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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선구자는 옛말'…블랙록, 기후 관련 주주제안 대거 거절
국제경제·마켓 2024.08.22 09:52:12ESG(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던 세계적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ESG에 관한 주주제안 중 4%에 대해서만 지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1년 지지도가 47%에 달했던 것과 비교할 때 10분의 1 수준도 안되는 셈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21일(현지시간) 블랙록의 연례 투자 스튜어드십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지난 6월 말까지 12개월 동안 블랙록은 연례 주주총회에서 주주들이 제안한 493건의 환경 및 사회적 제안 중 20건만 지지했다. 전체의 4% 정도만이 지지를 받은 셈이다. 해당 수치는 2021년 47%로 최고치를 기록한 후 꾸준히 감소해 지난해 7%까지 내려앉았다. 올해는 그보다 더 하락한 셈이다. 스튜어드십은 기관투자가들이 타인의 자산을 운용하는 수탁자로서 사회적 책임 등을 다하기 위해 이행해야 할 행동지침을 의미한다. 지지율 추락은 기후변화와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기업의 노력이 정치적으로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즉 블랙록의 ESG 활동이 일부 보수주의자들로부터 진보적 가치인 ‘워크(WOKE·깨어있음)’와 관계 깊다는 비판을 받으면서 부담을 느꼈다는 의미다. 동시에 진보주의자 및 기후 운동가들로부터도 “투자자들이 충분히 탈탄소를 위한 행동을 하고 있지 않다”는 비판에 직면했다. 다만 지배구조에 관한 제안에 대해서는 블랙록의 지지는 증가했는데 “주주 권리를 보호하고 강력한 이사회를 장려하는 거버넌스 관련 활동은 이런 비판에서 피해갈 수 있기 때문”이라고 FT는 짚었다. 실제 블랙록은 374개의 거버넌스 관련 제안 중 79개(21%)에 찬성표를 던졌는데 지난해 11%보다 늘어난 수치다. 기후 운동가들은 블랙록의 변심이 실망스럽다는 입장이다. 프랑스 환경 비영리단체인 리클레임파이낸스의 라라 쿠벨리에는 “블랙록은 펀드에 투자하고 기후 변화로부터 미래를 보호하고자 하는 저축자와 연금 보유자들을 실망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반면 블랙록 측은 환경 및 사회적 이슈에 대해 지지가 낮은 이유로 “고객에 최선의 이익이 되는 것이 거의 없었다”는 입장을 밝혔다. 블랙록의 글로벌 투자책임자인 주드 압델 마제이드는 “올해의 제안 중 상당 수가 지나치게 규범적이고 경제적 실익이 없거나 기업이 이미 관리하고 있는 위험을 해결하라는 요구였다”고 지적했다. 또 기후 및 사회적 질문에 대해 행사한 반대표의 61%는 “관련 리스크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세스가 이미 마련돼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블랙록은 지난 1년간 투자대상 기업이 제안한 결의안 88%를 지지했으며 이중 82%는 임금과 관련된 것으로 나타났다. 또 회사가 추천한 이사 후보의 90%도 지지했는데 전년도와 비슷한 수치다. 이사 선임에 반대한 경우는 독립성 부족, 너무 많은 이사회 구성원, 임원 보수에 대한 우려 등을 짚었다. -
[속보] 한은, 기준금리 13회 연속 동결… 올해 성장률 2.4%로 하향
경제·금융경제동향 2024.08.22 09:50:22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가 현재 3.5%인 기준금리를 13회 연속 동결했다. 올해 경제성장률 전망치는 기존 2.5%에서 2.4%로 하향 조정했다. 한은은 22일 이창용 총재 주재로 열린 금통위 정기회의에서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지난해 2월 이후 역대 최장기간 기준금리를 3.5%에 묶어 놓은 것이다. 한은의 금리 동결로 인해 한미 간 금리 격차는 2%포인트를 유지했다. 한은의 이날 기준금리 동결은 예상된 결과였다. 물가는 2%대를 유지하며 당초 전망한 경로에서 크게 벗어나고 있지 않지만, 가계부채 증가와 부동산 시장 불안이 악재로 작용했다. 2분기 말 기준 가계대출 잔액은 1780조 원으로 1분기 말보다 13조 5000억 원 급증했다. 부동산 가격 상승세 역시 심상치 않다.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기준 서울 아파트값은 전주보다 0.32% 상승했다. 21주 연속 상승세를 나타낸 것이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불안을 막기 위해 수도권 그린벨트 해제 등을 담은 8.8 공급대책을 내놓았지만 수급 불안을 잠재우기엔 부족한 분위기다. 미국의 통화정책 전환(피벗) 움직임도 작용했다. 미국은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가 불거지면서 다음 달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높아졌다. 한은 입장에서는 미국보다 선제적으로 통화정책을 조정할 경우, 금융외환시장의 불안을 일으킬 수 있어 금리조정을 후행하는 선택을 한 것으로 평가된다. 올해 한국의 경제성장률은 기존 2.5%에서 2.4%로 0.1%포인트 하향 조정했다. 1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3%를 나타내며 ‘깜짝 성장’했지만 2분기 -0.2%를 기록하며 역성장한 점을 반영한 것이다. 한은은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5%, 내년 성장률은 2.1%를 각각 제시했다. 전문가들은 한은이 10월께 통화정책 완화에 나설 것으로 전망했다. 이달 ‘서경 금통위 서베이’에 참여한 금융사 이코노미스트와 경제학과 교수 등 전문가 23명 가운데 78.9%가 10월 인하를 점쳤다. 김성수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가계대출, 부동산 우려 등으로 부동산 시장을 충분히 지켜보면서도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금리 결정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
"헬로모바일 알뜰폰 유심, 세븐일레븐에서 구입하세요"
산업IT 2024.08.22 09:50:10LG헬로비전(037560) 헬로모바일이 편의점 사업자 세븐일레븐과 손잡고 전국 매장에서 유심 판매를 개시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제휴로 국내 1만 3000여 곳의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헬로모바일 유심을 구입할 수 있게 됐다. 이용자는 유심 구매 후 헬로모바일 직영몰에서 롱텀에볼루션(LTE)·5세대(5G) 이동통신 등 유심 요금제로 가입하고 5분 만에 ‘셀프 개통’을 할 수 있다. 이번 세븐일레븐과의 제휴로 헬로모바일은 편의점 빅4(세븐일레븐·GS25·CU·이마트24)와 모두 협업을 이뤘다. 이들 4개 편의점 사업자의 편의점 매장은 전국 5만 4000여 곳에 달한다. 헬로모바일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편의점 유심 가입 비중은 지난해보다 1.5배 늘어난 30%를 기록했다. 헬로모바일은 입점을 기념해 9월 말까지 세븐일레븐 매장에서 유심을 구입하고 개통을 마친 가입자에게 공기청정기, 모바일 상품권 등 경품을 증정한다. 윤상욱 LG헬로비전 모바일디지털마케팅팀장은 “고물가 시대를 맞아 통신비 지출 줄이기에 앞장선 MZ세대들에게 세븐일레븐 편의점 유심이 매력적인 선택지로 자리잡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생활밀착 유통채널’ 발굴에 힘쓰며 차별화된 고객경험과 서비스 혜택을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브릿지바이오, 中 ‘히트젠’과 신규 표적항암제 발굴 착수
산업산업일반 2024.08.22 09:47:36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288330)가 중국의 신약 발굴 플랫폼 보유 기업 '히트젠(HitGen)'과 공동 연구에 나선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히트젠과 공동 연구 계약을 맺고 신규 타깃의 계열 내 최초 표적항암제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22일 밝혔다. 히트젠은 독자적인 ‘DNA 암호화 라이브러리' 기반의 후보물질 스크리닝 플랫폼을 바탕으로 표적항암제와 같은 저분자 화합물 및 다양한 모달리티(치료접근법)에 대한 솔루션을 제공한다. 1.2조 개 이상의 저분자 화합물을 보유한 라이브러리를 통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선별 처리해 기업들이 최적의 신약 후보물질을 도출할 수 있도록 협력하고 있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는 아직 공개되지 않은 타깃을 공략하는 신규 항암제 후보물질을 통해 기존 상피세포 성장인자 수용체 티로신 인산화효소 억제제(EGFR TKI) 계열 폐암치료제 중심의 항암 포트폴리오를 보다 견고히 할 계획이다. 다양한 암종에서 높은 항암 효과가 기대되는 신규 표적항암제 발굴을 위해 지난 1년여 간 선행 연구를 거치며 독자적인 분석법을 구축했다. 히트젠과의 공동 연구 착수를 계기로 향후 1년 내 유효 물질 도출, 최적화 및 선도 물질 확보가 진행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정규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대표는 “독자적인 스크리닝 기술을 보유한 히트젠과 협력하여 신규 타깃 표적항암제 발굴에 더욱 속도를 낼 것”이라며 “그동안 개발이 어려웠던 유전자 변이 암에서도 항암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약물 개발에 도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진 리(Jin Li) 히트젠 대표이사 겸 이사회 의장은 “히트젠이 보유한 후보물질 스크리닝 플랫폼을 바탕으로 혁신 항암 후보물질 도출에 협력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양사가 가진 전문성을 바탕으로 신규 항암제 발굴 가속화에 힘을 더하겠다”고 말했다. -
<코>엔피디, 장중 신고가 돌파.. 3,495→3,595(▲100)
증권News봇 2024.08.22 09:46:56오전 9시 46분 현재 엔피디(198080)가 23.12% 오른 3,595원(▲675)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10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6월 05일 기록한 3,495원이다. 체결강도는 126%로 강세를 유지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385,886주, 총매도체결량은 1,896,659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141억7,113만, 거래량은 432만1,791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4(매도):56(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8십9만주, 60일 평균 거래량 5십4만9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뱅크웨어글로벌, 장중 신저가 기록.. 9,360→9,310(▼50)
증권News봇 2024.08.22 09:44:58오전 9시 44분 현재 뱅크웨어글로벌(199480)이 1.27% 내린 9,310원(▼120)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5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8월 21일 기록한 9,360원이다. 체결강도는 6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84,147주, 총매도체결량은 139,748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21억2,516만, 거래량은 22만4,14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62(매도):38(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1백6십8만2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9백8만5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감소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솔PNS,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제조 특화 'AI 서비스 플랫폼' 개발
산업중기·벤처 2024.08.22 09:44:05한솔PNS(010420)는 제조 및 물류 현장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누구나 쉽게 활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서비스 플랫폼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플랫폼은 인구 고령화와 제품 트렌드 변화 등으로 인한 제조 산업 현장의 도전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설계됐다. 한솔PNS의 ‘AI 서비스 플랫폼’은 기존의 비효율적인 AI 서비스 플랫폼과 달리 제조업 분야에 최적화된 AI 모델을 제공해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AI 기능을 플러그인 형태로 손쉽게 선택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또 다양한 산업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외부 AI 모델과의 연동 기능을 지원해 사용 가능한 AI 모델의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수 있는 유연성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다. 특히 빅데이터 플랫폼을 운영할 여력이 부족하거나 전문인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제조기업들을 위해 복잡한 설정 없이 필요한 AI 서비스를 간편하게 도입할 수 있도록 구성한 것이 이번 AI 서비스 플랫폼의 큰 특징이다. 앞으로 한솔PNS는 AI 서비스 플랫폼을 MES(제조실행시스템), PAM(설비관리), ESH(안전관리) 등 다양한 스마트팩토리 솔루션에 적용하고 외부의 우수한 AI 솔루션과의 연동 기능도 제공해 활용범위를 크게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솔PNS 스마트팩토리 관계자는 “한솔PNS는 제조 현장의 생산 및 설비 데이터를 클라우드 기반 데이터 플랫폼에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다. 이를 바탕으로 물류 산업의 배차 및 적재 최적화 문제를 AI 기술로 해결했으며, 제조 산업의 에너지 효율 최적화 및 생산 품질 최적화 AI 모델을 개발해 왔다”며 "한솔PNS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AI 서비스 플랫폼이 공장 자율화와 생산성 향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S&P도 ‘A등급’ 부여…현대차·기아, 3대 신용평가 기관 ‘올 A’
산업산업일반 2024.08.22 09:43:02현대차(005380)·기아(000270)가 글로벌 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로부터 신용등급 ‘A’를 받으며 일본 도요타, 독일 메르세데스-벤츠·BMW 등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제품 믹스 개선과 주요 시장 점유율, 우호적 환율 등으로 최근 3년 간 수익성이 향상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현대차그룹은 S&P가 현대차와 기아의 신용등급을 기존 ‘BBB+’에서 ‘A-’로 상향했다고 22일 밝혔다. 신용등급 전망은 ‘Stable(안정적)’로 제시했다. 이번 등급 상향으로 현대차·기아는 올해 세계 3대 신용평가기관으로부터 모두 신용등급 ‘A’를 받았다. 현대차·기아가 △제품 및 브랜드 경쟁력 △수익성 및 재무건전성 △글로벌 시장 지위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는 의미다. 앞서 무디스와 피치는 지난 2월 두 회사에 신용등급 ‘A3’와 ‘A-’를 각각 부여했다. S&P는 AAA부터 D까지 22개로 등급을 나누어 국가나 회사의 신용을 평가한다. 상위 7번째 신용등급인 ‘A-’는 신용상태가 양호해 신용위험이 크게 낮은 수준을 의미한다. S&P 신용등급 평가에서 A 등급을 획득한 자동차 기업은 현대차·기아를 비롯해 일본의 도요타·혼다, 독일의 벤츠·BMW 등 6 곳에 불과하다. S&P는 “지속 향상중인 시장 지위를 바탕으로 견조한 수익성과 현금흐름 창출 능력을 갖춘 것을 고려해 등급 상향을 결정했다”며 “제품 믹스 개선, 주요 시장 점유율 증가, 우호적 환율 등으로 지난 3년간 수익성이 향상된 것도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전기차뿐만 아니라 하이브리드 모델을 보유한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기반으로 전동화 전환기 시장 변화에 대응 가능할 것”이라며 “Stable(안정적) 전망은 향후 12~24개월도 견조한 수익성을 유지할 것이라는 시각을 반영한 것”이라고 덧붙였다. 현대차·기아는 올해 상반기 합산 매출액 139조 4599억원, 합산 영업이익 14조 9059억원을 기록했다. 둘 모두 역대 최대 실적이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글로벌 신용평가사 3사 모두로부터 A등급을 받은 것은 현대차·기아의 우수한 재무 건전성 및 글로벌 시장 경쟁력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라며 “향후에도 시장 변화에 유연하고 민첩하게 대응해 재무 건전성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
킨텍스, 코인덱스 참가부스 모집 목표 초과 달성…인도서 通했다
사회전국 2024.08.22 09:40:24국내 최대 전시컨벤션센터인 킨텍스는 오는 11월 21~23일 인도 뉴델리 야소부지 전시장에서 열리는 ‘2024 대한민국산업전시회(코인덱스)’가 참가부스 모집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고 22일 밝혔다. 현재까지 킨텍스는 약 500여 개 부스를 유치해 기존 400개 목표를 초과한 125%의 부스 유치율을 기록했다. 특히 행사 개최까지 100여 일이 남아있는 만큼 부스 유치율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킨텍스는 이같은 성과에 대해 초기 단계부터 철저한 현지 시장 분석과 기획을 바탕으로 국내외 기업 및 유관기관과 협력 관계를 공고히 구축하고 다져온 결과라고 설명했다. 행사 초기에는 킨텍스가 인도에서 처음 주최하는 행사인 만큼 참가업체 모집과 코인덱스의 성공에 대해 안팎으로 우려가 많았던 것이 사실이다. 이런 가운데 거둔 이번 성과는 국내외의 큰 관심을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로 평가 받는다. 마이스산업의 인도 시장 성장 가능성과 매력뿐 아니라 국내기업들의 수출 잠재력도 입증됐다고 볼 수 있다. 킨텍스는 이를 기반으로 전시회 기간동안 ‘한-인도 비즈니스 포럼’, ‘한-인도 산업별 전문 콘퍼런스’ 등을 통해 양국 무역 교류의 개선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산업연맹(CII) 또한 인도의 산업과 문화를 교류하기 위해 ‘인도산업전시회 (India Industry Expo)’, ‘인도문화체험존 (India Experience Zone)’을 진행하며 이 외에도 인도 현지 참관객을 대상으로 K팝, 댄스 경연대회의 결승전 등 다양한 문화행사도 준비돼 있다. 코인덱스 관계자는 “지난 14일 현재까지 모집한 참가업체 대상으로 설명회를 진행해 전시회 준비상황과 향후 계획에 대해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며 “첫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영향력 있는 전시회로 탄탄하게 입지를 다져 나가고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에 효과적인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코인덱스는 식품, 뷰티, IT, 안전, 건축, 환경 등 대한민국의 유망산업을 총망라하는 전시회다. 현재까지 현대자동차·기아(모빌리티), 롯데웰푸드(식품), LG(스마트 테크) 등 국내 대기업들과 중소기업들이 참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기술과 제품을 효과적으로 알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킨텍스는 참가업체의 요청에 따라 가능한 많은 국내 기업에게 인도시장 진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추가 업체 모집을 진행 중이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정보는 코인덱스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크래프톤, '한국판 심즈' 신작 기대감에 52주 신고가
증권국내증시 2024.08.22 09:38:36크래프톤(259960)이 세계 최대 게임쇼 '게임스컴 2024'에서 공개할 신작에 대한 기대감에 힘입어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크래프톤은 22일 전 거래일 대비 2.21% 오른 34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크래프톤 주가는 장중 35만5000원까지 오르며 신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크래프톤은 ‘한국판 심즈’로 불리는 시뮬레이션 게임 ‘인조이(inZOI)’와 익스트랙션 RPG ‘다커앤다커 모바일’ 등을 21일~25일(현지시각) 독일 퀼른에서 열리는 게임스컴에서 공개했다. 게임스컴은 세계 최대 규모 오프라인 게임쇼다. 게임 인조이는 플레이어가 신적인 존재가 되어 사람처럼 희로애락을 갖고 사회생활을 하는 다양한 '조이' 캐릭터를 조종하며 인생을 살아가는 게임이다. 특히 유저가 이미지 파일을 업로드 하면 인공지능(AI) 기술을 이용해 3D 그래픽으로 만들어주는 등 최신 기술이 적용돼 관심을 끌었다. -
<코>아이엠, 장중 신저가 기록.. 4,100→3,995(▼105)
증권News봇 2024.08.22 09:37:00오전 9시 37분 현재 아이엠(101390)이 4.65% 내린 3,995원(▼195)을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105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저가는 2024년 06월 20일 기록한 4,100원이다. 체결강도는 10%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9,629주, 총매도체결량은 99,472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4억3,180만, 거래량은 10만4,93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91(매도):9(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5십만1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3십만1천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성도이엔지, 장중 신고가 돌파.. 5,540→5,560(▲20)
증권News봇 2024.08.22 09:34:55오전 9시 34분 현재 성도이엔지(037350)가 3.35% 오른 5,560원(▲180)을 기록하며, 52주 신고가를 +20원 경신했다. 기존 52주 최고가는 2024년 08월 20일 기록한 5,540원이다. 체결강도는 29%로 강세 반전했다. 총매수체결량은 28,463주, 총매도체결량은 96,626주를 각각 기록했다. (※ 체결강도(%) = (총매수체결량/총매도체결량)*100)이 시각 현재 거래대금은 7억53만, 거래량은 12만8,843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77(매도):23(매수)의 매도우위를 보이고 있다.거래일을 기준으로 최근 3일간 평균 거래량은 5십9만4천주, 60일 평균 거래량 1십5만주로 최근 거래량이 큰 폭으로 증가하는 추세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베트남 하노이에 신도시 만든 대우건설, 이번엔 타이빈에 조성한다
부동산주택 2024.08.22 09:34:38베트남 하노이에 신도시를 건설한 대우건설(047040)이 이번에는 현지 타이빈 일대에 약 96만 3000㎡ 규모의 신도시를 조성한다. 22일 대우건설은 베트남 타이빈성으로부터 ‘끼엔장 신도시 개발사업’의 투자자로 승인받아 신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대우건설은 하노이에 스타레이크시티 신도시를 조성한 경험과 경쟁력을 바탕으로 이번 신도시 개발계획을 직접 주도할 방침이다. 끼엔장 신도시의 전체 개발 컨셉과 아이덴티티는 주거와 상업, 교육, 녹지, 문화 등이 통합된 균형적인 신도시다. 대우건설은 베트남 현지 기업인 그린아이파크와 국내 기업인 제니스와 손 잡고 컨소시엄을 조성해 사업 입찰에 참여했다. 대우건설은 주간사로서 전체 사업 지분의 51%를 소유한다. 대우건설은 한국의 중소기업 및 베트남 현지기업과 컨소시엄을 구성함으로써 대기업과 중소기업, 한국-베트남 기업 간의 상생 모델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끼엔장 신도시는 2025년부터 2035년까지 10년 간 약 3억 9000만 달러 규모의 투자를 통해 베트남 타이빈성의 성도 타이빈 일대에 약 96만 3000㎡ 규모로 조성된다. 타이빈성은 베트남 북부에 위치한 해안도시로 하노이에서 110㎞, 북부 경제도시 하이퐁에서 70㎞ 거리에 위치한다. 2018년 경제특구로 지정돼 신흥 산업도시로 급속히 변모하고 있으며 가장 빠른 속도로 산업화를 이루고 있다는 평가다. 하노이와 하이퐁 등 주요 도시와 연계되는 도로 등 산업 인프라가 잘 구축돼 있으며 대규모 항만시설과 국제공항이 가까워 발전 잠재력이 높은 곳이라는 평가도 받는다. 베트남 북부의 물류·공업 중심지인 하이퐁과 연결되는 타이빈-하이퐁 해안도로와 타이빈성을 지나는 하노이순환도로인 39번 고속도로 등이 개통되면 지역 발전은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기대를 받고 있다. 대우건설은 이번 투자자 승인은 그간 정원주 대우건설 회장이 해외 도시개발사업 확대를 위해 노력한 것이 성과를 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 회장은 2022년부터 올해까지 베트남에 4차례 방문하고 베트남의 주요 관계자들이 방한할 때마다 만남을 가지며 네트워크를 형성하는 등 베트남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다. 정 회장은 올 7월 타이빈성에서 끼엔장 신도시 사업 파트너사인 그린아이파크의 응우옌 밍 흥 회장을 비롯한 고위급 관계자들을 만나 프로젝트의 방향과 현안에 대해 논의하기도 했다. 대우건설은 하노이와 동나이성 등 다양한 지역에서의 신규 도시개발사업 참여도 추진하고 있다. 베트남에서의 성과를 바탕으로 인도네시아와 인도, 나이지리아, 캐나다 등 세계 여러 곳에서 개발사업도 검토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장기적으로 해외 분야를 전체 매출의 70% 수준까지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국토교통부의 지원을 통한 해외도시개발사업 확대도 기대된다. 국토부는 7월 해외건설 수주플랫폼 간담회에서 도시개발 등 해외 투자개발사업 성공사례 창출을 위해 사업발굴 및 금융조달, 투자 등 단계별로 지원하고 패키지형 진출도 추진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
<유>미래아이앤지, 상한가 진입.. +30.00% ↑
증권News봇 2024.08.22 09:34:29오전 9시 34분 현재 미래아이앤지(007120)가 +30.00% 오른 1,378원(▲318)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31억3,535만, 거래량은 241만5,996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9(매도):51(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미래아이앤지는 전일 상승(1,060원, ▲1, +0.09%)한데 이어 이틀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지난 1개월간 미래아이앤지는 상승 19회, 하락 1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26.65%였다. 이 기간 '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20%를 기록했다.현재 '서비스업' 총 102개 종목 중 상한가 종목은 1개, 상승 종목은 41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포스코DX(022100) +9.65%, 더블유게임즈(192080) +3.51%, 시프트업(462870) +3.48%)[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한화시스템 사내벤처 '플렉셀스페이스' 에어버스와 차세대 우주전지 공동 개발
산업산업일반 2024.08.22 09:34:02한화시스템(272210)의 사내 벤처 ‘플렉셀스페이스’가 에어버스와 ‘탠덤 태양전지 셀을 활용한 차세대 우주 태양전지 모듈 개발 협력 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사는 기존 대비 무게를 절반 이상 경량화하면서도 성능과 효율은 유지한 우주용 태양전지 모듈을 개발한다. 개발할 태양전지에는 플렉셀스페이스의 탠덤 태양전지 셀을 적용해 기존 대비 저비용·고효율·생산성·유연성 등을 보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플렉셀스페이스가 개발한 탠덤 태양전지 셀은 기존 제품군 대비 낮은 비용으로 가볍고 높은 출력을 제공할 수 있어 위성·우주선의 동력원으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유연하게 구부러지는 성질을 지니고 있어 고객이 원하는 출력까지 태양전지를 펼쳐 사용할 수 있다. 소면적·곡면 등 다양한 위성 표면에도 적용 가능하다. 안태훈 플렉셀스페이스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우주 최초의 신소재 태양전지의 실제 성능을 위성 제조사가 직접 검증하겠다”며 “이를 통해 세계 우주 태양전지 시장에서 독보적인 입지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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