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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역대 정부서 실패한 검찰개혁…李대통령 정치적 결단”
정치 정치일반 2025.09.08 09:33:56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8일 검찰청 폐지 등의 내용이 담긴 정부조직 개편 방안에 대해 “(검찰이) 더 이상 독점적 권력으로 국민위에 군림하지 못하게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 최고위원회의에서 “70여 년 동안 수사·기소 독점권으로 무소불위읜 권력을 휘둘렀던 검찰청이 해체된다. 권력개혁의 전환점이다”며 이같이 말했다. 정 대표는 “이제 중요한 것은 실천이다. 이달 말 검찰개혁을 포함한 정부조직법을 반드시 본회의에서 처리하겠다”며 “국민께 약속드렸던 것처럼 올 추석 귀향길에 검찰청 폐지라는 소식을 꼭 들려드릴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검찰개혁 하라, 수사·기소 분리하라는 국민적 열망을 국민과 함께 완수하겠다”면서 “국민들 덕분에 검찰개혁의 시동을 걸 수 있게 됐다.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차질 없이 9월 안에 입법조치 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검찰개혁은 역대 정부에서 실패했다. 검찰개혁이 성공한다면 그것은 오롯이 이재명 대통령의 강력한 검찰개혁 의지와 정치적 결단 덕분”이라며 “대통령 결단 없었으면 불가능한 일”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께 감사드리고 추후 후속조치도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당정대 원팀, 원보이스 찰덕 공조로 반드시 (검찰개혁을) 성공시키겠다”며 “민주당은 언제나 든든하게 이재명 정부의 개혁 임무가 국민 피부에 와 닿게 강력히 뒷받침하겠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검찰의 건진법사 관봉권 띠지 분실 사건에 대해서도 “상설특검을 비롯한 독립적 수사 방안을 검토해 은폐된 진실을 밝히겠다”며 “국민 앞에 진실이 낱낱이 밝혀질 때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
회동 앞둔 장동혁 "李대통령 변화없다면 대국민 쇼 불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9.08 09:17:28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첫 회담을 앞두고 “어려운 국정 난맥상 풀어내고 민주당의 의회 독주를 막아내고 정치 특검의 무도한 수사를 막아내는 데 이 대통령이 역할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금 대한민국에는 대통령이 보이지 않고 특검만 보이고 국회에는 민주당만 보인다. 이것을 바꾸고 변화시키는 데 이 대통령이 어떠한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지 않다면 이번 만남은 그저 국민에게 보여주기 위한 쇼에 불과할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장 대표는 “취임 100일 앞둔 시점에서 이 대통령이 여야 지도부와 대화의 물꼬를 튼 것에 대해선 의미 있게 생각한다”면서 “그러나 변화가 없다면 만남은 의미가 없다”고 짚었다. 그는 “변화에 대한 의지 있어야 이번 만남이 국민께 의미 있는 만남으로 비춰질 것”이라며 여야 협치에 대한 이 대통령의 적극적인 역할을 재차 주문했다. 장 대표는 미국 내 한국인 근로자 체포 사태에 대해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서 이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주실 것을 다시 한 번 촉구한다”고 압박하기도 했다. 그는 “관세 협상에 따라 우리는 엄청난 규모의 미국 투자를 해야 되는 상황에 (비자 등) 근본적인 문제가 있다는 건 이미 예전부터 누구에게나 다 알려진 사실”이라며 “그러나 정부는 방치했고 지금 후폭풍 맞고 있다”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근본적인 해결을 하지 않는다면 앞으로 투자해야 할 기업, 지금 미국 내에 있는 한국 기업은 공포에 휩싸일 수밖에 없다”며 “따라서 미국에 구금된 근로자들의 안전한 귀국은 성과가 아니라 필요 최소한의 조치다. 정부가 앞으로 있을 대미 투자에 대비해 근본적 대책 수립해야 할 것”이라고 요구했다. -
정기국회 전운 최고조…鄭 "내란종식" vs 張 "의회독재"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9.08 07:30:009월 정기국회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가운데 여야가 각각 ‘내란 종식’과 ‘의회 독재’ 공세를 벼르고 있어 강 대 강 대치가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9~10일 실시되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부터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연단에 먼저 오르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의 개혁 입법을 위한 속도전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특히 이달 11~12일 본회의 개최를 요청해 앞서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은 더 센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다.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의 수사 범위·기간을 대폭 확대하고 내란 특검 재판의 1심 중계를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국민의힘은 물론 사법부에서조차 위헌 소지를 지적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절대다수 의석을 바탕으로 강행 처리할 방침이다. 김현정 민주당 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 센 특검법의 본회의 상정 일정과 관련해 “목요일은 본회의를 잡는 게 정례화돼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11일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며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했으니 (개정안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10일 송언석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서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한편 여야 협치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미 정상회담 열흘 만에 발생한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실정을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외교 현안 관련 긴급 회의를 열고 “미국이 대한민국을 향해서 가장 강력한 형태로 표현한 외교적 불만”이라며 “한미 정상회담에서 국민들이 알지 못하는 어떤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어 “미군기지에 대한 갑작스러운 압수수색을 벌인 것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유감 표시가 이번 사태와 전혀 관련은 없는 것인지 이 대통령이 직접 답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더 센 특검법을 총력 저지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주 본회의 상정 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는 물론 야당이 할 수 있는 모든 방식을 동원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위한 내란특별법까지 민주당 주도로 통과 수순을 밟을 경우 국민의힘은 장외 투쟁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더 센 특검법이 통과되고 내란특별재판부까지 설치되면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내란 종식’ 프레임에 계속 끌려다니다 패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8일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으로 대치 정국이 일시 완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지만 획기적인 협치 메시지는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체포동의안은 9일 본회의 보고를 거쳐 10~12일 사이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권 의원은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다. -
내란 종식 준비 與…대여 투쟁 벼르는 野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9.07 18:20:019월 정기국회 일정이 본격적으로 시작하는 가운데 여야가 각각 ‘내란 종식’과 ‘의회 독재’ 공세를 벼르고 있어 강 대 강 대치가 더욱 첨예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은 9~10일 실시되는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서부터 충돌할 것으로 보인다. 9일 연단에 먼저 오르는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내란 종식과 민생 회복을 강조하며 이재명 정부의 개혁 입법을 위한 속도전 의지를 재확인할 예정이다. 민주당은 특히 이달 11~12일 본회의 개최를 요청해 앞서 법제사법위원회 문턱을 넘은 더 센 특검법을 통과시키겠다는 계획이다. 3대(내란·김건희·순직해병) 특검의 수사 범위·기간을 대폭 확대하고 내란 특검 재판의 1심 중계를 의무화하는 내용이다. 국민의힘은 물론 사법부에서조차 위헌 소지를 지적하고 있지만 민주당은 절대다수 의석을 바탕으로 강행 처리할 방침이다. 김현정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7일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더 센 특검법의 본회의 상정 일정과 관련해 “목요일은 본회의를 잡는 게 정례화돼 있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11일에) 열릴 가능성이 높다”며 “(법사위) 전체회의를 통과했으니 (개정안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다. 반면 국민의힘은 10일 송언석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 연설에 나서 민주당의 입법 독주를 강도 높게 비판하는 한편 여야 협치를 촉구할 것으로 보인다. 또 한미 정상회담 열흘 만에 발생한 한국인 무더기 구금 사태를 두고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 실정을 부각시킨다는 방침이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외교 현안 관련 긴급 회의를 열고 “미국이 대한민국을 향해서 가장 강력한 형태로 표현한 외교적 불만”이라며 “한미 정상회담에서 국민들이 알지 못하는 어떤 일이 있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한 것 아니냐”고 지적했다. 장 대표는 이어 “미군기지에 대한 갑작스러운 압수수색을 벌인 것에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강력한 유감 표시가 이번 사태와 전혀 관련은 없는 것인지 이 대통령이 직접 답해야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아울러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밀어붙이는 더 센 특검법을 총력 저지하겠다는 각오다. 이번 주 본회의 상정 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는 물론 야당이 할 수 있는 모든 방식을 동원하겠다는 것이다. 특히 내란특별재판부 설치를 위한 내란특별법까지 민주당 주도로 통과 수순을 밟을 경우 국민의힘은 장외 투쟁에도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더 센 특검법이 통과되고 내란특별재판부까지 설치되면 내년 6월 실시되는 지방선거에서 민주당의 ‘내란 종식’ 프레임에 계속 끌려다니다 패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8일 이 대통령과 여야 대표 간 회동으로 대치 정국이 일시 완화될 수 있다는 관측도 있지만 획기적인 협치 메시지는 나오기 힘들 것이라는 게 정치권의 중론이다. 한편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 체포동의안은 9일 본회의 보고를 거쳐 10~12일 사이 표결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권 의원은 불체포특권 포기를 선언했다. -
장동혁 "협치 물꼬 틀 수 있는 것은 대통령"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9.07 17:59:33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8일 이재명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정국 ‘새 판 짜기’에 나선다. 국회에서 여당과의 대화 통로가 사실상 무너진 데 따라 새로운 돌파구로 대통령의 역할을 강력히 주문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사실상 ‘야당 패싱’으로 쟁점 법안을 강행 처리하고 있는 여당에 대한 ‘수위 조절’도 촉구한다는 방침이다. 7일 국민의힘은 비공개 회의를 열고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담을 위한 막판 의제 논의에 돌입했다. 회담 당일에는 최고위원회의를 한 시간 일찍 개최하고 최고위원들의 의견을 끝으로 최종 의제를 점검한다. 최보윤 국민의힘 대변인은 “회의 내용을 종합 검토해 최종적으로 영수회담의 내용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장 대표는 이번 회담에서 여야 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대통령의 등판을 언급할 것으로 보인다. 12·3 비상계엄 이후 출구 없이 이어지고 있는 대치 정국을 풀어낼 열쇠로 대통령을 활용하겠다는 구상이다. 장 대표는 이달 5일 조셉 윤 주한미국대사대리를 접견한 후 기자들을 만나 “충분히 여야가 대화로 풀어낼 수 있는 문제가 있음에도 국회가 특검법 개정안이나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을 추진하면서 교착상태에 빠졌다”며 “어려운 민생을 지적하고 해결하기 위해 대화와 협치의 물꼬를 틀 수 있는 것은 대통령이라는 점을 강력히 말씀드린다”고 강조했다. 장 대표는 또 노란봉투법, 더 센 상법 등으로 인한 재계·산업계의 우려를 대통령에게 전달하겠다는 입장이다. 장 대표는 “여전히 한미 관세 협상에 따른 불안정한 요소가 남아 있는데 노란봉투법, 더 센 상법 등의 입법 강행으로 인해 우리 기업의 안정성이 위축되고 있다”며 “결국 이런 문제를 풀어내야 하는 것은 대통령”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더 센 특검법’ ‘내란특별재판부 추진’ 등 전방위적인 야당 압박에 대한 이 대통령의 중재도 요구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이 같은 의견은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와 마주 앉은 자리가 아닌 대통령과의 단독 회담에서 다뤄질 가능성이 크다. 장 대표 취임 이후 정 대표와 한 차례의 공식 대면도 없었던 만큼 수위 조절에 나설 수밖에 없다는 평가다. 박준태 국민의힘 대표 비서실장은 “국회에서 사법 체계를 뒤흔드는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대한 우려를 전할 것”이라며 “이런 것들에 대해 대통령실과 민주당의 의견 차이가 있는 걸로 이해하고 있는데 대통령이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는지 설명을 요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외에도 국민의힘은 이달 4일(현지 시간) 미국 이민 당국이 조지아주 서배너에 위치한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며 우리 국민 300여 명을 체포·구금한 사건에 대한 조치와 진상 파악을 요구할 계획이다. -
주진우 "국민 300명 구금됐는데 '필요하면 가겠다'?…글로벌 호구 외교"
정치 정치일반 2025.09.07 10:48:28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미국 이민당국이 우리 국민 300여 명을 구금한 것과 관련해 “조현 외교부장관은 ‘필요하면’ 미국에 가겠다고 한다. 무책임한 망언이다”고 직격했다. 주 의원은 7일 페이스북에 “우리 국민이 인권을 침해 당하는데 이보다 중요한 외교 현안이 또 있냐”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피해자는 LG에너지솔루션 임직원 47명·협력사 직원 250여 명으로 미국에 투자·설립된 공장이 원활히 운영되도록 파견된 사람들이다”며 “개개인의 불법 체류 문제가 전혀 아니라 외교·통상 현안이다”고 강하게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럼에도 우리 국민들은 마약 카르텔의 범죄자 취급을 당하고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은 영화 보고 특검 타령하며, 직접 챙겨야 할 외교 현안에서는 쏙 빠진다”고 꼬집었다. 또 “우리 국민들이 역대급 규모로 체포·구금됐는데 뭐가 더 필요한가”라며 “한미정상회담에서 빈손으로 와 놓고, 대통령·비서실장·국무총리가 네트워크를 잘 쌓았다고 자화자찬하지 않았냐”고 비판했다. 이어 “대미투자 700조 원, 미국 무기 사기 위한 국방비 증액, 농산물 수입 늘리는 방역 편의, 그러고도 역대급 체포 규모. 글로벌 호구 외교 인증”이라고 덧붙였다. 미국 이민세관단속국(IEC)과 국토안보수사국(HSI) 등이 4일(현지시간) 조지아주 서베나의 현대차그룹-LG에너지솔루션의 합작 배터리 공장((HL-GA 배터리회사) 건설 현장에서 불법체류자 단속을 벌이면서 우리 국민 300여 명이 체포·구금됐다. -
'정청래-장동혁 악수할까'…李대통령 8일 여야 대표 회동 후 장동혁과 단독 회동
정치 정치일반 2025.09.06 07:48:37이재명 대통령이 8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오찬 회동을 가진다. 오찬 이후에는 장 대표와의 단독 회동도 예정돼 있다. 여야 대표의 만남이 성사되면서 그간 첨예하게 대립해온 이들이 ‘악수’를 통해 협치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8일 정오 대통령실에서 여야 대표와 오찬을 겸한 회동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그는 “국정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을 위함”이라며 “회동은 특별한 의제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당에서는 당 대표 외에 비서실장과 대변인이,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배석한다. 오찬 회동 뒤에는 이 대통령과 장 대표 간의 단독 회동이 진행된다. 이 대통령 취임 석 달여 만에 제1 야당 대표와의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김 비서관은 “이번 만남이 국정 운영에 있어 협치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정무수석실은 박준태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과 서너 차례 만나 협상을 진행했고, 이날 오전 합의가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여야 대표가 마주 앉게 되면서 대립각을 세워온 이들이 악수를 나눌 수 있을 지도 주목된다. 정 대표는 “내란 세력과는 악수하지 않겠다” “악수는 사람하고만 하는 것” 이라고 언급하는 등 취임 이후 줄곧 국민의힘과의 소통을 거부해 왔다. 이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저도 사람하고만 대화한다”고 대응하는 등 양당 대표의 치열한 갈등이 이어졌다. 김 비서관은 “(회동 성사에 있어서) 불만이나 이견은 전혀 없다”며 “대통령과 여야 대표가 만나서 대화하는 것에 대해서는 동의하고 함께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수현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은 “국민이 지켜보는데 악수를 안 하겠나”라며 “중요한 건 형식적 악수가 아니라 정상회담 후속 조치와 내란 종식과 그것을 통한 민생 회복, 그리고 경제성장을 위한 새로운 출발의 계기가 되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장 대표와의 단독 회동에서는 의제 제한 없이 국정 전반에 대한 논의가 이어질 것으로 예측된다. 박준태 국민의힘 당대표 비서실장은 “우리 당은 민생 의제 전반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관철했고, 대통령실에서 받아들였다”고 설명했다. 회동 정례화 가능성도 관측된다. 박수현 수석대변인은 “(야당 대표와의) 대화 정례화 얘기도 당연히 나올 거라 생각한다”며 “여야 대표도 이견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은 민주당이 일방 추진 중인 법안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전달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 법인세 인상 등 기업에 불리한 조건은 다 만들고 있다”며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있는지 꼭 따져 묻겠다”고 강조했다. 특검법 개정안,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에 대해서도 언급할 방침이다. 박준태 비서실장은 “우리가 보기엔 대통령실과 의견 차이가 있다고 본다”며 “민주당의 입법 폭주에 대한 우려를 전달하고 대통령의 입장을 들어보는 기회가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
특검, 김건희 ‘선상파티' 겨눈다…경호처 전격 압색
사회 사회일반 2025.09.05 20:17:47김건희 특별검사팀(특별검사 민중기)이 김건희 여사의 이른바 ‘선상 파티’ 의혹을 겨냥해 5일 대통령경호처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서희건설의 맏사위 인사 청탁과 관련해서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에게 ‘9일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 특검팀이 김 여사를 둘러싼 각종 의혹 수사의 반경을 넓히는 모습이다. 특검팀은 이날 해군 지휘정 내 선상 파티 의혹과 관련해 대통령경호처를 압수수색하고 증거 자료를 확보했다. 해당 의혹은 윤석열 전 대통령 부부가 2023년 8월 2~8일 여름휴가 당시 해군 함정을 사적으로 이용했다는 게 골자다. 특검팀은 “(선상 파티 의혹과 관련해) 김 여사와 김성춘 전 경호처 차장을 수사 중”이라고 밝혔다. 이들에게는 대통령 등의 경호에 관한 법률(직권남용 금지)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 대통령경호법 제18조에 따르면 경호처 소속 공무원이 직권(직무 권한)을 남용해서는 안 된다. 특검팀은 아울러 한 전 총리에 대해서도 ‘9일 참고인 신분으로 소환 조사를 받으라’는 내용의 출석요구서를 이날 우편으로 송부했다. 서희건설의 귀금속 공여 의혹 사건과 관련해 박성근 전 국무총리 비서실장 임명 경위를 확인하기 위한 소환 조사라는 게 특검 측의 설명이다. 앞서 이봉관 서희건설 회장 측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순방 당시 김 여사가 착용한 반클리프 아펠 목걸이 등을 대선 직후인 2022년 3월 교부했고 맏사위인 박 전 비서실장의 공직 임명 청탁을 한 사실을 인정하는 취지의 자수서와 귀금속 실물을 특검팀에 제출했다. 박 전 실장은 같은 해 6월 실제 국무총리 비서실장에 임명됐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와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금품을 건넨 혐의를 받는 한학자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총재에게 ‘11일 10시 출석해 조사를 받으라’는 2차 출석요구서도 보냈다. 이는 한 총재가 건강상의 이유로 8일 소환 조사를 받기 어렵다는 내용의 불출석 사유서를 제출한 데 따른 것이다. 한 총재는 이달 3일 서울아산병원에 입원해 심장 관련 시술을 받고 이날 퇴원했다. -
이대통령, 8일 여야대표와 첫 오찬…장동혁과 독대도
정치 정치일반 2025.09.05 17:36:51이재명 대통령이 8일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와 오찬 회동을 한다. 오찬 이후에는 장 대표와의 단독 회동이 이어진다. 장 대표가 거듭 요구해온 1대1 회동을 이 대통령이 받아들인 것이다. 두 사람은 의제 제한 없이 국정 전반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김병욱 대통령실 정무비서관은 5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이 대통령은 국정 현안에 대한 허심탄회한 의견 교환을 위해 여야 대표와 회동한다”며 “월요일(8일) 정오에 오찬을 겸해 대통령실에서 진행된다”고 밝혔다. 오찬 회동은 특별한 의제를 정하지 않고 자유롭게 진행될 예정이다. 양당에서는 당 대표 외에 비서실장과 대변인이, 대통령실에서는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과 우상호 정무수석이 배석한다. 오찬 회동 뒤에는 이 대통령과 장 대표 간의 단독 회동이 진행된다. 이 대통령 취임 석 달여 만에 제1 야당 대표와의 만남이 성사된 것이다. 회동에서는 ‘여야정 국정협의체’를 포함한 포괄적 협치 방안이 논의될 전망이다. 김 비서관은 “이번 만남이 국정 운영에 있어 협치와 소통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야당 대표와의) 대화 정례화 얘기도 당연히 나올 거라 생각한다”며 “여야 대표도 이견은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장 대표와의 만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왔다. 이 대통령은 지난달 28일 새벽 미국·일본 순방을 마치고 귀국한 즉시 장 대표와의 회동 추진을 지시하기도 했다. 장 대표는 “여러 사람이 모여 앉아 식사하고 덕담을 나누는 것이 영수회담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어떤 형식으로 어떤 의제를 가지고 회담할지 협의하고 결정하겠다”며 사실상 1대1 회동을 요구한 바 있다. 국민의힘은 관세 협상 결과 등 대통령의 순방 성과를 포함해 국정 전반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민주당이 추진 중인 특검법 개정안, 내란특별재판부 설치 등에 대한 우려도 전달할 예정이다. 장 대표는 “노란봉투법과 더 센 상법, 법인세 인상 등 기업에 불리한 조건은 다 만들고 있다”며 “이 문제의 심각성을 알고 있는지 꼭 따져 묻겠다”고 강조했다. -
의혹 정면대응 나선 추경호 "국힘 누구도 계엄 몰랐다…민주당 허위날조"
정치 정치일반 2025.09.05 17:27:00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4일 “전혀 사실이 아니며 근거 없는 정치 공작”이라며 정면 대응에 나섰다. 추 전 원내대표는 비상계엄 사전 인지 의혹과 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 모두를 전면 부인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한 정치 탄압을 위해 표결 방해라는 날조된 프레임을 짜고 특검에 억지로 끼워 맞추기 수사를 주문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비상계엄 당일 원내 대응 상황 사실관계’ 자료를 배포하고 자신에 대한 의혹을 해명했다. 비상계엄 사전 인지 의혹에 대해 “저 포함 국민의힘 의원 누구도 사전에 비상계엄을 몰랐다”고 일축했다. 그는 지난해 12월 2일 발송한 ‘전국 당원협의회 공문’을 제시하며 “4일 규탄대회를 열기 위해 2일 저녁 무렵 전국 시도당과 각 지구당에 규탄대회 참석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그는 “국민의힘은 2일 의원총회를 열고 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줄탄핵에 항거하기 위해 가칭 ‘이재명 민주당의 탄핵남발 방탄폭거 규탄대회’를 4일 열기로 결정했다”며 “계엄을 인지했으면 4일 규탄대회 추진을 한다는 것 자체가 말이 되지 않는 일”이라고 설명했다. 의원총회 장소를 여러 차례 변경하는 방식으로 다른 의원들의 계엄 해제 표결 참여를 방해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해명에 나섰다. 그는 최초로 의원총회를 소집했던 곳은 국회였지만 출입 통제로 인해 불가피하게 당사로 장소를 변경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1차로 의원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에 대해서는 “최고위원회의 장소가 국회에서 당사로 바뀌었는데 의원총회 장소도 변경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건의가 있었다”며 “그 건의가 합당하다고 생각해서 변경하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다. 당사에서 다시 국회로 의원총회 장소를 옮긴 것에 대해서는 “1차로 국회 출입 통제가 완화됐다는 이야기를 듣고 장소를 변경한 것”이라며 “당시 당사에 있던 저와 일부 동료 의원들이 함께 국회로 이동했다”고 했다. 장소가 국회에서 당사로 재차 변경된 것에 대해서는 ‘임시 집결 장소의 의미’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회에 들어오지 못한 의원들에 대한 임시 집결 장소의 의미”라며 “거기서 제대로 된 의원총회를 개최하려는 의미가 아니었다”고 부인했다. 우원식 국회의장과의 통화 내용도 거듭 설명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첫 번째 전화에서 우 의장이 본회의 계획을 최초로 저에게 통보했다”며 “한 시간 뒤에 본회의를 개최하겠다고 하니 원내대표로서 직관적으로 의원들이 이동 중에 있고 당사에 일정 수의 의원이 있으니 모이는 시간이 필요하다고 얘기했다”고 했다. 두 번째 통화에서는 “의장이 다시 전화해 본회의를 30분 앞당겨 개최하겠다고 통보했다”며 “저는 당연히 너무 급하지 않느냐, 들어갈 시간을 달라고 얘기했다”고 밝혔다. 그는 출입 통제로 국민의힘 의원들이 국회에 들어가지 못해 의장에게 조치를 요청했으나 의장은 “여당이 경찰에게 요청하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그는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이 의결된 뒤 당사로 이동해 정진석 당시 대통령 비서실장과 통화했다고 밝혔다. 추 전 원내대표는 계엄 해제 요구 결의안 도착 여부를 확인하고 신속한 계엄 해제 조치를 촉구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계엄 해제를 막으려는 의도가 없었다는 것을 보여주는 명백한 사실이자 민주당의 허위 날조 의혹을 무너뜨리는 증거”라고 했다. 국회 본관 원내대표실에 있었지만 계엄 해제 표결에 참여하지 않은 이유에 대해서는 “늘 다수의 총의를 모아서 행동해야 하는 것이 원내대표의 책무”라며 “당시 원내대표실에서 어떻게 대응하면 좋을지 의견을 모아달라고 요청한 상태였고 답을 기다리는 상태였다”고 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결론적으로 국민의힘 그 누구도 계엄 관계자와 공모해 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한 사실이 없다”며 “특검에서의 조사 요청이 있다면 당당하게 조사에 임해 사실관계에 대해 소상히 말씀드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
[속보] 김건희 특검, 8일 출석 거부 한학자 총재에 11일 출석 재통보
사회 사회일반 2025.09.05 15:12:19[속보] 김건희 특검, 8일 출석 거부 한학자 총재에 11일 출석 재통보 -
[속보] 김건희 특검, “박성근 비서실장 임명 관련…한덕수 9일 출석 요구”
사회 사회일반 2025.09.05 15:10:38[속보] 김건희 특검, “박성근 비서실장 임명 관련…한덕수 9일 출석 요구” -
[속보] 김건희 특검, “해군 선상파티 의혹, 김건희·김성훈 직권남용 수사”
사회 사회일반 2025.09.05 15:09:33[속보] 김건희 특검, “해군 선상파티 의혹, 김건희·김성훈 직권남용 수사” -
軍, ‘채상병 수사외압’ 의혹 박진희 56사단장 직무정지
정치 통일·외교·안보 2025.09.05 11:26:10군이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으로 순직해병특검의 수사를 받는 박진희 56사단장(소장)의 직무를 정지했다. 육군은 박 사단장을 5일부로 직무정지를 위한 분리파견 인사 조치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박 사단장은 해병대 채상병 사망 사건 수사외압 의혹이 불거진 2023년 7∼8월 이종섭 당시 국방부 장관의 군사보좌관으로 근무했다. 박 사단장은 당시 김계환 해병대사령관에게 “확실한 혐의자는 수사 의뢰, 지휘 책임 관련 인원은 징계로 하는 것도 검토해달라”며 채상병 사망 사건 관련 혐의자를 줄이라는 지침을 내린 의혹을 받고 있다. 최근 특검팀은 박 사단장이 채상병 사건을 재검토하던 국방부조사본부에 ‘장관 지시’라며 혐의자를 줄이라고 압박한 녹취록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
위헌 논란에도…정청래 "내란특별재판부, 법사위서 신속 논의"
정치 정치일반 2025.09.05 10:02:48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5일 “내란특별재판부를 설치하라는 국민의 요구를 누구도 피할 길이 없다”며 공개적으로 추진 의지를 밝혔다. 정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판사가 담당하는 윤석열 재판이 더 큰 문제”라며 이 같이 말했다. 그는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신속히 논의해달라”고 했다. 그는 “조희대 대법원장의 번갯불에 콩 볶아먺는 듯한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공직선거법 파기환송 재판, 지 판사의 윤석열 석방 등을 생각하면 사법개혁·법원개혁에 대한 국민적 여론은 법원이 자초한 것”이라며 “다 자업자득”이라고 비판했다. 정 대표는 “윤석열의 출퇴근 재판을 막아야 한다”며 “위험천만한 윤석열이 다시 석방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엄습한다. 지 판사는 윤석열 내란재판을 ‘침대축구’로 일관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는 4일 법사위를 통과한 3대 특검법 개정안과 관련해 “내란특검은 윤석열의 내란죄를 아직 수사 중이고 외환죄 혐의의 수사는 답보 상태”라며 “김건희 특검은 (혐의) 가짓수가 너무 많아 기간 연장이 불가피하다”고 당위성을 강조했다. 한편 정 대표는 국내 경제 환경과 관련해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곳곳에서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며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효과가 빛을 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소상공인연합회, 중소기업중앙회 등과 최근 만난 사실을 언급하며 “복합경제위기의 파고 속에서도 꿋꿋이 버텨준 기업에 감사하다”며 “당정이 힘을 모아 우리 경제의 심장 역할하는 소상공인, 중기인의 문제를 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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