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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관어로 확인된 대선 네거티브 공방 [데이터로 본 정치민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6.02 09:45:006·3 대선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언급량 격차가 벌어졌다가 다시 줄어드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직선거법에 따라 지난달 28일부터 실시한 대선 여론조사는 투표 마감 시점인 이달 3일 오후 8시까지 결과를 공표할 수 없는 이른바 '블랙아웃' 기간에 돌입했다. 이에 따라 남은 기간 유권자들은 여론조사 외 각종 정보 수집을 위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검색을 활용하며 지지 후보를 최종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서울경제신문이 SNS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 ‘썸트렌드’를 통해 6·3 대선 직전 주간인 5월 26일~31일까지 6일간 ‘양강’ 대선 후보의 뉴스와 블로그 언급량을 분석한 결과 이 후보가 3만4240건으로 김 후보(2만5434건)를 약 9000건 앞섰다. 김 후보는 마지막 TV 토론회가 열렸던 27일 이 후보를 바짝 추격했으나 이내 격차가 벌어지기 시작했고 사전투표 시작일이었던 29일에는 이 후보 대비 약 63%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사전투표 이튿날인 30일부터 동반 하락세에 접어들며 격차가 줄어들었고 언론 보도가 활발하지 않은 31일 토요일에는 언급량이 근소했다. 대선 직전인 1~2일 이틀간의 언급량 변동에 따라 본 투표일인 3일 유권자의 최종 결정도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연관어 분석에서 대선 막바지 각종 논란이 고스란히 나타났다. 특히 3차 TV 토론에서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이 후보의 아들을 겨냥해 여성 신체와 관련한 폭력적 표현을 사용한 파장이 컸다. 이 후보의 연관어에서 ‘성폭력’이 잡힌 것. 또 이 후보의 이른바 ‘거북섬 사업’ 치적 논란을 두고 김 후보 등의 파상공세가 이어지면서 연관어에 ‘사업’이 등장했다. 민주당이 (非)법조인의 대법관 임명을 가능하게 하고 대법관을 100명으로 증원하는 내용의 입법을 추진하면서 ‘법관’, ‘법원' 등도 주요 연관어에 올랐다. 한편 이 후보의 ‘코스피 5000’ 공약을 바탕으로 ‘주가’가 연관어에 잡혔다. 이른바 ‘이재명 테마주’도 영향을 끼쳤다는 분석이다. 김 후보의 연관어에선 ‘노동운동’, ‘학력’, ‘운동가’가 눈에 띈다. 김 후보와 국민의힘이 유시민 작가의 이른바 ‘설난영 발언’을 두고 반격에 나서면서 이 같은 결과가 나온 것으로 풀이된다. 앞서 유 작가는 설 여사에 대해 “김문수 씨가 '학출 노동자', 대학생 출신 노동자로서 '찐 노동자'하고 혼인한 거다. 그러면 그 관계가 어떨지 짐작할 수 있다”며 “그런 남자와의 혼인을 통해서 내가 조금 더 고양됐다고 느낄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 후보는 “설난영이 김문수고, 김문수가 설난영”이라며 “제 아내 설난영 씨는 25세에 세진전자 노조위원장으로 선출될 만큼 똑 부러진 여성이었다”고 반박했다. 보수 단일화를 위해 이준석 후보와의 접촉을 거듭 시도하면서 ‘만남’이 연관어로 잡혔다. 또 문재인 정부 국무총리를 지낸 이낙연 새로운미래 상임고문이 김 후보 지지를 선언하면서 ‘국무총리’, ‘두사람’ 등이 연관어에 올랐다. -
밤샘 협상에도 엿새째 발 묶인 창원 시내버스…시민 불만 폭주
사회 사회일반 2025.06.02 09:42:44경남 창원시 시내버스 노조의 파업이 역대 최장 기한인 엿새째 접어들면서 시민들이 교통대란을 온몸으로 체감하고 있다. 2일 창원시에 따르면 버스 파업에 따른 비상수송대책으로 이날 오전 기준 각 노선에 전세버스 152대와 관용 버스 10대를 배차했다. 임차 택시 330대도 출퇴근 시간에 한정해 운용 중이다. 평소 시내버스 노선 운행률과 비교하면 38% 수준에 그친다. 파업 첫날 42%를 유지했으나 3일 후 33%로 떨어지더니 주말엔 20~23%로 반토막 나기도 했다. 창원의 전체 14개 버스회사 중 현재 준공영제 운용 9개사, 총 669대 버스가 멈춰선 상태다. 하루 평균 전세버스·임차 택시 운영 등으로 매일 2억 5000만 원 수준의 예산이 소비되고 있다. 시내버스가 엿새째 파업을 이어가는 건 유례를 찾기 힘들다. 창원에서는 2020년 7월 30일부터 8월1일까지 사흘간 운행을 중단한 게 역대 가장 긴 파업 사례였다. 서울·광주·울산 등은 노조가 파업을 유보한 채 사측과 협상을 진행 중이다. 물리적으로 버스 운행 횟수가 줄어들자 창원에서 출퇴근 시간 교통대란을 빚는 모양새다. 버스 대신 자가용을 이용하는 시민이 늘어나면서 곳곳에 정체가 심화한 데다 택시까지 추가 가동되면서다. 심지어 다른 지역에서 온 일부 전세버스 기사들은 노선을 헷갈려 길을 돌아가는 경우까지 종종 발생한다. 창원시 대중교통은 시내버스뿐이라 파업 장기화에 따른 불만은 잇따르고 있다. 시내버스 파업 개시 이후 설치한 콜센터에는 하루 3000여 건의 문의와 불편 민원이 접수되고 있다. 평소보다 배차시간이 2~3배 넘게 길어진 버스를 기다리다 지친 시민들은 버스요금의 배 이상 요금을 주고 택시를 타는 일이 잦아졌다. 시 관계자는 “시민 불편을 하루라도 빨리 해소하기 위해 시의 모든 행정력과 정책적 수단을 총 동원하고 한자리에 마주 앉아 파업 중단과 임금·단체협상 쟁점사항을 논의하고 있다"라며 "노사 협상이 언제 타결될지 예상하기 어려워 전세버스 계약을 당일치기로 할 수밖에 없어 지속 확보가 어려운 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손태화 창원시의장은 지난달 30일 입장문을 내고 ‘시내버스 파업·협상 대선 이후로 하자’고 제안했다. 손 의장은 “노사가 대통령 선거를 치른 이후 협상을 재개하기로 하고, 그때까지 파업을 멈추면 좋겠다”며 “파업을 유보하기로 한 서울·광주·울산 등 다른 지역 사례도 참고해야 한다고 했다”고 말했다. 창원시도 같은 날 호소문을 통해 “협상은 계속하되, 버스는 달려야 한다”며 “노동자의 권리와 경영의 현실은 존중되어야 하지만, 그보다 더 우선되어야 할 것은 시민의 삶과 이동권”이라고 밝혔다. 창원 시내버스 노사는 정기 상여금의 통상임금 반영, 임금 인상폭, 여름휴가비 인상, 정년 연장 등을 두고 좀처럼 이견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노사와 시 관계자는 지난 1일 오후 10시를 전후로 시청에 모여 밤샘 협상에 나선 상태다. -
선심성 정책의 끝은 '고물가'…한은 '경고' 나왔다
경제·금융 경제동향 2025.06.02 09:34:46대선을 하루 앞두고 정치권의 ‘돈 풀기’ 경쟁이 과열되는 가운데 확장재정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는 경고가 나왔다. 실제로 코로나19 당시 고물가의 주요 원인이 정부의 지출 확대였다는 분석도 제기됐다. 선심성 현금 공약이 오히려 실물경제에 부담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는 셈이다. 로버트 배로 하버드대 교수 등은 2일 한국은행이 주최한 ‘2025 BOK 국제컨퍼런스’에서 발표한 논문에서 "팬데믹 중 재정지출 확대가 높은 인플레이션의 주요 요인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역설적으로 정부 입장에선 인플레이션이 채무 부담을 줄이는 효과도 있었다. 논문은 “코로나19 동안 물가가 치솟으면서 실질 재정부담이 큰 폭으로 줄었다”며 “인플레이션은 부채의 실질 가치를 하락시켜 정부의 부담을 일부 덜어줬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분석은 한국 정치권을 향한 분명한 경고로 읽힌다. 실제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는 모두 35조 원 이상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약속한 상태다. 두 후보 모두 경기 부양을 명분으로 내세우고 있지만 결과적으로 덩치를 불린 국가 부채가 인플레이션이라는 청구서로 국민에게 돌아가는 셈이다. 한편, 이날 또 다른 발표자로 나선 찰스 에반스 전 시카고 연방준비은행 총재(연은)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정책체계 검토에 관한 시사점' 논문에서 "미국 통화정책은 금리 조정이라는 단일 채널만으로 물가와 고용 안정을 동시에 달성해야 하는 만큼 이미 충분히 도전적"이라며 "여기에 금융안정 목표까지 추가하면 정책 목표간 충돌이 불가피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에반스 전 총재는 대중의 '화폐 환상' 현상이 심해질 수 있다고 경고했다. 소비자들이 계란·중고차 등 특정 품목 가격의 급격한 상승을 연준 통화정책의 실패로 오인하고 개별 품목 가격 안정까지 연준의 책무로 기대하는 경향이 강해진다는 뜻이다. 그는 "통화정책 본연의 범위를 넘어선 추가 목표 설정은 신중해야 하며, 대중의 잘못된 인식 해소를 위해 명확하고 지속적 소통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
국힘 "'로저스 李 지지', 사기 조작극…후보 사퇴해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6.02 09:21:55국민의힘이 21일 세계적인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 홀딩스 회장의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허위 지지 선언 의혹을 두고 “대국민 사기 조작극”이라고 주장하며 막바지 총공세에 나섰다.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 로저스 회장이 이 후보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없다는 언론보도를 인용하며 “사기와 조작이 없으면 좌파가 아니라더니, 이재명 사기범죄 세력이 국내에서 하던 버릇 못 고치고 기어이 국제망신 대형사고를 친 것”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누가 봐도 ‘이상한 형식의 이상한 지지선언’이었고 어설픈 조작의 냄새가 짙었다”며 “이런 사람을 세계 정상들과의 외교 무대에 대한민국 대표로 올리게 된다면, 우리나라는 조롱거리가 될 수밖에 없습니다. 국회 다수당의 대통령 후보가 이런 사태에 휘말린 것 자체가 우리나라의 외교참사”라고 직격했다. 관련 내용을 최초 보도한 기사가 삭제된 점을 두고도 “이재명 비판 특종보도만 나오면 기사가 삭제되고 있다”며 “민주당이 해당 언론사에 압력을 넣은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추가 의혹을 제기했다. 이어 “국민의힘은 연속적인 이 후보 관련 기사삭제를 언론의 자유를 위협하는 중대사태로 인식하고, 국정조사 등 모든 수단을 동원해 진상규명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종합상황실장도 이날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긴급기자회견을 열고 “전 국민이 국제적 망신을 당하게 됐고 국제사회에서 대한민국의 신뢰가 추락했다. 거의 국제사기·보이스피싱 대선후보”라며 “웬만한 민주국가면 이정도 사기치고 대선에서 이 정도 거짓말 했으면 후보를 사퇴하는 게 맞다”고 맹공했다. 장 상황실장은 “금융시장을 심각하게 교란하는 조직적 행위로도 의심되고 반드시 조사가 필요하다”며 “민주당의 ‘조작 충격 이슈 프로젝트’로 배후도 의심스럽다”고 지적했다. 앞서 개성공단 기업대표단은 지난달 29일 민주당 선대위 총괄선거대책본부 국제협력단 공동단장인 이재강 의원이 국회에서 주최한 회견에서 로저스 회장이 이 후보를 지지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한 매체는 로저스 회장이 이 후보와 관련한 지지선언문을 전혀 알지 못한다며 “완전히 사기(complete fraud)”라고 했다고 보도했다. -
월 20만원 18세까지 주는 '이곳'…5개월 만 아이 울음소리 커졌다
사회 전국 2025.06.02 09:20:322024년 이후 전남에서 출생한 아동에게 매월 20만 원씩, 18세까지 총 4320만 원을 지원하는 ‘전남형 출생기본수당’이 출범 5개월 만에 출산율 회복이라는 실질적 변화가 이어지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전남도는 2일 통계청 발표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5년 1분기 기준 전남 합계출산율은 1.13명으로 전국 최고 수준이다고 밝혔다. 이는 전국 평균(0.82명)보다 0.31명이나 높다. 1~3월 누적 출생아 수도 223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5% 증가했다. 전남도는 이 같은 출생율 제고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전라남도-시군 출생기본수당’이 시행 5개월 만에 출산 가정의 호응 속에 현장에 안착한 것이 주효했다고 설명했다. 실제 출산지표는 지난해 합계출산율(1.03명·전국 1위)이 1.0명대를 회복한 저출생 추세 반전 흐름을 이어가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준비한 출생기본수당에 대한 기대감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고 있다. 영유아기에 집중됐던 기존 일회성 지원의 한계를 넘어, 자녀 성장 전반을 고려한 장기적이고, 정기적인 정책 설계가 주효해 ‘지역사회가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인식 전환과 함께 출산 친화 분위기 조성에 일조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이러한 긍정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출생기본수당 외에도 난임 시술비 지원, 공공산후조리원 확대 등 임신·출산·양육 모든 과정을 아우르는 맞춤형 통합지원 체계를 지속해서 강화할 방침이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출생기본수당은 단순한 현금 지원을 넘어, ‘가정과 지역이 함께 아이를 키운다’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며 “지역 여건에 상관없이 더 많은 아이와 가족이 혜택을 누리도록 국가 출산·양육 책임제를 적극 건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지난 15일 이재명 대선 후보 직속위원회인 ‘인구미래위원회’를 출범시키면서 아동수당을 18세 미만까지 확대해 월 20만 원을 지급하겠다고 공약했다. -
이명박·박근혜, 선거 하루 앞두고 김문수 지원 나서
정치 정치일반 2025.06.02 09:14:55이명박 전 대통령과 박근혜 전 대통령이 대선을 하루 앞둔 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지원에 나선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서울 중구 청계광장을 시작으로 1시간 가량 청계천 걷기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는 정정길 전 대통령 시장, 이종찬 전 민정수석 등 이명박 정부 주요 인사 10여 명이 함께한다. 이 전 대통령은 이날 현장에서 시민들을 만나 보수 결집을 호소할 전망이다. 이 전 대통령은 지난달 27일 김 후보와 오찬을 진행한 후 “다른 후보보다 깨끗한 김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 왔다”고 밝힌 바 있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부산·울산·경남 진주를 찾아 김 후보 지원에 나선다. 박 전 대통령은 이날 오전 부산 범어사에서 차담을 진행하고 울산에서 장생포 문화단지를 방문하고, 오후 경남 진주 중앙시장에서 시민들과 만날 예정이다. 이날 일정에는 박 전 대통령의 최측근인 유영하 국민의힘 의원이 동행한다. -
권성동 "'로저스, 이재명 지지 거짓' 기사 삭제는 언론탄압"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6.02 09:11:16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2일 세계 3대 투자자로 꼽히는 짐 로저스 로저스홀딩스 회장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에 대한 지지 선언을 한 적이 없다는 내용의 최초 보도 기사가 삭제된 데 대해 “민주당이 해당 언론사에 압력을 넣은 것 아니냐는 추측을 하지 않을 수가 없다”고 비판했다. 당 공동선거대책위원장인 권 원내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이같이 말하며 “보도의 사실관계에 문제가 있다면 정식으로 반박자료를 내고 정정보도를 요청하는 것이 마땅한데 그렇지 않고 기사 삭제를 요구했다면 이는 도저히 묵과할 수 없는 언론탄압”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전날(1일) 매일신문은 로저스 회장이 이 후보와 관련한 지지선언문을 전혀 알지 못한다며 "완전히 사기(complete fraud)"라고 했다고 보도했으나 이내 기사가 삭제됐다. 권 원내대표는 “해당 기자의 취재는 정상적인 팩트체크가 이뤄졌고 기사 내용에는 아무런 문제도 없었다”면서 “기자가 SNS에 공개한 짐 로저스의 답변과 곧이어 나온 다른 언론사의 단독보도를 통해 해당 보도의 진실성은 충분히 증명됐다”고 주장했다. 이어 “게다가 지금 해당 언론사의 이재명 후보 관련 특종보도가 삭제된 것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며 "지난 23일 이재명 후보 장남 이동호 씨가 위법 취업한 영어교습소의 행정처분 단독보도에 이어 두 번째”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비판’ 특종 보도만 나오면 기사가 삭제되고 있다는 게 권 원내대표의 지적이다. 그는 “최근 민주당은 이재명 후보 장남의 음담패설 발언을 TV토론에서 인용한 이준석 후보를 고발하면서 이준석 후보 발언을 인용 보도한 기자 9명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같이 고발하겠다고 밝혔다”며 “단지 발언을 인용했다는 이유로 기자들을 무더기 고발하는 것은 전대미문의 언론탄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이 된다면 대한민국은 비판적 보도 자체가 불가능한 언론독재국가가 될 것”이라며 “6월 3일, 모두 투표장에 나와 기호 2번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하셔서 이재명 사기범죄 세력의 언론탄압 독재정치를 저지해 주시기 바란다”고 호소했다. -
iM증권 "대선 공약 실현 시 SK 가장 큰 수혜"[줍줍 리포트]
증권 국내증시 2025.06.02 09:01:24iM증권이 이번 대선에서 어느 당이든 주요 양당 후보의 자본시장 관련 공약이 실현되기만 한다면 SK(034730)가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고 2일 내다봤다. 이상헌 iM증권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지주회사의 경우 자회사 중복상장 환경에서 소유구조 개편 등이 자주 발생하면서 주주 간 이해상충 발생으로 할인율이 크게 발생하고 있다”고 짚었다. 지주회사와 자회사 기업, 소유구조 개편 과정에서 본래 목적인 기업가치 향상을 위하기보다는 계열분리 및 승계, 지배권 강화, 법률위험 회피 등 지배주주의 사적 이익을 증진시키기 위한 수단으로 주로 이용하기 때문에 소액주주와의 이해상충으로 대리인 비용이 자주 발생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이번 대선에서 양당 후보가 제시하는 상법 개정안 및 자본시장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주주 간 이행상충 해소를 통한 지배구조 개선이 할인율 축소로 이어지면서 기업가치가 상승하고, SK와 같은 지주회사에 수혜가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대선에서 자사주 소각 의무화가 쟁점으로 부각되면서 SK 자사주 24.8%의 일정 부분에 대해 소각 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이번 대선에서 양당의 공약이 실현되면 SK가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이 연구원은 이번 대선 공약에 대해 “양당 후보가 자본시장 정책과 관련해 지배구조 개선을 통한 일반주주 권익 보호 및 지배주주 사익편취 행위 근절을 위한 제도개선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고 평가했다. -
외인, '증권주' 파는데 기관은 “대선 후 더 뛴다”…‘TACO’에 발끈한 트럼프 “철강·알루미늄 관세 50%로” [AI PRISM*금융상품 투자자 뉴스]
경제·금융 경제·금융일반 2025.06.02 08:52:31▲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정치·경제 전환기: 새 정부 출범과 함께 경제정책 변화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이재명·김문수 두 후보 모두 35조 원 규모 추경을 예고한 가운데,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을 0% 대로 낮추면서 집권 초기부터 적극적인 경기 부양이 불가피해 보인다. ■ 금융시장 양극화: 증권가는 환호하고 있지만 채권시장은 얼어붙는 모양새다. 이재명 후보의 ‘코스피 5000’ 발언이 나온 뒤 미래에셋증권이 31.22%, 한국금융지주가 30.12% 뛰는 등 증권주 랠리가 이어졌다. 하지만 홈플러스 기업회생 충격으로 BBB0급 회사채 발행이 18개월 만에 완전히 멈춰선 상황이다. ■ 구조조정 가속화: 안팎으로 구조조정 압력이 거세지는 중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가의 조롱에 맞서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25%에서 50%로 두 배 올리겠다고 나서면서 우리 철강업계가 직격탄을 맞게 됐다. 우리은행은 6년 전 공들여 인수한 롯데카드 지분을 결국 손을 털기로 하는 등 금융권에서도 구조조정이 본격화되고 있다. [금융상품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코스피 5000’ 발언에 힘입어 증권주가 폭등하자 외국인투자가들이 차익 실현에 나섰다. 이에 따라 지난달 메리츠금융지주 1006억 원, 미래에셋증권 630억 원, 한국금융지주 548억 원 등을 대량 매도했다. 하지만 기관투자가는 증권주의 강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는 분위기다. 또한 한국은행의 기준금리 인하와 대체거래소(ATS) 개장에 따른 수수료 수입이 2분기부터 실적에 반영되는 점도 증권주에 대한 기대를 키우고 있다. - 핵심 요약: 저성장 국면이 고착화하는 가운데 일부 부실기업이 법정관리에 들어가자 비우량 채권 시장이 급격히 냉각되고 있다. 이에 따라 ‘BBB0’급 회사채 발행량은 올 2분기 멈출 것으로 보인다. 홈플러스의 기업회생 신청 후 수천억 원 규모의 자산유동화전자단기사채(ABSTB) 등 담보를 설정하지 않은 채권 대부분은 회수 가능성이 급격히 줄었다. 신용등급 BBB+의 CJ CGV는 지난달 22일 400억 원 규모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지만 접수 금액이 100억 원에 그치며 목표 자금 모집에 실패하는 모습이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4일(현지 시간)부터 철강·알루미늄에 부과 중인 25%의 관세를 50%로 인상하겠다고 밝혔다. 월가에서 제기된 ‘TACO(Trump Always Chickens Out·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난다)’라는 조롱에 대한 반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이 미 연방국제통상법원(CIT) 판결에는 포함돼 있지 않던 품목 관세를 강화해 각국을 압박할 것이라는 예측이 현실화한 것이다. 이에 따라 우리 철강 업계에 추가 타격이 우려가 나온다. [금융상품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우리은행이 2019년에 인수한 롯데카드 지분 20%를 매각한다. 이에 따라 우리은행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MBK파트너스와 컨소시엄을 이뤄 롯데카드 경영권 지분 총 79.8%를 인수했다. MBK가 지분 매각에 나서자 함께 팔기로 결정한 것이다. 한편 매각주관사인 UBS는 주요 금융지주 등 금융사와 네이버·카카오 등 정보기술(IT) 기업을 포함한 20여 곳 이상에 간략한 투자설명서를 보낸 것으로 파악되며, 매각가는 2023년 3조 원을 호가했지만 현재는 2조 원까지 내려왔다. - 핵심 요약: 3일 대통령 선거 후 차기 대통령이 경제정책과 관련해 어떤 일성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 대로 낮춘 만큼 새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경기 부양에 적극적으로 나설 가능성이 크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모두 35조 원대 추가경정예산을 예고해 누가 당선되든 추경 편성이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 핵심 요약: 수년 전 입주가 끝난 아파트 단지에 취득세 추가 청구서가 날아들면서 서울 곳곳에서 행정소송이 확산하는 모양새다. 정부가 입주권 웃돈도 과세해야 한다는 유권해석을 내놓자 지방자치단체들이 뒤늦게 추가 과세에 나선 결과다. 승계조합원들은 웃돈을 주고 입주권을 매수했지만 행정안전부가 2023년 8월 ‘입주권 웃돈도 대상이므로 과소신고분은 추징해야 한다’고 통보하면서 수백만 원에서 최대 1000만 원의 추가 세금을 물게 됐다. [키워드 TOP 5] 증권주 급등, 비우량채 위기, 신용 양극화, 추경 수혜, 우량채 선별, AI PRISM, AI 프리즘 -
홍준표 “누가 정권 잡아도 나라 더 망가지진 않을 것”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6.02 08:30:31홍준표 전 대구시장은 2일 “누가 정권을 잡더라도 이제 시스템이 완벽한 내 나라는 더 이상 망가지진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홍 전 시장은 대선 하루 전인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성인이 된 후 대통령 선거에 불참해보기는 이번이 처음”이라며 이같이 적었다. 그는 “태평양 건너 내 나라에서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참으로 슬프게 보입니다만, 내일이 지나면 또 다른 새로운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종필 총재는 말년에 정치를 허업(虛業)이라고 했다”며 “30년 정치 생활의 자괴감을 태평양 바다에 떠나보내고 홀가분한 마음으로 돌아가겠다”고 덧붙였다. 홍 전 시장은 국민의힘 대선 경선 패배 이후 탈당해 미국 하와이에서 체류 중이다. 김문수 대선 후보는 특사단을 파견해 홍 전 시장의 선대위 합류를 설득했지만, 홍 전 시장은 ‘탈당해 명분이 없다’며 제안을 거절했다. -
이준석 "김문수는 이미 패배…국가 미래 위한 결단해야"
정치 정치일반 2025.06.02 08:28:50이준석 개혁신당 대통령 후보가 2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는 이미 대선에서 졌다”며 “대한민국의 미래와 보수의 생존, 젊은 세대의 희망을 위해 여러분의 결단을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당부했다. 이 후보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그는 “세밀한 조사와 데이터 분석에 따르면 김 후보는 이미 분명히 졌다”며 “단일화 여부와 관계없이 어떤 방식으로도 이길 수 없다”고 직격했다. 그는 “김 후보를 지지 선언한 뒤 물러난 두 후보를 보라”며 “하나는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끝까지 반대한 자유통일당 후보(구주와 전 후보), 다른 하나는 부정선거 음모론에 빠져 허우적대는 황교안 후보”라고 했다. 이어 “이 난감한 연합체에 던지는 표는 민주주의를 두 번 죽이는 사표”라고 덧붙였다. 이 후보는 “저 이준석은 그런 세력과 결코 함께 할 수 없기에 수많은 상처를 입으면서도 누구보다 치열하게 이재명 후보와 정면으로 맞서 싸워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준석에게 던지는 한 표는 범보수 세력이 젊음을 바탕으로 새로 시작해 보라는 투자의 시드머니 한 표”라며 “저무는 보름달이 아니라 차오르는 초승달에 압도적 지지를 보내달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 운동 마지막 하루, 기호 4번 이준석에게 표를 달라고 주위 분들을 설득해달라”고 호소했다. -
"美장 오를만큼 올랐나" 서학개미 7개월 만에 '순매도'…"2분기 BBB급 회사채 발행 '0'" 1년반 만에 최악 [AI 프리즘*글로벌 투자자 뉴스]
정치 정치일반 2025.06.02 08:21:18▲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 한국 경제성장률 0% 대 추락 위기: OECD가 오는 3일 발표 예정인 한국의 올해 경제성장률을 기존 1.5%에서 0% 대로 대폭 하향 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새 정부는 집권 초기부터 35조 원 규모의 추가경정예산을 통한 적극적 경기 부양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국은행의 1분기 GDP 잠정치 발표에서도 전 분기 대비 0.2% 감소한 역성장이 재확인될 전망이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현실화되는 모습이다. ■ 트럼프 관세 폭탄으로 글로벌 공급망 재편 가속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두 배 인상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는 월가의 ‘TACO(Trump Always Chickens Out·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난다)’ 조롱에 대한 강력한 반격으로 해석된다. 한편 관세율이 50%에 달하면 외국 철강업체들의 미국 시장 진입이 사실상 불가능해져 한국을 포함한 아시아 수출국들의 타격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 국내 신용시장 급랭으로 자금조달 양극화 심화: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과 롯데손해보험 후순위채 콜옵션 불발 사태로 국내 BBB급 회사채 발행이 올 2분기 완전 중단됐다. 이에 따라 부동산 PF 사태 이후 18개월 만에 최악의 신용경색 상황이 재현되고 있다. 또한 BBB+급인 CJ CGV도 400억 원 신종자본증권 발행에서 100억 원만 접수되며 미달 사태를 겪는 등 투자적격 등급 내에서도 차별화가 급격히 진행되는 모습이다. [글로벌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OECD가 3일 발표할 업데이트 성장률 전망에서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기존 2.1%에서 1.5%를 거쳐 0% 대로 추가 하락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이는 미국 관세 정책의 타격을 직접 받는 멕시코, 캐나다를 제외하면 주요국 중 하락폭이 가장 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새 정부는 이재명·김문수 후보 모두 35조 원 대 추경을 예고한 상황에서 누가 당선되든 적극적 경기 부양에 나설 계획이다. 한편 한국은행이 5일 발표할 1분기 GDP 잠정치에서도 속보치(전 분기 대비 0.2% 감소)보다 나아질 가능성이 낮다는 관측이 지배적인 상황이다. - 핵심 요약: 윤문희 한국투자신탁운용 해외FI운용부장은 트럼프 행정부 내 온건파인 베센트 재무장관이 미국 무역 협상을 주도하면서 관세 정책 강도가 약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미국 장기채 발행량 증가 우려가 감소하고 있으며, 특히 SLR(보완적 레버리지 비율) 규제 완화로 은행들의 국채 보유 여력이 늘어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같은 미국 30년 국채를 담는 ETF라도 추종 지수와 전략에 따라 최근 1년 수익률이 -1.17%에서 0.18%까지 2%포인트 이상 차이가 날 수 있다고 조언했다. - 핵심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의 ‘코스피 5000’ 발언에 힘입어 증권주들이 훨훨 날아오르자 외국인투자가들이 대규모 차익 실현에 나섰다. 5월 한 달간 미래에셋증권(31.22%), 한국금융지주(30.12%), 키움증권(18.69%) 등이 두 자릿수 급등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외국인들은 메리츠금융지주(1006억 원), 미래에셋증권(630억 원) 등을 대량 매도했지만, 기관투자가들은 오히려 한국금융지주(1090억 원), 미래에셋증권(498억 원) 등을 적극 매수하며 대선 이후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글로벌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국내 개인투자자들이 지난달 미국 주식을 13억 1,085만 달러(약 1조 8140억 원) 규모로 대량 매도하며 7개월 만에 순매도 우위로 돌아섰다. 이로써 지난해 11월부터 6개월 연속 이어져온 171억 5720만 달러 규모의 순매수 행진이 완전히 뒤바뀐 모습이다. 이에 따라 가장 많이 팔린 종목은 테슬라였으며, 반도체 3배 레버리지 ETF와 테슬라 2배 레버리지 ETF, 엔비디아 순으로 차익 실현 매도가 집중됐다. 한편 원·달러 환율 급락과 환차손 우려가 겹치면서 방어적 투자 전략으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상황이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에 부과 중인 25%의 관세를 50%로 두 배 인상하겠다고 전격 발표했다. 이는 월가에서 제기된 ‘TACO(Trump Always Chickens Out·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난다)’라는 조롱에 대한 강력한 반격으로 해석된다. 이에 따라 관세율이 25%일 때는 외국 철강업체들이 원가 절감을 통해서라도 미국 시장에 진출할 수 있었지만, 50%로 치솟으면 미국 내 생산업체에 완전히 밀려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코넬대의 에스와르 프라사드 이코노미스트는 “법적 장애물이나 경제적 여파에 상관없이 트럼프 대통령은 외국 경쟁자로부터 미국 제조업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계속 사용하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드러냈다”고 평가했다 - 핵심 요약: 저성장 고착화 속에서 홈플러스 기업회생과 롯데손해보험 후순위채 콜옵션 불발 사태가 연쇄적으로 터지면서 BBB급 회사채 시장이 급랭했다. 이에 따라 올 2분기 BBB급 회사채 발행액이 완전히 ‘0’을 기록할 예정으로, 이는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사태가 불거진 2023년 4분기 이후 약 18개월 만이다. 또한 BBB+급인 CJ CGV조차 400억 원 신종자본증권 발행에서 100억 원만 접수되며 목표 자금 모집에 참패하는 등 투자적격 등급 내에서도 신용도별 차별화가 극명하게 갈리는 모습이다. 한편 현재 BBB급 회사채 발행 잔액이 약 3조 원에 달해 신규 발행 시장 위축이 지속될 경우 기업들이 각종 자산을 담보로 한 사모채 시장에 내몰리게 된다는 분석도 나온다. [키워드 TOP 5] 한국 성장률 0% 대, 트럼프 관세 50%, BBB급 채권 발행 중단, 미국 장기채 전망, 증권주 차익실현, SLR 규제 완화, AI PRISM, AI 프리즘 -
‘0%대 성장’ 한국경제 깊어진 시름…소비침체·통상갈등까지 겹쳐 ‘트리플 펀치’ [AI프리즘*기업 CEO 뉴스]
산업 기업 2025.06.02 08:16:35▲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한국경제 성장동력 실종: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을 0%대로 낮춘 데 이어 OECD마저 추가 하향 조정에 나서면서 한국 경제의 성장 엔진이 꺼져 가고 있다. 1분기 GDP가 전분기 대비 0.2% 역성장을 기록한 충격 속에서 새 정부는 35조 원 규모 추경 편성으로 긴급 처방에 나서겠다고 발표했다. 다만 근본적 해법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소비침체 구조화 심각: 2030세대 월 소득이 10년 만에 1만 4000원 줄어들었다. 소비까지 8만 4000원 덜 쓰면서 젊은층의 경제적 어려움이 가시화된 모습이다. 60대 소비성향마저 69.3%에서 62.4%로 6.9%포인트나 떨어지면서 전 연령층에서 ‘지갑 닫기’가 확산되는 모습이다. ■ 글로벌 통상압박 가중: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 관세를 50%로 두 배 올리겠다고 선언했다. 이미 20.6% 줄어든 대미 철강 수출에 추가 타격이 갈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제철과 포스코는 미국 루이지애나 일관제철소 건설에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며, 중국 전기차 업체들의 가격 공세에 대응한 차별화 전략 수립도 시급한 과제로 부상했다. [CEO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낮춘 가운데 OECD도 3일 한국의 성장률을 추가로 하향 조정할 예정이다. 4월 공개된 1분기 GDP 성장률은 전분기 대비 0.2% 감소해 역성장을 기록하며 시장에 충격을 안겼던 바 있다. 이재명·김문수 대선 후보 모두 35조 원대 추경을 예고하며 집권 초기부터 경기 부양에 적극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통계청은 4일 5월 소비자물가 동향을 발표하고 한은은 5일 1분기 GDP 잠정치를 공개할 예정이다. - 핵심 요약: 2030세대의 월평균 가처분소득이 348만 2000원에서 346만 8000원으로, 소비금액은 256만 7000원에서 248만 3000원으로 모두 감소했다. 60대의 평균소비성향은 69.3%에서 62.4%로 6.9%포인트 급락했고, 전체 평균소비성향도 73.6%에서 70.3%로 하락했다. 소비 구조도 보건, 오락·문화 비중은 늘고 식료품, 의류 등 전통 생필품 소비는 줄어드는 모습이다. 양질 일자리 감소와 취업 연령 지연, 노후 불안 심리가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된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기존 25%에서 50%로 2배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한국의 대미 철강 수출액이 2억 2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20.6% 감소한 상황에서 추가 타격이 불가피해졌다. 이에 따라 현대제철과 포스코가 미국 루이지애나주에 추진하는 일관제철소 건설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전망된다. 유럽연합(EU)과 호주는 즉각 보복 관세를 예고하며 글로벌 무역 갈등이 확산될 조짐이 보인다. [CEO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당근마켓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권고사직을 단행하며 K유니콘의 한계가 드러났다. 당근은 누적 가입자가 4300만 명으로 성장이 포화 상태에 도달한 데다 해외 현지법인들이 캐롯캐나다 220억 원, 캐롯재팬 25억 원의 손실을 기록하고 있다. 올해 국내 신생 유니콘 탄생도 ‘0’개를 기록하며 2022년 7개에서 급감하는 추세다. 전문가들은 원천 기술 부족으로 내수 중심 B2C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구조적 한계를 지적했다. - 핵심 요약: 서울경제신문이 경찰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해 적발한 국고보조금 부정 수급액이 1232억 원에 달했다. 2년 연속 1000억 원대 규모로, 실제 새고 있는 보조금의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는 것이 경찰 판단이다. 전남에서만 30개 업체가 130억 원을 부정 수급한 정황이 포착됐으며, 사회복지 분야에서 533명이 검거돼 가장 많았다. 경기 악화를 틈타 부정 수급을 유혹하는 브로커들까지 기승을 부리고 있어 관리 체계 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 핵심 요약: 비야디가 22개 모델을 최대 34% 할인 판매하며 중국 전기차 가격전쟁이 격화되자 중국 당국이 직접 개입에 나섰다. 중국 공업정보화부 관계자는 “가격 전쟁에는 승자도 미래도 없다”며 정비 역량 강화 의사를 밝혔다. 샤오펑은 최첨단 ADAS를 장착한 모나 M03 맥스 가격을 예상보다 2만 6000위안 낮춘 12만 9800위안으로 책정해 30세 미만 구매층 확보에 나섰다. 업계에서는 사실상 적자를 감수한 판매로 헝다 사태와 같은 위기가 재현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 [키워드 TOP 5] 저성장 위기, 소비성향 급락, 관세 인상, 현지화 전략, 구조적 대응 AI PRISM, AI 프리즘 -
증권株 훨훨 날았지만 ‘BBB급 채권 대란’…트럼프 관세폭탄에 철강업계 비상 [AI 프리즘*주식 투자자 뉴스]
증권 종목·투자전략 2025.06.02 08:11:08▲ AI 프리즘* 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증권가 훈풍: 이재명 대선 후보의 ‘코스피 5000’ 발언이 증권가에 ‘돈바람’을 몰고 왔다. 5월 한 달간 미래에셋증권은 31.22%, 한국금융지주는 30.12% 급등했다. 외국인 투자가들은 차익실현에 나섰다. 반면 기관은 한국금융지주에만 1090억 원을 쏟아부으며 추가 상승을 기대하는 모습이다. ■ 얼어붙은 채권시장: 국내 경기둔화가 본격화하면서 기업 자금줄이 막히는 모양새다. ‘BBB0’급 회사채 발행이 2분기 완전 중단되며 PF사태 이후 18개월 만에 최악 상황을 맞았다. 홈플러스 기업회생 여파로 우리은행도 롯데카드 지분 20% 매각을 결정하는 등 금융권이 발 빠르게 리스크 정리에 나서는 중이다. ■ 글로벌 리스크 고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월가의 ‘TACO(Trump Always Chickens Out·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난다)’ 조롱에 맞서 철강·알루미늄 관세를 50%로 대폭 인상했다. 이에 따라 우리 철강 업계에 추가 타격이 미칠 것으로 우려된다. 이런 와중 한국은행은 역성장 확률 14%를 공개하면서 경기 하방 리스크가 심각함을 드러냈다. [투자자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코스피 5000’ 발언에 힘입어 증권주가 5월 한 달간 대폭 상승했다. 미래에셋증권 31.22%, 한국금융지주 30.12%, 삼성증권 15.90%, NH투자증권 12.31%, 키움증권 18.69% 등 주요 증권주들이 일제히 10% 이상 급등세를 보였다. 외국인들은 메리츠금융지주 1006억 원, 미래에셋증권 630억 원 등을 대량 매도하며 차익 실현에 나섰다. 반면 기관투자가들은 한국금융지주 1090억 원, 미래에셋증권 498억 원 등을 순매수하며 증권주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 핵심 요약: 저성장 국면이 고착화되면서 비우량 채권 시장이 급격히 얼어붙고 있다. 투자 적격 등급 중 가장 아래 단계인 ‘BBB0’급 회사채 발행이 올 2분기 완전 중단됐다. 홈플러스 기업회생과 롯데손해보험 후순위채 콜옵션 행사 불발 사태가 결정적 원인이다. 특히 홈플러스 기업회생 신청 후 수천 억 원 규모의 무담보 채권 회수 가능성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투자자들이 비우량채를 포트폴리오에서 아예 제외하는 추세다. BBB+급인 CJ CGV도 400억 원 신종자본증권 모집에서 100억 원만 접수되는 등 한 단계 높은 등급에서도 흥행에 실패하고 있어 기업들의 자금조달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상황이다. - 핵심 요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철강·알루미늄에 부과 중인 25%의 관세를 50%로 대폭 인상하겠다고 발표했다. 월가에서 제기된 ‘TACO(Trump Always Chickens Out·트럼프는 항상 겁먹고 물러난다)’라는 조롱에 대한 반응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트럼프 대통령은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외곽 US스틸 공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관세율 25% 상황에서는 허점이 있었다”며 “이 조치는 회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관세율이 25%일 때는 외국 철강업체들이 원가 절감을 통해 무리해서라도 미국에 제품을 팔 수 있었지만, 50%로 오르면 미국 내 생산업체에 완전히 밀려날 것이라는 의미로 해석된다. [투자자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우리은행이 2019년에 인수한 롯데카드 지분 20%를 전량 매각하기로 결정했다. 2019년 이후 롯데카드의 유력한 인수 후보였던 우리은행이 공식적으로 인수 의사를 접은 것이다. 매각주관사인 UBS는 주요 금융지주와 네이버·카카오 등 IT기업을 포함한 20여 곳 이상에 투자설명서를 발송했으며, 매각가는 2023년 3조 원에서 현재 2조 원까지 하락한 상태다. 한편 롯데쇼핑이 보유한 지분 20%는 매각 대상에 포함시키지 않은 채 추후 가능성만 열어뒀다. - 핵심 요약: 한국투자신탁운용 윤문희 해외FI운용부장이 “미국 장기채 금리가 더 오를 가능성은 크지 않다”면서 “트럼프 정부가 관세 부과 정책의 한계를 느끼고 있어 지금 수준에서 등락을 오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특히 온건파로 분류되는 베센트 재무장관이 최근 미국 무역협상을 주도적으로 관리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트럼프 행정부가 미국 대형은행 보완적 레버리지 비율(SLR) 규제 완화를 적극 추진하고 있어, 이것이 실현되면 대형은행들이 더 많은 국채를 보유할 수 있게 돼 채권 수요 증가로 이어질 것이라는 설명이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역성장 확률’을 사상 처음으로 외부에 공개한다고 발표했다. 이 지표는 그동안 한은 내부 참고자료로만 활용됐으나 앞으로는 외부에 공표해 시장과의 소통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창용 한은 총재는 “글로벌 금융위기 당시 역성장 확률이 5% 수준이었다면 지금은 14%에 이른다”고 관련 수치를 인용했다. 이는 특정 분기의 성장률이 전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할 가능성을 수치화한 것으로, 미국 연준이 장단기 금리차 등을 통해 추정하는 경기침체 확률과는 산출 방식이 다르지만 경기 상·하방 위험을 진단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유사하다. [키워드 TOP 5] 증권주 급등, BBB급 채권 대란, 트럼프 관세폭탄, 역성장 확률, 신용리스크 확산, AI PRISM, AI 프리즘 -
"성장판 약해진 유니콘" 당근, 첫 '권고사직'…"부모 소득 많을수록 N수 도전, 진학률도 2배 앞서" [AI 프리즘*대학생 취준생 뉴스]
산업 중기·벤처 2025.06.02 07:57:50▲ AI 프리즘*맞춤형 경제 브리핑 * 편집자 주 : ‘AI PRISM’(Personalized Report & Insight Summarizing Media)은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뉴스 추천 및 요약 서비스’입니다. 독자 유형별 맞춤 뉴스 6개를 선별해 제공합니다. [주요 이슈 브리핑] ■ K유니콘 신화 종료: 한때 ‘신의 직장’으로 불렸던 당근마켓이 창사 이래 첫 권고사직을 단행했다. 이에 따라 매출 1891억 원 중 99%를 광고에 의존하는 수익구조의 한계가 적나라하게 드러났다. 누적 가입자 4300만 명도 국내 시장 포화상태를 보여준다는 분석이다. ■ 스마트공장 양극화 심화: 정부가 AI 전환 정책에 따라 고도화 지원에 예산을 집중하면서 기초 단계 지원이 급감하고 있다. 기초 단계는 스마트 공장의 고도화에 초석이 되는 만큼 기초 단계 지원에도 힘을 써야 한다는 지적이 이어진다. 스마트공장의 전체 예산은 2021년 4376억 원에서 2023년 1617억 원으로 대폭 삭감된 상황이다. ■ 교육 불평등 고착화: 부모 소득에 따른 대학 진학 격차가 심각한 수준으로 벌어지고 있다. 최상위층의 N수생 비율이 63.8%로 최하위층 35.8%의 거의 두 배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의약계열 진학률도 최상위층 3.1% 대 최하위층 1.2%로 격차가 벌어진 상황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관심 뉴스] - 핵심 요약: 당근마켓이 창사 이래 처음으로 권고사직을 단행하며 K유니콘의 구조적 한계를 드러냈다. 회사는 매출 1891억 원 중 99%를 광고에서 벌어들이고 있으며 누적 가입자는 4300만 명으로 성장세가 정체된 상황이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경기 침체로 기업들의 마케팅 예산이 줄어들면서 광고 수익도 타격을 받고 있다. 한편 K유니콘들은 내수 시장 포화와 원천기술 부족으로 성장 동력을 잃어가고 있으며, 국내 신규 유니콘 수도 2022년 7개에서 지난해 2개로 급감한 모습이다. - 핵심 요약: 정부가 AI 전환 대응을 위해 스마트공장 고도화에 예산을 몰아주면서 기초 단계 지원이 급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기초 단계 지원 건수는 2023년 1565개에서 2024년 1081개로 30.92% 뚝 떨어졌다. 반면 중간1 단계는 891개에서 1385개로 55.44% 치솟았고, 중간2 단계도 62개에서 154개로 148.38% 급증했다. 또한 스마트공장 예산은 2021년 4376억 원에서 2023년 1617억 원으로 대폭 줄어든 상황이다. 한편 기초 수준이라도 갖춘 스마트공장 보급수는 2만 5466개에 불과해 중소 제조기업 61만 8000개 대비 턱없이 부족한 모습이다. - 핵심 요약: 서울시교육청이 AI 기반 서·논술형 평가 도구 개발에 본격 나서고 있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교사의 채점 부담을 최대 95%까지 덜어낼 수 있다는 결과를 내놓았다. 또한 AI가 서논술형 문항을 채점한 결과와 인간이 채점한 결과의 일치도가 84~98%로 매우 높게 나타났다. 한편 국어과 개념설명 유형 문항의 경우 교사는 학생 1명당 100자 답안을 읽는데 평균 20초가 걸리지만 AI는 10초면 충분한 상황이다. [대학생 취업준비생 참고 뉴스] - 핵심 요약: 한국은행이 올해 우리나라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0%대로 내리며 경기 침체 우려가 현실화 되고 있다. 새정부의 주인에 관계없이 경제정책이 중요하게 작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모두 35조 원대 추가경정예산을 예고한 상황이다. 한편 미국 관세정책 우려와 소비 부진, 건설투자 위축 등 대내외 악재가 겹치면서 1분기 GDP 성장률도 전 분기 대비 0.2% 감소했다. - 핵심 요약: 한국교육개발원이 부모의 경제적 배경을 5단계로 나눠 살펴본 결과 큰 격차가 드러났다. 최상위층의 재수·반수를 통한 대학 진학률은 63.8%였던 반면 최하위층은 35.8%에 그쳤다. 또한 의약계열 대학 진학률은 최상위층이 3.1%로 최하위층 1.2%보다 두 배 이상 높았으며, 수도권 주요 대학 진학 비율도 최상위층 50.3% 대 최하위층 23.2%로 큰 차이를 보였다. - 핵심 요약: 국내 의료기기 회사들이 뛰어난 기술력과 가격경쟁력을 앞세워 중동 시장을 적극 파고들고 있다. 이에 따라 중동 지역의 국내 의료기기 수입 규모는 2020년 2961만 달러에서 2024년 7555만 달러로 5년새 155% 폭등했다. 올해 1~4월 수출액은 3808만 달러로 전년 동기 2472만 달러를 훌쩍 넘어선 상황이다. 한편 임플란트 판매량 세계 1위 기업인 오스템임플란트는 사우디아라비아 연락사무소를 신설했고 UAE에서 직판 영업을 본격 가동했다. 의료 AI 기업 루닛은 올 1분기 매출 192억 원 중 해외 매출이 180억 원에 육박했다. [키워드 TOP 5] K유니콘 구조조정, 스마트공장 고도화, AI 교육평가, 입시 불평등, 의료기기 중동진출, AI PRISM, AI 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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