련에서 김민재는 팀 훈련 대신 사이클을 탔다. 파울루 벤투 대표팀 감독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김민재는 아직 모른다. 회복 중이며, 내일(28일) 상황을 보고 오전에 결정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우루과이전과 마찬가지로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김민재, 김영권(울산), 김문환(전북)이 포백 수비라인을 구성하고 골키퍼 장갑은 김승규(알샤바브)가 낀다. 최전방에는 우루과이전에서 교체 출전했던 조규성(전북)이 선발로 나선다. 손흥민(토트넘)이 안와 골절상을 딛고 또 한 번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격하며, 오른쪽 공격수로는 권창훈(김천 상무)이 배치됐다. 중원에서는 정우영(프라이부르크)과 황인범(올림피아코스)이 보다 공격적인 역할을 맡고, 정우영(알사드)이 수비형 미드필더로 나설 전망이다. 가나는 조르당(크리스털 팰리스), 앙드레 아유(알사드) 형제와 이냐키 윌리엄스(빌바오)를 스리톱으로 세운다. 모하메드 쿠두스(아약스), 살리스 압둘 사메드(랑스), 토마스 파티(아스널)가 중원을 책임진다. 포백 수비라인에는 왼쪽부터 기디언 멘사(오세르), 모하메드 살리수(사우샘프턴), 대니얼 아마티(레스터 시티), 타릭 램프티(브라이턴)가 배치됐다. 골키퍼 장갑은 로런스 아티지기(장크트 갈렌)가 낀다. 가나는 포르투갈과 첫 경기에서 스리백을 바탕으로 좌우 윙백이 깊게 내려서는 사실상의 파이브백 전술을 가동했으나, 이번에는 포백으로 한국을 상대한다. -
경기도, 한국-가나전 시민응원전 앞두고 우천·한파 안전대책 마련
사회 사회일반 2022.11.28 20:06:512022 카타르 월드컵 H조 한국과 가나 간 경기가 열리는 28일 우천·한파가 예고됨에 따라 경기도가 비가림막 좌석 운영, 방한 대비 텐트 배치 등 수원월드컵경기장 주 경기장 시민응원전 안전대책을 마련하고 나섰다. 지난 24일 우루과이전과 마찬가지로 축구대표팀 응원단 ‘붉은악마’ 경기지부와 함께 응원하는 방식이지만 가나전 경기 시간인 28일 오후 10시 기온이 최저 6도까지 떨어지고 비 예보까지 있어서 좌석, 동선 등이 대폭 변경됐다. 도는 우천을 고려해 잔디운동장 등을 개방했던 지난 우루과이전과 달리 비가림막이 있는 서측 스탠드 1~2층(총 1만1270석)만 응원전 좌석으로 운영한다. 이에 별도 대형스크린 설치 없이 기존 경기장 전광판(905인치 규모, 북측과 남측 스탠드에 1개씩 총 2개)으로 경기 영상을 송출한다. 도는 한파 대책으로 서측 스탠드와 북측 스탠드 등 온열기·온수통이 있는 방한 대비 텐트를 8동 운영한다. 또 서측 출입게이트(1A, 1B)에서 핫팩 1만 개와 방석 8000개, 우의 5000개 등을 준비해 응원전 참가자에게 배부할 계획이다. 도는 날씨 등으로 지난 우루과이전 응원전 규모인 5000여 명보다 적은 3000여 명이 주 경기장을 찾을 것으로 보고 있다. 도는 혹시 모를 안전사고에 대비해 경기도·수원시 공무원과 경기도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직원, 경찰, 소방, 경호인력 등 총 344명을 현장에 배치해 질서유지와 응원단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특히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서는 구급차 4대와 소방차 1대를 배치해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처할 계획이다. 이를 총괄할 종합상황실도 운영한다. 한편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지난 25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우리 젊은이들은 열정적인 응원을 펼치면서도 질서정연하고 서로를 배려하는 성숙한 모습을 보여줬다. 그들의 열정을 안전하게 지켜주는 것이 우리 공공의 책임”이라며 “가나와의 2차전 응원전 역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 많은 분이 모여 안전하게 승리를 만끽할 수 있을 거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
가나전 '2대1' 승리 예견한 박지성 "김민재 출전한다면…"
국제 국제일반 2022.11.28 18:29:31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한국 축구 대표팀이 1승을 거둘 만한 상대로 꼽히는 가나와의 일전을 앞두고 SBS 해설위원 박지성·이승우가 가나전 2대1 승리를 점쳤다. 변수는 수비진의 유일한 '유럽파'인 핵심 김민재(나폴리)의 부상이다. 한국 축구 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2022 FIFA 카타르 월드컵' H조 조별예선 2차전 가나와 맞붙는다. SBS는 박지성·이승우와 캐스터 배성재가 중계한다. 박지성과 이승우는 가나를 상대로 첫 승을 예견했다. 박지성은 "가나전은 반드시 이겨야 하는 경기"라며 "절대 쉬운 팀은 아니지만 두 가지만 보완하면 승리가 가능하다. 먼저 슈팅을 더 과감하게 시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우루과이전에서) 후반 중반부터 전체적인 라인이 상대에 밀렸는데, 라인을 내리지 말고 더 적극적으로 경기를 펼쳐야 한다. 이를 보완한다면 가나전에서 승점 3점을 획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박지성은 "김민재가 출전한다면 2대1로 대한민국이 승리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나 역시 (2002 한일월드컵) 포르투갈 전에 못 뛸 뻔했다. 전날까지 팀 훈련에 함께 하지 못했고 경기 당일에서야 부상이 회복 돼 허락을 받고 출전했다"며 "김민재 선수도 경기 당일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덧붙였다. 이승우 역시 2대1 승리를 예상했다. "손흥민 존에서의 득점을 기대한다"며 "내일 김민재 선수를 꼭 봤으면 좋겠다. 월드컵에선 모든 선수의 간절함이 다르다. 2002년의 박지성 선수처럼, 김민재 선수도 좋은 몸 상태로 내일 경기에서 봤으면 좋겠다"고 응원했다. MBC 안정환 해설위원도 한국의 승리를 자신했다. 안정환은 가나 전에 앞서 이날 오후 7시 35분 방송되는 MBC ‘안정환의 히든 카타르’에서 히든 서포터즈 김용만, 정형돈과 함께 가나 전을 예측했다. 한편 김민재는 현재 한국 축구의 '얼굴'인 손흥민(토트넘)과 더불어 이번 월드컵 대표팀에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한국 수비수로는 드물게 유럽 빅 리그에 진출, 올 시즌 초반부터 맹활약을 펼쳐 월드컵에 대한 기대도 크게 받던 그는 24일 우루과이와의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풀타임을 소화하며 생애 첫 월드컵 경기에서 무실점(0-0 무) 수비를 이끌었다. 하지만 이 경기 중 상대 역습 상황에서 다르윈 누녜스(리버풀)를 저지하려다가 미끄러져 넘어지면서 오른쪽 종아리를 다쳤다. 25∼26일 팀 훈련에 불참한 그는 27일엔 팀 훈련장에 모습을 드러내긴 했으나 동료들과 같은 훈련을 소화하지는 않은 채 사이클을 타는 정도의 회복 운동만 진행했다. 28일 오후 10시(한국시간)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가나와의 H조 2차전을 앞두고 파울루 벤투 감독은 김민재의 출전 여부가 결정되지 않았다면서 "회복 중이며, 경기 당일 상황을 보고 결정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민재를 기용하지 못하는 건 대표팀에 가장 불행한 일이 될 테지만,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플랜B'도 생각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다. -
편의점株 "나도 월드컵 수혜주"
증권 국내증시 2022.11.28 18:12:162022 카타르 월드컵이 성황리에 개최 중인 가운데 ‘치맥(치킨·맥주)’ 관련주와 함께 편의점주도 수혜주로 주목받고 있다. 인플레이션 방어주로 꼽히는 편의점 기업들은 월드컵 이후에도 내년까지 실적 상승세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28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CU편의점 운영사인 BGF리테일(282330)은 11월 들어 7.52% 올랐으며 GS25를 운영하는 GS리테일(007070)은 11.06% 뛰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3.12% 상승하는 데 그쳤다. 이달 편의점주 상승에는 월드컵 수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는 3년 만에 코로나19 거리 두기가 해제되며 거리 응원이 부활한 덕에 수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됐다. 경기 민감도가 낮은 편의점의 특성상 인플레이션 방어주로 주목받은 것 역시 호재로 작용했다. 오린아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간편식과 즉석식품 비중이 높은 편의점은 고물가와 금리 인상으로 인한 소비 위축에 가장 방어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업종”이라고 말했다. 앞서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 역시 “편의점 업종은 유통 채널 중 객단가(약 7000원)가 가장 낮고 지근거리 쇼핑 채널, 24시간 영업이라는 특징 때문에 가격 민감도가 높지 않은 특성이 있다”고 설명한 바 있다. 불황에도 탄탄한 편의점주는 내년에도 실적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내년 BGF리테일의 예상 영업이익은 3053억 원으로 전년 대비 16.72%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GS리테일 역시 내년 영업이익이 3098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45.54% 증가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이진협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에도 편의점 업종의 물가 상승 수혜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며 “안정적인 성장과 증익 모멘텀이 기대되는 만큼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최근 악화된 증시 환경을 고려했을 때 상승 폭이 기대만큼 크지 않을 수 있다는 의견도 제시된다. 실제로 한국 국가대표팀의 첫 경기(우루과이전)가 있던 24일 BGF리테일은 0.25% 상승했는데 이는 직전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첫 경기(스웨덴전)가 있던 날의 상승률인 4.42%와는 비교된다. GS리테일의 경우 2018년 첫 경기 당일 1.96% 올랐으나 올해에는 보합권에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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