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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뜬 네이버 AI '클로바X'…멀티모달 AI로 진화
산업IT 2024.08.22 09:31:32네이버의 대화형 인공지능(AI) 클로바X가 시각 정보도 동시에 처리할 수 있는 '멀티모달'(복합정보처리) AI로 진화한다. 거대 언어모델(LLM) 하이퍼클로바X를 선보인 지 약 1년만이다. 추후 음성으로 대화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할 예정이다. 네이버는 이달 27일 클로바X에 멀티모달 거대 언어모델 ‘하이퍼클로바X 비전’을 탑재해 시각 정보 처리 능력을 새롭게 추가한다고 22일 밝혔다. 하이퍼클로바X 기반의 기업간거래(B2B) 클라우드 솔루션 ‘클로바 스튜디오’에도 도입된다. 사용자들은 이번 업데이트로 클로바X 대화창에 올린 이미지에서 추출된 정보와 입력한 질의를 바탕으로 AI와 대화할 수 있다. 클로바X는 사진 속 현상을 묘사하거나 상황을 추론하는 등 다양한 지시를 수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클로바X가 이미지나 그림 형식으로 된 표, 그래프를 이해하고 분석하는 것이 가능하다. 클로바X는 그동안 논리적 글쓰기, 코드 작성, 번역 등의 작업에 사용됐는데 이미지 이해 능력을 기반으로 개인의 생산성 향상 도구로서 활용 범위가 넓어졌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비전의 성능이 오픈AI의 GPT-4v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버에 따르면 하이퍼클로바X 비전의 MMMU 등 8개 지표 평균 점수는 71.59점으로 GPT-4V(71.63) 대비 0.04점 낮다. 한국 지역의 문화와 가치를 보다 강력하게 반영했다는 ‘소버린 AI’로서 강점도 살렸다. 실제 대한민국 초·중·고등학교 검정고시 총 1480개 문항을 AI 모델에 이미지 형태로 입력하고 문제를 풀게 한 결과, 클로바X는 약 84%의 정답률을 기록해 오픈AI의 GPT-4o(GPT-포오)의 78%보다 높은 정답률을 보였다. 네이버는 하이퍼클로바X 기반 음성 AI 기술 ‘오디오 LLM’도 공개했다. 오디오 LLM은 기존의 음성 인식, 음성 합성 기술보다 발전한 모델로 언어 구조 및 발음 정확도 개선은 물론, 감정 표현까지 더한 자연스러운 대화가 가능하다. 네이버는 실시간 음성 번역, 언어 학습, 상담 등 이 기술의 다양한 서비스 가능성을 제시했다. 성낙호 네이버클라우드 하이퍼스케일(Hyperscale·초대형) AI 기술 총괄은 "거대언어모델로 출발한 하이퍼클로바X는 이미지 이해 능력을 더한 거대시각언어모델, 나아가 음성 멀티모달 언어모델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유>미래아이앤지, 현재가 8.39% 급등
증권News봇 2024.08.22 09:31:17오전 9시 31분 현재 미래아이앤지(007120)의 현재가는 1,318원으로 1분전 1,216원 대비 8.39%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35(매도):65(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미래아이앤지는 21.14% 상승했으며, 표준편차는 2.17%를 기록했다. 이 기간 '서비스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2.26%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1.75%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서비스업'은 1.13%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닥은 39:61으로 매수우위, 매수강세 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2.12%↑)
증권News봇 2024.08.22 09:30:092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닥은 전일 대비 0.21p(-0.03%) 하락한 779.66로, 39(매도):61(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약세업종은 건설업(-1.00%), 비금속업(-0.84%), 기타서비스업(-0.78%)이며, 강세업종은 출판·매체복제업(+2.12%), 기타 제조업(+1.10%), 화학업(+0.6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출판·매체복제업이 25:75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기타 제조업은 55:45의 매도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며 지수 하락을 부추기고 있는 가운데, 개인이 홀로 '사자'에 힘을 실어 지수 하락을 방어하는 모양새다. 개인은 949억을 순매수 하는 데 반해, 외국인은 422억, 기관은 332억을 각각 순매도하고 있다. 종목별로는 M83(476080)가 117.50% 오른 34,800원을 기록 중이고,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18.99%), 아이티아이즈(372800)(+17.58%)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이오플로우(294090)(-28.65%), 진매트릭스(109820)(-19.41%), DH오토웨어(025440)(-14.4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하락종목은 847개, 상승종목은 680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오전 9:30 현재 코스피는 40:60으로 매수우위, 매도강세 업종은 종이목재업(0.54%↓)
증권News봇 2024.08.22 09:30:0622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코스피는 전일 대비 2.63p(+0.10%) 상승한 2703.76로, 40(매도):60(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 중이다. (※매수비율(%)=매수잔량/잔량합계*100, 매수우위=매수비율>매도비율)강세업종은 화학업(+1.21%), 서비스업(+1.04%), 섬유의복업(+1.03%)이며, 약세업종은 의료정밀업(-1.89%), 운수장비업(-1.08%), 건설업(-0.94%)이다. 수급측면으로는 종이목재업이 70:30의 매도우위세를 나타내고 있으며, 의료정밀업은 22:78의 강한 매수우위세를 기록 중이다.투자자별 동향을 살펴보면, 개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수세로 상승장을 이끌고 있으며, 외국인만 '팔자'에 힘을 실었다. 개인은 719억, 기관은 57억을 순매수 중이며, 외국인은 768억을 순매도하고 있다.종목별로는 세기상사(002420)가 29.84% 오른 7,440원을 기록 중이고, 미래아이앤지(007120)(+24.34%), 한농화성(011500)(+9.36%)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동양우(001525)(-9.55%), 진원생명과학(011000)(-7.63%), 모나리자(012690)(-7.51%) 등은 하락 중이다.현재 상승종목은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83개, 하락종목은 455개를 기록하고 있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수도권 청약자 10명중 8명 '분상제' 단지에 몰렸다
부동산분양 2024.08.22 09:29:40올해 들어 수도권 아파트 1순위 청약을 접수한 청약자 10명 중 8명은 분양가 상한제 단지에 몰린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부동산R114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21일 기준)까지 수도권 민간분양 단지의 1순위 청약자는 총 66만 619명이다. 이중 약 78.4%(51만 8279명)는 분양가 상한제 아파트에 청약을 접수했다. 지난달 과천시와 화성시에서 청약을 받은 ‘과천 디에트르 퍼스티지’와 ‘동탄 대발엘리움 더 시그니처’에는 각각 10만 명 이상이 접수했다. 이밖에 파주시 ‘제일풍경채 운정(2만 6000명)’, 고양시 ‘고양 장항 카이브 유보라(1만 명)’, 인천시 ‘검단 중흥S클래스 에듀파크(1만 6000명)’ 등에도 청약 수요가 쏠렸다. 분양가 상한제 단지는 청약 경쟁률도 높다.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20억 원의 시세차익을 얻을 수 있는 서초구 ‘래미안 원펜타스’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527.32대 1을 기록했다. 마찬가지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돼 주변 시세보다 약 5억 원 낮은 가격에 지난달 공급된 강남구 ‘래미안 레벤투스’도 71가구 모집에 2만 8611명이 몰려 평균 4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업계의 한 관계자는 “분양가가 지속 상승하는 데다 최근 매매 가격까지 오르면서 분양가상한제 단지의 인기는 더욱 치솟고 있다”고 말했다. 분양 업계는 올 하반기에도 분양가 상한제 단지에 매수 대기 수요가 대거 몰릴 것으로 보고 있다. 우미건설은 오는 10월 오산시 세교2지구에서 ‘오산세교 우미린 센트럴시티’를 분양한다. GS건설 컨소시엄은 다음 달 부천시 부천괴안 공공주택지구에서 ‘부천아테라자이’를 분양한다. 단지는 전용면적 50·59㎡ 총 20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대방건설도 같은 달 수원시 이목지구에서 ‘북수원이목지구 디에트르 더 리체Ⅰ차’ 분양에 나선다. -
"베트남 축구 유망주 키운다"…롯데, '베트남판 슛돌이' 시즌2 제작
산업기업 2024.08.22 09:29:03롯데가 베트남축구협회와 손잡고 ‘베트남판 슛돌이’로 불리는 축구 유망주 육성 프로그램을 제작한다. 베트남에서 30여 년간 사업을 이어오고 있는 만큼 사업 외적 영역에서도 교류를 늘리고 있다. 롯데는 베트남 하노이 L7웨스트레이크하노이호텔에서 ‘Cau Thu Nhi(까우투니)’ 시즌2 제작 발표회를 진행했다고 22일 밝혔다. 까우투니는 베트남 유소년 축구 꿈나무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과정을 담은 예능 프로그램으로 롯데가 2011년부터 베트남 국영방송 VTV와 공동 기획·제작하고 있다. 평균 시청률 10.6%로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고 프로그램 인지도가 64%에 달할 정도로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이달 25일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까우투니 시즌2는 베트남축구협회와 협력을 통해 유소년 꿈나무 육성 프로그램 부분을 한층 강화했다. 대한민국 국가대표 출신 이영표 전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스페셜 코치로 출연할 예정이며 부이티엔둥, 호투안타이 등 베트남을 대표하는 유명 축구 선수들도 합류한다. 프로그램에 참가한 유소년 선수들은 호찌민과 하노이 여러 축구팀들과 교류하고 축구 아카데미에서 전문적인 훈련도 받는다. 프로그램을 통해 선정된 최고의 유소년 선수 1명에게는 비엣텔축구클럽 입단 테스트 및 트레이닝 과정의 참여 기회도 제공한다. 이갑 롯데지주(004990)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축구에 대한 열정이 높은 베트남 국민들에게 롯데그룹의 진심 어린 응원이 전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응우옌반훙 베트남 문화체육부 장관도 “앞으로 스포츠를 포함해 롯데와 문화 분야에 더 많이 협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화답했다. 롯데는 1996년 롯데리아로 베트남에 첫 진출한 후 30여 년간 백화점·대형마트·호텔 등 19개 계열사가 베트남 각지에서 사업을 활발하게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9월 문을 연 롯데몰 웨스트레이크 하노이는 최근 누적 매출 2000억 원을 돌파하며 현지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
<코>아이빔테크놀로지, 현재가 5.77% 급등
증권News봇 2024.08.22 09:27:19오전 9시 27분 현재 아이빔테크놀로지(460470)의 현재가는 8,060원으로 1분전 7,620원 대비 5.77%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31(매도):69(매수)의 매수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의료·정밀기기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5.90%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42%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의료·정밀기기업'은 0.25% 하락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코>M83, 현재가 8.64% 급등
증권News봇 2024.08.22 09:26:20오전 9시 26분 현재 M83(476080)의 현재가는 32,700원으로 1분전 30,100원 대비 8.64% 급등했다. 수급측면으로는 51(매도):49(매수)의 매도우위를 기록하고 있다.지난 1개월간 '오락·문화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8.66% 로 나타났으며, 변동성은 2.34%를 기록했다. 이 시각 현재 '오락·문화업'은 0.70% 상승 중이다.[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라이딩 인생' 전혜진·조민수·정진영·전석호 캐스팅, 연기파 조합 완성
서경스타TV·방송 2024.08.22 09:26:13‘라이딩 인생’에서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이 호흡을 맞춘다. 스튜디오지니의 새 드라마 ‘라이딩 인생’(극본 성윤아/연출 김철규) 측은 22일 배우 전혜진, 조민수, 정진영, 전석호의 주연 캐스팅을 확정하고 본격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라이딩 인생’은 싱글맘이었던 엄마와 워킹맘으로 자란 딸, 두 모녀가 라이딩 인생에 탑승하게 되며 벌어지는 현실 공감 드라마. 사교육, 황혼 육아 등 우리 사회 단면을 조명한 동명의 원작 소설을 드라마화한 작품으로, 몰입도 높은 스토리를 통해 위로와 감동을 안길 예정이다. 전혜진은 대한민국 워킹맘들의 공감을 이끈다. 극 중 맡은 역할 이정은은 치열한 뷰티 업계 마케터이면서 7살 딸의 교육에도 뒤처지지 않고 싶어하는 인물. 어릴 적 바쁜 엄마를 위해 일찍 철이 들었고, 결혼해 딸을 키우면서 그동안 한번도 표현하지 않았던 엄마를 향한 서운함이 폭발한다. 강렬한 캐릭터로 대중과 만나온 전혜진은 지난해 지니 TV 오리지널 드라마 ‘남남’에서 반전 연기 변신으로 작품의 흥행을 이끌었다. 또 한번 변신을 꾀할 전혜진의 새로운 모습에 이목이 쏠린다. 영화 ‘마녀’ 시리즈를 비롯해 매 작품 독보적인 카리스마로 존재감을 발산한 조민수는 전혜진과 모녀 호흡을 펼치며 색다른 모습을 선보인다. 조민수가 맡은 역할 윤지아는 대학병원 아동 미술치료사로, 남편 없이 딸 정은을 혼자 키운 인물. 정은의 부탁으로 손주의 학원 라이딩을 하게 되면서, 지아의 인생에 없던 새로운 세계와 마주하게 된다.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통해 이전과는 다른 조민수의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름만으로도 신뢰감을 주는 연기 베테랑 정진영은 조민수와 로맨스를 펼친다. 정진영이 분할 이영욱은 영문과 교수로, 어쩌다 하게 된 손주의 학원 라이딩에서 지아를 만나면서 무료했던 황혼의 인생 속 설렘을 되찾는다. 최근 드라마 ‘눈물의 여왕’에서 유쾌한 존재감을 뽐낸 정진영이 ‘라이딩 인생’에서는 어떤 모습으로 조민수와 케미를 만들지 관심이 주목된다. 전혜진의 남편 홍재만 역에는 최근 영화 ‘범죄도시3’, 드라마 ‘지배종’ ‘무빙’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친 전석호가 캐스팅됐다. 극 중 홍재만은 홈쇼핑 MD로, 허구한 날 아내에게 등짝을 맞는 철 없는 남편이다. 직장에서는 저조한 실적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지만, 내 가족의 일이라면 만사 제치고 달려오는 인물. 매 작품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을 자랑한 전석호의 활약이 기다려진다. 연기파 배우들의 믿고 보는 조합에 ‘드라마 장인’ 김철규 감독의 연출력이 더해져 시너지를 예고한다. 김철규 감독은 ‘황진이’ ‘대물’ ‘공항 가는 길’ ‘시카고 타자기’ ‘마더’ ‘자백’ ‘악의 꽃’ ‘셀러브리티’ 등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인정받은 드라마를 선보여왔다. 특히 ‘악의 꽃’으로 제57회 백상예술대상 TV부문 연출상을 수상하고, '마더'로 제1회 칸 국제 시리즈 페스티벌 공식 경쟁부문에 진출하며 연출력을 입증한 바. ‘라이딩 인생’과 만난 김철규 감독의 연출력이 어떻게 빛날지, 또 하나의 웰메이드 작품 탄생에 기대가 모인다. 2025년 상반기 공개. -
AI서 기회 찾는 최태원 회장 "LLM도 추진할 수 있다"
산업산업일반 2024.08.22 09:26:07최태원 SK(034730)그룹 회장이 21일 “인공지능(AI) 성장 트렌드가 계속되면 SK는 AI 데이터센터에 들어가는 하드웨어 관련 사업, 대규모언어모델(LLM) 등과 같은 서비스 모델을 추진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종로구 SK서린사옥에서 열린 ‘이천포럼 2024’ 마무리 세션에서 “중간에 덜컹거리는 과정이 있겠지만 AI 산업은 우상향으로 발전할 수밖에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일각에서 AI에 대한 거품론이 제기되고 있음에도 “AI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며 연일 적극적 투자와 속도전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최 회장은 “AI가 가져오는 변화들이 우리에게는 모두 기회”라며 “지금 확실하게 돈을 버는 것은 AI 밸류체인이며 빅테크들도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많은 투자를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트렌드를 잘 활용해 변화를 빨리 이끌어 나가는 것이 우리가 AI 생태계에서 살아남는 방법”이라며 “그 과정에서 어려운 부분도 있지만 언젠가 비즈니스 모델이 구축되고 나면 전체적인 순환 사이클이 돌 수 있는 상황이 될 것으로 본다”고 했다. 최 회장은 최근 엔비디아·TSMC·오픈AI·MS·아마존·인텔 등 글로벌 AI 사업을 이끄는 빅테크 최고경영자(CEO)들과 만나 얻은 혜안도 공유했다. 그는 “빅테크들은 AI 데이터센터에서 막대한 에너지가 필요하기 때문에 향후 원자력을 사용해야 한다는 생각을 공통적으로 갖고 있었다”며 “그로 인해 에너지 믹스에 변화가 생기면 우리에게는 새로운 기회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특히 이날 최 회장이 언급한 데이터센터 하드웨어 사업과 LLM 서비스 모델은 SK가 그리는 AI 밸류체인의 주요 축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SK하이닉스(000660)는 향후 5년간 82조 원을 투자해 데이터센터 등에 쓰이는 AI용 반도체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기업용SSD(eSSD) 고도화를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SK E&S와 합병을 앞두고 있는 SK이노베이션(096770)은 열 관리를 위한 액침냉각 기술과 소형모듈원전(SMR) 등을 통해 데이터센터 에너지 솔루션 사업을 구축할 계획이다. 아울러 SK텔레콤(017670)은 글로벌 통신사 AI 연합체인 ‘글로벌 델코 AI 얼라이언스(GTAA)’를 기반으로 LLM을 공동 구축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이미 관련 사업을 진행하기 위한 기반이 마련되고 있는 셈이다. 최 회장은 이날 ‘SK의 경영 헌법’인 SKMS(SK 경영 관리 시스템)의 실천도 재차 당부했다. 그는 “변화의 시기를 맞을 때마다 SKMS를 다시 살펴보며 우리 그룹만의 DNA를 돌아보고 앞으로 가야 하는 길의 방향을 모색해야 한다”고 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이천포럼은 2017년 최 회장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에 대비하기 위한 지식 플랫폼의 필요성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올해는 ‘AI 전략과 SKMS 실천’을 주제로 19일부터 이날까지 열렸다. -
日자민당 총재선거 포스터 공개되자…"넷플 신작 같다" VS "반성 안해?"
국제국제일반 2024.08.22 09:25:12일본 자민당이 다음 달 27일 진행될 총재 선거를 앞두고 공식 포스터와 홍보 영상을 공개한 가운데 인터넷 여론은 물론 당내에서도 평가가 엇갈리고 있다. 자민당은 22일 ‘더 매치(The Match)’라는 제목의 포스터와 45초 분량의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포스터는 배경에 아베 신조, 다나카 가쿠에이, 고이즈미 준이치로 등 자민당 역대 총재들의 사진이 흑백으로 깔렸고 가운데 영어로 ‘THE MATCH’라는 붉은색 글자가 쓰여 있다. 그 위로는 ‘시대는 누구를 원하는가’라는 일본어 질문이 함께 새겨져 있다. 당은 “역대 총재들의 사진을 배치해 자민당이 전후 일관되게 일본 정치를 견인한 역사와 성과를 보여주고자 했다”며 “(이번 선거가) 단순히 한 정당의 리더를 정하는 게 아닌, 일본의 리더를 선택하는 선거임을 강조하려고 했다”고 말했다. ‘매치’라는 단어에 대해서도 ‘후보 간 대결’이라는 의미, ‘일본의 미래와 잘 매치되는 리더’, ‘국민의 요구와 자민당의 정책을 매칭하는 사람’이라는 여러 의미를 담았다고 설명했다. SNS 등을 통해 게시·공유할 계획인 45초의 영상에는 주요 총재들이 연설하는 모습을 편집해 국가관을 지녔고, 자민당을 바꿀 수 있으며 일본의 미래를 개척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냐”는 질문을 반복한다. 포스터와 영상이 공개되자 ‘영화 같다’, ‘참신하다’는 호평도 나왔지만, 인터넷 여론은 물론, 당과 언론에서도 쓴소리가 새어 나왔다. 비자금 스캔들로 정치 불신을 초래한 상황에서 포스터나 영상 어디에서도 반성에 대한 언급이 없었다는 지적이 많았다.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당내 한 젊은 중의원 의원은 “침착하게 정책을 논의하는 분위기를 가져갔어야 했다”고 아쉬움을 표했다. 아사히도 “이런 상황에서 비자금 사건과 마주하려는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며 “잔치판 같은 연출로 주목받으려는 수법에 여론의 공감대가 형성될 수 있겠느냐”고 꼬집었다. 인터넷에서도 포스터와 영상에 등장한 역대 총재가 전원 중년 남성이라는 점을 들어 “결국 이전의 자민당으로 회귀하겠다고 말하는 것으로밖에 안 보인다”는 비판이 이어졌다. -
투애니원, 서울 콘서트 추가 회차도 전석 매진…막강한 티켓 파워
서경스타가요 2024.08.22 09:22:56그룹 2NE1이 데뷔 15주년 기념 서울 콘서트 추가 회차까지 매진시키며 압도적인 티켓 파워를 다시 한번 증명했다. 22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오는 10월 4일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2024 2NE1 CONCERT [WELCOME BACK] IN SEOUL' 추가 회차는 전석 매진을 기록했다. 평일 일정임에도 전날 예매가 시작되자마자 전 좌석이 채워져 이들을 향한 음악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엿보게 했다. 앞서 오픈한 기존 2회차 공연은 40만 명 이상의 동시 접속 인원이 몰리며 치열한 티켓 대란을 일으킨 바 있다. 이후 일정 확대에 대한 팬들의 요청이 쇄도했고, 폭발적인 성원에 힘입어 추가한 이번 1회차 좌석까지 순식간에 동이 나며 10월 4일·5일·6일 총 3회차 공연 모두 솔드 아웃을 달성했다. 'K팝 레전드 걸그룹' 2NE1의 귀환인 만큼 공연이 약 한 달 반가량 남은 시점임에도 분위기는 이미 충분히 예열됐다. 최근 CL이 트레저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서 강렬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데다, 연습에 매진 중인 멤버들의 근황이 개인 SNS를 통해 연일 공개되고 있어 기대감이 더욱 쏠린다. YG 측은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팬 여러분들과의 만남을 앞두고 멤버들 또한 설레는 마음으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최고의 공연으로 찾아뵐 테니 뜻깊은 순간을 함께 즐겨 주시기 바라며 추후 이어질 글로벌 투어에도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2NE1은 서울 콘서트를 시작으로 11월 말 일본 고베 월드홀, 12월 초 도쿄 아리아케 아레나로 발걸음을 옮긴다. 아울러 네 멤버는 범위를 보다 넓힌 아시아 투어 일정 공개까지 앞두고 있어 전 세계 음악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된다. -
<코>넥스트바이오메디컬, 상한가 진입.. +29.96% ↑
증권News봇 2024.08.22 09:22:34오전 9시 22분 현재 넥스트바이오메디컬(389650)이 +29.96% 오른 30,800원(▲7,100)으로 장중 상한가에 진입했다. 거래대금은 885억7,580만, 거래량은 310만327주를 기록하고 있으며, 수급측면으로는 46(매도):54(매수)의 매수우위를 보이고 있다.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전일 보합권에 머물렀으나, 이 시각 현재 장중 상한가를 기록하며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지난 1개월간 넥스트바이오메디컬은 하락 1회를 기록했고, 주가수익률은 0%였다. 이 기간 '의료·정밀기기업' 업종 평균 주가수익률은 -5.48%를 기록했다.현재 '의료·정밀기기업' 총 91개 종목 중 상승 종목은 51개로, 일부 종목만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코셈(360350) +4.98%, 씨어스테크놀로지(458870) +4.48%, 셀바스헬스케어(208370) +3.98%)[이 기사는 증시분석 전문기자 서경뉴스봇(newsbot@@sedaily.com)이 실시간으로 작성했습니다.] -
키움證 "짐펜트라·렉라자·엑스코프리, 연간 1조 매출 올릴 것"
증권국내증시 2024.08.22 09:21:45키움증권이 연간 1조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는 ‘블록버스터 신약’ 후보군으로 셀트리온(068270)의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짐펜트라, 유한양행(000100)의 비소세포폐암 치료제 렉라자, SK바이오팜(326030)의 뇌전증 신약 엑스코프리를 꼽았다. 허혜민 키움증권 연구원은 22일 보고서를 통해 “K-바이오의 다음 펀더멘털(기초여건) 변곡점은 국산 신약의 미국 진출로 인한 수익성 개선”이라며 “한국의 대형·전통제약사가 주도하는 ‘K-바이오 웨이브’가 새 국면을 맞았다”고 분석했다. 허 연구원은 짐펜트라·렉라자·엑스코프리를 2027년 1조 원 매출을 올리거나 그 이상이 될 수 있는 제품으로 보고있다. 이 신약들은 올해 본격적으로 국산 신약의 미국 진출을 시작했다. 블록버스터 신약이 되기까지 영업망 확보 등 약 3년이 소요됐다는 점을 고려하면 매출이 본격화 되는 시점은 2027년이라는 것이다. 허 연구원은 그간 바이오텍과 달리 전통제약사는 낮은 밸류에이션(가치평가)을 받았다고 짚었다. 전통제약사의 기업 가치는 신약 개발과 연구개발(R&D) 역량보다는 실적 위주로 평가돼 왔다. 전통제약사들의 신약이 미국에서 허가를 받으면서 이 기업들의 가치가 재평가 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허 연구원은 “1분기 기준 평균 R&D 인력 수는 대형사·전통제약사의 경우 평균 444명으로 바이오텍 63명 대비 약 7배 높은 수준”이라며 “R&D 투자 금액 역시 대형사 및 전통제약사의 지난해 평균 R&D 비용은 약 2000억 원 수준인데 비해 바이오텍의 경우 약 400억 원으로 약 5배 차이가 났다”고 했다. 파이프라인(연구 프로젝트) 수 또한 대형·전통제약사가 바이오텍보다 많았고, 빅파마로의 기술이전은 바이오텍이 전통제약사보다 선전했으나 전통제약사도 이런 기술 이전을 진행한 레퍼런스가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셀트리온, 유한양행, SK바이오팜 등 3사에 대해 “글로벌 3상 개발과 미국 규제 기관과의 승인 경험, 미국 처방약급여관리회사(PBM)와의 협상과 영업 노하우 등의 경험을 쌓았다”고 설명했다. -
이적, 10월 세종문화회관 단독콘서트 개최…게스트 김동률과 재회
서경스타가요 2024.08.22 09:21:15가수 이적이 세종문화회관 단독 콘서트틀 개최한다. 22일 이적 측에 따르면 이적은 오는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간 서울 세종문화회관에서 2024 이적 콘서트 '이적의 노래들'이라는 타이틀로 단독 콘서트를 열고 팬들과 만난다. 4회차 전 공연에 동료 가수 김동률이 게스트로 무대에 올라 호흡을 맞출 예정이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2년 열린 콘서트 '흔적' 이후 약 2년 만의 단독 콘서트이다. 특히 최근 10년간 게스트가 출연한 적 없었던 이적의 단독 공연에 김동률의 출연이 성사되며 가요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두 사람이 함께 호흡을 맞추는 무대는 지난 2015년 개최된 김동률 단독 콘서트 ‘2015 KIMDONGRYUL THE CONCERT'(2015 김동률 더 콘서트)’에 이적이 게스트로 출연한 이후 약 10년 만이다. 김동률과 이적은 지난 1997년 결성한 프로젝트 그룹 ‘카니발’을 통해 ‘거위의 꿈‘, ’그땐 그랬지‘ 등 가요계의 전설이 된 히트곡을 남겼다. 두 사람의 재회에 팬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이유다. 이적은 국내를 대표하는 페스티벌과 대극장, 소극장 공연을 가리지 않고 역동적이며 음악적으로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오고 있다. 한편, 2024 이적 콘서트 '이적의 노래들'은 오는 28일 오후 4시에 인터파크 티켓과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티켓 오픈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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