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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동혁 "특검의 칼, 이재명 정권 심장 겨눌 날 곧 다가온다"
정치 정치일반 2025.09.04 09:26:40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4일 특검의 전방위 압수수색 시도를 겨냥해 “권력의 추가 1도만 기울어도 특검의 칼은 곧바로 주인의 심장을 향할 것”이라고 직격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특견은 늘 주인을 물어뜯을 준비를 한다. 특검으로 흥한 자는 반드시 특검으로 망할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정치 특검이 연이틀 국민의힘의 심장부를 쳐들어왔다”며 “영장의 압수 대상을 보면 모래사장에서 참깨 하나 찾겠다고 난리 치는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불안하고 답답한 건 더불어민주당과 정치 특검”이라며 “오늘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특검 기간을 연장하고 특별재판부 설치하고 재판까지 검열하겠다는 무도한 법들이 통과될 예정”이라고 꼬집었다. 장 대표는 “작년 겨울부터 시작된 특검을 또다시 연장하겠다고 한다. 이 수사는 사실상 작년 겨울부터 시작된 것”이라며 “무죄 판결이 뻔하니 재판부를 설치해 인민재판을 하겠다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그는 “그것도 모자라 재판을 국민에 공개해 재판 검열하겠다 설치는 걸 보면 불안한 건 민주당과 특검이 분명하다”며 “국민의힘은 오늘 전국 당원과 함께 야당을 말살하고 정치질만 하는 특검을 비판하기 위해 국회에 모이겠다. 더 강하게 싸워나가겠다”고 강조했다. -
중도 향한 장동혁, 강경파 안은 김민수…국힘 '역할 분담론' 주목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9.04 05:00:00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취임 후 전당대회 기간 내내 보여줬던 우클릭 노선을 내려놓고 실용주의 모드로 전환한 가운데 지도부 내 ‘투트랙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장 대표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중도와 합리적 보수를 끌어안는 외연 확장에 나서는 한편, 원외 인사로 활동폭이 비교적 자유로운 김민수 최고위원이 아스팔트 우파의 가려운 곳을 긁어주는 강성 발언을 쏟아내는 일종의 ‘역할 분담’이 이뤄지고 있다는 분석이다. 4일 정치권에 따르면 장 대표는 취임 후 최고위원회 등 각종 회의를 주재하면서 윤석열 전 대통령과 관련한 공개 발언을 자제하고 있다. 앞서 전당대회에서 윤 전 대통령 탄핵 반대 입장을 내세우고, 한국사 강사 출신 전한길 씨 등 ‘윤 어게인’ 세력과도 우호적인 관계를 형성하는 등 강성 당원을 겨냥해 ‘윤석열 마케팅’을 적극 활용했던 모습은 온데간데없이 사라졌다. 야권 내부의 현안에 대해서도 말을 아낀 채 이재명 정권과 더불어민주당을 향한 ‘대여투쟁’에 메시지를 집중하고 있다. 장 대표의 변화된 태도는 인선부터 감지됐다. 당내서 계파 구분 없이 신망이 두터운 김도읍 정책위의장, 정희용 사무총장을 발탁한 데 이어 추가 인선에서도 옛 친윤(친윤석열)계 색채가 강한 인물보다는 능력 위주로 뽑되 친한(친한동훈)계도 배제하지 않는다는 구상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민의힘 한 의원은 “지도부 인사 자체가 극우화 우려를 불식시키기 위한 전략적 행보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경선 때 ‘내부총질자 청산’을 앞세워 각을 세웠던 조경태·안철수 의원 등 경쟁 주자나 친한계 의원들에 대한 비토 분위기도 당장은 보이지 않는다. 반면 반탄(탄핵 반대) 세력을 등에 업고 지도부에 입성한 김민수 최고위원은 연일 강성 발언을 쏟아내며 ‘보수 투사’를 자처하고 나섰다. 김 최고위원은 전날 윤 전 대통령을 향한 특검 수사에 대해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전혀 없는 악의적인 구속 수사”라며 윤 대통령 내외의 구속 석방을 요구했다. 또 윤 전 대통령 접견이 불허된 후 “2일 다시 신청했다”며 장 대표와의 동행 가능성을 시사하기도 했다. 지도부 회의에서도 “윤 내외 석방하라” 등 눈에 띄는 발언으로 존재감을 발휘하고 있다. 당 지도부는 표면적으로 김 최고위원의 돌출 발언에 대해 “합의된 사항은 아니다”며 선을 긋고 있지만, 일각에서는 지도부가 전략적 역할 분담을 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시각도 있다. 장 대표가 합리적 보수 이미지를 구축하면서 자칫 실망감을 느낄 수 있는 강성 당원들은 김 최고위원이 대변하는 상호 보완적인 관계를 수립하고 있다는 의미다. 특히 장 대표가 먼저 꺼내기 힘든 주제의 사안들을 김 최고위원이 나서 군불을 피웠다가, 여론의 반응을 지켜본 뒤 지도부가 톤을 조절하는 방안도 고려될 수 있다. 김 최고위원이 윤 전 대통령 접견을 추진한 데 대해 장 대표가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방식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고민하겠다”고 화답한 것도 비슷한 맥락으로 풀이된다. -
우상호 "추석 전 李 지지율 60%대 목표…비서실장이 준 미션"
정치 정치일반 2025.09.03 23:04:40우상호 대통령실 정무수석은 3일 "대통령 지지율을 추석 전에 안정적으로 60%대로 넘기는 게 목표"라고 밝혔다. 우 수석은 이날 오후 SBS라디오 '주영진의 뉴스직격'과의 인터뷰에서 "비서실장이 준 미션"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우 수석은 취임 초 60% 이상이었던 지지율이 정치인 특별사면 등을 거치며 하락했으나 최근 한미정상회담을 계기로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은 1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조사에서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리얼미터가 에너지경제신문 의뢰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 평가는 전주 대비 2.2%포인트 오른 53.6%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부정 평가는 42.3%로 나타났다. 우 수석은 가장 힘들었던 순간으로 '정치인 사면'을 꼽으며 "지지율이 4~5% 더 빠질 수 있는데 감수하셔야 할 것이라고 조언하면서도 괴로웠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이어 "대통령도 꽤 오래 고민하다가 '피할 수 없는 일이면 결정하자'고 하셨다"고 전했다. 한편, 검찰개혁 관련 중대범죄수사청의 소속 기관은 오는 7일 고위당정협의회에서 최종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 수석은 "그날 결정되면 논쟁은 말끔하게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등 이 대통령과 여야 지도부 회동에 대해서는 내란특검의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압수수색으로 일정 조율이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달 내 회동 가능성에 대해서도 "어떤 변수가 생길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
◇9월 4일 주요 정당 일정
정치 모임·행사 2025.09.03 21:18:18◇9월 4일 주요 정당 일정 ■더불어민주당 ▲09:30 원내대표 정책조정회의(국회 본청 원내대표회의실) ▲10:00 원내대표 정보위원회 전체회의(국회 본청 647호) ▲10:00 당대표 중소기업인과 함께하는 정책간담회(중소기업중앙회 이사회 회의실/영등포구 은행로 30, 5층) ▲14:00 당대표 동해안권 물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토론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 ■국민의힘 ▲09:00 당대표-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국회 본관 228호) ▲10:00 당대표-원내대표 야당말살 정치탄압 특검수사 규탄대회(국회 본관 앞 계단) ▲14:00 당대표-원내대표 야당말살 정치탄압 특검수사 규탄대회(국회 본관 앞 계단)\ ■조국혁신당 ▲09:30 당대표권한대행-원내대표 최고위원회의(국회 본관 당회의실/224호) ▲14:00 당대표권한대행 14:00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 스님 예방(조계사 템플스테이관 3층/서울 종로구 우정국로 55) ▲16:00 원내대표 [방송출연] 광주KBS <7시뉴스> 녹화 촬영(광주 서구 운천로 287) -
추경호 "소설가 집단 된 특검…공정한 수사하랴"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9.03 20:54:06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을 방해했다는 혐의로 특검의 압수수색을 받은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특검이 언제부터 소설가 집단이 됐냐”고 직격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3일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애매모호한 표현을 앞세워 낙인찍기, 여론조작에 나선 특검의 행태는 무책임하기 짝이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추 전 원내대표는 특검이 ‘비상계엄 논의가 2024년 3월 정도부터 진행됐고, 그때부터 원내대표가 혹시 인지했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한 것과 관련해 날 선 비판을 이어갔다. 그는 “비상계엄 선포 약 9개월 전인 2024년 3월이면 저는 원내대표도 아닌 평의원으로서 2024년 4월 총선을 한 달 앞두고 지역구인 대구 달성군을 구석구석 누비던 시기"라며 “만약 제가 그때 계엄 논의를 인지했을 가능성을 언급하려면 특검은 명확히 증거를 제시해야 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추 전 원내대표는 또 “어떤 구체적 증거 제시도 없이 막연히 ‘알았을 가능성이 있다’,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말 잔치로 언론을 들썩이게 하고, 보도가 나가자 슬그머니 해명 알림을 내는 모습은 진상규명보다는 좌표를 찍어 여론몰이를 하려는 정치 공작”이라고 쏘아붙였다. 그러면서 “명확한 증거도 제시하지 않고 언론플레이에 나서는 것이 과연 특검이 할 일이냐”며 “그러니 국민들이 ‘민주당 하명 수사’, ‘정치공작 특검’이라고 비판하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특검의 정치 편향성 없는 공정한 수사를 촉구한다”고 덧붙였다. -
尹, 첫 옥중 메시지 보냈다…"계엄군 위해 매일 기도, 모든 책임은 내게"
사회 사회일반 2025.09.03 18:18:33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처음으로 옥중 메시지를 내며 "계엄 작전에 나섰던 군인들에 대한 탄압을 중단하라"고 요구했다. 3일 윤 전 대통령의 법률대리인단은 전날 송진호 변호사가 접견한 자리에서 윤 전 대통령이 "더 이상 군인들과 군을 겨냥한 수사를 멈추길 바란다"고 전했다고 밝혔다. 윤 전 대통령은 이어 "12·3 비상계엄의 모든 책임은 군 통수권자였던 나에게 물어야 한다"며 "군인들에 대한 기소를 취소하고 재판도 중단해달라"고 덧붙였다. 송 변호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서도 윤 전 대통령의 심경을 전했다. 그는 "윤 전 대통령이 비무장 상태에서 상관의 명령에 따라 잠시 움직였을 뿐인 군인들을 내란 세력으로 몰고 가는 현실에 분노하고 있다"며 "불구속으로 기소돼 재판을 받는 군인들과 그 가족들의 고통을 늘 걱정한다"고 전했다. 윤 전 대통령은 "계엄에 참여했던 군인들과 가족들을 위해 매일 기도하고 있다"는 말도 남겼다고 한다. 앞서 그는 지난 7월 구속 직후에도 "상급자의 정당한 명령에 따른 군인들이 고초를 겪는 현실을 당장 멈추라"는 입장을 내놓은 바 있다.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최근 평양 무인기 투입 의혹과 관련해 군인들을 대거 소환 조사하고 김용대 드론작전사령관과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등을 불러 계엄 당시 상황을 추적하고 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7월 10일 특검팀에 의해 다시 구속된 이후 건강 문제를 이유로 내란 재판에 한 번도 출석하지 않았다. 이달 1일까지 7차례 연속 불출석하면서 변호인을 통해서만 입장을 밝히고 있다. 한편, 박은정 조국혁신당 의원실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윤 전 대통령은 7월 15일부터 지난달 29일까지 영치금 3억 7000만 원을 인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김계리 변호사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계좌번호를 올리며 "한 푼도 없이 들어가셨다"며 모금을 호소한 결과다. 입금 내역에는 "계몽해주셔서 감사합니다", "건강하십시오"라는 지지 메시지부터 "깜빵 수고" 같은 조롱성 멘트까지 뒤섞여 있던 것으로 전해졌다. -
국힘, 특검 '육탄 방어'…"오늘 '내란정당몰이' 종식일"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9.03 18:13:1012·3 비상계엄 해제 표결 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검(내란 특검)이 야당의 심장부인 국회 원내대표실에 대해 연이틀 압수수색을 시도하자 국민의힘이 ‘육탄 방어’에 나섰다. 3일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이날을 ‘내란 정당 몰이 종식일’로 선포하고 특검의 진입 저지를 위한 농성을 벌였다. 국민의힘은 이날 국회에서 긴급 최고위원회의, 긴급 의원총회, 규탄대회를 잇따라 개최하고 “정치 특검을 멈추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규탄대회 직후 국민의힘 의원들은 원내대표실 앞 복도를 가득 메운 채 특검팀의 영장 집행을 온 몸으로 막아세웠다. 국민의힘은 내란 특검이 압수수색 시도를 멈출 때까지 국회의원과 사무처 당직자 등을 총동원해 강제수사 대상에 오른 원내대표실과 원내 행정국을 절대 사수한다는 계획이다. 장 대표는 긴급 최고위원회의에서 “국민의힘 사령부의 팔다리를 부러뜨리고 야당의 입에 재갈을 물리겠다는 저급하고 비열한 정치 공작”이라며 특검 수사를 강력하게 규탄했다. 그러면서 “지난해 12월 3일 저녁 몇 시간 동안 일어났던 일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국민의힘 원내대표실의 먼지까지 털어가겠다는 것은 역설적이게도 더불어민주당의 내란 정당 몰이가 거짓 선동이었다는 것을 드러낸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의원총회 후 규탄대회를 열고 “온 당원·국민과 힘을 합쳐 내란 정당 몰이를 종식하고 이재명 정권에 반격을 시작하겠다”며 “조 특검의 무도한 압수수색은 결국 이재명 정권의 목숨을 단축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국민의힘은 압수수색영장 자체에 문제가 있다며 임의 제출 형식의 협조만 가능하다는 입장이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영장에 정확하게 어떤 범죄행위가 있었는지 명확하게 적혀 있지 않다”고 반발했다. 국민의힘은 내란 특검에 대한 법적 조치도 적극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내란 특검은 압수수색과 관련해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며 국민의힘 측 비판을 일축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원내대표실과 행정국을 제외한 국회 내 모든 장소에 대한 압수수색은 이미 완료했고 원내대표실 집행은 협의 중”이라며 “법관이 발부한 적법한 영장인 만큼 집행이 차질 없이 이뤄질 것으로 본다”고 밝혔다. 또 영장 기간을 지난해 5월 추경호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선출 시점부터로 설정한 이유에 대해 “비상계엄 논의가 지난해 3월 시작된 정황이 있어 인지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법원 역시 충분히 검토 후 발부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장은 8월 30일 새벽 발부됐으며 전당대회와 국회 일정을 고려해 집행 시점을 조율했다고 덧붙였다. 원내대표실 자료를 임의 제출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느냐는 질문에는 “범죄 관련 자료를 당직자가 선별해 제출하는 데 한계가 있어 직접 수색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
통일교 샤넬백 받은 김건희 "정부차원서 돕고자 노력"
사회 사회일반 2025.09.03 17:56:40김건희 여사가 구속기소 된 통일교 인사에게 고가 가방을 선물받으며 “정부 차원에서 도움을 주고자 노력하고 있다”는 취지의 말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 김 여사는 특검의 첫 조사에 앞서 자신을 “아무것도 아닌 사람”이라고 밝혔지만 특검팀은 공소장에 “국정 운영에 직·간접적으로 관여한 사람”이라고 못박았다. 3일 서울경제신문이 확보한 김건희 특검의 김 여사 공소장에 따르면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은 2022년 4월부터 7월까지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해 김 여사에게 각각 802만 원, 1271만 원, 6220만 원에 달하는 샤넬 가방과 그라프 목걸이 등 총 8293만 원 상당의 금품을 선물했다. 구체적으로 전 씨는 2022년 4월께 윤 씨의 청탁인 ‘유엔 제5사무국 한국 유치’ 내용을 김 여사에게 전달했다고 공소장에 적시됐다. 같은 해 7월에는 1271만 원 상당의 샤넬 가방이 전달됐다고 한다. 또 윤 씨는 7월 말 서울의 한 호텔에서 전 씨를 만나 ‘통일교가 추진하는 국제행사에 아프리카 청년부 장관이 방문하는데 (우리나라) 교육부 장관이 예방할 수 있도록 해달라’는 청탁과 함께 6220만 원 상당의 그라프 목걸이를 줬다고 한다. 다만 8월에 열린 이 행사에는 당시 교육부 장관이 공석 상태라 청탁은 성사되지 않았다. 특검은 전 씨가 윤 씨에게 받은 샤넬백과 그라프 목걸이 등이 청탁과 함께 김 여사에게 실제 전달했다고 공소장에 썼다. 샤넬백을 받은 김 여사는 같은 해 7월 15일 윤 씨에게 직접 전화해 ‘정부 차원에서 도울 것’이라는 취지로 말했다고 한다. 다만 특검팀은 이 샤넬백이나 그라프 목걸이 실물은 발견하지 못했다. 특검팀은 공소장에 통일교가 윤석열 정부가 들어서는 데 큰 도움을 줬고 김 여사도 이 과정에서 힘을 썼다는 취지의 내용을 적시했다. 공소장을 보면 ‘김 여사와 전 씨는 20대 대선에서 윤 전 대통령이 당선되는 데 통일교의 도움이 매우 컸으므로, 전 씨가 김 여사를 대신해 통일교를 접촉해 관계를 유지해 나가기로 했다’고 적시됐다. 김 여사는 20대 대선에서 승리한 직후인 2022년 3월 30일께 윤 씨에게 전화해 “(한학자 통일교) 총재님께 감사의 말씀을 꼭 전해달라”는 취지의 말을 했다고 한다. -
‘비상계엄 선포 방조 혐의’ 한덕수 전 총리, 오는 16일 첫 재판
사회 사회일반 2025.09.03 17:02:21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방조한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재판이 오는 16일 시작된다. 3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3부(재판장 이진관)는 내란 우두머리 방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한 전 총리의 공판준비기일을 이달 16일 오후 2시로 지정했다. 공판준비기일은 정식 재판에 앞서 향후 심리 계획을 정리하는 절차로, 피고인에게 출석 의무는 없다. 재판부는 첫 공판기일을 공판준비기일 2주 뒤인 30일 오전 10시로 지정했다. 한 전 총리는 국무회의 부의장인 국무총리로서 지난해 윤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했다가 폐기한 혐의도 받는다. 또한 헌법재판소와 국회에서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위증한 혐의도 있다. 지난달 27일 법원이 구속영장을 기각한 후 내란 특검(민중기 특별검사)은 같은 달 29일 한 전 총리를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 -
특검 "조영탁 IMS 대표 등 구속 기각 이례적…영장 재청구 예정"
사회 사회일반 2025.09.03 15:31:15김건희 여사와의 친분을 내세워 각종 투자를 유치한 의혹을 받는 IMS모빌리티 대표와 사모펀드 운용사 대표 등이 구속을 면한 가운데 김건희 특검팀(특별검사 민중기)이 범죄의 중대성을 강조하며 조만간 영장을 다시 청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3일 김형근 특검보는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 등 3명의 구속영장이 기각된 사실을 전하며 “매우 이례적”이라고 평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방법원은 2일 조 대표와 민경민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 IMS모빌리티 이사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을 진행한 뒤 이날 새벽 영장을 기각했다. 특검팀은 지난달 29일 이들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하면서 조 대표에게 32억 원 가량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배임과 35억 원 상당 특경법상 횡령 등 혐의를 적용했다. 김 특검보는 지난달 12일 배포된 조 대표의 입장문을 들며 “(조 대표가) 대기업들로부터 투자받은 184억 원 가운데 35억 원을 개인 채무 상황에 사용했다 스스로 자백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조 대표가 김예성 씨와 공모한 것을 인정했고 이 부분만으로도 조 대표에 대한 혐의의 중대성은 소명됐다고 판단했으며 이에 영장을 청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이 부분 횡령금은 사실상 조영탁을 위해서 사용됐다는 점에서 조 대표가 주범이며 죄질이 김 씨보다 훨씬 중하다”고 강조했다. 김 특검보는 “수십억 원대 횡령 및 배임 사범이 혐의의 중대성 소명이 안 됐다는 이유로 불구속기소 하는 선례를 만드는 것은 법질서상 허용돼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며 “증거인멸 우려가 매우 크며 반드시 재고돼야 하는 사안”이라고 주장했다. -
내란특검 "국힘 압수수색 적법 집행…영장 기간도 법원 판단"
사회 사회일반 2025.09.03 15:10:55내란특검(조은석 특별검사)이 3일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압수수색과 관련해 “형사소송법 절차에 따라 적법하게 진행됐다”며 국민의힘 측 반발에 정면으로 반박했다. 박지영 특검보는 이날 브리핑에서 “(국민의힘) 원내대표 행정국을 제외한 국회 내 모든 장소의 압수수색은 이미 완료했고, 원내대표실 집행은 원만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며 “법관이 발부한 적법한 영장인 만큼 집행이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시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특검은 국민의힘이 제기한 “영장 제시 없이 집행했다”는 주장도 일축했다. 박 특검보는 “압수수색 대상인 행정국 직원 5명 전원에게 영장을 제시했고, 영장 제시 장면도 모두 사진으로 촬영했다”며 “위법한 집행이라는 주장은 사실과 다르다”고 강조했다. 또 특검은 영장 기간을 추 전 원내대표 선출 시점인 지난해 5월부터로 설정한 배경을 두고 “비상계엄 관련 논의가 지난해 3월부터 시작된 정황이 있어 원내대표가 이를 인지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법원 역시 충분히 검토한 뒤 영장을 발부한 만큼 과도한 청구는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실제 영장은 8월 30일 새벽 발부됐으며, 특검은 국민의힘 전당대회(8월 26일)와 국회 일정 등을 고려해 주말과 개원일을 피해 집행 시점을 조율했다고 밝혔다. 원내대표실 자료를 임의제출 방식으로 대체할 수 있느냐는 국민의힘 질의에 대해 특검은 “범죄 관련 메모나 자료를 당직자가 선별해 제출하는 방식으로는 한계가 있다”며 “중요 증거물 확보를 위해선 직접 수색이 불가피하다”고 강조했다. 박 특검보는 “당시 원내대표실에 있던 인원 일부를 특정했으며, 이들이 의사결정 과정에 관여한 만큼 핵심 참고인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압수수색 분석을 마친 뒤 조사 시점을 결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野 정희용 사무총장, 특검 압색에 "정권의 저열한 공작 정치"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9.03 15:10:35정희용 국민의힘 사무총장이 3일 특검의 전방위적 압수수색 시도에 대해 “야당 탄압을 넘어 수사를 핑계 삼아 야당을 사찰하겠다는 특검의 야욕, 정권의 저열한 공작 정치를 드러낸 것”이라고 비판했다. 정 사무총장은 이날 입장문에서 이같이 말하며 “권력의 손에 휘둘린 특검은 이미 정치적 도구로 전락했다. 이제 그만 야당을 향한 무자비한 칼춤을 멈추라”고 촉구했다. 그는 “헌정사상 유례없는, 전례를 찾기 힘든, 사상 초유의 사태가 하루가 멀다하고 계속되고 있다”며 “야당의 사무총장으로서, 국회의원의 한사람으로서 분노를 넘어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야당을 겨냥한 무자비하고 무도한 특검의 칼춤은 이미 도를 한참 넘었다”며 “수사에 대한 진정성의 의구심은 물론 검은 저의가 충분히 의심된다”고 지적했다. 정 사무총장은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및 원내행정국 압수수색 영장에 대해 “명확한 범죄 행위도 적시되어 있지 않았다”며 “더구나 자료 요구 기간을 추경호 원내대표 취임일인 2024년 5월부터 영장집행 기간까지로 지정하는 등 상식 수준의 범위를 넘어섰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정기국회가 시작된 지 불과 사흘째다. 국회에서는 한창 장관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가 진행되고 있다”며 “야당의 무차별적 압수수색이 무자격 후보자의 ‘면피용’이자 인사 검증 실패를 감추려는 ‘국면 전환용 정치쇼’는 아닌지에 대한 국민적 의구심도 더욱 커지고 있다”고 꼬집었다. 정 사무총장은 “야당 말살을 위한 폭거와 폭압에 국민의힘은 결코 주저앉지 않을 것”이라며 “국민과 500만 국민의힘 당원과 함께 끝까지 맞서 싸우겠다”고 강조했다. -
국민의힘, 무기한 농성 돌입…"야당 말살시키겠다는 것"
정치 정치일반 2025.09.03 12:15:20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3일 12·3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하는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압수수색 재시도에 반발하며 무기한 농성에 돌입했다. 당 소속 의원들도 경내에 비상 대기하며 특검의 압수수색이 있을 경우에 대비하기로 했다. 아울러 사법정의수호 및 독재저지 특별위원회 차원에서 조은석 특검과 압수수색에 참여한 검사·수사관들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 고발할 방침이다. 송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긴급 의원총회에서 "국회 본관에 들어와 야당의 원내대표실을 압수수색을 하겠다는 것은 야당을 말살시키겠다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 원내대표는 전날 특검의 영장에 대해서는 명확한 범죄 행위가 적시되지 않았을 뿐 아니라 추경호 전 원내대표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대상 기간을 비상계엄 6개월 전인 원내대표 당선 시점부터 했다며 "조은석 특검은 타임머신을 타고 다니냐"고 지적했다. 그는 "도저히 이해되지 않는 영장을 들고 와서 야당의 원내대표 집무실을 털겠다는 것을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송 원내대표는 그동안 특검의 압수수색 시도가 전당대회, 국회의원 연찬회, 인사청문회 등 당 주요 일정과 겹친 점을 지적하고 "정치적으로 야당 탄압 수사를 하는 것은 충분한 전과 올렸다"며 "야당 탄압을 위한 정치특검은 그만하기를 부탁한다"고 했다. 그는 이날도 특검이 압수수색 영장을 들고 국회 본청 1층에서 대기하고 있다며 "언제든 본관 2층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 사무실에 들이닥쳐 자료를 빼가겠다는 것"이라고 했다. 국민의힘은 의원총회에 앞서 "야당탄압 정치보복 압수수색 중단하라", "민주주의 파괴하는 정치특검 규탄한다" 등 구호가 적힌 피켓을 들고 규탄대회를 진행했다. 일부 의원들은 송 원내대표의 발언 사이 조은석 특검을 향해 "미쳤다", "조은석 특검을 구속시켜야 한다"고 하는 등 격앙된 반응을 보이기도 했다. -
장동혁 "내란 정당 몰이 '빈 껍데기' 될 때 이재명 정권도 끝날 것"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9.03 11:46:40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3일 당 원내대표실과 원내행정국에 대한 특검의 압수수색을 비판하면서 “내란 정당 몰이가 아무 근거 없는 빈 껍데기로 밝혀지는 순간 이재명 정권의 생명도 끝날 것”이라고 주장했다. 장 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장 앞 로텐더홀에서 특검 수사 규탄대회를 열고 “어제 특검의 압수수색 영장을 보면 이제 터널의 끝이 보인다. 더불어민주당의 터무니없는 내란 정당 몰이가 이제 끝나가고 있다고 보여진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민주당이 이재명 정권의) 생명을 연장하고자 특별재판부를 만들어 여론, 인민재판을 하겠다고 한다”며 “법제사법위원회 소위를 통과한 특검법은 이제 재판 검열까지 하겠다고 한다”고 꼬집었다. 그는 “이것은 아무런 준비 없이 무도하게 시작한 내란 정당 몰이의 끝이자 마지막 발안이라고 생각한다”며 “국민의힘이 온 당원, 국민과 힘을 합쳐 내란 정당 몰이를 종식하고 이재명 정권에 대한 반격을 시작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조은석 내란 특검의 무도한 압수수색이 결국 이재명 정권의 목숨을 단축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로텐더홀에 모인 국민의힘 의원들은 일제히 “민주당의 꼭두각시 ‘야합 특검’ 해체하라. 정치 보복 앞장서는 ‘야합 특검’ 규탄한다”고 구호를 외쳤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정권은 국민의힘에 대해 내란 공범으로 ‘허위 선동 프레임 씌우기’를 계속해왔다”며 “우리 당 의원들을 내란 공범으로 기소한 뒤 위헌 정당 해산심판 청구를 하겠다는 것이 아닌가”라고 반문했다. 나 의원은 “이들 논리를 보면 우리 국민의힘에 내란 방조죄가 성립되지 않는다”며 “민주당 의석 수만으로 계엄 해제 표결이 충분히 가능해 우리가 방해해도 계엄 해제 표결이 이뤄지는 ‘불능범’이 될 텐데 도대체 어떻게 내란 공범이 성립할 수 있나”라고 따져 물었다. 그는 “국회의원들의 표결 자유는 헌법에 규정된 것으로 이 표결 불참을 내란 방조로 단정한 것은 헌법을 부정한 행위”라며 “일부 의원들의 혼선을 갖고 범죄 고의로 몰아가는 것 역시 억지이자 정치적 낙인찍기”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민주당과 특검을 향해 역사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며 “국민과 함께 일당독재 국가의 완성을 막아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장동혁 "내란정당몰이 이제 끝…특검으로 李 정권 몰락 시작"
정치 국회·정당·정책 2025.09.03 11:44:10국민의힘이 조은석 특검의 원내대표실 압수수색 시도 저지를 위한 규탄 대회를 열고 “정치보복 압수수색을 당장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장동혁 국민의힘 당 대표는 3일 서울 여의도 국회 로텐더홀에서 규탄대회를 진행하고 “아무런 준비도 없이 무도하게 시작한 내란정당몰이의 끝이고 마지막 발악”이라고 강하게 비판했다. 그는 “내란몰이가 아무 근거 없는 빈 껍데기로 밝혀지는 순간 이재명 정권의 생명도 끝날 것”이라며 “그래서 그 생명을 연장하고자 내란특별재판부를 만들어 여론 재판, 인민 재판을 하겠다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제 국민의힘이 내란정당몰이를 종식하고 민주당과 이재명 정권을 향해 반격할 때가 됐다"며 “국민의힘이 온 당원·국민과 힘을 합쳐 내란 정당몰이를 종식하고 이재명 정권에 반격을 시작하겠다”고 외쳤다. 이어 “이번 조은석 특검의 무도한 압수수색은 결국 이재명 정권의 목숨을 단축하는 시발점이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뒤이어 발언대에 나선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은 “이재명 민주당 정권이 국민의힘에 대해 내란공범으로 허위 선동 프레임 씌우기를 계속해왔다”며 “내란 프레임을 제도적으로 강화해 우리 당 몇몇 의원들을 내란 공범으로 기소하고 위헌정당 해산심판까지 청구하겠다는 것”이라고 꼬집었다. 또 “국회의원들의 표결 자유는 헌법에 규정돼있다”며 “한마디로 계엄 해제 표결 불참을 내란 방조로 단정하는 것은 헌법을 부정하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허위 프레임을 씌우는 민주당과 그에 앞장서는 특검에 대해 역사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 등 국민의힘 의원들은 내란특검의 원내대표실 및 원내행정국에 대한 특검을 저지하기 위해 국회 본청 국민의힘 원내대표실 앞에서 농성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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