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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투 쇄골·앳된 얼굴의 전청조…앱서 남자 꼬실 때 쓴 사진
사회 사회일반 2023.10.31 17:29:52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와 남성으로서 재혼하려던 전청조(27)씨가 과거 소개팅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사용한 것으로 추정되는 프로필 사진이 온라인에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지난 30일 다수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전청조가 데이팅 앱으로 남자 꼬실 때 썼던 프로필 사진’이라는 제목으로 글과 함께 전씨의 과거 프로필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을 보면 전씨는 회색 후드티 차림으로 쇄골이 살짝 드러냈다. 쇄골에는 타투(문신)를 새긴 모습도 보인다. 또 다른 사진 속 전씨는 앳된 얼굴로 캡모자를 뒤집어 쓰고 있다. 앞서 디스패치에 따르면 전씨는 2019년 9월 데이팅 앱에서 A씨를 만나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알려졌다. 당시 전씨는 A씨에게 결혼을 제안하면서 "함께 살자. 내가 혼수를 해올게. 너는 (네 명의로) 대출을 받아서 집을 구하자"고 제안했다. 이에 A씨는 전씨에게 2300만원을 보냈으나 전씨는 이 돈을 들고 잠적했다. A씨는 매체에 "전청조가 평택에 신혼집을 구했다고 했는데 집을 보여주지 않았다. 이런저런 핑계만 대더니 잠수를 탔다"고 피해를 털어놨다. 이후 A씨는 2020년 입출금 내역 및 카카오톡 대화 등을 들고 민사 소송을 걸었다. 그 결과 재판부는 A씨의 손을 들어줬고 2300만원을 갚으라고 판결했다. 전씨는 또 앱을 통해 사기 행각을 벌였다. 그는 2018년 4월에도 데이팅 앱으로 알게 된 B씨에게 자신의 직업을 '말 관리사'라고 소개한 뒤 접근했다. 전씨는 "손님 안장을 훼손했다. 보상해 줘야 하는데 급전이 필요하다", “손님 말이 죽었다”, “커플티를 사자”, “대출금을 갚아달라”는 식으로 B씨에게서 5700만원을 편취했다. -
[속보]전청조, 김포 자택서 체포…주거지 압수수색 나서
사회 피플 2023.10.31 16:27:25전청조, 김포서 체포…주거지 압수수색 나서 -
경찰, '사기혐의' 전청조 김포 친척집서 체포 …시그니엘 등 압색
사회 사회일반 2023.10.31 15:40:20남현희(42)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의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27) 씨가 31일 경찰에 검거됐다. 전 씨 수사가 본격화한 가운데 남 씨가 전 씨의 어머니를 스토킹 혐의로 경찰에 신고하는 등 양측의 갈등은 더 확대되는 모양새다.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후 경기 김포시에 있는 전 씨의 친척집에서 사기 및 사기미수 혐의로 전 씨를 붙잡았다. 전 씨는 체포와 함께 송파경찰서로 압송됐다. 경찰은 전 씨가 거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진 서울 송파구 잠실동 시그니엘과 경기 김포에 있는 전 씨 모친 자택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경찰은 강제수사를 통해 사기 및 사기미수 의혹 수사와 관련 증거물을 확보했을 것으로 보인다. 경찰의 강제수사가 시작된 만큼 전 씨와 남씨 사건에 대한 실체적 진실이 밝혀질 것으로 관측된다. 신현일 서울 동부지법 부장판사는 전날 전 씨에 대해 체포 및 통신, 압수수색영장을 발부했다. 신 부장판사는 “출석 요구에 불응할 우려가 있다”고 영장 발부 사유를 밝혔다. 경찰은 압수영장 2건을 신청했지만 이 중 1건은 일부 기각됐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전 씨의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을 신청한 바 있다.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 씨에 대한 사기와 사기 미수 등 고소 고발 2건과 진정 1건을 접수해 수사하고 있다. 전 씨와 남 씨에 대한 수사가 본격화한 가운데 양측의 고소 및 진실공방도 치열해지는 모양새다. 전 씨는 이날 오후 고소 대리 변호사를 통해 송파경찰서에 전씨 와 전 씨 어머니, 자신에 대한 의혹을 제기한 김민석 강서구 의원에 대한 고소 및 고발장을 접수했다. 남 씨는 전씨와 전씨 모친을 사기 등 혐의로 고소 및 고발한 데 이어 본인의 공범 여부를 수사해달라는 진정을 접수한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원을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 등 혐의로 고소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 씨 모친에 대한 경찰 수사도 개시됐다. 경찰은 전 씨의 모친이 남 씨에게 원치 않는 연락을 했다는 신고를 접수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남 씨의 의사에 반해 여러 차례 연락을 취한 전 씨의 모친 A 씨를 스토킹 처벌법 위반 혐의로 수사 중이라고 이날 밝혔다. 남 씨는 30일 오후 11시 50분께 “전청조의 엄마라는 사람이 전화를 수십통 걸고 ‘대화하자’며 카카오톡 및 문자메시지를 보내고 있다”며 112에 신고했다. 경찰 확인 결과 피신고인은 이날 낮부터 저녁까지 20여 차례에 걸쳐 남 씨에게 전화와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
"연회비 3000만원 내면…" 전청조, 남현희 펜싱학원 학부모도 노렸나
사회 사회일반 2023.10.31 15:15:23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 씨의 예비 남편으로 알려졌던 전청조(27) 씨가 남 씨의 펜싱 학원 학부모를 상대로 사기를 치려 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연회비 3000만원을 내면 스포츠 심리 상담을 해주겠다고 접근했다는 내용이다. 30일 MBN은 사기 의혹이 불거진 전 씨가 펜싱 학원의 학부모에게도 접근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전했다. 전 씨는 자신이 상위 1% 고위층 자녀들을 상대로 스포츠 심리 상담 클럽을 운영한다고 소개하며 금전을 요구했다는 것이다. 전 씨는 이 과정에서 자신이 '16살에 대학 졸업, 19살에 정신과 전문의 수료했다'는 식으로 소개했다고 한다. 이에 학부모가 관련 이력을 요구하자 입금부터 하라고 권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학부모의 지인은 MBN과의 인터뷰에서 "전 씨가 '내(전청조)가 너(학부모)를 초이스하는 거지 네가 나를 선택하는 게 아니다'라면서 '연회비 3000만원을 입금하면 나에 대해 오픈하겠다'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다만 아직까지 펜싱 학원 학부모들이 전 씨에게 실제 사기 피해를 당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경찰은 전 씨의 사기 혐의 등에 대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전씨의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을 신청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전날 정례 간담회에서 “국가수사본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경중을 판단해 최대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한 지 하루 만이다. 전 씨와 관련된 사기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은 또 다른 사기 의혹이 있는지 살피고 있다. 경찰은 전 씨에 대한 사기와 사기 미수 등 고소 고발 2건과 진정 1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
[속보]法, 전청조 체포·통신영장 발부…"출석요구 불응 우려"
사회 사회일반 2023.10.31 13:47:36 -
전청조 조여오는 수사 압박…경찰 "체포영장 및 통신영장 신청"
사회 사회일반 2023.10.31 13:11:45경찰이 전 여자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27)씨의 사기 혐의 등에 대해 강제수사에 돌입했다. 31일 경찰 등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전날 사기·사기미수 혐의로 전씨의 체포영장과 통신영장을 신청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전날 정례 간담회에서 “국가수사본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경중을 판단해 최대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말한 지 하루 만이다. 경찰은 전 씨에 대한 사기와 사기 미수 등 고소 고발 2건과 진정 1건을 접수해 수사 중이다. 김 의원은 이후 전씨가 중국 사업 투자금 명목으로 1억1000만 원을 받아 가로챘다는 추가 제보 내용을 토대로 서울경찰청에 진정을 접수했다. 진정서에는 사기 사건과 관련해 남씨의 공범 의혹을 수사해 달라는 내용도 담겼다. 지난 26일에는 전씨가 올해 8월 말 애플리케이션(앱) 개발 투자 명목으로 피해자 1명으로부터 2000만 원을 가로챘다는 내용의 고소장도 경찰에 접수됐다. 전씨 사기 의혹 관련 사건은 서울 송파경찰서가 병합 수사 중이다. 사기 외에도 전 씨는 25일 오전 경기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 씨 모친 집 문을 두드리고 초인종을 누르다가 스토킹처벌법 위반, 주거 침입 등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전 씨는 또 올 8월 말부터 지난달 초 사이 동일한 장소에서 남 씨 조카를 골프채 등으로 때린 혐의(아동학대)도 받고 있다. 전 씨는 국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사기 혐의를 인정하는 발언을 했다. 전날 그는 “할머니와 함께 자랐다. 7살 때부터 아빠가 없던 걸로 기억한다“며 사실상 재벌 3세가 이님을 시인했다. -
남현희 “내가 재벌 사칭 알았다고? 전청조에 속았다…고소할 것”
사회 사회일반 2023.10.31 10:15:31P그룹의 ‘재벌 3세’ 행세를 하며 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42)와 재혼을 발표했던 전청조(27)씨가 “남현희가 2월부터 내 정체를 다 알고 있었다”고 주장한 데 대해 남씨는 정면으로 반박했다. 한 때 재혼을 약속한 두 사람이 진실 공방을 벌이며 갈등이 고조될 것으로 관측된다. 남씨는 30일 "전청조씨가 재벌 3세가 아니라는 사실은 지난주에 알았다"며 “보관 중인 전 씨의 휴대전화와 노트북을 경찰에 제출하겠다. 자신의 신분 등을 속인 전 씨를 상대로 걸 수 있는 모든 혐의를 걸 예정”이라고 채널A를 통해 밝혔다. 고소장에는 전 씨가 남현희를 속이면서 펜싱 아카데미 운영을 방해했다는 내용도 담길 것으로 전해졌다. 이날 전 씨는 "남현희는 지난 2월부터 내가 재벌 3세를 사칭했던 것을 알고 있었다"며 "재벌 3세 사칭을 위해 기자 역할 대행을 쓴 부분은 (남현희가) 제 휴대전화를 봤기 때문에 모두 알고 있었던 일"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렇지만 남씨는 “(전 씨를) 만난 이후 계속 의심이 되긴 했지만 그때마다 (전 씨가) 어머니 통화나 아버지 사칭 문자로 속였다”며 "지난 23일 잡지사 인터뷰가 보도된 뒤에야 알았다"고 항변했다. 또 최근 피해를 입었다는 투자자들이 집으로 찾아오자 남씨는 "사기를 친 거냐"고 물었지만 전씨가 "투자를 받는 중이었지 사기 친 게 아니다"라며 부인했다고 매체에 전했다. 이와 관련해 남씨는 전씨를 사기 등 혐의로 고소하겠다고 못 박았다. 남씨가 전씨 명의의 휴대전화를 제출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P그룹 회장 사칭' 등 그간 전씨가 벌인 사기 정황이 구체적으로 드러날지 주목된다. 한편 전씨는 이날 성별 논란과 관련해 “나는 법적으로는 여성인데 성전환 수술은 하지 않았고 남자가 되기 위한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고 채널A를 통해 해명했다. 그는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어 임신이 불가능한 상태는 맞다”며 “남현희가 저한테 줄곧 ‘네 가슴 때문에 남들한테 여자라고 들키겠어’라고 말했다”고 말했다. 남씨가 가슴 절제 수술을 권유했다고 주장한 전씨는 “나는 남현희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큰 결심을 하고 수술 받으러 갔다”고 강조했다. 전씨는 또 자신이 재벌의 혼외자도 아닌 점도 시인했다. 그는 “남현희가 처음엔 제가 P그룹 혼외자인 줄 알고 만났지만 올해 2월부터 제가 재벌이 아닌 것을 알고 만났다”며 “재벌 3세를 사칭하려고 기자 역할 대행을 고용했는데 제 휴대전화를 보고 남씨가 다 알아챘다. 그때 모든 걸 털어놨다”고 떠올렸다. 전씨는 끝으로 "최근에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다"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제가 저지른 일에 대해선 다 감당하고 책임질 거다. 피해자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
전청조 눈물 고백 "남현희, 나 재벌 아닌 거 알고있었다"
사회 사회일반 2023.10.30 22:16:35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남현희(42)의 재혼 상대였던 15세 연하 여성 전청조(27)씨가 교제 당시 남현희의 권유로 가슴을 절제했다고 주장했다. 30일 채널A ‘뉴스A’에 모습을 나타내 눈물을 흘린 전씨는 성별 논란과 관련해 “나는 법적으로는 여성인데 성전환 수술은 하지 않았고, 남자가 되기 위한 과정을 거치는 중이다”고 밝혔다. 전씨는 “남성 호르몬 주사를 맞고 있어 임신이 불가능한 상태는 맞다”며 “남현희가 저한테 줄곧 ‘네 가슴 때문에 남들한테 여자라고 들키겠어’라고 말했다”고 주장했다. 남씨가 가슴 절제 수술을 권유했다고 주장한 씨는 “나는 남현희를 진심으로 사랑했기 때문에 큰 결심을 하고 수술 받으러 갔다”고 말했다. 전씨는 또 자신이 재벌의 혼외자도 아니라고 시인했다. 그는 “남현희가 처음엔 제가 파라다이스 혼외자인 줄 알고 만났지만, 올해 2월부터 제가 재벌이 아닌 것을 알고 만났다”며 “재벌 3세를 사칭하려고 기자 역할 대행을 고용했는데, 제 휴대전화를 보고 남씨가 다 알아챘다. 그때 모든 걸 털어놨다”고 밝혔다. 전씨는 끝으로 "최근에 밥도 제대로 못 먹고, 잠도 제대로 못 자고 있다"며 "극단적 선택을 시도하기도 했다. 제가 저지른 일에 대해선 다 감당하고 책임질 거다. 피해자분들에게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
전청조, 남현희 조카 폭행 의혹 추가…"골프채 사용"
사회 사회일반 2023.10.30 16:05:29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 씨의 결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가 남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전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전씨는 지난 8월 말부터 지난달 초 사이에 성남시 중원구 소재 남씨의 모친 집에서 남씨의 조카인 중학생 A군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고 있다. 전씨는 폭행 당시 골프채를 사용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사건 직후인 지난달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전씨가 어떤 이유로 A군을 폭행했는지, 또 폭행의 정도나 횟수는 어느 정도인지에 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 성남중원경찰서는 당초 남씨와 관련한 사건은 스토킹 외에 없다고 밝힌 바 있으나, 전씨가 남씨의 조카를 폭행한 사실은 이날 뒤늦게 드러났다. -
"전청조, 남현희 조카 골프채로 폭행"…경찰, '아동학대' 혐의도 수사
사회 사회일반 2023.10.30 15:50:04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와 결혼 예정이었다가 헤어진 전청조가 남씨의 조카를 폭행한 혐의로도 경찰의 수사를 받는 것으로 드러났다. 경기 성남중원경찰서는 아동복지법 위반(아동학대) 혐의로 전씨를 형사 입건했다고 30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전씨는 지난 8월 말부터 지난달 초 사이에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남씨의 모친 집에서 남씨의 조카인 중학생 A군을 여러 차례 때린 혐의를 받는다. 전씨는 폭행 당시 골프채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건 직후인 지난달 아동보호전문기관으로부터 112 신고를 접수해 이 사건을 수사하고 있다. 전씨가 어떤 이유로 A군을 폭행했는지, 또 폭행의 정도나 횟수는 어느 정도인지에 관해서는 파악되지 않았다. 앞서 성남중원경찰서는 당초 남씨와 관련한 사건은 스토킹 외에 없다고 밝힌 바 있으나 전씨가 남씨의 조카를 폭행한 사실은 이날 뒤늦게 드러났다. 경찰 관계자는 "아동학대 사건이 접수된 것은 맞지만, 그 외에 어떤 말도 해줄 수 없다"고 했다. -
전청조 사기 의혹에 국수본까지 등판…경찰청장 "엄정수사"
사회 사회일반 2023.10.30 15:45:25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의 결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씨의 사기 혐의 등 고소고발 건에 대한 경찰의 수사가 본격화했다. 윤희근 경찰청장은 30일 정례 간담회에서 "국가수사본부 차원에서 종합적으로 경중을 판단해 최대한 신속하고 엄정하게 수사하겠다"고 밝혔다. 경찰은 결혼 상대였던 남 씨의 사기 공범 여부도 들여다 볼 방침이다. 경찰은 전씨에 대한 사기와 사기미수 등 고소고발은 2건과 진정 1건을 접수했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25일 경찰에 전씨를 사기 및 사기 미수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공범 의혹이 있다며 남씨에 대한 수사도 진행해달라며 지난 26일 서울경찰청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경찰은 전씨가 올해 8월 애플리케이션 개발 투자 사기 고소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남 씨는 이날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자신 역시 범죄의 피해자라며 전 씨를 조만간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 씨는“제가 결국에는 저도 제 가족들, 아카데미 선생님들도 피해본 것들이 많았다"며 “빠른 시일 내 (고소를) 진행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남 씨는 각종 의혹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석 달 간 동거를 했음에도 전씨가 여성인지 몰랐냐는 의혹에 대해 남씨는 전씨와 성관계를 했고 신체는 분명 남성이었다고 주장했다. 임신 논란에 대해 남 씨는 전씨가 고환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자신을 속였다고 하소연했다. 남씨는 “전 씨가 P호텔의 혼외자라고 하면서 그 호텔에 노출이 안 된 막내아들이 있는데 태어날 때부터 정상적이지 않았다고 했다”며 “본인(전 씨)에게 (고환이식)이식을 해줬다”고 해명했다. -
경찰 "이선균, GD 외 추가 마약 수사 대상 연예인 없어"
사회 사회일반 2023.10.30 12:26:25배우 이선균(48)씨와 지드래곤(35·본명 권지용)이 연루된 마약 사건이 일파만파 확산하는 가운데 추가로 경찰의 수사선상에 오른 연예인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청 관계자는 30일 정례 간담회에서 이 사건과 관련해 수사받는 연예인이 더 있느냐는 질문에 "없다"고 밝혔다. 연예인이 포함됐다는 루머가 확산한 것과 관련해 명예훼손 등으로 고소된 건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현재 이씨와 권씨, 유흥업소 실장 A(29·구속)씨, 의사와 유흥업소 종업원 총 5명을 마약 투약 등 혐의로 입건한 상태다. 또 재벌가 3세·작곡가·가수지망생 등 5명에 대해선 투약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내사를 하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인천경찰청은 이씨의 마약 투약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모발과 소변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 경찰청 관계자는 "통상 결과가 나오려면 2∼3주가 걸린다"며 "일단 빨리 감정해달라고 국과수에 부탁해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씨 재소환 시점에 대해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권씨 소환 일정에 대해선 "포착된 정황 등 내용을 확인하는 중이어서 아직 소환을 검토할 단계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씨 재혼 상대로 알려진 전청조씨에 대한 수사도 본격화했다. 경찰은 전씨에 대한 사기와 사기미수 등 고소고발은 2건과 진정 1건을 접수했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피해자의 제보를 받았다며 25일 경찰에 전씨를 사기 및 사기 미수 등 혐의로 고발한 바 있다. 김 의원은 공범 의혹이 있다며 남씨에 대한 수사도 진행해달라며 지난 26일 서울경찰청에 진정서를 접수했다. 경찰은 전씨가 올해 8월 애플리케이션 개발 투자 사기 고소도 접수받아 수사에 착수한 상태다. -
"전청조, 성관계할 때 남자" 주장한 남현희 "고환 이식했다더라"
사회 사회일반 2023.10.30 09:48:40전 펜싱 국가대표 남현희(42)씨가 예비 남편으로 알려졌던 전 연인 전청조(27)씨를 사기 혐의로 고소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씨는 30일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에서 “제가 결국에는 저도 제 가족들, 아카데미 선생님들도 피해본 것들이 많았다"며 "전청조가 너무 나쁜 짓을 많이 해왔다”라며 이 같이 말했다. 고소 시점에 대해서 “빠른 시일 내 (고소를) 진행할 생각”이라고 강조했다. 남씨는 인터뷰를 통해 자신이 전씨에게 사기를 당한 범죄 피해자라고 호소했다. 특히 세달 간 동거를 했음에도 전씨가 여성인지 몰랐냐는 의혹에 대해 남씨는 전씨와 성관계를 했고 신체는 분명 남성이었다고 주장했다. 임신 논란에 대해서도 남씨는 전씨가 준 임신테스트기를 사용한 탓이라고 해명했다. 남씨는 “저는 인지도가 있어 전씨가 약국을 가지 못하게 했다”며 “전씨가 임신테스트기를 줄 때마다 20번 넘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전씨는 남씨에게 임신 사실을 속이기 위해 고환이식 수술을 받았다고 설득한 것으로 전해졌다. 남씨는 “전씨가 P호텔의 혼외자라고 하면서 그 호텔에 노출이 안 된 막내아들이 있는데 태어날 때부터 정상적이지 않았다고 했다”며 “본인(전씨)에게 (고환이식)이식을 해줬다”고 해명했다. 그는 “의심스럽긴 했지만 그래도 (P호텔이) 대기업이니까 의학적인 부분에 더 무엇인가가 있지 않을까 싶었다”고 했다. 남씨는 전씨가 자신을 사기 대상으로 삼은 데 대해 “제 얼굴과 이름이 필요했던 것 같다”며 “생각해보면 최종 목표는 저였을 것”이라고 추측했다. 그는 “제 이름을 이용해 제 주변사람을 타겟으로 삼았다”며 “저한테 사업제안 했을 때 그 사업은 상위 0.01% 고위층 자녀들 대상 펜싱사업이었다”고 말했다. 그는 “그 사업은 상위 0.01%의 고위층 자녀들을 대상으로 하는 펜싱 사업이기 때문에 집도 시그니엘에 와서 살아야 되고 그래서 그 100억 시그니엘 집을 제 명의로 해준다고 해서 제가 해주지 말라고 계속 거부했다”며 “전씨가 (선물받은 것을) 올리지 않으면 서운해했다”고 했다. 남씨는 현재 심경에 대해 "아이는 학교도 못 가고 아케데미 운영하고 있었는데 문을 닫은 상태"라며 "펜싱계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었는데 저로 인해서 너무 죄송하다. 제가 너무 무지해서 가족과 저를 소중하게 생각해 주시는 모든 분들께 걱정을 끼쳐드렸다. 너무 죄송하다"며 결국 눈물을 흘렸다. -
"남현희 선물받은 '벤틀리' 보여달라"…'전청조 고가 선물' 향방은
사회 사회일반 2023.10.30 08:12:31펜싱 전 국가대표 남현희(42) 씨의 재혼 상대였던 전청조(27) 씨가 최근 사기 혐의로 잇따라 고소·고발된 가운데 전 씨에게 고가의 선물을 받은 남 씨도 연루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김민석 서울 강서구의회 의원은 지난 27일 오후 2시께 전 씨와 남 씨 등 총 6명을 수사해 달라는 진정서를 서울경찰청에 제출했다. 김 의원은 “남 씨가 전 씨로부터 받은 벤틀리는 이미 팔았다는 추가 제보를 받았다”며 “범죄 수익금에 대한 행방을 찾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남 씨가 제보자들과 연락을 나눈 기록을 보면 사건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남 씨는 금전적 손해를 본 피해자가 아닌 공범”이라고 했다. 남 씨는 전 씨와 결혼을 발표하기 전부터 받은 선물들을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자랑해왔다. 지난 8월 남 씨는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약 3억원대 벤틀리 벤타이가 차량의 내부 사진, 자동차 열쇠와 함께 “고마워 조조(Thank you jojo)”라는 문구를 덧붙였다. 조조는 전청조 이름의 끝 글자를 딴 애칭이다. 지난 2월에는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그랜드 디럭스 풀빌라 내부에서 촬영한 사진이 올라왔다. 해당 객실은 1박 가격이 1200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남 씨는 “쪼~ 오늘도 펜싱”이라는 문구를 남기며 전 씨를 떠올리는 문구를 남겼다. 이외에도 남 씨는 전 씨와 교제하던 것으로 알려진 기간동안 70만원대 뱅앤드올룹슨 헤드폰, 800만원대 디올 핸드백 등 고가의 선물 사진을 올렸다. 다만 현재는 이 모든 게시물을 확인할 수 없는 상태다. 남 씨가 해당 게시물들이 올라온 인스타그램 계정을 삭제한 탓이다. 현재 남 씨 계정에 접속을 하면 "페이지를 사용할 수 없다"는 안내 문구만 나온다. 남 씨는 그동안 전 씨에게 받아온 고가의 선물에 대해 “제가 원하지 않아도 (전 씨가) 온갖 선물들을 다 했고, 받기 싫다고 표현했는데도 계속 푸시했다. 결국, 그럼 제가 받은 게 돼버린다”고 채널A를 통해 해명했다. 또 전 씨에게 선물 받은 차량을 이미 현금화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차량과 명품 가방 등 전 씨한테 받은 선물은 일체 처분하지 않았다”고 반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자 김 의원은 지난 29일 SNS에 “제가 보기엔 매우 의심스럽다. 차량을 팔았다는 추가 제보들을 받고 있기 때문”이라며 “원치 않은 선물을 받았다고 범죄 수익으로 산 물건이 아니라고 할 수 있는가”라고 반박했다. 그는 “그 반박 발언이 진실하다면 ‘예쁘게 타겠다’는 본인 차량을 보여주겠는가”라며 “받고 싶지도 않은 선물 모두를 사기 피해자의 고통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떨까”라고 덧붙였다. 김 의원은 자신이 이번 일에 나서는 이유에 대해 “사기 피해자가 양천향교 인근에 있었기에 지역구의원으로서 당연히 나서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한편 전 씨는 지난 23일 남 씨와 재혼 예정이라는 사실이 알려지자 사기 전과와 재벌 3세 사칭 등의 의혹으로 논란이 인 바 있다. 이후 남 씨는 한 카지노 그룹의 혼외자 행세를 한 그에게 속았다고 주장하며 전 씨가 자신의 이름을 이용해 투자금을 편취했다고 주장했다. 경찰은 각종 의혹에 대한 본격적인 수사에 들어가기에 앞서 전 씨를 출국금지 조치했다. -
"그 아버지에 그 딸?"…전청조 친부는 재벌 아닌 '지명 수배범'
사회 사회일반 2023.10.29 19:30:06펜싱 국가대표 출신 남현희 재혼 상대로 알려졌던 전청조씨의 부친이 그의 주장처럼 재벌이 아니라 사기 혐의를 받는 지명수배범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27일 JTBC ‘사건반장’은 전씨의 아버지인 전창수씨의 사기 혐의 의혹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제보자 A씨는 지난 2015년 전씨의 부친과 처음 만났다. A씨는 당시 홀로 크게 식당을 운영 중이었고 전씨의 부친의 적극적인 구애로 2년 반 가량 만남을 가졌다. 이후 전씨의 부친은 A씨에게 “같이 살 집을 구하자. 결혼하자”라며 미래를 약속했다. 이후 전씨의 부친은 A씨에게 "사업을 하겠다. 사무실을 차려달라"라고 요구하기 시작했다. A씨는 결혼을 약속했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에게 사업 자금을 대줬다. 하지만 전씨의 아버지가 2018년 갑자기 사라지며 그들의 관계는 깨지게 됐다. 제보자는 전씨 아버지로부터 당한 피해자만 60여 명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가장 많은 액수를 피해 본 사람은 16억원이며 제보자 자신은 3억원의 피해를 당했다고 전했다. A씨는 “부녀의 사기 수법이 똑같다”고 강조했다. 현재 경찰은 전씨의 아버지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지병수배를 내렸다. 검거를 위해 특수반까지 설치했으나 아직도 잡지 못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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