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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피랩스, 웹3 서비스 구축 '웹투엑스' 출시…"누구나 블록체인 기술 이용"
블록체인블록체인 2024.08.22 18:52:26국내 블록체인 기술 기업 씨피랩스가 웹3 서비스 구축 플랫폼 ‘웹투엑스(WEB2X)’를 출시했다. 22일 씨피랩스는 서울 서초구 행사장에서 ‘웹투엑스 런칭쇼’를 열고 웹투엑스의 정식 출시를 알렸다. 웹투엑스는 웹3 서비스 구축을 원하는 기업이 API 호출만으로 기존 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도록 하는 웹2·3 연결 솔루션이다. 블록체인에 대한 전문 지식 없이도 입장권이나 디지털 포토카드, 증명서 등 상품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할 수 있다. 현재 이용 가능한 상품은 8가지로, 10월까지 총 11개의 상품이 출시될 예정이다. 박문수 씨피랩스 플랫폼사업팀장은 “웹투엑스는 기업들이 웹3 기술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발판"이라며 “웹투엑스를 시작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누구나 쉽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를 개발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웹투엑스의 핵심 기술은 △계정추상화 기술이 도입된 지갑을 생성하는 ‘Auth’ △API 기반의 거래(트랜잭션)을 실행하는 ‘Transaction’ △검증 가능한 랜덤함수 ‘VRF’ △검증된 외부데이터를 가져오는 ‘Oracle’ △자동화 프로세스 ‘Functions’ △크로스체인 메시지 전송을 가능케 하는 ‘CCMP’ 등 6가지다. 웹투엑스를 사용하는 기업은 API 연결만으로 서비스에 모든 기능을 적용할 수 있다. 박 팀장은 “웹투엑스가 지향하는 방향은 웹3 서비스 구축을 원하는 기업들이 블록체인 중심 없이, 스마트컨트랙트 개발 없이, 쉬운 키 관리로, 지갑 생성이 간편하게, 데이터 연동을 손쉽게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행사에선 실제 웹투엑스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기업들의 발표도 이어졌다. 케이팝 아이돌 디지털 콜렉터블 서비스 ‘픽잇’, 버추얼 셀럽 플랫폼 ‘알트타운', 스마트 학교 행정 서비스 ‘슈퍼스쿨’ 등은 웹투엑스를 통해 웹3 형태로 제공되고 있다. 씨피랩스는 더 많은 고객사 유치를 위해 웹투엑스 파트너십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파트너십 가입 기업은 6개월간 웹투엑스 서비스를 무료 이용할 수 있다. 올해 한정으로 메타디움 네트워크 가스 수수료도 지원한다. 김성민 씨피랩스 B2B사업팀 이사는 “파트너사 상생지원을 위해 현장 교육 등 기술 지원과 공동 마케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
與권영진, '전기차 화재 사고' 해법 모색… "배터리 관리 고도화해야"
정치정치일반 2024.08.22 18:50:31권영진 국민의힘 의원이 22일 최근 발생한 전기차 화재 사고와 관련한 정책토론회를 열고 안전방안을 모색했다. 권 의원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기차 화재 대응을 위한 안전관리 방안 정책토론회’에서 “‘전기차 포비아’라고 할 정도로 전기차 화재가 이슈고 국민들의 불안과 우려가 커지는 상황”이라며 정책토론회를 실시한 이유를 밝혔다. 그는 “저마다 다른 원인과 처방을 내는데 ‘(전기차를) 지하에 두면 안 된다. 지상으로 올려라’라는 곳이 있는가 하면 심지어는 이미 인허가가 난 아파트도 설비를 변경하라고 한다. 어떤 지자체는 ‘전기차를 100% 충전하면 안 된다. 90%만 하라’고 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각자 대응하면 혼란이 있을 수밖에 없다. 종합적인 예방 대응책이 나와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 참석한 추경호 원내대표는 “전기차가 새로운 시대에 맞는 이동 수단으로 각광 받으면서 정부가 수요 진작과 공급 확대 등 정책적으로 엄청난 지원을 했다”면서 “얼마 전 인천에서 발생한 지하주차장 전기자동차 화재 사고 때문에 안전 확보가 굉장히 중요한 화두로 떠올랐다”고 했다. 전문가들은 배터리 관리 시스템(BMS) 고도화를 대응 방안으로 제시했다. 송준호 전자기술연구원 수석연구원은 “전지를 아무리 잘 만들어도 수십억 개 중 1개는 제작 결함이 있을 수 있다”며 “배터리 안의 수천개 셀 중에 하나라도 5~10년 사이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이를 잘 걸러내고, 실시간으로 감지하는 기술을 개발하는 게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설명했다. 박재정 산업통상자원부 배터리전기전자과장 또한 “(전기차 화재 예방의) 결론은 BMS가 될 것”이라며 “문제는 자동차 업체가 일정 성능 이상 가진 BMS를 탑재하도록 하는 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세 번째 키아프리즈 9월 4일부터…'올해 최대 그림 장사' 예고
문화·스포츠문화 2024.08.22 18:50:18국내 최대 규모의 아트페어(미술장터) ‘키아프리즈(키아프 서울·프리즈 서울) 2024’가 오는 9월 서울 코엑스에서 막을 올린다. 올해 '키아프 서울'은 9월 4일부터 8일까지, '프리즈 서울'은 9월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이날 안수연 한국화랑협회 홍보이사는 22일 서울 중구에 위치한 신라호텔에서 열린 ‘키아프 서울’과 ‘프리즈 서울 2024’의 공동 기자간담회에서 “올해 키아프는 2층 ‘더 플라츠’까지 공간을 확장해 하나의 예술 도시를 탐험하듯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며 행사를 소개했다. 우선 ‘키아프 서울’은 ‘새로운 발견과 신선한 만남’을 주제로 전세계 4개 대륙, 22개 국가의 갤러리가 참가한다. 지금까지 키아프는 코엑스 A·B홀만 활용해 전시를 진행했으나, 올해는 공간을 넓히고, 특별전을 통해 대형 설치 미술, 퍼포먼스 VR 등 현대미술 전반을 아우르는 작품을 두루 선보일 예정이다. 공간이 넓어졌지만 참가 갤러리의 수는 줄었다. 황달성 한국화랑협회 회장은 “참가 갤러리 심사를 까다롭게 해서 참가 수를 줄였다”며 “화랑협회 회원뿐 아니라 비회원 참가 비중을 높였고, 해외 갤러리는 비중이 비슷하다”고 설명했다. 키아프와 함께 열리는 ‘프리즈 서울’은 전세계 30개국에서 112곳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메인 섹션에는 매해 참가한 가고시안과 하우저앤드워스, 리슨 갤러리, 페이스 갤러리, 타데우스 로팍, 스푸르스 마거스, 화이트큐브, 데이비드 즈워너 등 세계 최대 규모의 갤러리를 비롯해 80여개 갤러리가 부스를 차린다. 국내 갤러리 중에서는 아라리오갤러리, 갤러리현대, 조현화랑, 국제갤러리, PKM 갤러리, 갤러리 바톤 등이 참가한다. 백아트는 스톤아일랜드의 신진 갤러리 후원 프로그램으로 이번에 처음으로 프리즈에 처음 참여한다. 패트릭 리 디렉터는 “올해 프리즈 참여 갤러리 중 63% 정도는 아시아에 지점을 둔 갤러리이며, 참여 기관 중 31곳은 한국에서 운영되는 갤러리”라고 말했다. 또한 “23곳의 갤러리가 처음으로 프리즈에 참여하는데, 이중 상당수가 이번이 서울에서 갖는 첫 전시”라며 “프리즈 서울의 명성이 높아지고 있음을 알 수 있다”고 말했다. 구시대 거장부터 20세기 후반에 이르는 거장을 소개하는 ‘프리즈 마스터즈’에는 아시아 갤러리 비중을 높였다. 국내 갤러리 중에는 학고재와 가나아트가 이봉상, 하인두, 이남규 등의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작되는 퍼포먼스 중심의 전시 ‘프리즈 라이브’에는 7명의 아티스트가 5회의 퍼포먼스를 통해 관객을 만난다. 다만 올해 키아프와 프리즈가 세 번째 공동 개최를 진행하면서 고가의 작품 출품이 눈에 띄게 줄었다는 평가도 나온다. 9월에 미국 뉴욕에서 ‘아모리쇼’가 예정돼 있는 데다 10월에는 영국에서 ‘프리즈 런던’이 개최되는 상황에서 글로벌 컬렉터들을 끌어모으기엔 다소 역부족이라는 의견도 나온다. 이에 대해 패트릭 리는 “아시아와 미국 등 시장마다 선호하는 작품의 성향이 다르고 갤러리들도 이에 따라 출품작을 선정한다”며 “예술계를 대표하는 수준 높은 컬렉터들이 이번 행사에 올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
최민희 '최민식 티켓값 발언' 지지 하루만에…CGV '반값 할인'
사회사회일반 2024.08.22 18:45:50배우 최민식이 촉발한 영화 티켓값 인하 논란에 대해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지지를 표했다. 최민희 의원의 지지가 나온 지 하루 만에 CGV는 4일 간 관람료 ‘반값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최 의원은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영화 소비자로서 최민식 배우의 '푯값 인하' 발언을 매우 환영한다. 갑톡튀 카이스트 이 모 교수의 지적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적었다. 최민식이 최근 MBC ‘손석희의 질문들’에 출연해 “극장 가격이 너무 비싸서 나라도 못 간다”며 가격을 내려달라고 하자 이병태 카이스트 교수가 최민식의 발언을 비판한 것을 두고 올린 글이다. 앞서 이 교수는 지난 20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세상에서 가장 값싼 소리’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그는 “우선 영화 관람료는 ‘극장 가격’이 아니다. 극장의 가격이 15,000원이겠는가?"라며 최민식의 발언 하나하나를 짚어가며 지적을 했다. 그는 이어 "그리고 영화관 사업이 민간 기업으로 권력 집단도 아닌데 가격 인하하라는 이야기가 무슨 "소신" 발언인가? 이 발언이 용기가 필요한 소리인가? 영화 관람료가 너무 올랐으니 최저임금 인하하라고 했으면 내가 소신 발언이라고 인정하겠다"고 적었다. 코로나 당시 영화관들이 경영난을 겪었던 부분을 지적하면서 배우들은 과연 무엇을 했는지에 대해서도 물었다. 그는 “팬데믹 중에 영화관들은 부도 위기에 직면했었는데 최민식 배우는 출연료를 자신들의 영화를 상영해주는 극장을 위해 기부라도 했었나? 영화관 사업은 땅파서 하나 아니면 자선사업으로 알고 있나?”라며 “시장 가격을 소비자 원대로 할 수 있다면 세상에 사업은 없고 경제는 존재하지 않는다. 그러면 배우라는 직업도 없다”고 날선 비판을 했다. 특히 그는 영화관 사업의 수익 구조에 대해서 설명하며 최민식을 조목조목 비판했다. 그는 “참고로 알려준다. 영화관은 티켓으로 돈 버는 사업이 아니다. 싼 티켓으로 관객을 유인해서 팝콘과 음료수 팔아서 돈 버는 사업이다. 영화 티켓은 미끼 상품이다”라며 “대출 금리가 올라 임대료가 오른다. 최저 임금이 올라 하다못해 극장 청소 인력의 인건비도 올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화 판권도 있다. 당신들이 혜택 받는 영화진흥기금이라는 준조세까지 다 포함해서 당신은 15000원 이하로 사업할 수 있으면 주주가 있는 다른 기업의 극장에게 요구하지 말고 당신이 극장 하나 세워서 싸게 사업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그는 “아무거나 소신 발언이란다. 그냥 무지한 소리다”라며 “세상에 가장 값싼 소리는 남의 돈으로 인심 쓰겠다는 주장”이라고 적었다. 한편 최민식의 발언으로 인해 영화 티켓 가격 논쟁이 가열되자 CGV는 오는 26일부터 29일까지 ‘반값 할인’ 행사를 한다. 오후 5∼9시 일반 2D 영화를 기존 티켓값의 절반 수준인 7000원에 볼 수 있는 ‘컬처 위크’ 행사를 개최하는 것이다. 조진호 CGV 국내사업본부장은 “‘컬처 위크’를 통해 고객들의 영화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져 한국 영화산업이 활성화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검찰, ‘마약 자수’ 래퍼 식케이 불구속 기소
사회사회일반 2024.08.22 18:44:49경찰을 찾아가 마약 투약 사실을 자수한 래퍼 식케이(권민식·30)가 불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서부지검은 식케이를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지난 6월 17일 불구속 기소했다고 22일 밝혔다. 식케이는 지난 1월 19일 오전 8시 40분께 용산구 서울지방보훈청 인근에서 근무 중인 경찰관에게 '마약 투약을 자수하려 한다‘고 말해 조사를 받아왔다. 당시 식케이는 횡설수설했고 이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의 정밀 감정에서 필로폰 양성 반응을 보였다. 식케이의 법률대리를 맡은 법무법인 세담 측은 대마 단순소지, 흡연 혐의에 대해 인정했으나 필로폰 투약 사실은 부정한 바 있다. -
[여명] 다시 소환된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
국제국제일반 2024.08.22 18:39:29최근 블룸버그통신이 ‘미국 선거에 영향을 미치는 경합주의 경제 현실(The Swing-State Economic Realities Shaping the US Election)’이라는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11월 대선에서 초박빙 승부가 점쳐지면서 경합주의 표심이 중요해졌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경합주 7곳의 인구는 6100만 명, 지난해 국내총생산(GDP)은 4조 4000억 달러로 독일과 맞먹는다. 그런데 개별 주를 떼어놓고 보면 사정이 복잡하다. 2019~2023년 7개 경합주의 실질GDP 성장률이 평균 4.2%였던 데 반해 펜실베이니아(0.9%), 위스콘신(-0.7%) 등은 처참한 수준이다. 경합주 안에서도 유독 부침이 심했던 개별 카운티의 속사정은 미국 서민들의 고단한 삶을 고스란히 드러낸다. 가령 펜실베이니아의 이리카운티는 2022년 말 경제성장률이 4년 전에 비해 -3.2%를 기록했다. 인구는 2012년 이후 계속 줄었으며 제조업 일자리의 10%가 사라졌다. 성장률 5.5%로 상대적으로 양호한 네바다는 다른 문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조 바이든 정부의 제조업 부흥에 힘입은 네바다의 와슈카운티는 첨단 제조 거점으로 거듭났고 고소득 근로자들이 대거 유입됐다. 이게 문제였다. 주택은 부족해졌고 집값은 치솟았으며 주민들은 대출금을 갚느라 허덕대고 있다. 5년 전 모기지 상환에 수입의 20%를 썼다면 지난해에는 수입의 37%를 대출금을 갚는 데 써야 했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고금리 정책을 편 여파다. 2021년 초 2.65%였던 30년 고정 모기지 금리는 지난해 10월 7.79%로 뛰었다. 물가 역시 심각한 수준이다. 바이든 정부 들어 물가 상승률은 연평균 5.7%에 달했는데 도널드 트럼프 정부(1.9%) 때의 3배다. 미국 유권자 3분의 1이 올 대선에서 ‘경제’를 중요한 판단 지표로 꼽는 이유다. 사실 어느 나라나 경제가 좋을 때보다 나쁠 때가 많다. 영리한 정치인은 선거 국면에서 이러한 틈새를 파고들어 유권자의 마음을 낚아챈다. 1993~2000년 미국을 이끈 제42대 대통령 빌 클린턴이 대표적이다. 1991년 미국 경제는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고 물가는 4.2%까지 치솟았다. 마그마처럼 응축된 대중의 분노를 포착한 클린턴 캠프는 1992년 대선 당시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It’s the economy, Stupid)’를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걸프전 승리로 89% 지지율을 기록했던 조지 H W 부시 대통령에 맞선 정치 신인 ‘아칸소 촌뜨기’의 승부수였다. 클린턴은 집권 첫해인 1993년 1.5% 수준의 성장률로 시작했지만 1기 평균 성장률은 3.3%를 기록했다. 경제 성과는 재선 도전에 든든한 자산이 됐다. 대선을 앞두고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도 앞다퉈 경제 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팁 면세’를 비롯해 식료품 바가지 단속, 수입품 20% 관세 부과 등 공약 경쟁이 뜨겁다. 대규모 선심성 공약도 등장했다. 해리스는 중산층 가정의 자녀 세액공제를 1명당 현행 2000달러에서 3600달러로 늘리고 첫 주택 구매자를 위해 2만 5000달러의 보조금을 제공하겠다고 한다. 트럼프는 사회보장기금 세금을 없애고 내년 종료 예정인 개인소득세 감면 시한 연장을 약속했다. 문제는 재원 마련 방안 없이 나온 포퓰리즘이라는 점이다. 미 ‘책임있는연방예산위원회(CRFB)’는 해리스와 트럼프의 해당 공약이 각각 향후 10년간 1조 7000억 달러(약 2300조 원), 1조 6000억 달러(약 2167조 원)의 재정적자를 가져올 것으로 우려했다. 이미 미국의 국가 부채는 35조 달러(약 4경 7400조 원)를 넘었다. 두 후보의 공약에 “수조 달러의 가격표가 붙어 있다”는 비아냥(월스트리트저널)이 나오는 배경이다. ‘문제는 경제’라며 경제 이슈를 내세웠지만 정작 나라 살림(국가 경제)을 망치는 ‘자해적 발상’이라는 비판도 따갑다. 미국 정치권에서 쏟아지는 포퓰리즘 공약은 ‘전 국민 25만 원 지원법’을 우격다짐으로 밀어붙이는 여의도 풍경과도 겹치며 씁쓸한 뒷맛을 남긴다. 올 상반기 세수 펑크가 10조 원을 넘었는데 13조 원을 일회성 소비에 투입하겠다는 발상이 제1야당 대표의 총선 대표 공약이다. 철학자 한스 요나스는 “정권은 국민에 대한 책임을 지기 위한 필요조건이지, 그 자체가 목적이 돼서는 안 된다”고 일갈했다. 국민의 삶을 책임지겠다는 정권 창출이 외려 나라 살림을 거덜 내고 국민의 미래마저 저당 잡힌다면 정치가 아니라 ‘폭주’다. ‘바보야, 문제는 경제야’라는 슬로건이 32년이 지난 우리 시대에도 유효한 이유다. -
유니스 나나, 미소 활짝!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22 18:39:28그룹 유니스(UNIS) 나나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WORLD DREAM AWARDS)’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유니스 코토코, 모두의 마음을 홀려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22 18:39:12그룹 유니스(UNIS) 코토코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WORLD DREAM AWARDS)’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유니스 진현주, 눈웃음에 퐁당!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22 18:38:49그룹 유니스(UNIS) 진현주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WORLD DREAM AWARDS)’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유니스 방윤하, 러블리 트윈 테일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22 18:38:32그룹 유니스(UNIS) 방윤하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WORLD DREAM AWARDS)’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정동원, 정변의 대표 아이콘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22 18:37:38가수 정동원이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WORLD DREAM AWARDS)’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정동원, 사랑해요 우주총동원!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22 18:37:21가수 정동원이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WORLD DREAM AWARDS)’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아일릿 윤아, 사랑스러운 미소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22 18:33:03그룹 아일릿(ILLIT) 윤아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WORLD DREAM AWARDS)’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아일릿 원희, 미모에 '수퍼 이끌림'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22 18:32:47그룹 아일릿(ILLIT) 원희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WORLD DREAM AWARDS)’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
아일릿 원희, 동글동글 [SE★포토]
서경스타포토 2024.08.22 18:32:25그룹 아일릿(ILLIT) 원희가 22일 오후 서울 송파구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된 ‘2024 케이 월드 드림 어워즈(2024 K-WORLD DREAM AWARDS)’ 레드카펫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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